수업심리학을 만나다 : 별밤서재

수업심리학을 만나다 요약정보 및 구매

수업심리학의 관점에서 교육과정-수업-평가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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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준
  • 맘에드림
  • 2018-12-03
  • 9791189404079 (1189404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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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수업심리학의 관점에서 교육과정-수업-평가를 보다
책 상세소개
권오남(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교사들은 열심히 수업을 준비했는데, 왜 학생들은 자꾸 딴 짓을 하는가? 우리가 수업심리학을 만나야 하는 이유! 학생, 교육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과거 우리나라의 수업은 교사의 주도로 거의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즉 정부에서 정한 교육과정을 교사가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형태로 수업이 이루어진 것이다. 지식 전달의 효율성을 앞세워 오랜 시간 지속되어온 이러한 수업 안에서 학생들의 역할은 수동적이고 미미할 수밖에 없었다. 학생들은 가만히 앉아서 교사가 전달하는 내용을 받아 적거나, 설명하는 내용을 듣고 이해해야 했고, 만약 잘 이해되지 않으면 그냥 외워야 했다. 결국 우수한 몇몇 학생을 제외하고, 수업에 따라오지 못하는 나머지 학생들은 배움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었다. 1997년 7차 교육과정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교육에서 학생의 역할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그간의 ‘교육공급자 편의 중심의 경직된 교육’에 대한 비판과 함께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추구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지침에 따라 최근 2015 교육과정 개정의 역량 강화와 발맞추어 수년 전부터 학생이 주도하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수업 방식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도 학생이 좀 더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생 중심 수업을 실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목차
머리말 “교사는 가르침의 주체로, 학생은 배움의 주체로”
프롤로그 “학생 중심 수업과 수업 전문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뇌하는 교사들께

PART 01 교사, 왜 수업심리학과 만나야 하는가?
“진정한 학생 중심 수업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수업이다”
01 수업심리학, 학생 중심 수업의 새로운 관점을 제안하다
02 수업심리학의 존재 이유는 모두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실천에 있다

PART 02 수업심리학, 학생 중심 수업의 기초를 세우다
“뿌리 깊은 나무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01 구성주의와 인지발달 이론은 왜 학생에게 주목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02 수업심리학을 기반으로 역량 강화를 실천하다
03 좋은 수업 관계를 만드는 첫걸음, 학생의 욕구 이해하기

PART 03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역량에 관하여
“학생 중심 수업의 성공 여부는 결국 교사의 역량에 달렸다”
01 실행연구, 가르침과 배움이 함께 성장하는 성찰의 도구가 되다
02 주목하기,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힘을 기르다
03 교사의 담화, 학생 성장을 촉진하는 윤활유가 되다

PART 04 수업심리학을 기반으로 수업을 실천하고 평가하다
“수업을 준비, 실행, 성찰하는 과정에서 학생과 눈높이를 맞춘다”01 교육과정 재구성의 기본은 창의적인 이해와 해석이다
02 수업 디자인, 수업의 모든 것을 학생 맞춤형으로 구상하다
03 수업 실행, 배움을 일으키는 수업을 실천하다
04 수업 성찰, 반성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다

