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글쓰기 : 별밤서재

엄마의 글쓰기 요약정보 및 구매

잊고 있던 나를 마주하는 하루 5분, 일상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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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귀헌
  • 서사원
  • 2020-02-20
  • 9791190179188 (119017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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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잊고 있던 나를 마주하는 하루 5분, 일상 인문학
책 상세소개
“그냥 끄적여 보세요!” 끝없이 밀려드는 집안일, 상처를 주는 날카로운 언어들이 새로운 모양과 향기로 다가옵니다.

“글쓰기는 결국 사랑하기 위함입니다!” 이 책의 저자이자 글선생인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글을 쓰면 세상 모든 것이 연결되었음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평소라면 지나쳤을 거리의 할머니가 어머니 같고, 하굣길에 만나는 모든 아이들이 아들과 딸 같습니다. 서툰 화장, 어색하게 담배를 문 모습의 대학생은 젊은 시절을 불러옵니다. 그때의 심정을 회상하며 청춘을 이해하고 존중하게 됩니다. 눈길도 주지 않았던 저녁노을에 마음이 울렁이고, 세찬 바람에도 기필코 봉우리를 핀 들꽃에는 눈물이 일렁입니다. 글쓰기가 가꾼 엄마의 삶과 그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 남편은 또 어떤가요. 그렇게 사랑이 사랑을 낳고, 손에서 손으로 온기를 전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오늘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 5분, 끄적여 보세요! 무의미했던 일상이 매우 의미 있어집니다.





목차
프롤로그: 사각사각, 하루가 행복해지는 소리

엄마의 삶은 그 어떤 소설보다 위대하다
글선생과의 수다
온몸으로 생명을 만드는 사람
악마를 구원한 글쓰기
왜 하필 엄마야
엄마라면 이렇게 써봐요
프리라이팅 따라 하기
일단 아무 문장이나 던져라
‘어쩌면’으로 시작하기
나는 삐리리를 원한다
누군가의 무엇으로 산다는 것
온몸으로 공감하기
글선생의 글쓰기 처방전 01

글공부로 엄마도 행복하자
글선생과의 수다
쓰잘머리 없지만 간직하고 싶다
제대로 전하고 싶다
결국 사랑하고 싶다
엄마라면 이렇게 써봐요
사진에서 스토리 건지기
마음의 진동을 담은 편지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자석처럼 끌리는 노래 한 곡
시인 흉내 내기
사소하지만 내겐 너무 중요한
글선생의 글쓰기 처방전 02

누구나 저마다의 향기를 뿜는다
글선생과의 수다
그 남자는 왜 여학생 앞에 앉았을까
이토록 멋진 장모님이라면
엄마라면 이렇게 써봐요
타인의 문장에서 시작하기
뒤꿈치의 굳은살이 말해줄 거야
짜증이 난다고? 최고의 글감이다
옛 생각 앞에 그대로 멈춰라
나는 똥이면서도 된장이다
장면 묘사하기
글선생의 글쓰기 처방전 03

일상이 스토리고 삶이 문학이다
글선생과의 수다
모든 일상이 스토리가 된다
글쓰기는 커피 나누며 떠는 수다
엄마라면 이렇게 써봐요
일상이 스토리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상상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서
그 이야기는 내 이야기다
모든 대화는 새롭다
글선생의 글쓰기 처방전 04

행복한 엄마를 넘어 풍요로운 인간으로
글선생과의 수다
인생은 생각대로 되지 않아 근사하다
공구상자에는 뭘 채워야 하나
어머님, 잔소리는 그만. 쓴소리만 주세요
엄마라면 이렇게 써봐요
이미 마음을 빼앗겼다면
섭섭한 날의 기억
후회가 반갑다고 손 내밀 때
그중에 그대를 만나
받은 사랑만으로도 배가 불러
사회의 부조리를 마주했다면
글선생의 글쓰기 처방전 05

