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와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 : 별밤서재

도널드 트럼프와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 요약정보 및 구매

다가오는 무역 전쟁 | 타고난 협상가와 상대하는 비즈니스 협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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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
  • 한국경제신문사
  • 2017-01-20
  • 9788947541695 (894754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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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다가오는 무역 전쟁 | 타고난 협상가와 상대하는 비즈니스 협상 전략
책 상세소개


45대 미국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를 승리자로 만든 '협상력'의 핵심에 대해 말하는『도널드 트럼프와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 이 책은 국제 협상 전문가인 안세영 교수가 협상 전문가읜 눈으로 분석한 트럼프 협상법을 공개하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 협상 전략을 꼽은 책이다. 저자는 트럼프의 협상가적 자질과 전략을 분석하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예측 불가능한 협상자와 맞닥뜨렸을 때 상대할 수 있는 협상 전략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트럼프의 중국 후려치기로 시작된 세계 무역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전망하며, 그 사이에 우리는 어떻게 비즈니스 협상 전략을 세워야 할지 면밀히 제시한다.

목차
머리말 _ 고도의 협상 전략으로 대통령이 된 남자, 트럼프에게서 배우는 협상 전략

1장. 타고난 협상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 나는 위대한 협상가이다
2. 트럼프는 정말 허풍쟁이일까?
3. 협상 이론 측면에서 트럼프의 승리 요인 분석
4. 하버드 협상 모델로 본 트럼프 협상

2장. 도널드 트럼프에게서 배우는 협상 전략
1. 거친 ‘파이트-백(Fight-Back)’ 전략
2. 지렛대(leverage)로 협상의 판을 뒤흔들어라
3. 예측하기 힘든 통 큰 ‘싱크-빅(Think-Big)’ 협상 전략
4. 가격 협상의 달인: ‘하이-볼(High-Ball)’로 후려쳐라
5. 사자와 같은 보디랭귀지
6. “그들의 말(Their Language)을 해라”
7. 트럼프식 인간관계 만들기
8. 여러 가지 대안(Options)을 가지고 협상하라
9. 정보의 덫에 걸리지 마라

3장. 트럼프 협상이 몰고 올 세계 무역 전쟁
1. 세계 자유 무역 체제의 판을 뒤흔들다
2. NAFTA 흔들기, 가벼운 첫 승
3. 중국 후려치기로 시작될 무역 전쟁
4. 치킨게임을 할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4장. 도널드 트럼프와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
1. 다시 거세질 한미 통상 갈등
2. 백악관 협상은 맨해튼 협상과 다르다
3. 으르렁거리는 사자와의 협상 전략: 하드-포지션 협상가 다루는 법
4. 한미 FTA를 점검하라
5. 적진에서 친구 찾기(Find Friends from Enemy)
6. 기타 전략