에필로그 “수업심리학은 모든 학생의 성장을 추구한다”
부록 “각 교과별 역량요소와 세부내용
참고문헌
책속으로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수업심리학’의 관점에서 학생 중심 수업 그 리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재해석해보려고 합니다. 아울러 어떻게 수업을 디자인하고, 실천하며, 평가해야 진정한 학생 중심 수업을 실현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_8쪽그러나 학교마다, 교실마다 때로는 교사마다, 심지어 학생마다 처한 여건과 문제되는 상황은 모두 제각각입니다. 심지어 고민도 저마다 다양하지요. 해결해야 할 고민이 많은 만큼 여기저기에서 서로 전문가를 자처하며 다양한 해결책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_18쪽수업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 노력하는 교사들 대부분은 다양한 교과 지식들을 연구하고, 효과적인 수업 방법을 학습하며 탐구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_33쪽그러나 이때 발생한 문제가 있다. 학생이 교육의 주체성을 회복하고 학교와 수업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게 되면서, 교사의 역할과 비중이 표면적으로 가려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학생을 교육주체로 세우려면 교사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_42쪽공교육에서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학생 중심 수업을 진행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일부 우수한 몇몇이 아닌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는 데 있다. 이를 제대로 달성하려면 교사의 수업 전문성 역량을 학생 개개인에게 집중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 교사들이 매일 교실에서 만나게 되는 학생들은 매우 다채롭다. 단 한 명도 똑같은 학생이 없다고 봐야 한다. _47쪽행동주의에서와 달리 학습자를 스스로 정보를 발견하고 변형하려고 하는 능동적인 존재로 간주하는 구성주의와 인지발달 이론에 관한 이해는 학생을 배움의 주체로 바라보는 데 분명 도움을 줄 것이다. _67쪽우선, 역량의 개념을 학교 교육의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역량이란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학습자가 갖추어야 할 공통의 능력을 의미한다. 그리고 학교 교육은 이러한 능력을 학습자에게 교육하기 위해서 필요한 교육과정이나 수업, 평가의 방법 등을 모색해야만 한다. _95쪽만약 창의성이라는 것을 그저 소수의 상위권 학생에게만 요구되는 특수한 역량으로만 규정한다면, 공교육을 담당하는 학교 교육이나 교육과정 속에서 굳이 창의성을 강조해야 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일반 학교에서 창의성 신장에 대한 요구는 매우 축소될 수밖에 없다. _110쪽수업심리학에서 주목하고 또 우리 교사들이 수업에서 신경써야 할 점은 바로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다. 좋은 관계라는 것은 비단 사람과 사람 사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학생과 지식 사이의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학생과 학생, 교사와 학생 사이에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실로 매우 중요하다. 다시 말하지만 학교의 역할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해 가르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_125쪽이성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교사의 입장에서는 욕구라는 것이 왠지 원초적이고, 다소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쩐 지 욕구의 충족을 추구한다는 것은 탐욕적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오해는 단어의 혼동에서 오는 부정적 편견 때문일 것이다. _130쪽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이 욕구를 굳이 분류하는 것은 교사들에게 학생들이 현재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욕구가 무엇인지 인지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욕구에 대해서 교사가 인지하는 것은 이를 조절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적극적으로 모색해볼 수 있는 기회의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_139쪽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는 말이 옛말이 되어버린 지 오래고, 심지어 각종 언어적·물리적 폭력에 노출되며 교사의 인권마저 위태롭게 된 지금, 교사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외부로부터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 교사들도 연구자의 마음을 가져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_149쪽
출판사 서평
교사들은 왜 교과 지식과 수업 방법에만 주목하는가?
학생 중심 수업이 부각되면서, 학생의 참여를 높여 배움의 주체가 되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하는 교사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전통적인 강의식 수업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주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그리고 수업 내용이나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교사로서의 수업 전문성에 관해 고민하고 오늘보다 더 나은 수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와 함께 연수나 교사학습 공동체 등 교사들의 노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지원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무적인 현상 이면에는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점이 있다. 그건 바로 교사들이 노력이 대체로 학생 참여를 독려하는 수업 방법이나 교과 지식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향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안타까운 이유는 현장에서 교사들의 노력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다양한 연수에 참여해서 배운 학생 주도의 수업 활동들을 자신의 수업에 적용해보고 일부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별다른 효과도 얻지 못한 채 지속성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꽤 많다. 학생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은 수업 연구는 공허하다
교사가 수업을 연구하고, 자신의 수업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진짜 이유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도록 돕기 위해서다. 그런데 몇몇 교사들은 그저 새로운 지식이나 방법을 배우고 도전해보았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
게다가 현재까지 개발되어 학교 현장에 보급되고 있는 다수의 교수-학습 방법 자료들은 현장 교사들에 의해 개발된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 실제 학교 현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연구자들에 의해 개발된 경우가 많다. 물론 충분한 이론적·학문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계되었겠지만, 그러한 연구들 대부분은 표준화 방식을 취하다 보니, 교사 개개인이 속해 있는 학교의 환경적 속성,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 등을 세세히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표준화된 내용을 무작정 따라서 시도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종종 생기는 것이다.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실천하는 노력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교사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학생에 대한 내면, 즉 다양한 심리적 특성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가르치는 학생의 내면과 성향을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야말로 그 어떤 교과 지식이나 수업 방법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 그것이 먼저 선행될 때, 비로소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꼭 맞는 수업, 그들의 배움을 성장시키는 수업을 디자인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수업심리학을 이야기하는 이유다.일부 학생이 아닌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도모하는 수업
가르침과 배움 사이의 간극은 좁히는
수업심리학을 만나다!많은 교사들이 수업 전문가가 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최근 과거에 비해 실추된 교사의 이미지나 교권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교사는 수업 전문가로 거듭나야 한다며 여기저기서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방법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하다. 교과에 대한 전문지식이 중요한가? 수업 방법이 중요한가? 결론은 모두 다 중요하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가르치는 학생에 대한 깊은 이해가 아닐까? 이에 이 책은 수업심리학의 관점에서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재고하고, 교육과정부터 수업의 디자인, 실천, 평가를 바라볼 것을 이야기한다.학생만 주인공인 수업?!
