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Bear) Vol. 3: Bread : 별밤서재

베어(Bear) Vol. 3: Bread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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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어매거진 편집부
  • 디자인이음
  • 2015-11-20
  • 9788994796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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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휴먼매거진 『베어』. 각 호마다 주제를 정하고 그 분야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은 가능할까요? 막연히 상상해봤던 낭만적인 일의 세계를 깊숙이 들여다 볼 수 있다.





목차
[베어(Bear) Vol. 3 목차]
책속으로
제빵 업계에 입문하고 가장 많이 한 생각이 ‘이 일은 왜 이리 힘들까?’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게를 열면 ‘여기서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줄 서는 곳을 만들자’는 것이 목표였죠. 가게에는 외부 고객이 있고 내부 고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내부 고객은 직원인데 그들이 외부에서 가게를 찾는 이들보다 먼저입니다. 손님이 찾아오려면 안에 있는 사람들이 먼저 행복해야만 합니다. 만드는 사람들이 빵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있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오니까요.(브레드05) ?p.17빵을 만드는 직업의 육체적 어려움은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그것을 보상할 만큼 좋은 점이 무엇일까 고민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맛있는 빵을 만들겠다는 사명 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브레드05]라는 이름을 달고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를 떠올렸죠. 자기 가게를 가질 수 있다는 목표 의식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브레드05) ?p.17이렇게 빵집이 허브 역할을 하면서 지역의 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저희 목표인데 이 마을이라면 가능할 것 같아요. 지역 농가에서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하면 우리는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사들여서 빵과 피자, 맥주를 정성껏 만들어 정당한 가격에 팝니다. 우리의 빵을 매개로 지역 농산물이 순환되고 환경과 경제가 좀더 풍요로워지는 거죠. 제품에 들어가는 천연균도 이런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자라나고요. 일단 맥주를 제조하려면 보리와 홉이 필요한데 근처의 주민분이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적극적으로 순환에 참여하고 있어요. 이런 순환 구조는 혼자서는 절대 해낼 수 없는데, 주민들에게 우리가 하려는 일을 제대로 설명하자 생각보다 훨씬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얼마 전에 국균이 자란 것을 보고 여기가 우리의 보금자리가 되었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죠.(다루마리) ?p.137만약 몸이 덜 힘들기 위해 이스트 넣은 빵을 만들면 같은 시간에 같은 일만 하는 매일이 반복될 겁니다. 그런 빵집에서 1년 반 정도 일한 적이 있는데 지겨운 것은 물론 의미도 찾지 못하고 일이 끝나면 술을 마셔야 버틸 수 있는 나날이었어요. 가족과도 점점 멀어졌고요. 하지만 시골 빵집을 열고 오래된 방식으로 노동하면서 가족 간의 사이가 좋아지고 일이 즐거워졌습니다. 오래된 방식으로 돌아갈수록 새로운 것들이 태어나고 있습니다.(다루마리) ?p.141사실 농민들은 자신의 수확물이 가공된 것을 먹어보지 못해요. 과일이나 채소를 직접 따먹는 정도는 하지만, 수확물이 자신의 품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험은 못 하죠. 그래서 밀이 빵이 되어 돌아오는 경험은 매우 특별했어요. 한 농부는 직접 키운 밀로 만든 빵을 처음 만나는 순간 눈물을 글썽이더라고요. 그 모습에 저도 매우 감동했고요.(월인정원) -p.1533년간 천 번 넘게 빵을 구우며 먹을 수 없는 반죽이 먹을 수 있는 빵이 되는 질적인 전환의 과정을 지켜보는 동안 그 모습에 나를 대입해서 생각해봤어요. 한번 빵이 되면 다시 반죽의 상태로는 돌아올 수 없는 모습, 먹을 수 없는 반죽이 부풀어올라 도약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언젠가 빵이 될 수 있겠다 싶었죠. 지금도 저는 구워지는 빵 같은 존재고요. 빵을 굽기 전에는 세상이 두렵고 나를 해치는 존재라고 인식했는데 그것이 저의 자세, 태도에 불과하다는 걸 알았어요. 단순히 나이를 먹어서 아는 것 같진 않고 빵을 구우며 삶의 지혜를 깨달은 것 같아요.(월인정원) ?p.161
출판사 서평
“지금 행복하게 일하고 있나요?”
[베어]는 행복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휴먼매거진입니다. 각 호마다 주제를 정하고 그 분야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은 가능할까요? 막연히 상상해봤던 낭만적인 일의 세계를 깊숙이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호의 소제목을 정하자면 ‘공생’이라는 단어가 딱인 것 같습니다.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의 일본 시골 빵집 [다루마리]와 오사카의 유명 맛집 [르 수크레 쾨르]를 통해 지역 사회와 공생하는 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직원과 함께 공생하려는 움직임이 강한데 [브레드05]는 직원들의 창업을 돕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애덕의 집]은 지적장애인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태극당]과 [궁전제과]를 통해 전통을 해석하는 빵집의 노력을 볼 수 있었으며, 제빵용 화덕을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바로크]와 적정기술연구가 김성원 씨에게 화덕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밀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우리밀의 품종을 지키는 [금곡정미소]와 시골에서 우리밀로 빵을 연구하는 ‘월인정원’을 통해 밀 산지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느껴볼 수 있었고, [더벨로]와 [소울브레드]는 우리밀을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현장의 이야기를 말해줍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빵집은 노력하는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정직한 업종입니다. 성실함이 담긴 빵 한 조각이야말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은 시작이 될 것입니다. ­ 출판사평“손님이 찾아오려면 안에 있는 사람들이 먼저 행복해야만 합니다. 만드는 사람들이 빵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있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오니까요.”
- [브레드05] 강원재 셰프[베어]에는 유명한 사람이 나오지 않습니다. 광고도 없고, 새로운 브랜드도 없습니다. 그저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을 묵묵히 지켜볼 뿐입니다. 자주 가는 동네 카페의 바리스타와 커피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들의 일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식입니다. 지저분한 작업테이블과 일에 집중하느라 일그러진 표정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평범한 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함께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모든 일은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은 사람의 열정입니다. [베어]는 더 행복하게 일하는 사회를 꿈꾸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베어]는 생생한 현장의 에피소드와 인터뷰이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베어]는 일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지기를 바랍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베어(Bear) Vol. 3: Bread
저자 베어매거진 편집부
출판사 디자인이음
출간일 2015-11-20
ISBN 9788994796536
쪽수 170 * 240 mm /539g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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