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서울편(2) : 별밤서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서울편(2) 요약정보 및 구매

유주학선 무주학불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유홍준
  • 창비
  • 2017-08-21
  • 9788936474409 (8936474405)

20,000

18,000(10% 할인)

포인트
18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서울편(2)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유주학선 무주학불
책 상세소개
인간과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기행문학의 백미를 만나다!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제10권 《서울편》 제2권. 1993년 ‘남도답사 일번지’부터 시작된 답사기가 제주, 북한, 일본을 돌아 드디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입성했다. 한 단계 높은 경지에 오르며 새로운 정점을 보여주는 이번 답사기에서 저자는 오랜 세월 갈고 닦아 유려해진 문장으로 역사, 예술, 문화를 아우르는 방대한 정보를 절묘하게 엮어내고 쉽게 풀어내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우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편》 제2권 ‘유주학선 무주학불’에서는 서울의 다양한 면모를 조망하는 데 집중하여 조선 국초 수도로 건설된 서울이 600여 년 동안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살피며 고도(古都) 서울의 매력을 총체적으로 집약했다. 서울의 옛 경계인 한양도성을 시작으로, 자문밖, 덕수궁과 그 주변, 동관왕묘, 성균관 등 조선왕조의 계획도시 서울의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조선시대 건축의 아름다움, 왕부터 노비까지 한양에 살던 20만여 명의 애환, 거리마다 건물마다 서린 수많은 사연 등을 그윽하게 풀어낸다.

별밤지기 코멘터리

이번 《서울편》에서 저자는 문화재청장 재직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대한 정보와 내밀한 사정들을 능숙하게 버무려서 문화유산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도와준다. 건축물을 돌아보는 천편일률적인 기행에서 나아가 그 공간의 내력, 그곳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이야기 등 조금 더 밀도 높은 답사를 안내한다. 서울에 자부심을 지니고, 생활공간으로서 서울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널리 알려졌던 지역과 배제되었던 지역을 아우르며 세계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수도 서울의 진면목을 알게 한다.





목차
제1부 서울 한양도성
한양도성의 건설 한양에 도읍을 정하기까지의 긴 여정
「한양도성도」와 「경조도」 / 서울의 랜드마크 / 이방인의 한양 예찬 / 무학대사 전설 /
신도읍을 위한 자리 물색 / 한양 신도읍의 건설 / 한양도성의 건설 / 한양도성 완성
한양도성의 변천 한양도성 순성길이 다시 열렸다
‘서울성곽’에서 ‘서울 한양도성’으로 / 도성과 산성 / 한양도성 순성길 /
도성의 철거와 복원 / 북악산 개방 이야기 / 숙정문

제2부 자문밖
탕춘대와 홍지문 조선시대 군사구역, 자문밖
자문밖 / 창의문 / 장의사 당간지주 / 조지서 터 / 연산군의 탕춘대 / 탕춘대성 /
홍지문 / 오간수문
세검정과 석파정 유주학선 무주학불
홍제천의 개나리 / 총융청 터 / 세검정 / 세초연과 차일암 / 손재형과 석파랑 /
흥선대원군의 석파정 / 석파의 난초 그림
부암동의 별서들 한양의 옛 향기가 오히려 여기 있네
부암동 산책길 / 무계원 / 이병직의 오진암 / 안평대군 / 몽유도원도 / 현진건 집 터 /
윤웅렬 별서 / 백석동천

제3부 덕수궁과 그 외연
덕수궁 전사(前史) 시청 앞 광장은 이렇게 변해왔다
궁궐 공원인 덕수궁 / 신덕왕후의 정릉 / 흥천사 / 3층 사리전의 역사 / 태평관 /
흥천사 범종 / 자격루 / 신기전
경운궁·인경궁·경희궁 선조, 인목대비, 광해군의 역사 단막극
덕수궁의 유래 / 월산대군 / 선조의 행궁 / 석어당과 즉조당 / 『계축일기』 /
광해군과 궁궐 / 아관파천과 경운궁
덕수궁 대한제국 ‘구본신참(舊本新參)’의 법궁
대한문 / 환구단 / 함녕전 / 정관헌 / 석조전 / 중명전

