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찰나를 역사로 : 별밤서재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찰나를 역사로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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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 다비드 모르방 , 세브린 트레푸엘
  • 서해문집
  • 2018-04-10
  • 9788974839185 (897483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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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보도사진 에이전시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을 창립하고 ‘사진을 예술의 반열에 올려놓은 사진가’란 평가를 받을 정도로 사진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가장 중요한 순간의 삶을 그래픽노블로 재현했다. 책에는 브레송의 대표적인 사진 26점과 전문가의 해설을 실어 그의 생애와 작품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진으로 꼽히는 1945년 독일 데사우 수용소 사진이 찍히던 당시의 현장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책속으로
그는 단순히 한 사람의 사진작가가 아니라, 진정한 ‘시대의 눈’이었다. _5쪽라이카를 땅에 묻은 이후 4년 동안 나의 동공이 카메라가 되었다. 수정체는 렌즈를, 홍채는 조리개를, 눈꺼풀은 셔터를 대신했다. 망막을 필름이 되었다. 그리고 기억은 인화된 사진이었다. _22쪽탈출에 실패한다고 해도 후회는 안 해. 이미 상상만으로도 고통이 달래지거든. 상공하든 실패하든 도전해봐서 나쁠 건 없지. _53쪽카르티에 브레송에게 중요한 것은 이러한 찰나를 포착하고 영원으로 고정하는 것이다. 그의 호기심은 한계가 없으며, 모든 것에 적용된다. 그는 순간들을 선택하지 않으며, 다른 동료들과는 다르게 시각적인 테마를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의 사진은 세상의 다양성과 그것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이미지를 위한 축복이다. 사진들은 인물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오로지 풍경이나 건축물만 찍은 사진은 매우 드물다. 그의 모든 사진은 각각이 세상과의 만남이다! _122쪽전쟁포로였던 3년 동안 사진을 찍지 않았던 카르티에 브레송은 탈출에 성공한 후 묻어두었던 라이카를 땅에서 꺼냈다. 그리고 편집장 피에르 브론의 주문으로 당시 유명한 예술가들의 초상사진을 찍었다. 그들은 나치스의 점령 동안 프랑스 문화계의 상징적인 인물들이었다. 이 작업과 더불어 레지스탕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전쟁포로와 탈주자를 위한 레지스탕스 조직(MNPGD)에 가입했다. 그리하여 수용소에서 탈출한 이들을 도왔으며, 레지스탕스와 일하면서 다양한 회사로부터 영화 촬영기구들을 얻게 되었다. 프랑스가 해방되자 더 활발하게 사진과 영화 작업을 할 기회가 주어졌다. _131쪽
출판사 서평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사진가를 담아내다
1947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데이비드 시모어, 조지 로저, 윌리엄 밴버트가 창립한 매그넘 포토스는 전 세계의 보도사진가들로 구성된 자유 보도사진 그룹으로, 멤버들이 자율성을 갖고 작품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진 저작권 관리를 하면서 사진통신사의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까다로운 회원가입 절차와 멤버들의 개성과 특징이 잘 드러난 사진들로 유명한 매그넘 포토스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보도사진작가 그룹으로, 그리고 세계 사진계를 대표하는 엘리트 집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매그넘 컬렉션’은 매그넘 포토스와 프랑스의 Dupuis출판사의 공동작업으로 진행된 사진가 시리즈를 국내에 소개한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로버트 카파를 시작으로 5월에는 ‘아프간 소녀’ 사진과 9.11 사진으로 유명한 스티브 맥커리를 다룬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매그넘 컬렉션은 사진과 그래픽노블, 해설이 합쳐진 독특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픽노블를 통해 사진가의 가장 중요한 생애에 독자들이 부담 없이 접근하게 해주며, 이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이 분야 전문가가 사진가의 생애와 작품활동, 주요 사진들에 대한 설명을 더한다.결정적 순간을 포착하는 근면한 사진가
그에게 제2차 세계대전은 무엇이었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을 예술의 반열에 올려놓은 사진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포토저널리즘을 세상에 처음 소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그가 겪은 일은 그의 사진가로서의 생애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1940년, 나치의 선전 정책에 맞서기 위해 조직된 프랑스군의 ‘필름과 사진(Film et photographie)’ 분대 소속 종군 사진기자로 활동하던 브레송은 독일군에게 전쟁포로로 붙잡히고 수용소에 갇혔으나, 세 차례 시도 끝에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찰나를 역사로》의 그래픽노블은 이 시기를 중심으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까지의 브레송의 삶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거기에는 그의 현실 참여적 면모와 그런 영향으로 2차대전에 직접 참전하게 된 상황, 독일군에 포로로 잡힌 후, 긍정적 마인드와 자유에 대한 끈질긴 열망으로 두 차례 실패를 딛고도 끝내 탈출에 성공하는 과정, 주변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사진에 대한 열정이 담겨 있다. 그리고 문제의 사진,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진 중 하나가 찍힌, 1945년 독일 데사우로 다가간다.1945년 독일 데사우, 20세기를 대표하는 한 장의 사진
1945년 독일의 데사우Dessau. 연합군이 들어오고, 나치로부터 해방된 그곳에서 나치가 저지른 참상이 하나하나 알려지게 된다. 데사우 수용소에서, 한 유대인 여자가 자신을 나치에 고발했던 여자의 뺨을 갈기는 일이 있었고, 바로 그때 그곳에 카르티에 브레송이 있었다.