삶을 문학으로 바꾸는 글쓰기 10단계

에필로그: 하루 5분, 내 마음을 읽는 시간
참고문헌
책속으로
글쓰기를 통해 내가 어떤 존재인지, 나와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쓰지 않고는 분명하게 알지 못합니다. 정확한 단어를 고른 뒤 뜻이 통하도록 문장으로 빚어내야만 비로소 생각과 감정이 명쾌해지니까요. 무엇이든 글로 써야 오롯이 내 것이 됩니다. 일주일, 한 달, 일 년, 십 년, 심지어 인생을 두고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에 녹여두지 못한다면 한순간도 내 것이 되지 않습니다. _6쪽쓰십시오. 엄마, 아내, 며느리라는 역할 속에서 얼굴을 내밀지 못하고 있는 자신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꽃보다 아름답던 그때로 돌아가 푸르른 젊음을 다시 건져 올리는 겁니다. 팔딱거리며 살아 있는 모습을 확인해보세요. 피부에 주름이 질지언정 영혼이 싱싱하면 우리는 영원한 청춘입니다. 자신과의 대화는 곧 피부를 뚫고 나와 바깥 세계로 전파를 날릴 것입니다. 그렇게 희망과 환호, 용기와 힘을 나누는 겁니다. _25쪽일상에서 스토리를 건지는 일은 평범한 자극을 인지하는 데서 시 작합니다. 그리고 그 끝은 뭐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일단 펜을 들고 끼적여보는 것이죠. 이 작은 수고로움이 한 편의 이야기가 되고, 이런 이야기가 쌓이면서 자신만의 생각, 태도, 관점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게 바로 철학이고 가치관입니다. _29쪽글쓰기는 카메라로 포착하기 어려운 대상을 담아낼 때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감정과 생각이 그렇습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싶은 건 단순히 ‘어떤 사건이 있었다’가 아닙니다. 사건의 본질은 그래서 ‘나는 어땠다’가 아닐까요. 그 순간을 타임캡슐처럼 보존할 수 있는 것은 글쓰기뿐입니다. 잘 아는 것 같지만,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면 충분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글로 풀어야 풍 부하게 그 순간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_63쪽생각과 감정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어떤 대상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입장, 감정, 의견이 분명하지 않은데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똑바로 전달하는 게 가능할까요? 어떤 분들은 잘 알고 있는데도 글로 쓰려면 잘 안 된다고 말합니다. 정말 잘 아는 걸까요? 잘 모른다는 증거입니다. 글로 나오는 게 알고 있는 전부입니다. 설사 많이 알아도 정리가 안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말은 청산유수인데 듣고 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럴 듯하게 포장만 하는 겁니다. _66쪽많은 주부들이 결혼하면서, 임신하면서, 출산하면서, 육아와 양육을 책임지면서 집으로 들어갑니다. 장밋빛 미래는 아니더라도 인간답게 살고 싶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시들었고 쪼그라들었습니다. 축복받을 일인데도 엄마, 아내, 며느리, 결국 여자라는 이유로 너무 많은 일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남의 편인 줄 알지만 그래도 남편에게 기대고 싶습니다. 그러나 냉랭한 반응에 혼자 감당하고 체념하는 편을 택합니다. 상대적 박탈감은 여전히 어깨를 짓누릅니다. _81쪽다행히 글쓰기가 저를 살렸습니다. 저는 이런 감정들을 글로 풀었습니다. 일상적인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캐내는 일이 오히려 저를 일상에서 벗어나게 해줬습니다. 그러다가 희망사항 몇 개에 애 교를 섞은 뒤 빙빙 돌려 편지에 쓴 적이 있습니다. 닭살스러운 행동에 아내는 별말이 없었지만 이런 탄원서가 몇 번 이어지면서 다툼이 줄었습니다. 물론 수면 위로 기포가 터질 때는 여전히 고드름처럼 날이 서고 차갑지만 서로의 본심을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_82쪽
출판사 서평
자신의 삶에 대해 스스로 묻고 답해야, 비로소 내 인생이 됩니다.
하루 5분 글쓰기가 당신의 인생을 반짝이게 합니다!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은 누가 알려주지 않습니다. 책에서도 볼 수 없죠. 자기 자신만이 그것을 꺼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써야 합니다. 제대로 전달하고 싶다면, 먼저 내 생각과 감정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쓰는 행위가 필수적인 것이죠. 잘 쓰는 사람은 말도 잘합니다. 이미 쓰면서 자신의 언어로 정리를 해놨으니까요. 누가 써놓은 글을 읽기만 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정보를 능가하는 것은 굳건한 가치와 철학이니까요.‘너와 나’ 사이가 불신으로 가득 찬 세상입니다. 나를 설명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하는 걸까요. 나라는 인간을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인정받고 존중받을 수는 없을까요. 사는 게 점점 힘들어집니다. 마음을 감추며, 아니 마음을 보지 않으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풍족한데도 빈곤을 느끼고 분주하지만 외롭다 말합니다.우리에겐 이런 공간이 필요합니다.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곳. 정직하고 순수한 표현 자체가 곧 자신인 곳. 그것으로 충분한 곳. 의심 없이 비판 없이 존재를 인정받는 곳. 이런 믿음 속에서 자신의 글을 공유하며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도덕책에서나 보고 넘겼던, 도무지 무슨 소리인지 체감하지 못했던 인간의 존엄성을 온몸으로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까요.글쓰기를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보면 약한 자신을 토닥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생각지 못한 용기를 발견해 힘을 얻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잊고 있던 추억이 생생하게 살아날 때는 글쓰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소했던 일들이 이제는 전혀 다른 의미를 안겨 줍니다. 덮어두고 살았다면 아까웠을 소중한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합니다. 이처럼 꾸밈없이 자신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하다 보면 결국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가진 것이 모자라고 재주가 못마땅해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지요.그렇게 써 내려간 자신의 이야기를 주변과 나누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를 알게 되고 푸석했던 마음에는 관심이라는 물길이 납니다. 어느새 맞잡은 우리의 손은 삶이 곧 예술임을 증명하는 하나의 표식이 됩니다. 살아가기와 사랑하기. 몇 번을 곱씹어 봐도 참 비슷한 두 말입니다. 맘에 드는 여인에게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사랑하기”라고 했다가 여인이 깜짝 놀라 되물으면 “어, 살아가기”라고 말을 바꿔도 그럴싸하게 들립니다.그런데 어감뿐이 아닙니다. 살아가는 건 결국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람 사이에 오가는 좋은 감정이나 행동, 이를테면 배려, 친절, 양보, 우정 따위도 결국은 사랑의 다른 모양 아닌가요. 아이를, 아내를, 남편을, 부모를, 형제를, 이웃을, 같은 하늘 아래 공기를 나눠 마시는 모든 존재를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제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이 책은 글선생으로서 아이 셋을 키우는 아빠로서 수년간 생활 속에서 느꼈던 작고 소소한 주제를 글쓰기로 연결하는 방법을 매우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결코 글쓰기 비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글감을 발견하는 감수성이며 꾸준한 집필이라고 말입니다. 글을 웬만큼 쓰는 분에게는 이 책이 조금 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 분에게 이보다 좋은 책은 없을 겁니다. 짧은 글이라도 자주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쓰기 세상으로 들어가게 될 테니까요.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엄마의 글쓰기
저자 권귀헌
출판사 서사원
출간일 2020-02-20
ISBN 9791190179188 (1190179180)
쪽수 288
사이즈 154 * 224 * 22 mm /5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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