제4부 동관왕묘
동관왕묘의 역사 관왕묘의 기구한 역사
동묘 / 남관왕묘 / 동관왕묘 / 숙종·영조·정조의 동관왕묘 참배 / 고종시대 관왕 숭배 /
성주·안동·남원의 관왕묘 / 고금도 충무사
동관왕묘와 그 주변 관왕묘의 부활과 도시 재생을 위하여
동관왕묘 앞 벼룩시장 / 6070 홍대 앞 / 동관왕묘의 건축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
이간수문 / 박수근 살던 집 / 백남준 살던 집

제5부 성균관
성균관 장래의 선비를 소홀하게 대접할 수는 없다
은행나무 / 조선시대의 교육 / 성균관의 공간 배치 / 성균관의 부속 건물들 /
명륜당 / 동재와 서재
명륜당 「반중잡영」, 혹은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들
숭교방 / 「반중잡영」 / 동재와 서재 / 진사식당 / 성균관 유생들의 생활 풍속도 /
성균관 사람들 이야기
대성전과 탕평비 천리마 꼬리를 잡고 가는 파리도 천리를 간다
외삼문 / 대성전 / 동무와 서무 / 동국 18현의 문묘 배향 과정 / 전사청 /
석전대제 / 문묘제례악 / 탕평비
출판사 서평
‘답사기’ 드디어 서울이다!누적 판매부수 380만, 명실상부한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 전국토를 박물관으로 만들며 문화유산답사 붐을 이끌었던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돌아왔다. 1993년 ‘남도답사 일번지’부터 시작된 ‘답사기’가 제주, 북한, 일본을 돌아 드디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입성했다. 저자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수도 서울의 문화유산과 역사, 사람에 얽힌 이야기를 특유의 섬세하고 날카로운 통찰로 풍부하게 담아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서울편 2』은 서울의 옛 경계인 한양도성을 시작으로, 자문밖, 덕수궁과 그 주변, 동관왕묘, 성균관 등 조선왕조의 계획도시 서울의 구석구석을 살핀다. 조선시대 건축의 아름다움, 왕부터 노비까지 한양에 살던 20만여 명의 애환, 각 거리마다 건물마다 서린 수많은 사연 등을 그윽하게 풀어낸다. 여기서는 특히 서울의 다양한 면모를 조망하는 데 집중하여 조선 국초 수도로 건설된 서울이 600여 년 동안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살피며 베이징, 아테네, 교토 못지않은 고도(古都) 서울의 매력을 총체적으로 집약했다.독보적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백미
유홍준, 마침내 서울을 말하다!
한국 인문서를 대표하는 독보적인 시리즈로서 38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돌아왔다. 햇수로 25년 동안 8권의 국내편과 4권의 일본편이 출간된 ‘답사기’가 드디어 수도 서울에 입성하여 서울편 1권 ‘만천명월 주인옹은 말한다’와 2권 ‘유주학선 무주학불’을 선보인다. 저자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거대 도시 서울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섬세하고 날카로운 통찰로 바라보는 한편, 그와 얽힌 이야기들을 특유의 편안한 입담으로 풀어냈다.
특히 ‘서울편’에서는 ‘답사기’가 한 단계 높은 경지에 올라섰다는 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역사, 예술, 문화를 아우르는 방대한 정보를 절묘하게 엮고 쉽게 풀어내는 저자의 솜씨가 절정에 다다라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우리 역사가 한눈에 보인다. 오랜 세월 갈고 닦아 유려해진 문장은 생생한 현장감을 담고 있어 독자의 눈앞으로 문화유산을, 그에 얽힌 인물과 사연들을 소환해낸다. 지나치게 학술적이거나 비평적이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재미와 지식의 절묘한 균형감이 돋보인다. 이미 ‘답사기’는 수준 높은 문화교양서이자 기행문학의 백미라고 할 수 있지만, ‘서울편’에서는 그간 쌓은 공력이 빛을 발하여 새로운 정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늘날 서울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대도시로서 최고와 최하가 공존하는 모순을 품고 있다. 저자는 이처럼 복잡한 서울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것이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서울의 이야기를 자랑과 사랑을 담아 써냈다. 이번에 출간된 서울편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고도(古都) 서울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며 그간 안다고 생각했으나 실은 제대로 알지 못하던 서울의 내력과 매력을 깨우쳐줄 것이다.‘궁궐의 도시’ 서울의 매력을 말하다
