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키 콜린스 : 별밤서재

윌키 콜린스 요약정보 및 구매

꿈속의 여인 외 9편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윌키 콜린스
  • 현대문학
  • 2020-09-29
  • 9791190885331 (1190885336)

16,000

14,400(10% 할인)

포인트
72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윌키 콜린스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꿈속의 여인 외 9편
책 상세소개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빅토리아 시대를 사로잡은 센세이션의 정점에 있었던 영국적 미스터리의 시초, 윌키 콜린스 윌키 콜린스가 쓴 작품은 미스터리 중에서도 가장 신비롭다. - 헨리 제임스 -

목차
쌍둥이 자매
페루지노 포츠 씨의 인생길
미치광이 몽크턴
아주 기묘한 침대
가브리엘의 결혼
꿈속의 여인
앤 로드웨이
가족의 비밀
죽은 자의 손
얼어붙은 땅

옮긴이의 말 근대 미스터리 소설의 창시자, 윌키 콜린스
윌키 콜린스 연보
책속으로
살인 사건이 일어난 날 아침 실시된 수사에 따르면 그 살인자는 마구간을 나와서 오솔길을 따라 강으로 갔다. 경찰들이 강바닥을 샅샅이 훑어서 수색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그 여자가 익사했는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다. 그날 이후로 다시는 목격되지 않았다는 점만 확실할 뿐이다.
그래서 미스터리로 시작해 미스터리로 끝난 꿈속의 여인은 그렇게 사라졌다. 그 여자가 유령인지, 악마인지, 아니면 인간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게 됐다. 어떤 경이로운 존재들이 우리 주위에 있는지, 혹은 우리 안에 있는지 알 수 없을 때 가장 위대한 시인이 한 말을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리는 꿈으로 만들어진 존재이고, 우리의 보잘것없는 삶은 잠으로 끝난다.”
_ 321~322쪽, 「꿈속의 여인」
출판사 서평
“나는 항상 소설의 주된 목적이란 이야기를 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다.”
찰스 디킨스와 더불어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런던에서 풍경화가 윌리엄 콜린스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사립 기숙학교를 다니던 10대 시절, 한 친구에게 매일 밤 잠들기 전에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하는 괴롭힘을 당했다. 당시에는 고통스러웠지만 후에 콜린스는 이때의 경험으로 이야기 만드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학교를 나와서도 재미 삼아 계속 소설을 써서 1843년 처음으로 《일루미네이티드 매거진》에 단편을 싣는다. 아버지는 아들이 고정적인 수입을 보장받는 직업을 가지기를 바라며 링컨 법학원에 입학시켰는데, 윌키 콜린스는 학위를 따지만 변호사로 개업하지는 않는다.
1847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에 대한 회고록을 출판하며 본격적으로 작가로 활동한다. 1851년 찰스 디킨스를 만나면서 평생에 걸친 우정과 협력 관계가 시작된다. 디킨스가 발행하는 주간지 《흔히 쓰는 말》에 단편소설 「아주 기묘한 침대」, 「가브리엘의 결혼」, 「꿈속의 여인」 등을 싣고, 디킨스의 또 다른 주간지 《1년 내내》에 『흰옷을 입은 여인』과 『월장석』을 연재하면서 콜린스는 일약 스타 작가로 떠오른다. 사건에 감춰진 음모, 공포, 목숨을 건 사랑 등의 자극적인 소재에 멜로드라마, 복잡한 서스펜스가 얽힌 그의 소설은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독서 대중의 성장과 이에 따른 주간지의 발달과 맞물려 문학계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그리하여 콜린스의 작품은 ‘센세이션 소설’이라 명명되었는데, 이는 오늘날의 탐정소설과 서스펜스 소설의 선구로 여겨지는 장르로, 빅토리아 사회의 인습과 폐단을 미스터리 요소로 표현하고 등장인물이나 대화의 사실성을 극대화시킴으로써 19세기 사회의 핵심을 드러냈다.
한편, 법학원에서 받은 교육은 그의 작품 세계와 작풍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한 사건을 여러 사람의 관점과 서술을 통해 드러내 보이는 구성과 일기나 편지, 진술서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특이한 구조는 소설의 형태에 혁명을 일으켰다. 묘령의 여인이나 유령, 가문의 비밀이나 저주 등 그만의 독특한 환상과 짜임새 있는 사건 진행, 추리적 요소는 이후 도로시 세이어즈, 아서 코난 도일을 비롯한 많은 추리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윌키 콜린스의 이야기에는 사랑, 믿음, 헌신, 우정, 인간애 같은 보편적이고 중요한 가치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독자로 하여금 쉴 새 없이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기가 막힌 이야기꾼이기도 하다. 대체 가문의 저주는 무엇이란 말인가? 왜 꿈에 나타나는 여인은 계속 그를 죽이려는 걸까? 이런 의문을 풀고 싶어서라도 끝까지 이야기를 읽게 만드는 힘을 작가는 노련하게 발휘한다.
