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충치에서 임플란트까지
책 상세소개
치아 건강은 치과의사의 손이 아닌 치아 주인에게 달려있다!
20년 경력의 현직 치과의사가 기존의 치과 상식에 반기를 들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진짜 치과 이야기』. 어릴 때부터 치과를 자주 다님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치아는 여전히 무너지고 있는 현실에서 최소한의 치료와 생활의 변화만이 치아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충치에서 임플란트까지 치과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알려준다.
목차
입을 열며
제1부 아이의 치아를 사랑하는 법
제1장 유치는 집에서 빼도 된다
제2장 SS크라운 하지 않고 성장하기
제3장 실란트가 의미 없는 세 가지 이유
제4장 불소 도포보다 양치질
제5장 구강 검진을 받을수록 늘어나는 충치
제2부 충치 치료의 두 얼굴
제6장 세균을 없애면 충치가 사라질까?
제7장 금인레이는 정말로 좋은 방법일까?
제8장 아말감을 떠나보내며
제9장 최소 삭제를 위한 레진의 과잉 사용
제10장 약하지만 착한 재료, 글래스 아이오노머
제3부 작아진 턱, 불규칙한 치아
제11장 진화를 알면 치아 질환이 보인다
제12장 치아의 만남이 치아 건강을 결정한다
제13장 턱의 만남이 치아 건강을 결정한다
제4부 치아의 한계
제14장 신경 치료와 크라운을 해도 치아는 빠진다
제15장 임플란트를 할까? 브릿지를 할까?
제16장 치아를 묶지 말고 자유롭게!
제17장 사랑니는 쓸모없는 치아가 아니다
제18장 잇몸 치료를 해도 치아는 빠진다
제5부 치과의 배신
제19장 무턱, 돌출입, 주걱턱은 모두 눌린 얼굴
제20장 턱관절 스플린트가 오히려 턱을 아프게 한다
제21장 교합 조정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제22장 발치 교정은 교정이 아니라 성형
제23장 비발치 교정과 양악 수술의 부작용
제24장 아름다운 얼굴을 향하여
제6부 치아의 주인
제25장 식생활이 치아 건강을 결정한다
제26장 당신의 선택
입을 닫으며
책속으로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마주친 현실은 안타까움 그 자체였습니다. 치아와 치과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치료받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 반대로 치아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전문가를 신뢰했는데 오히려 불필요한 치료로 인해 경제적인 손해를 입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더 나아가 간단한 충치 치료, 크라운?브릿지 같은 보철 치료, 교정 치료 등을 받은 후 턱관절을 비롯한 얼굴, 몸의 다른 부분에 통증이 생겨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입을 열며> 중에서치과의사와 부모들은 유치를 빨리 또는 제때 뽑아야 영구치들이 바르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의 턱은 이전 세대보다 훨씬 작아져서 영구치들이 바르게 배열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치과에서 인위적으로 유치를 뽑아도 영구치의 바른 배열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영구치가 다 나온 만 12세쯤 되었을 때, 부모가 보기에는 치아 배열이 좋은 것 같아도 위턱과 아래턱의 맞물림이 바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1장 유치는 집에서 빼도 된다> 중에서알코올이 포함된 가글은 구강암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구강청결제는 혈관을 이완시키는 산화질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균을 없애기 때문에 고혈압을 유발하고 심장마비와 뇌졸중 사망률에도 영향을 줍니다. 게다가 당뇨병을 유발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런 연구들은 모두 입속 세균을 없애려는 노력이 더 큰 질병을 야기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제6장 세균을 없애면 충치가 사라질까?> 중에서사실 오래전부터 대다수 치과의 주 수입원은 금인레이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교정, 임플란트, 치아 성형 등에 관심을 갖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충치에는 관심이 많고, 늘 걱정합니다. 이 때문에 정기적으로 구강 검진을 받고, 충치로 아픈 치아뿐만 아니라 아프지 않은 충치들도 치료합니다. 그리고 환자나 치과의사 모두 금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 거부감 없이 치아에 금을 끼워 넣습니다..
<제7장 금인레이는 정말로 좋은 방법일까?> 중에서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을 비롯한 금속 재료보다는 치아 색과 유사한 비금속 재료들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재료 선택도 중요하지만, 여러 개의 치아를 한꺼번에 치료하지 말고, 치료를 받더라도 가급적 치아 삭제를 적게 하고, 때로는 충치를 그냥 지켜보는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검은 부분 제거에만 급급해서는 안 되고 주기적으로 구강 검진 및 방사선 촬영을 통해 충치의 진행 정도를 살펴가며 천천히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제10장 약하지만 착한 재료, 글래스 아이오노머> 중에서치아가 시리다면 그것은 잇몸뼈가 줄어드는 잇몸병 때문에 생기는 증상입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음식을 먹고 나서 둔한 통증이 있거나, 가끔 통증이 생겼다 사라지면 잇몸이 안 좋다고 보면 됩니다. 이때는 스케일링 등의 잇몸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면 단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아프다면 그것은 초기 충치에 해당하며 때우는 것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가만히 있을 때나 씹을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그것은 충치가 깊어져서 신경까지 도달한 상태이고 이 때는 신경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제14장 신경 치료와 크라운을 해도 치아는 빠진다> 중에서만약 세균이 차이 건강의 결정적 요인이라면 어금니 한 개가 빠져도 임플란트 등의 보철 치료를 하지 않고 계속 스케일링만 해서 유해 세균을 억제하는 것만으로 남아 있는 치아가 아프거나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임플란트 크라운의 교합이 낮아도, 그래도 조금 덜 씹혀도 잇몸 치료를 열심히 해서 유해 세균을 없애는 것만으로 나머지 치아들이 아프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15장 임플란트를 할까? 브릿지를 할까?> 중에서사랑니가 없거나 사랑니가 삐뚤게 있는 입안은 완벽한 치아 건강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사랑니는 보통 20대 전후에 나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근골격이 굳어진 성인이 되어 단단하고 질긴 것을 먹을 때 맨 뒤에 있는 사랑니로부터 도움을 받으라는 자연의 섭리입니다. 사랑니는 치과 용어로 제3대구치(3번 큰어금니)라고 부릅니다. 즉 정식적인 어금니라는 뜻입니다.