서울편 1권 ‘만천명월 주인옹은 말한다’는 조선왕조의 상징적 문화유산인 종묘를 시작으로 창덕궁, 창덕궁 후원, 창경궁의 구석구석 살피며 조선 건축의 아름다움, 왕족들의 삶과 애환, 전각마다 서린 수많은 사연 등을 그윽하게 풀어낸다. 여기서는 특히 미(美)를 보는 저자만의 ‘안목’에 우리 문화유산에 쏟아진 세계인들의 찬탄을 더하여 ‘사찰의 도시’ 교토(京都), ‘정원의 도시’ 쑤저우(蘇州)에 견줄 ‘궁궐의 도시’ 서울의 매력을 총체적으로 집약했다.
서울 답사의 첫번째 목적지는 조선의 왕조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종묘’다. 저자는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로마의 판테온, 중국의 천단 등에 비견되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종묘의 가치를 정작 우리 국민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종묘가 지니는 역사적·상징적 의미에 프랭크 게리, 승효상 등 세계 유명 건축가들의 감상을 덧붙여 뜨거운 종묘 예찬을 펼친다. 특히 정전의 월대 위에서 펼쳐지는 종묘제례의 장엄한 광경을 그린 대목에서는 저자가 왜 서울 답사의 시작으로 종묘를 꼽았는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창덕궁’ 답사의 묘미는 한옥 종합 전시장을 방불케 할 만큼 다양한 형태와 구조를 지닌 전각들을 둘러보는 데 있다. 창덕궁의 하이라이트인 인정전부터 유일한 청기와 건물인 선정전, 정면 캐노피로 화려함을 극대화한 희정당과 문인들의 사랑채를 본뜬 낙선재까지, 조선 건축의 모든 것이 여기에 다 있다. 또 승화루의 효명세자, 희정당의 순종황제, 낙선재의 덕혜옹주 등 각 전각과 관련된 역사 인물들의 삶과 애환이 생생하게 그려져 창덕궁이 조선의 왕과 그 가족들이 실제로 삶을 영위했던 생활공간이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정원의 백미라는 ‘창덕궁 후원’에서는 아름다움을 읽어내는 저자의 예리한 안목이 빛을 발한다. 비원(?苑)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창덕궁 후원은 10만 평에 이르는 골짜기 네 곳을 그대로 정원으로 삼고 계곡 곳곳에 건물과 정자를 지어 만든 한국 고유의 정원이다. 후원은 자연이 만든 경계에 따라 부용정과 규장각, 관람지와 존덕정 주변, 옥류천 일대, 연경당의 네 권역으로 나뉘는데, 창건 주체와 시기, 건물의 기능과 형태 등이 제각각이어서 그 이야기를 따라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16개나 되는 후원 정자의 형태와 장식을 상세히 비교·분석한 대목에 이르러서는 우리 정원 건축의 미학에 절로 눈뜨게 된다.
마지막은 항시 자유 관람이 가능해 느긋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고궁 공원 ‘창경궁’이다. 경복궁·창덕궁처럼 법궁으로서의 위상도 없고 덕수궁 같은 별격도 없지만 저자에 의해 재구성된 창경궁은 그 어느 궁궐보다 특색 있고 매력적이다. 장희빈 사건과 사도세자의 죽음 등 굵직한 역사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가 하면 동물원 구경하고 연못에서 보트놀이 하던 창경원 시절의 아픈 역사가 담담하게 그려지기도 한다. 과거와 현재, 엄숙함과 친근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창경궁의 특별한 매력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조선왕조의 계획 도시 서울의 다양한 면모
서울편 2권 ‘유주학선 무주학불’은 궁궐에 집중했던 1권에서 범위를 넓혀 서울의 옛 경계인 한양도성, 자문밖, 덕수궁과 그 주변, 동관왕묘, 성균관 등 조선왕조가 남긴 문화유산들을 다룬다. 사람들이 즐겨 찾던 곳,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곳을 두루두루 답사하며 현재진행형 수도 서울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한다. 그 과정에서 조선 국초 계획도시로서 건설된 서울의 내력 역시 차근차근 짚어본다.
답사는 서울의 옛 경계인 ‘한양도성’에서 시작된다. 새로운 수도 한양을 상징하며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등 굴곡진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한양도성은 낙산, 인왕산, 남산, 북악산 등의 산줄기를 타고 서울을 둘러싸기에 도시 전체를 조망하는 답사지로 탁월하다. 청와대 경호를 명목으로 수십 년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었던 북악산을 노무현 대통령 시절 문화재청장이던 저자가 주도하여 일반에 개방한 속사정을 자세하게 풀어내기도 했다. 한양도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신청을 한 차례 철회하고 다시금 준비 중인데, 저자는 한양도성이 시민들의 삶과 어우러져야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다며 문화유산을 보전하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간 의견을 제시한다.