평생 전통과 인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소신껏 무엇보다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써낸 윌키 콜린스. 인류는 그가 쓴 미스터리 소설들과 희곡들 덕분에 여가 시간을 좀 더 재미있고 스릴 넘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데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옮긴이의 말」에서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세계문학 단편선〉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장편소설 위주의 관습에서 벗어나 단편소설에 초점을 맞춘 〈세계문학 단편선〉 시리즈는 그동안 단편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에게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들과 단편소설이라는 장르의 형성과 발전에 불가결한 대표 작가들을 소개할 것이다. 아울러 지구촌 시대에 걸맞게 지금까지 우리에게는 문학의 변방으로 여겨져 왔던 나라들의 대표적 단편 작가들도 활발히 소개해 단편소설의 발전이 문화의 중심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도처에서 이루어져 왔음을 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현대 대중문화의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스터리, 호러, SF 등 문학 장르의 분화를 촉진했는데 이러한 장르문학의 형성에도 단편소설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한 장르문학의 형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가들의 단편 역시 새롭게 조명할 것이다.
21세기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편소설은 그리스 신화가 그러했듯이 삶의 불변하는 단면을 촌철살인의 관찰력과 응축된 예술적 형식으로 꾸준히 생산해 왔다. 작가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그린 칼로 베어 낸 듯 날카로운 인생의 다양한 단면들은 시공을 초월해 오늘의 우리에게도 깊은 감동을 준다. 새로운 문학적 기법과 실험의 도입을 통해 단편소설은 현재도 계속 진화, 확장되고 있다. 작가의 예술적 열정이 가장 뜨겁게 투영된 다양한 개성의 다채로운 단편들을 통해 문학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통찰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문학작품은 독자가 앉은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쁜 일상의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세계문학 단편선〉은 중심을 잃지 않고 삶과 사회, 나아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윌키 콜린스
저자 윌키 콜린스
출판사 현대문학
출간일 2020-09-29
ISBN 9791190885331 (1190885336)
쪽수 564
사이즈 145 * 207 * 33 mm /636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윌키 콜린스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윌키 콜린스
    윌키 콜린스
    14,400
  • 자동차 기차 배 비행기 대백과. 2
    자동차 기차 배 비
    19,800
  • 궁궐을 그리다
    궁궐을 그리다
    13,500
  • 타요랑 유관순
    타요랑 유관순
    10,800
  • 일을 되찾자
    일을 되찾자
    18,000
  • 전문 사진가 68명의 실전 촬영법
    전문 사진가 68명
    24,300
  •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3: 통일 제국의 등장(2)
    교양으로 읽는 용선
    13,320
  • 순응과 전복
    순응과 전복
    16,200
  • 안녕 자두야 시즌2. 2
    안녕 자두야 시즌2
    7,920
  • 처음 만나는 크아앙! 공룡스티커북: 다이노소어 로어
    처음 만나는 크아앙
    8,100
  • 여기부터 성희롱
    여기부터 성희롱
    13,500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한가람 대본집. 2
    날씨가 좋으면 찾아
    15,300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문학으로 사랑을 읽
    13,500
  • 프랑스 현대소설사
    프랑스 현대소설사
    25,200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2
    악의 마음을 읽는
    17,820
  •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
    아무도 몰랐던 이야
    11,700
  • 완역 한서. 5: 열전(1)
    완역 한서. 5:
    22,500
  • 오늘, 간이역에서
    오늘, 간이역에서
    13,500
  • 햇빛샤워
    햇빛샤워
    4,950
  • 메타버스 스쿨혁명
    메타버스 스쿨혁명
    15,120
  • 만화 쉽게 그리기: 초보자 포토샵 일러스트 입문
    만화 쉽게 그리기:
    11,700
  • 귀염뽀짝 1분 일러스트
    귀염뽀짝 1분 일러
    11,520
  • 드래곤과의 춤. 1
    드래곤과의 춤. 1
    16,650
  • 얘들아, 다시 불을 켤 시간이야
    얘들아, 다시 불을
    14,400
  • 본격 한중일 세계사. 12
    본격 한중일 세계사
    13,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