맺음말 _ 시간은 우리 편이다
책속으로
이번 미국 대선을 지켜보며 신기했던 점은 트럼프처럼 ‘협상’을 강조한 후보는 처음이라는 것이다. 선거 유세 기간 중 그는 자신의 베스트셀러《협상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을 치켜들고서 흔들어대며 “나는 위대한 협상가!”란 말을 수도 없이 했다. “지금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도 협상을 잘하는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다.” “바보 같은 워싱턴의 샌님들이 외국과 협상을 잘 못해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다.” 그 험한 뉴욕 부동산 업계에서 협상을 통해 거대한 트럼프 제국을 일구었으니, 자기를 대통령으로 뽑아주면 멕시코, 중국 등과 협상을 기막히게 잘 해서 미국인의 일자리를 되찾아 오겠다는 얘기다. 44명의 전임 대통령들과는 달리, 공직, 정치, 군대 경력이 전혀 없다는 결정적 아킬레스건을 가진 트럼프가 세일즈 포인트를 ‘협상’으로 잡은 것은 영리한 결정이었다. _15쪽 ㆍ 〈나는 위대한 협상가이다〉 중에서CNN 2차 토론에서 트럼프는 〈워싱턴포스트〉의 표현을 빌리자면 “먹잇감을 노리는 사자같이 끊임없이 무대 위를 어슬렁거렸다”. 클린턴이 이야기할 때 바로 뒤에 서 있기도 하고 위에서 청중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아주 뛰어난 협상가들만이 할 수 있는 의도적 행동이다. 먼저, 인간은 누군가가 뒤에 서면 본능적으로 불안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인체의 등 쪽 피부가 앞쪽 배나 가슴 피부보다 4배나 두껍다고 한다. 뒤에서 가해지는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당연히 클린턴도 뒤에 서 있는 트럼프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느꼈을 것이다. _26쪽 ㆍ 〈협상 이론 측면에서 트럼프의 승리 요인 분석〉 중에서그의 이 같은 파이트-백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뉴욕 시가 트럼프 타워에 부당한 세금을 부과했을 때다. 트럼프는 뉴욕 시를 상대로 무려 6개의 소송을 걸었다. 소송비도 엄청나게 든데다 처음엔 승소할 확률이 낮았지만 ‘부당하게 대하는 상대에겐 철저히 반격한다’는 평소의 신념에 충실했고 끝내 승소했다. 우리가 협상을 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점은 상대가 너무 심하게 몰아붙인다거나 부당하고 질이 나쁜 상대를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다. 이때 불편한 우리 마음속에는 ‘조금은 거칠고 비도덕적인 행위로 맞받아칠 것인가’, 아니면 ‘사회적 지위나 평소 소신대로 점잖게만 행동할 것인가’하는 것이다. 세상에 점잖고 좋은 사람들만 있어서 도덕적이고 화기애애한 협상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트럼프가 잔뼈가 굵은 뉴욕은 그렇지 않았다. _45쪽 ㆍ 〈거친 ‘파이트-백(Fight-Back)’ 전략〉 중에서트럼프처럼 통 크게 싱크-빅(Think-Big) 한다는 것은 남들이 미처 생각 못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엉뚱한 행동과 말을 하며 협상한다는 걸 의미한다. 따라서 상대 그의 행동을 예측하기 힘들고 협상에서의 불확실성은 그만큼 커진다. 지금 세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통 큰 싱크-빅 협상 전략 때문에 예측 불허의 혼란에 빠져있다. 오랜 기간 이어져 내려온 국제관계와 워싱턴의 문화를 뒤흔드는 정말 통 큰 일들을 당선 된 후에 계속 벌이는 것이다. 트럼프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의 친구(!)인 렉스 틸러슨
(Rex Tillerson) 전 엑슨모빌 사장을 미국 외교를 책임지는 국무장관 자리에 앉혔다. 틸러슨은 전혀 공직 경험이 없는 진짜 에너지 맨이다. 이건 확실히 통 큰 베팅이기에 앞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간의 관계와, 미국의 에너지 정책에 어떤 돌풍이 몰아칠지 모른다. _54쪽 ㆍ 〈예측하기 힘든 통 큰 ‘싱크-빅(Think-Big)’ 협상 전략〉 중에서트럼프가 으르렁거리는 사자라면 시진핑은 산전수전 다 겪은 노회한 호랑이다.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우스갯말로 “사흘 굶어 강한 승부 근성을 지닌 놈이 이긴다”고 한다. 두 사람 중 누가 승부 근성이 더 강할지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트럼프가 공격적이라면 시진핑은 인내하며 기회를 노리다가 상대의 아킬레스건을 겨냥해 역공할 것이다. 승부 근성에 관한 한 트럼프와 시진핑 모두 만만치 않다. 트럼프가 전형적인 하드-포지션 협상가라지만 시진핑도 그에 못지않다. 남중국해 섬 영토 분쟁에서 국제상설중재재판소가 필리핀의 손을 들어줬는데 단칼에 무시해버리는 것을 보라. _141쪽 ㆍ 〈치킨게임을 할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중에서
출판사 서평
상식을 깬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의 협상법
우리는 어떻게 비즈니스 협상에서 이길 것인가?포드, GM, 도요타, 캐리어 등 기업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들