‘자하문(창의문) 바깥’을 일컫는 ‘자문밖’ 답사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한양 최고의 별서(別墅) 터’ 부암동 일대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자문밖의 아름다운 계곡에는 안평대군의 무계정사, 흥선대원군의 석파정, 반계 윤웅렬의 별서, 추사 김정희의 별서 등이 있었다. 잊히거나 관리되지 않던 별서들이 뒤늦게나마 복원되고 정비된 덕에 조선시대 상류층의 풍류와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청와대 경호구역으로 묶여 베일에 싸여 있던 추사의 백석동천 별서 터가 발견되고 공개된 과정은 언젠가 북악산이 전부 개방되어 더욱 다양한 서울의 문화유산을 만나게 되길 고대하게끔 한다.
조선왕조의 궁궐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덕수궁’은 저물어가던 왕조의 쓸쓸한 역사를 상징하는 곳으로, 또는 본래 모습을 잃은 채 몇몇 서양식 건물들이 눈에 띄는 궁궐 공원으로 인식되고는 한다. 저자는 덕수궁에 대한 이런 인식을 바로잡고자 조선 초기부터 덕수궁 자리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짚으며 덕수궁의 내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또한 저자는 덕수궁이 대한제국의 궁궐로서 근대적인 독립국가를 세우려 했던 고종의 바람이 깃든 곳이라고 역설한다. 이를테면 을사늑약을 강요당한 장소로 알려진 중명전에서 고종이 헤이그 특사를 파견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덕수궁과 대한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네번째 답사지인 ‘동관왕묘’는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관우를 모시는 무묘라는 점이 이채롭다. 임진왜란 중 중국에서 건너온 관왕묘가 전국 각지에 들어서고 왕부터 백성들까지 관왕을 숭배한 모습에서 조선시대 신앙의 일면을 볼 수 있다. 최근 들어 이루어진 종합조사를 통해 동관왕묘에 잠들어 있던 막대한 유물들이 알려졌는데 현판, 주련, 조각, 회화 등을 세세히 설명하는 덕에 마치 현장에서 안내받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나아가 동관왕묘를 비롯해 주변 문화유산들을 정비하면 도시재생까지 이뤄낼 수 있다는 대목에서는 문화유산을 일상에 간직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저자의 지론이 드러난다.
마지막 답사지는 유교사회이던 조선왕조의 이데올로기를 상징하는 ‘성균관’이다. 저자는 강학(講學)공간인 명륜당과 향사(享祀)공간인 대성전을 차례로 둘러보며 조선시대 교육 체제와 문묘 제례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무명자집』에 수록된 장편시 「반중잡영」을 토대로 성균관에서 공부하던 유생들의 진짜 나날을 소개한다. 엄격한 규칙 속에서도 잠시 숨 돌릴 틈을 찾던 유생들의 일상은 오늘날 학생들과 그리 다를 바 없어 흥미를 자아낸다. 저자는 성균관 입구의 탕평비를 보고 영?정조시대를 잇는 새로운 문예부흥을 오늘날에 일으켜야 한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며 종묘에서 시작한 서울 답사를 마무리한다.오직 유홍준만이 쓸 수 있는 서울 답사기
이번에 출간된 ‘답사기’ 서울편은 저자의 경험과 남다른 시선 덕에 기존 도서들과 다른 서울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문화재청장 재직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대한 정보와 내밀한 사정들을 능숙하게 버무려서 문화유산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끔 도와준다. 그래서 건축물을 돌아보는 천편일률적인 기행에서 나아가 그 공간의 내력, 그곳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이야기 등 좀더 밀도 높은 답사를 안내한다. 저자의 서울 답사는 서울 전역을 구석구석 훑는 것을 목적하지 않는다. 독자들이 서울에 자부심을 지니고, 생활공간으로서 서울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널리 알려졌던 지역과 배제되었던 지역을 아우른다. 서울편 셋째 권에서 인사동, 북촌, 서촌, 성북동 등 묵은 동네들을 다루고, 넷째 권에서는 한강과 북한산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답사기’ 서울편이 완간되는 그날, 사람들은 비로소 세계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수도 서울의 진면목을 알게 될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서울편(2)
저자 유홍준
출판사 창비
출간일 2017-08-21
ISBN 9788936474409 (8936474405)
쪽수 480