<제17장 사랑니는 쓸모없는 치아가 아니다> 중에서세균보다 구조가 중요하다고 했지만 구조적 결함을 개선할 수 없다면 입안을 청결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치아의 수명을 어느 정도 늘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작은 습관에도 잘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칫솔 외에도 치간 칫솔, 치실, 구강 세정기 등 보조 기구를 사용하면서 입안을 청결하게 하는 습관을 갖기 바랍니다.
<제18장 잇몸 치료를 해도 치아는 빠진다> 중에서충치, 잇몸병, 턱관절 장애는 세 가지를 경고하는 신호입니다. 우리의 얼굴이 구조적 결함이 있는 퇴행된 상태라는 것, 식생활이 나쁘다는 것, 그리고 구강위생 등 생활 습관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치아?턱?얼굴의 구조적 결함은 전신의 구조적 불균형을 뜻하고, 나쁜 식생활로 치아가 약해진 것은 몸의 다른 부분도 손상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치과에 가서 치료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생활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무절제한 생활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입니다.
<제25장 식생활이 치아 건강을 결정한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치과는 치아를 사랑했을까?치과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현직 치과의사가 기존의 치과 상식에 반기를 들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 20년 경력의 저자가 자신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충치에서 임플란트까지 치과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이라는 제목의 이 책에서 저자는 어릴 때부터 치과를 자주 다님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치아는 여전히 무너지고 있는 현실에서 ‘최소한의 치료와 생활의 변화만이 치아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유치를 열심히 치료하면 영구치가 건강할까?
부모들은 아이의 치아 건강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아이들은 치과에 가서 꼼꼼히 치료받는다. 이런 분위기 속에 치아는 어릴 때부터 반복적인 치료로만 건강해질 거라는 상식이 지배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런 현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왜 어릴 때 치과를 전혀 다니지 않고도 노인들은 잘 지냈을까?’, ‘왜 어떤 아이의 치아는 건강하고 왜 내 아이의 치아는 부실할까?’ 등등. 저자는 무조건 치료와 처치에만 집중하는 풍토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진정한 예방법을 제시하는데 최대한 간단한 치료가 더 좋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꼼꼼한 충치 제거가 치아를 건강하게 할까?
우리는 충치의 개수에 집중하고 조금이라도 검으면 무조건 제거하고 미리미리 때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빠져있다. 그리고 돈과 시간을 들여 치아를 갈아낸다. 이 책은 충치를 제거하기에 앞서 치아라는 것은 한번 갈아내면 되돌릴 수 없기에 꼭 치료해야 하는 충치와 그냥 두고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한 충치를 나누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최소한으로 치료할 것을 강조한다. 특히 금 등 비싸고 단단한 재료를 이용한 치료 방식이 갖는 위험성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고가의 치료 방식이 꼭 필요한 충치의 양상은 어떤 경우인지를 가르쳐준다. 임플란트, 사랑니 발치 등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저자는 이 책에서 성인들이 가장 많이 받는 신경 치료, 잇몸 치료, 임플란트, 브릿지, 사랑니 발치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지식들을 설명하면서 치과 치료의 한계와 문제점을 알려준다. 또한 치아 건강에 치과 치료도 중요하지만 식생활, 생활 습관 등이 더욱 중요한 변수임을 설명하면서 저렴하게 많이 치료받는 것이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교정 치료, 턱관절 치료를 받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이 책에서 저자는 얼굴과 치아의 미용적인 면에만 초점을 맞춘 치과 치료가 얼마나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지, 그리고 치아와 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간과한 치과 치료로 인해 당신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 평범한 충치 치료부터 어려운 교정 치료나 턱관절 치료를 받고자 하는 환자들은 필히 읽어야 한다.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저자 가족의 치과 관련 에피소드는 읽는 재미와 설득력을 더해준다. ‘치과의사는 여러분의 치아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당신의 치아는 당신의 것입니다.’라는 저자의 말이 커다란 울림을 남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
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 |
저자 |
김동오 |
출판사 |
에디터 |
출간일 |
2019-02-22 |
ISBN |
9788967442002 (8967442009) |
쪽수 |
280 |
사이즈 |
151 * 216 * 22 mm /464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