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 바쳐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유관순 열사! 꼬마 버스 타요, 라니와 함께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를 만나 보아요!

타요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캐릭터입니다.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는 2010년 처음 방영된 이래 매 시즌 최고의 인기를 끌었고, 각종 완구와 교구, 키즈카페, 타요 친구들과 똑같이 꾸민 실제 시내버스 등,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타요와 그 친구들이 우리 역사 속 위대한 인물들을 만나기 위해 신나는 여행을 떠납니다! ‘타요랑 역사랑’ 시리즈는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인 타요를 매개로,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역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유아 역사책 시리즈입니다. ‘타요랑 역사랑’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인물은 유관순입니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던 일제 강점기 시절, 목이 터져라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 바쳐 노력했던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꼬마 버스 타요와 라니와 함께 만나봅니다. 유관순은 우리나라에 처음 세워진 여학교인 이화학당에 다니던 열일곱 소녀였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일본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는 간절한 소망을 가슴에 품고 있었습니다. 1919년 3월 1일,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유관순은 친구들과 함께 손수 그린 태극기를 손에 들고 거리에 나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만세를 부르는 목소리가 거세지자 일본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총을 쏘며 만세 운동을 못하게 했고, 이에 유관순은 고향인 충청남도 천안으로 내려가 만세 운동을 널리 알리기로 결심합니다. 서울에서 만세 운동이 일어난 지 1개월 후인 4월 1일에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또다시 “대한 독립 만세!”의 함성이 울려 퍼졌고, 꼬마 버스 타요와 라니도 만세 운동에 함께하며 나라를 되찾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그러나 목청껏 만세를 부르던 유관순의 부모님이 일본군의 총에 맞아 돌아가시고, 유관순도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감옥에 갇힌 유관순은 재판을 받으면서도 일본인 판사에게 호통을 치며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았고, 감옥 안에서 사람들과 함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경찰이 유관순을 마구 때리고 심하게 고문하며 괴롭히자 유관순의 몸은 점점 약해졌습니다. 타요와 라니가 유관순의 건강을 걱정했지만, 유관순은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나라를 되찾겠다는 소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타요랑 유관순』은 친숙한 캐릭터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어린이들이 대한 독립을 향한 유관순 열사의 굳은 의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 읽는 부록을 통해 독립운동가를 부르는 호칭인 ‘의사’와 ‘열사’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했고, 유관순 열사가 갇혀 있던 감옥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소개하며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했습니다. 『타요랑 유관순』은 타요와 우리 아이가 함께 배우는 역사책입니다. 타요가 성장하는 만큼, 우리 아이들도 바르고 지혜로운 어린이로 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