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랑 그 사이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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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그렇게, 찬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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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찬
  • 필름(Feelm)
  • 2019-06-20
  • 9791188469345 (1188469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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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사랑으로 그렇게, 찬란하게.
책 상세소개
‘사랑으로 그렇게, 찬란하게’ 돌아온 김해찬 작가!

사랑에 대해 이토록 간절하고 다정한 언어로 풀어낼 수 있을까.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옅은 감정이 한 겹 한 겹 쌓여 하나의 밀도 있는 감정을 완성해나간다. 그 감정은 애틋함일 수도, 그리움일 수도, 어쩌면 영원히 가슴에 남을 후회일 수도 있다. 『상처 없는 밤은 없다』로 큰 사랑을 받은 김해찬 작가는 『네 생각이 나서』, 『너는 사랑을 잘못 배웠다』에 이어 『사람과 사랑 그 사이』로 사람과 그 사이에 있는 사랑에 대해 마치 겨울밤 파도처럼 잔잔하면서도 휘몰아치는 매서운 바람에 이리저리 유연하게 흔들린다. 안정적이면서 때론 감정적이고 격동적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책은 프로젝트 에세이 『곁』에 실린 글도 함께 수록되어 보다 더 다채로운 책으로 완성되었다. 그리고 독자가 글의 이름을 지어주는 특별한 책이기도 하다. 『사람과 사랑 그 사이』 안에는 글마다 따로 제목이 정해져 있지 않다. 글을 읽으면서 가슴 깊숙이 떠오르는 자신만의 문장이 곧 그 글의 제목이다. 누구나 생각하고, 느끼고, 표현한다. 하지만 이미 정해진 제목은 때론 이를 방해하기도 한다. 작가는 말한다. 우리는 표현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들이라고. 이는 책 속에서도 여실히 빛을 발한다. 우리는 표현해야 한다. 느껴야 한다. 그리고 생각해야만 한다. 우리의 마음속에 어떤 감정이 싹을 틔우고 있는지. 우리의 생각이 매서운 바람이 될 수도, 강렬한 햇빛이 될 수도, 차가운 빗방울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는 언젠가 하나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목차
언제나_사랑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는데, 언제라도 나를 떠날 것만 같다고 믿게 된 그때.
(p9-p50)

그러나_당신은 다르다고 말했지. 난 그리고 말했다. 난 다르다고 말하는 것마저 당신은 다를 게 없다고.
(p51-p136)

그리고_깨달았다. 가짜투성이인 세상에서 진짜는 있다는 것을. 다르다고 말할 때, 그것이 진짜일 수도 있다는 것을.
(p137-p186)