다가오는 무역 전쟁,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고차원의 협상 전략으로 45대 미국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 그는 전임 미 대통령들과 달리 공직ㆍ정치ㆍ군대 경력이 전혀 없다는 약점이 있다. 그럼에도 영리하게 자신의 강점인 ‘협상력’을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워 백악관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이제까지 트럼프처럼 ‘협상’을 강조한 후보는 처음이었다. 선거 유세 기간 동안 그는 “나는 위대한 협상가!”란 말을 수도 없이 했다. 트럼프를 승리자로 만든 협상력의 핵심은 무엇일까?
《도널드 트럼프와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는 국제 협상 전문가이자 네 권의 베스트셀러를 쓴 안세영 교수가 협상 전문가의 눈으로 분석한 트럼프 협상법을 공개하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 협상 전략을 꼽은 책이다. 저자는 트럼프의 협상가적 자질과 전략을 분석하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트럼프처럼 강력하고 예측 불가능한 협상자와 맞닥뜨렸을 때 상대할 수 있는 협상 전략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트럼프의 중국 후려치기로 시작된 세계 무역 전쟁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전망하며, 그 틈바구니에서 우리는 어떻게 비즈니스 협상 전략을 세워야 할지 면밀히 제시한다.
거침없는 발언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는 언뜻 보기에는 무식한 막말을 쏟아내는 철면피처럼 보인다. 그러나 저자는 트럼프의 발언과 행동이 고도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임을 바로 알아차렸다. 그리고 트럼프의 저서와 그간의 행적을 연구ㆍ분석해보고 트럼프의 협상의 예술에 매료되었다. 치밀하게 계산된 트럼프의 협상 스타일은 비즈니스 협상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승부사적 전략으로 가득하다. 국제 협상 전문가가 분석한 트럼프의 협상 전략
“고도의 전략으로 계산된 행동을 하는 으르렁거리는 사자”고도로 잘 계산된 전략적 행동을 하는 뛰어난 협상가.
공직에서 통상 관료로서 미국 무역 대표부(USTR), 상무성 등과 통상 협상을 하고, 대학에서 협상을 연구하며 협상 관련 저술을 한 저자가 트럼프를 연구하고 내린 결론이다. 직설적으로 툭툭 내뱉는 거친 말, CNN 토론에서 마치 사자처럼 무대를 어슬렁거리는 행동, 사회자의 날카로운 질문을 묘하게 피하는 교활함, 4번이나 파산하고도 살아남은 승부 근성, 이 모든 것들이 협상 이론의 세계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전략이다.
뛰어난 협상가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자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승부 근성(persistence)’이다. 궁지에 몰려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버티어 결국 승리하는 근성 말이다. 또한 경쟁자를 강력하게 후려치고, 보디랭귀지를 십분 활용하며, 날아오는 화살도 피하는 절묘한 화술 등 트럼프 협상 스타일은 고도의 전략적 판단이다.
트럼프의 강한 승부 근성과 경쟁자 후려치기는 마치 으르렁거리는 사자와도 같다. 멕시코 대통령을 처음 만났을 때 도널드 트럼프는 엔리케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의 손목이 꺾일 정도로 손을 꽉 잡았다. 뿐만 아니라 상대보다 훨씬 큰 덩치로 내려다보면서 위압감을 조성했다. 상대를 ‘아메리칸 이글(eagle)’의 매서운 눈매로 노려보면서. 1. 거친 ‘파이트-백(Fight-Back)’ 전략: 부당하게 덤비는 상대는 거칠게 반격한다. 대통령 전용기를 독점 공급하던 보잉 사 CEO가 트럼프의 ‘중국 후려치기’를 비판하자, 대통령 전용기가 어이없이 비싸다며 트위터에 “주문 취소(Cancel Order)!”라는 짧은 두 단어를 날렸다. 지난 50년간 독점적으로 대통령 전용기를 공급해온 보잉 사로선 날벼락이다. 으르렁거리는 사자에게 겁 없이 덤벼들었다가 트럼프의 파이트-백 반격에 크게 한방 맞은 것이다. 앞으로 보잉은 절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도전하지 못할 것이다. 2. 지렛대(leverage)로 협상의 판을 뒤흔들어라: 협상가는 협상 테이블에서 도움을 줄 지렛대를 잘 찾아서 활용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의도적으로 지렛대를 만들 줄도 알아야 한다. 대통령 당선 후 트럼프가 타이완 총통과 통화한 것을 놓고 워싱턴에선 말이 많았다. 트럼프로선 취임하면 만만치 않은 중국과 한판 붙어야 할 텐데 미국의 협상력을 높일 만한 지렛대를 만들어놓을 필요가 있었다. 그게 바로 ‘타이완 카드’다. 중국과 밀고 당길 때 타이완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기존의 ‘하나의 중국’ 정책을 슬슬 흔들어봐라. 중국은 분노하겠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 미국에 한 수 밀리게 된다.3. 예측하기 힘든 통 큰 ‘싱크-빅(Think-Big)’ 협상 전략: 세계를 불확실성과 예측 불허에 빠트린 트럼프의 통 큰 ‘싱크-빅’. 통 크게 싱크-빅 한다는 것은 남들이 미처 생각 못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엉뚱한 행동과 말을 하며 협상한다는 걸 의미한다. 지금 세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통 큰 싱크-빅 협상 전략 때문에 예측 불허의 혼란에 빠져있다. 그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기 힘들어 불확실성이 크면 클수록 미국의 협상 상대들은 그만큼 헤매게 된다. 바둑판에서 상대의 다음 수를 미리 읽을 수 있다면 백전백승이다. 제일 어려운 협상은 지금의 트럼프 대통령 같이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같이 행동할 때이다.4. 