학생은 배움의 주체, 교사는 가르침의 주체일 때
진정한 학생 중심 수업이 가능하다!소위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수업이라고 하면 교사는 학생에게 주인공의 자리를 내주고, 마치 수업 도우미처럼 뒤로 물러나 무조건 학생이 주도하게 두어야 한다고 오해한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방법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생겨나는 것이다. 하지만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만으로 과연 배움이 일어날까?
아무리 학생들이 수업 활동에 재미있게 참여했다고 해도 수업이 끝난 후에 머릿속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수업을 좋은 수업이라고 말할 순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의 역할은 학생 중심 수업에서 더욱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수업 중에 학생들에게 다가온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포착해야 하는 것도 교사의 역할이고, 어떻게 해야 가르침과 배움 사이의 간극을 좁혀 학생들이 배움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지 고민하며 수업을 만들어가는 것 또한 교사의 역할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의 중심에는 ‘학생’이 존재해야 한다. 교사가 학생의 내면을 더 많이 더 깊이 이해할수록, 그들 각자에게 꼭 맞는 수업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길을 수업심리학에서 찾으려 한다.교사의 수업 자존감과 학생들의 배움 성장기
눈높이를 맞추면 함께 성장하는 길이 보인다!우리나라 교육도 지식 중심에서 점차 탈피해가고 있다. 특히 2015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인터넷, 인공지능, 다양한 소셜미디어 등의 발달과 함께 이제 백과사전적 지식은 예전과 같은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식을 앞세운 평면적 인재 또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융합이 키워드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식 그 자체보다 기존 지식들을 재구성하고, 융합하여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사고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훨씬 더 복잡한 문제들이 우리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럴 때 요구되는 것이 고차적 사고 능력이며, 이제 학교 교육도 역량 강화를 통해 지식의 축적보다는 고차적 사고 능력을 신장시키는 데 좀 더 초점을 맞추려 하고 있다.
교사들은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주도하고 역량을 키워 미래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수업을 디자인하고, 실천하며, 또 평가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은 학생들이 단순히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드는 것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수업 참여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지식을 재구성할 수 있어야 하고, 교사는 배움이 일어났는지 평가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과거처럼 몇몇 우수한 학생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든 학생을 포괄하는 것이어야 한다. 수업심리학은 바로 학생 각각의 능력과 관심 등 내적 측면을 고려함으로써 모든 학생 그리고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수업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는 실용적인 학문이다.현실과 동떨어진 이론적 탐구가 아닌 교실 현실을 반영한 다이내믹한 수업 연구
수업심리학의 눈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를 보라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수업심리학은 결코 수업 현실과 동떨어진 학문적, 이론적 담론이 아니다. 교사들이 수업을 준비하고 실천하는 모든 과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아울러 수업심리학의 관점에서 수업을 디자인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며, 평가하고 성찰하도록 함으로써 진정한 학생 중심 수업을 만들어가는 데 작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왜냐하면 수업심리학이란 학생들이 현재 가진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영향을 주는 교재의 속성이나, 환경조건 그리고 학생마다 타고난 능력 등에 관한 연구를 포함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심리학을 이해함으로써 교사는 자신의 수업 수행에 관한 주요 모니터링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고, 수업 중 다양한 문제들의 근본이나 어려움을 파악해 맞춤형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 또한 수업시간의 분배나 진척 상황 및 학생들의 수행 결과를 좀 더 잘 예측할 수 있고, 학생 각자에게 꼭 맞는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역량, 즉 수업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다.
이 책은 교사들이 수업심리학의 관점에서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교수-학습 사이의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수업을 만들어가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한 학생들은 배움의 주체, 교사는 가르침의 주체가 되고, 교육에서 더 이상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는 진정한 의미의 학생 중심 수업을 실현하도록 교사들에게 좀 더 열린 시각을 갖게 해줄 것이다.[책속으로 이어서]
교사들은 수업에서의 실천과 성찰, 개선을 끊임없이 반복하게 되는데, 이때 교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수업을 분석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연구자의 관점이다. 그리고 이때 가장 적합한 연구 방법이 바로 ‘실행연구’인데, 교사들에게는 ‘실행연구자’로서의 능력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_150쪽 실행연구가 교사들에게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진정 의미 있는 과정이 되려면 실제 수업 개선에 도움이 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분석의 과정을 통하여 확인된 결과를 수업에 다시 반영하여 더 나은 실행 계획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개선된 실행이라는 것은 문제점이 모두 해소된 수업이라기보다는 일차적인 개선을 의미하며, 다시 실행연구의 순환 과정을 통하여 또 다른 문제 확인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_164쪽우리 교사들은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끊임없이 관찰하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관찰이 과연 정확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스스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앞의 실험 결과가 보여주는 것처럼 우리의 관찰은 약간의 ‘착각’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_170쪽 교사의 담화는 수업의 전 상황에서 활용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수업시간에 이루어지는 담화의 형태는 크게 4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다. 이는 바로 정보제공, 운영, 재성, 발문이다. 이들 각 각의 의미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_188쪽교육과정을 재구성한다는 것은 교육의 주체인 교사와 학생 그리고 지식이 함께 만나 서로 어우러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업과 평가는 자연스럽게 하나로 연결된다. 이를 위해서 교사들은 교육과정에 더욱 익숙해져야 하며, 나아가 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이해하여 실행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_205쪽 사실상 수업을 디자인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과제 설계다. 왜냐하면 수업시간에 ‘교사의 의도’를 담아서 학생들을 관찰하고 피드백을 제시하기 위한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과제이기 때문이다. _220쪽 수업심리학에서 수업 활동을 요약한다는 것은 단순히 내용을 요약해서 정리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_240쪽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수업심리학을 만나다
저자 윤상준
출판사 맘에드림
출간일 2018-12-03
ISBN 9791189404079 (1189404079)
쪽수 296
사이즈 153 * 224 * 25 mm /45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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