이제야_나는 눈을 마주 볼 때 눈동자가 아닌 마음을 본다. 그 안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 나와는 다르지만, 아름다운 것들.
(p187-p233)
책속으로
견디고 견디다 도저히 버티기 어려울 만큼 아플 때 알았다. 사랑하는 것과 거기에서 오는 고통은 전혀 별개의 것이라는 것을. 고통은 사랑의 일부이거나 그저 그것의 흠집 정도가 아니고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니는 거란 것을.
- p63 본문 중에서 같이 이겨내자.
옆에 세상에서 제일 든든한 사람이 있는데 왜 혼자 신음하며 그렇게 괴로워해. 같이 이겨내자.
내가 너의 가장 커다란 든든함이 되어 줄 테니. 너도 내가 제일 힘들 때 같이 이겨내 줘. 내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든듬함이 되어 줘. (…) 사랑은 공식이 있는 답이 정해진 수학이 아니라 둘이 더해질 때 무한대의 힘을 갖는다고 생각하니까.
- p75 본문 중에서바라는 게 있다면, 우리들이 헤어짐과 헤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헤어짐과 헤어지고, 사랑하는 방법밖에 모르는 바보가 되기를 바란다. 아픈 인연은 떠나라 그만하라 그렇게 윽박지르는 나지만, 이별을 모르고 사랑만이 전부인 세상이라면 그렇게 해도 될 것이라고 믿는다.이별과 이별하자. 사랑을 사랑하자. 우리가 우리일 때 나와 당신이 아닌, 우리일 수 있다.
- p111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언제나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는 작가 김해찬,
미성숙했던 과거를 지나 무르익은 감성으로 돌아오다!사람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인연을 거친다. 인연은 연인일수도, 가족, 친구 등 다양한 ‘누군가’와 맺어지게 된다. 그리고 서로를 아끼고 사랑을 품게 된다. 그 과정에서 사람과 사랑 사이에서 열심히 줄다리기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일찌감치 줄에 손을 놓아버리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억지로 당기기만을 반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유약한 존재이다. 이로 인해 상처를 쉽게 받고 무한히 덧나지만, 다정한 말 한마디에 아물지 않는 상처를 무시해버린다. 작가는 사랑이라는 건 같은 상처를 공유하고, 같은 순간에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라 말한다. 함께 웃는 것보다, 함께 우는 게 더 힘들다고 말이다. 어쩌면 사랑의 정의는 김해찬 작가 그 자체이지 않을까. 따뜻한 바람을 타고 불어오는 향긋한 그대의 냄새에 취해보고 싶은 간질이는 마음, 다리 위에서 지나가는 지하철 소리에 자신의 심장 소리가 묻히길 기도하면서 머릿속에서 고백을 수백 번 되뇌는 순간의 간절한 마음 등. 글을 읽다 보면 상상에 발현된 허구의 순간이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연상된다. 직접 경험하지도 느껴보지도 못한 사랑이 말이다. 상상의 무리가 자꾸만 내 안으로 들어오려고 한다. “거부할 힘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다시 사랑에 흠뻑 빠질 수 있기를.”《사람과 사랑 그 사이》를 읽다 보면 사랑에 한없이 매료되어 휘청거리고 싶어진다. 언제나 풋풋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랑은 어느 순간 애틋하고 그리운 감정으로 가슴에 서서히 번진다. 그리고 그 과정에는 반드시 ‘이별’이 함께 따라온다. 작가는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영원히 죽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별의 순간에 무너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세상이 나를 저버린 것만 같은 절망적인 기분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하지만 그 허우적거림은 시간이 지나 헛된 것이 아님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 마치 떫고 신 과일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무르익어 부드러워지는 것처럼. 우리는 다시 사랑에 빠질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차가운 비바람과 뜨거운 햇빛을 견뎌야 한다.작가 역시 이 모든 과정을 겪으면서 점차 성숙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약하다. 우리는 관계 안에서 상처를 입으면 도망쳐버린다. 숨어버리면 내 감정도 잠시 깊은 바다에 가라앉아 찾을 수 없게 될 테니. 하지만 아무리 깊은 바다에 잠겨있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게 물건이든 감정이든. 작가는 상처받은 감정을 붙들고 다시 관계 속으로 뛰어 들어간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글로써 풀어낸다. 자신이 표현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존재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마치 보드라운 털을 손으로 쓸어내는 듯한 글은 다시금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거라 다짐한 나를 끌어낸다. 그리고 작가는 자신의 품을 빌려주며 말한다. “함께 이겨내고 해결하자. 사랑으로 그렇게. 찬란하게.”우리의 인생은 ‘언제나’ 사람과 사랑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스며들거나 이해하는 과정일 수 있다. ‘그러나’ 가끔은 그런 인생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다. 작가 역시 관계 속에서 혼돈과 방황의 시간을 거쳐 성숙해지는 과정을 지나며 딱딱하게 굳어있던 다리를 움직이고, 숙인 고개를 들어 앞을 향해 걸어간다. ‘그리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와 나를 안아주듯이, 과거의 자신처럼 아파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품을 글로써 빌려준다. 모든 감정은 결국엔 ‘이제야’로 귀속된다. 이제야 소중하고, 이제야 애틋하고, 이제야 후회되고… 과거는 되돌릴 수 없다. 대신에 추억할 수 있다. 추억을 통해 앞을 나아갈 수 있다. 작가가 그랬고, 이 책을 읽는 당신이 그럴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사람과 사랑 그 사이
저자 김해찬
출판사 필름(Feelm)
출간일 2019-06-20
ISBN 9791188469345 (1188469347)
쪽수 250
사이즈 123 * 191 * 20 mm /31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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