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퓨처 : 별밤서재

빅뱅 퓨처 요약정보 및 구매

2030 LG경제연구원 미래 보고서 | 세상의 판을 뒤흔드는 거대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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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경제연구원
  • 한국경제신문사
  • 2016-12-28
  • 9788947541688 (894754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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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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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30 LG경제연구원 미래 보고서 | 세상의 판을 뒤흔드는 거대한 힘
책 상세소개
2030, 기술 빅뱅의 시대가 온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 싱크탱크 LG경제연구원은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전망을 제시하고,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폭넓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 『빅뱅 퓨처』는 LG경제연구원이 2030년, ‘기술 빅뱅’이 바꿔 놓을 미래 세상을 예측한 전망서다.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이 가져올 경제, 사회, 비즈니스 전 부분에 걸친 근원적이며 동시다발적인 변혁을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2030 세상을 만드는 거대한 힘의 원천을 크게 기술, 에너지, 중국, 저성장ㆍ고령 사회 등의 키워드로 살펴본다. 1990년대 인터넷 혁명에서, 2000년대 중반 불어닥친 SNS와 스마트 열풍까지 세상을 이끌어가는 힘은 시대에 따라 달라져왔다. 그리고 앞으로 올 2030 미래 세상에는 인공지능과 더불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가상현실, 3D 프린팅,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독자적으로 또는 서로 뒤섞이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우리 인류를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상으로 데려갈 것이다. 책은 완전히 새로운 기술과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삶의 변화를 예고하면서, 미래 세상을 향한 여정에 지침을 제공한다.

별밤지기 코멘터리

LG경제연구원은 《2010 대한민국 트렌드》, 《2020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 이어서 2030년 미래 세상의 변화상을 그린 책을 펴냈다. 필자들이 건져 올린 2030 미래 세상에 대한 한 가지 확고한 메시지는 ‘이번이 다르다!’이다. 기술, 경제, 사회, 인구구조 등의 동시다발적 빅뱅 현상이 가져올 충격의 폭과 깊이, 그리고 강도가 과거에 경험한 그 어떤 것과도 비할 수 없으리라 예상하고 있다. 다가오는 모든 것들의 빅뱅 시대, 책을 통해 한발 앞서 미래를 내다보고 내 것으로 만드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펴내는 글
프롤로그_ 모든 것의 빅뱅이 온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라

Chapter1. Technology 기술 빅뱅이 온다
1 인공지능_ 2030년 우리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한다
2 미래 자동차_ 주유소도 면허증도 필요 없다
3 유전자 혁명_ 수명 연장, 난치병이 사라진다
4 사물인터넷_ 모든 사물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세상
5 인공지능폰_ 정말 똑똑한 폰이 온다 6 로봇_ 옆집에 로봇이 산다
7 가상현실_ 무엇을 상상하든 현실이 된다
8 이동 수단_ 홈쇼핑에서 주문하는 우주여행 특가 상품
9 3D 프린팅_ 언제 어디서 무엇이든 만든다
10 스마트팩토리_ 기술의 경연장이 된 공장의 변신
11 유망 기술_ 2030년에 주목할 다크호스 기술

Chapter2. Technology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는 협력 시대
1 디지털 빅브라더 시대가 온다
2 4차 산업혁명과 윤리적 딜레마
3 인간과 기계의 공생이 시작된다
4 디지털 기술이 민주주의 미래를 바꾼다
5 기술 빅뱅 시대 기업의 생존 전략

Chapter3. Environment·Ecology 인류의 생존 조건이 바뀐다
1 식량의 미래
2 물은 ‘블루골드’가 될 것인가
3 맘 놓고 숨 쉴 수 있는 세상
4 녹색 광물자원 전쟁
5 신재생에너지 혁명
6 스마트 홈, 에너지 재테크의 시작

Chapter4. Economy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라
1 트럼프 이후의 미국, 그리고 세계
2 장기 저성장의 탈출구를 찾아서
3 세계화의 종말이 오는가?
4 테러리즘, 지정학적 리스크 커진다
5 G2 시대, 전략적 균형을 잡아라
6 슈퍼 차이나가 온다

Chapter5. Economy 10년 후 한국 경제의 미래
1 저성장의 돌파구를 찾아라
2 인플레이션의 소멸
3 고령화·저성장·저금리 시대의 전략
4 핀테크 혁신이 바꾼 금융 라이프
5 심플(Simple) & 펀핑(Fun+Shopping)의 시대
6 공유 경제, 소유에서 경험으로
7 10년 후 넥스트 유니콘의 탄생
8 스타트업에서 찾는 미래 기업의 조건

Chapter6. Society 2030 당신의 삶은 달라진다
1 우리의 상상이 미래가 된다
2 100세 시대 대한민국의 자화상
3 스스로 준비하는 노후 생활
4 1인 가구, 자유롭거나 고독하거나
5 10년 후 내가 살 곳은 어디?
6 미래 직업, 일자리가 바뀐다
7 직장은 어떻게 달라질까?