바로 이 사진이 책의 앞표지 하단에 실린 사진이고 상단의 그림은 이 장면을 지켜보던 브레송을 묘사한 것이다.
사실 이 사진을 보는 즉시 해석하기란 쉽지 않다. 이미지는 상반된 두 가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하나는 전쟁포로였던 여자가 자신을 게슈타포에 고발했던 여자를 알아본 순간에 포착된 폭력성이다. 또 다른 하나는 전쟁이 끝난 후 정의와 법의 재발견과 되찾은 자유다. 브레송은 기교를 부리지 않고, 오로지 예리한 감각을 발휘하여 이 순간을 매우 인상적인 구성으로 사진에 담았다. 중앙에는 후회와 불안으로 가득 찬 얼굴의 고발당한 여자와, 흥분과 폭력성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고발한 여자가 있다. 이 두 여성 왼쪽에는 죄수복을 입은 전쟁포로가 우뚝 서 있고 이와 대칭적으로 오른쪽에는 양복을 입은 젊은 남자가 책상 앞에 앉아 있다. 그리고 이 네 인물을 둘러싼 배경에는 한때 포로였던 군중들이 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이 사진은 전쟁의 끝, 그리고 자유의 시작을 보여준다. 거기에 지난 10년간의 폭력적인 역사와 이제 막 다시 고개를 드는 정의가 드러나 있다. 또한 이 사진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스타일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미지는 즉각적으로 숙고한 지적 결과이며, 그 결과물을 절대 재편집하지 않았다. 카르티에 브레송의 첫 번째 책 제목 ‘재빠른 이미지들(Images ? la sauvette)’은 그의 사진 철학을 잘 요약하고 있다. 그래픽노블과 사진, 전문가의 해설
‘결정적 순간’의 거장을 입체적으로 만나다!
브레송을 상징하는 단어 ‘결정적 순간’은 “순간적으로 대상이 가장 강렬하게 자신을 드러냈을 때를 렌즈 안에 포착하고, 전통적인 구도보다는 대상의 움직임과 표현성을 강조”(뷰먼트 뉴홀)하는 그의 사진작업의 특징에서 비롯되었다. 이 책에는 그러한 브레송의 색깔이 담긴 사진 26점이 실려 있다. 독일을 비롯해 멕시코, 스페인, 프랑스, 코트디부아르 등지에서 촬영된 이 작품들을 통해 우리는 사진 속 인물들이 침묵 속에서도 말을 걸어오는 것을, 결정적 순간에 기록된 역사적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브레송의 사진과 더불어 실린 다큐멘터리 시네아스트이자 사진 연구자인 토마 토드의 해설은 브레송의 사진가로서의 생애를 압축해서 소개하고, 그의 작품의 특징,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브레송의 영화활동에 대한 내용까지 담았다. 또한 이 책에는 브레송의 포로수용소 시절 모습과 그가 사용했던 라이카 카메라 사진도 실려 있어, ‘사진계의 거장’을 입체적으로 만나보는 책으로 손색이 없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찰나를 역사로
저자 장 다비드 모르방 , 세브린 트레푸엘
출판사 서해문집
출간일 2018-04-10
ISBN 9788974839185 (8974839180)
쪽수 157
사이즈 178 * 244 * 15 mm /49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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