사이즈 154 * 224 * 32 mm /816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서울편(2)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서울편(2)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8,000
  •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
    13,500
  • 명화독서
    명화독서
    15,300
  • 한옥 건축학개론과 시로 지은 집
    한옥 건축학개론과
    20,700
  • 내가 사랑한 화가들
    내가 사랑한 화가들
    15,120
  • 행복의 공식,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행복의 공식, 최대
    14,400
  • 모네, 일상을 기적으로
    모네, 일상을 기적
    13,500
  • 나의 첫 스타우브 레시피
    나의 첫 스타우브
    13,320
  • 해적의 세계사
    해적의 세계사
    11,700
  • 아방의 그림 수업 멤버 모집합니다
    아방의 그림 수업
    12,150
  •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한국인은 왜 이렇게
    19,800
  • 오! 이런, 이란
    오! 이런, 이란
    16,200
  • 부릉부릉 씨의 자동차 백과
    부릉부릉 씨의 자동
    9,900
  •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마음과 마음을 잇는
    10,800
  • 닌자의 세계
    닌자의 세계
    11,700
  • Usborne 요리조리 열어 보는 직업
    Usborne 요리
    11,700
  •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인문학, 라이프스타
    14,850
  • 달은 어디에 떠 있나
    달은 어디에 떠 있
    9,900
  • 마음이 행복해지는 그림책
    마음이 행복해지는
    15,120
  • 개의 심장
    개의 심장
    10,620
  • 안 하던 짓 하니 살짝 재밌어졌다
    안 하던 짓 하니
    11,700
  • 특별한 형제들
    특별한 형제들
    16,200
  • 지리학 삼부자의 중국 지리 답사기 (하)
    지리학 삼부자의 중
    16,200
  • 금자동아 은자동아
    금자동아 은자동아
    10,800
  • 알폰스 무하, 유혹하는 예술가
    알폰스 무하, 유혹
    36,000
  • 한 아이도 놓칠 수 없다
    한 아이도 놓칠 수
    18,000
  • 집중력 놀이 하나 둘 셋 공룡 Play Pad
    집중력 놀이 하나
    8,100
  • 파인드 미
    파인드 미
    12,420
  • 카인드(KIND) 드로잉투어북
    카인드(KIND)
    14,850
  • 채식 흡혈귀 딩동
    채식 흡혈귀 딩동
    11,700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 서울편(1)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8,000
  • 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교양으로 읽는 삼국
    13,500
  • 덩어리 VOCA: 국가조직과 경제 편
    덩어리 VOCA:
    19,800
  • 차의 책
    차의 책
    13,320
  • 결핍의 힘
    결핍의 힘
    12,600
  • 날아라, 뿔논병아리!
    날아라, 뿔논병아리
    10,800
  • 김충원 미술교실: 숫자 그리기
    김충원 미술교실:
    8,100
  • 공룡 메카드. 5
    공룡 메카드. 5
    8,550
  • 우리 아기 알록달록 꽃밭 촉감책
    우리 아기 알록달록
    9,900
  • 교육 그 자체
    교육 그 자체
    31,500
  • 산이 부른다. 2: 철 따라 산 따라
    산이 부른다. 2:
    10,350
  •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붙였다 뗐다 매직 패션 코디 스티커북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8,100
  • 태평양 전쟁
    태평양 전쟁
    22,500
  • 하늘 대탐험 Find Me!
    하늘 대탐험 Fin
    12,150
  • 암 병동. 1
    암 병동. 1
    12,600
  • 오를레앙의 처녀(서문문고 306)
    오를레앙의 처녀(서
    4,500
  • 분신
    분신
    11,520
  •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가격은 어떻게 결정
    18,000
  • 에스에프널(SFnal) 2022 세트
    에스에프널(SFna
    31,500
  • 헬로키티 썼다 지웠다 한글
    헬로키티 썼다 지웠
    10,800
  • 똑딱똑딱 지구는 24시간
    똑딱똑딱 지구는 2
    14,400
  • 북유럽 그림이 건네는 말
    북유럽 그림이 건네
    1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