Chapter7. Future 미래 사용 설명서
1 2030년은 다양성의 시대, 새로운 기회를 잡아라
2 4050, 이제는 흔들려야 할 때

책속으로
프로 바둑 기사들의 기보를 학습하며 바둑을 배웠던 알파고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인간이 전혀 응수할 수 없는 바둑을 선보이기도 한다.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예술, 문화 등과 같은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작가로 활동해 작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더 나아가 실제 산업에서는 인간의 상상력으로는 도저히 생각하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를 디자인할 수도 있다. 게다가 기계적으로도 완벽하게 구현되면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자동차 산업 자체를 혁신시킬 수도 있다. 만약 이러한 인공지능이 서로의 상상력을 공유해 그들 스스로 생각하는 완벽한 세상을 상상해낸다면 인간은 SF영화에서처럼 기계와 대립할지도 모른다. _p.31더 이상 사람이 운전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앞으로 탑승자들은 차 안에서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물론 지금 택시를 이용하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운전을 하지 않는 자유 시간이 곧바로 생산적인 시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현재 승용차의 인테리어가 전방 주시와 수동형 안전장치를 위해 최적화된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미 많은 기업들은 완전 자율주행을 대비해 다양한 사용 환경과 내부 구조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 2020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중 1억 5000만 대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고, 2025년에는 모든 신차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일상에서 즐기던 디지털 라이프를 자동차 안에서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는 하나의 움직이는 디지털기기가 되고, 우리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수행하던 모든 업무, 연락, 게임, 문화생활 등을 자동차 안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_p.394D 프린팅 기술은 3D 프린팅에 시간 개념을 더한 것으로, 지능형 소재를 3D 프린팅하게 되면 시간의 흐름과 사용 환경의 변화에 따라 스스로 제품의 형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4D 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옷은 기온에 따라 섬유 구조가 촘촘해지거나 느슨해져 급격한 날씨 변화에도 한 벌의 옷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기체나 액체가 통과하는 파이프나 노즐을 사용하는 설비에 4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하면, 유량에 따라 자유자재로 파이프나 노즐의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각종 센서와 액추에이터의 사용량을 줄일 수도 있다. _p.135미래에는 상상 속 소재가 실제로 구현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해리포터의 투명 망토가 대표적이다. 투명 망토는 메타물질(Metamaterials)에 기반한다. 일반적으로 빛은 물체에 의해 반사되거나 굴절된다. 그런데 메타물질은 자연에서 관찰되지 않는 방향으로 빛을 굴절시킬 수 있다. 흔히 메타물질을 ‘음의굴절률’을 갖춘 물질이라 부르는 이유다. 투명 망토는 빛을 반사하거나 흡수하는 대신, 빛이 물체를 휘돌아나가도록 설계한 것이다. 현재 군사적 목적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향후 저렴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 적용 가능한 영역은 무궁무진할 것이다. 집에서 잡동사니를 가려주는 커튼 등 사람들의 일상을 파고들 잠재력도 있다. 이외에도 기존의 현미경으로 볼 수 없던 것까지 볼 수 있게 해주는 슈퍼 렌즈, 빛과 열을 완전히 흡수할 수 있는 박막 태양전지와 센서 등의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_p.158검색 결과에서 자사 서비스나 자사에 유리한 콘텐츠를 검색 결과 목록 상위에 배치하는 것이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이 문제는 구글이 검색 결과를 제공할 때 웹페이지 결과만 보여주던 방식에서 웹과 함께 이미지, 동영상등 모든 정보원을 종합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촉발되었다. 이에 대해 미국은 구글의 방식이 이용자에게 더 나은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는 측면에 주목해 아무 문제없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EU에서는 구글이 사실상 독점 검색 서비스 사업자인 상황에서는 이것이 일종의 경쟁 배제 활동으로 간주되어야 하며, 따라서 금지되어야 할 행태라고 판단했다. (…)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와 다음에 대해 유사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건은 최종적으로는 양사가 자사 서비스인 검색결 과에 대해서는 그 사실을 표시하고, 동시에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 사업자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기로 동의하면서 종결되었다. 미국이 주장하는 이용자 후생 증진 효과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EU가 주장하는 경쟁 제한의 의도를 희석시키는 효과를 가져온 대응 방법으로 보인다. 물론 이런 식의 해결 방안이 다른 유형의 서비스에 곧장 적용될 수는 없겠지만, 전면 금지와 전면 허용의 사이에서 적절한 선택을 내렸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론이라 할 수 있다. _p.171세계에너지기구는 2040년에 재생에너지 발전이 수력을 제외하고도 가장 큰 발전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는 2025년경이면 전기차가 보조