가격 협상의 달인, ‘하이-볼(High-Ball)’로 후려쳐라: “대통령 전용기 보잉 747-8의 가격을 내리지 않으면 주문을 취소하겠다.” 미국 대통령이 물건 값을 깎으려 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국방 예산 삭감을 이야기 한 대통령들은 있었더라도, 특정 회사의 특정 물건에 대해 가격 협상을 하려고 대든 건 트럼프가 처음일 것이다. 학자들은 한번 보고 다시 볼일이 없는 또는 관계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협상 상황인 ‘거래적 상황’에서는 원칙적으로 트럼프처럼 ‘하이-볼’로 후려치는 게 유리하다고 말한다. 트럼프는 물건을 사는 데만 하이-볼 전략을 쓰는 게 아니다. 트럼프 타워의 콘도미니엄을 분양할 때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무려 20배 높은 가격에 팔아치웠다.5. 사자와 같은 보디랭귀지: 협상이나 커뮤니케이션에서 말(language)이 차지하는 비중이 의외로 낮다. 연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30% 정도밖에 안 된다. 나머지 70% 정도가 보디랭귀지, 즉 비언어적 행위(non-verbal behavior)를 통해 이뤄진다는 것이다. 대선 승리 후 트럼프가 백악관을 찾아가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을 때 헤어지며 악수할 때를 보면 트럼프의 눈이 바닥을 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을 쳐다보고 있지 않은 것이다. 이런 행동은 미국같이 자연스런 눈 맞춤(natural eye contact)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는 대단한 결례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당신한테 배울 건 있을지 몰라도 나는 결코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라는 암묵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저자는 그밖에 트럼프가 협상자들, 그들의 말(Their Language)을 사용하고, 트럼프식 인간관계를 만들며, 여러 가지 대안(Options)을 가지고 협상하는 전략, 정보의 덫에 걸리지 않기 등 트럼프의 협상 전략 9가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한다.탁월한 협상력이 필요한 때
윈-윈 게임으로 풀어가는 전략을 세워라어느 때보다 더 협상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하는 시대다. 기존의 자유 무역 질서를 뒤흔들 싸늘한 칼바람이 분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 캠페인에서 “대재앙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하고 캐나다와 멕시코가 말을 듣지 않으면 탈퇴해버리겠다” 등 거침없는 말들을 쏟아내 ‘앵그리 화이트 아메리칸’의 표심을 잡았고, 미국 중북부의 ‘러스트-벨트(Rust Belt)’를 휩쓸어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당선 후 “멕시코가 말을 듣지 않으면 아예 NAFTA를 탈퇴해버리겠다”라며 협상을 시작하기 전부터 맥시코를 굴복시키고 있다.
또한 트럼프는 중국ㆍ일본 등 주요 무역 상대국의 불공정 무역 등을 조사하고 취임 후 100일째에는 중국의 환율 조작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했다. 이는 캠페인 때 약속한 ‘중국 후려치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뜻이다. 트럼프 내각을 보면 국무장관에서 시작해 신설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 상무장관에 이르기까지 모두 한결같이 중국을 후려치는 저격수들이다.
그러나 중국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중국도 협상을 잘하며, 보복을 하는 나라다. 중국과 미국은 외나무다리에서 치킨게임을 할 것이며, 그 불똥은 분명 한국에도 튈 것이다. 게다가 트럼프가 한미 FTA를 ‘일자리 도둑’이라고 했으니 통상 갈등이 거센 파도처럼 몰려올 것이다. 우리도 대응하는 협상 전략을 세워야 한다.
으르렁거리는 사자에게 구태여 달려들 건 없다. 사자는 먹이를 먹고 나면 다른 먹잇감에 관심이 없고 관대해진다. 협상 전략을 달리하면 누군가는 양보해야만 하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윈-윈 게임으로 판을 바꿀 수 있다. 트럼프 미국과 상대할 때는 당신과 다툴 생각이 없고 협력하겠다는 소프트-시그널(Soft-Signal)을 보내며 서로 좋은 윈-윈 협상 방안을 찾는 것이 방법이다. 먼저 상호 신뢰를 형성하고, 이익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프트-시그널을 빨리 상대에게 보내야 한다. 그리고 줄건 주고, 받을 것은 받아 내는 이익의 주고받기(Give & Take)식 협상을 추진해야 한다. 우리가 상대해야 할 사람은 허풍쟁이도, 미치광이도 아닌 고도의 전략적 마인드를 가진 뛰어난 협상가이기 때문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도널드 트럼프와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
저자 안세영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출간일 2017-01-20
ISBN 9788947541695 (8947541699)
쪽수 208
사이즈 148 * 213 * 19 mm /60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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