출판사 서평
제4차 산업혁명 시대 LG경제연구원이 전망한 2030 미래 보고서
대한민국의 경제, 기술, 사회, 비즈니스 그리고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뀌나?
“거의 모든 것의 빅뱅이 온다!”LG경제연구원의 신작 《빅뱅 퓨처》는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이슈를 빠짐없이 다루면서, 경제, 기술 및 비즈니스, 사회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미래상을 근본적으로 파헤치며 이에 대처하는 우리 사회의 전략을 모색한다.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변화의 파고를 맞아 개인과 기업 및 정부 차원에서 2030 미래 세상을 살아갈 방법을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를 담아낸다.국내 최고 민간 싱크탱크 LG경제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를 맞아 미래 보고서 《빅뱅 퓨처》를 출간했다. 이 책은 민간 경제연구소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2005년 공전의 베스트셀러 《2010 대한민국 트렌드》를 출간하는 등 세상과 꾸준히 소통해온 LG경제연구원이 그동안의 심층 연구 결과를 담아 6년 만에 펴낸 신작이다.
앞으로 15년, 2030 세계와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LG경제연구원은 기술 및 경제, 비즈니스,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거의 모든 것의 빅뱅’을 예고한다. 전 부문에 걸쳐 근원적이고 동시다발적인 변혁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2030 미래 세상을 만드는 거대한 힘의 원천을 크게 기술, 에너지, 중국, 저성장 · 고령 사회 등의 키워드로 살핀다.
LG경제연구원은 다가올 2030 시대를 ‘기술의 빅뱅 시대’로 규정하면서 대변혁의 단초를 기술 혁신에서 찾는다. 2030 미래 세상에서는 인공지능을 비롯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가상현실, 3D 프린팅,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독자적으로 또는 서로 뒤섞이며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다양한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곳곳에서 전례 없는 변화와 충격이 나타날 것이다.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의 발달로 디지털 빅브라더가 출현할 수도 있고, 인간을 넘어서는 인공지능이나 유전자 편집 기술은 인간의 존재 자체에 대한 고민을 야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위협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인간은 ‘똑똑한 기계’와 공생하며 이를 활용할 방안을 찾아낼 것이다.
세계경제의 패러다임에도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16년 미국 대선과 트럼프 당선은 무역 자유화와 세계화에 제동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다. 향후 미국의 외교·통상 정책의 변경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세계 질서의 재편이 예견된다. 해외 시장 의존도가 높고 대외 변수 충격에 예민한 우리 경제의 특성상 미국의 역할 변화와 세계 패권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이다.
생명과학과 의료 기술의 혁신은 100세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65세가 넘어도 과거처럼 늙고 병든 말년의 인생을 의미하지 않는다. 여전히 40~50대와 같은 수준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젊은’ 노인이 등장할 것이다. 2030년 신노년층은 왕성한 경제활동으로 시장의 주요 고객층이 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집단과 커뮤니티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새로운 인적자원이 될 것이다.
고령화의 부정적 측면 또한 커질 것이다. 세대 간 갈등이나 노인 빈곤, 고독사 및 단절 사회 심화, 사회 활력 저하와 같은 그림자가 짙어질 것이다. 노후 대책이 부실한 지금의 은퇴 세대는 상당수가 향후 노인 빈곤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고령화의 또 다른 그늘로는 간병 이슈도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100세 인생 시대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과제를 던질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파괴적인 변화를 더 빈번하게 목격할 것이다. 다가오는 모든 것들의 빅뱅 시대! 지금부터 우리가 경험하고 받아들여야 할 미래는 단절적이고 와해적인 기술과 제품,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 그리고 여기에 맞는 제도와 시대정신의 총체가 될 것이다. 《빅뱅 퓨처》는 혼돈의 미래를 마주하고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미래 전략을 짜는 데 지침이 될 것이다. 기술 빅뱅의 서막
다가올 2030 시대는 기술 빅뱅 시대가 될 것이다. 새로운 변화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밑바탕에는 기술의 혁신과 발전이 자리한다. 2000년대 서막을 알린 정보통신 기술 혁명은 모바일 · 스마트 시대를 거쳐 이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향후 등장하게 될 수많은 기술 가운데, 무엇보다 우리가 주목할 것이 바로 인공지능이다.
나날이 더 똑똑해질 ‘사람을 닮은 똑똑한 기계’ 시대의 개막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직업 세계, 기업의 비즈니스와 각종 조직의 운영에 사상 초유의 임팩트를 가져올 것이다. 과거 1, 2차 산업혁명이 인간을 육체노동에서 해방시켰다면 인공지능이 구현해낼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인간은 지식노동에서조차 해방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연구 기관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며 향후 직업의 33~63%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의사가 없는 병원, 인공지능이 중심이 된 금융시장, 교사가 없는 학교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자동차 및 휴대폰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얼굴로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미 한 발짝 더 다가온 기술인 가상현실이나 3D 프린팅의 경우, 이제는 단순히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이외에도 인간의 생존 조건 가운데 으뜸이라고 할 물과 식량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관련 분야의 다양한 실험, 인간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하고 더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할 생명과학과 의료 분야의 거침없는 혁신, 우주 항공 분야의 도전, 뇌과학 분야의 탐색 노력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이동
에너지 패러다임에 나타날 혁명적 변화도 기대할 만하다. 그동안 경제성에서 열세에 있던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이 관련 기술의 발전과 기업의 혁신 노력에 힘입어 최근 세계 전역에서 에너지 패러다임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를 굳혀가는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상용화가 빠르게 추진되면서 2030년은 화석연료가 지배하는 지금과는 달라질 것이다.
100년 전 마차가 뉴욕의 도로에서 사라진 것처럼, 화석연료를 태우는 화력발전소가 사라지고, 내연기관차가 도로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출 날도 머지않았다. 거대 송전탑이나 전봇대 역시 서서히 자취를 감추는 대신 풍력발전기가 더 많아질 것이고, 주택과 업무용 빌딩의 지붕이나 벽면은 각양각색의 태양광 패널로 뒤덮일 것이다.
지난 100여 년 동안 전 세계에서 석유, 석탄, 가스, 내연기관 자동차, 전력 등을 쥐락펴락해온 거대 기업이나 산유국의 몰락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대신 2030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에 앞장서는 전 세계의 수많은 혁신 기업과,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 · 소비 · 저장하는 지역의 개별 소비자들은 지금보다 더 큰 힘과 자유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 분산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사용 후 잉여 전력을 다른 곳에 파는 이른바 ‘에너지 프로슈머(Energy Prosumer)’의 등장은 산업혁명 이후 에너지를 매개로 생산자에 집중되었던 경제사회 권력이 최근 에너지 패러다임 이동과 더불어 수 세기 만에 소비자로 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에너지 포트폴리오의 변화는 국가, 기업, 소비자를 막론하고 기존의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보를 보일 것이다. 반(反)세계화와 슈퍼 차이나의 등장
2030 미래 세상을 알리는 변화의 기운은 비단 과학기술 분야뿐 아니라 경제사회 분야에서도 감지된다. 무엇보다 글로벌 경제 질서에서 큰 패러다임의 전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016년 전 세계를 뒤흔든 브렉시트나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은 1980년대 이후 거침없이 이어져온 무역 자유화와 세계화의 흐름에 제동이 걸렸음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던 ‘불황은 일시적이며, 경제는 곧 성장세를 회복한다’는 명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트럼프 이후의 미국은 과거와는 다른 행보를 보일 것이고, 세계경제는 그런 소용돌이 가운데 저성장의 탈출구를 찾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그동안 외부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수밖에 없는 우리 사회는 최근의 반세계화 흐름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2030년 글로벌 경제 질서의 또 다른 중요한 흐름은 지금보다 몇 배 더 크고 강해진 중국의 등장이다. 1980년대 말 냉전이 종식된 이후 20여 년간 지속된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가 미국과 중국 중심의 G2 체제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우리는 이미 경제, 산업기술, 군사, 외교 각 분야에서 양자 간에 마찰음이 생겨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향후 중국 경제의 성장세에 브레이크가 걸린다고 하더라도 중국 경제, 중국 기업, 중국 소비자의 글로벌한 영향력은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이다. 2030년이면 전 세계 많은 국가가 지구촌 전역에서 천연자원, 돈, 사람, 기술을 닥치는 대로 빨아들이는 중국이라는 거대 블랙홀과의 관계 설정에 골머리를 앓게 될 것이다. 그 가운데 우리는 미국과 중국 간 체제 경쟁 속에서 전략적 균형이 더 긴요해질 것이다. 저성장 · 고령 사회에서 살아가는 법
저성장의 고착화로 인플레이션이 사라지고 저금리가 일상화되는 등 세계경제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시대, 우리는 이 기간을 어떻게 맞이할까? 그 결과에 따라 한국 경제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저성장의 해법을 찾는 일은 국민과 기업, 정부 등 경제 주체의 노력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 과거와 다르게 전개되는 상황에서는 이전의 성공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글로벌 수요가 구조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수출 확대 정책만 밀어붙인다면 우리 경제의 앞날은 어두울 수밖에 없다. 기업들 역시 끊임없이 변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장밋빛 미래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글로벌 경제의 보호주의 파고와 중국 등 신흥국의 추격에 맞서는 한편, 제조업과 서비스 혁신을 통한 산업구조 개혁, 미래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부족한 내수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
한편 2030년이면 인구 고령화 흐름에 가속도가 붙어 일본과 세계 최고령 국가 타이틀을 다투게 될 것이다. 경제성장 활력이나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 학교나 시민단체 등 사회 조직도 저성장 · 고령 사회 특유의 느슨하고 무기력한 분위기가 완연할 것이다. 고령자들의 노후 부양 문제는 계속 사회적 난제로 남을 것이며, 저출산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기업의 신규 투자가 부진하고, 인공지능이 장착된 똑똑한 기계가 대거 출현하며, 중국이 대한민국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일이 반복되면서 청년 세대의 좌절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 진학과 취업부터 결혼, 출산, 육아, 은퇴와 노후 준비에 이르기까지, 본격적으로 시작된 100세 인생 시대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 것인지가 대한민국 사회 구성원에게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무척 어렵고도 중요한 과제로 등장할 것이다.미래는 누가 차지하는가
미래(未來)는 말 그대로 오지 않은 것이다. 수많은 불확실성과 변수가 도사리고 있는 영역을 들여다보는 일은 이미 크고 작은 오류와 실패를 예정하고 있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기술, 그리고 환경과 경제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것이 내가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바꾸는 동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10여 년의 기간 동안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큰 폭으로 변할 것이다. 폭넓은 다양성과 함께,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는 가치관은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요구하고 있다. 기술, 경제, 사회, 인구구조 등의 동시다발적 빅뱅 현상이 가져올 충격의 폭과 깊이, 그리고 강도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과거와 다르게 전개되는 상황 속에서 과거의 지식만으로는 미래에 대응할 수 없다. 미래를 바꾸거나 선택할 수는 없지만, 그 속에서 살아갈 나의 모습은 온전히 나의 선택이다. 변화는 두려운 것이지만 든든한 사용 설명서가 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도구가 될 것이다. 눈앞에 닥쳐온 모든 것들의 빅뱅 시대, 《빅뱅 퓨처》는 한발 앞서 미래를 내다보고 내 것으로 만드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책속으로 추가
‘유니콘’ 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한 스타트업을 말한다. 2013년 미국의 벤처 캐피탈사인 카우보이 벤처스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에일린 리가 2003년 이후 창업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수많은 스타트업 중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회사는 39곳에 불과했다. 그녀는 크게 성공한 스타트업은 전설 속에 존재하는 유니콘만큼이나 찾기 어렵다는 의미에서 이들을 ‘유니콘’ 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2014년 45개, 2015년 99개, 2016년 174개로 놀라운 속도로 유니콘의 수가 증가하면서 현재는 스타트업의 성공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데카콘)까지 등장하고 있다. 공유 경제를 열어가는 우버(스마트폰 앱 차량 공유 서비스)와 에어비앤비(글로벌 숙박 공유 서비스), 스냅챗(동영상과 사진에 특화된 소셜미디어 서비스), 스페이스X (우주 수송업) 등은 대표적인 유니콘이다. 이들은 10년 전만 해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으나 작은 아이디어로 출발해 비즈니스 모델을 지렛대 삼아 세상을 바꾸고 있다. 10년 뒤에는 어떤 기업들이 우리를 놀라게 할까? _p.441~4422030년 무렵 너무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노인들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이 되는 중요한 인적자원이다. 왕성한 경제활동으로 시장의 주요 고객층이 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집단과 커뮤니티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다. 80세 이전의 젊은 노인들을 ‘신노년층’으로 부른다면 우선 이들은 규모 면에서 압도적이 된다. 2026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20%를 넘으며 이들 중 다수가 ‘신노년층’이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이자 장수연구소를 책임지고 있는 로라 카스텐슨 박사는 평균수명이 크게 연장된 이 시대를 ‘인류에게 처음으로 나이들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시대’로 표현한다. _p.474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빅뱅 퓨처
저자 LG경제연구원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출간일 2016-12-28
ISBN 9788947541688 (8947541680)
쪽수 580
사이즈 151 * 225 * 33 mm /80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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