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입김 위에 네 이름을 쓴다 : 별밤서재

새벽 입김 위에 네 이름을 쓴다 요약정보 및 구매

세계의 명시 77편과 배우 김지석의 진솔한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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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석
  • 큐리어스(Qrious)
  • 2021-12-13
  • 9791166831775 (116683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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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계의 명시 77편과 배우 김지석의 진솔한 문장들
책 상세소개


친근하고 스마트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지석이 첫 번째 에세이 《새벽 입김 위에 네 이름을 쓴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이따금 그가 마음이 힘들 때 펼쳐보며 위로를 받는 세계의 명시 77편이 함께 담겼다. 또한 〈작가의 말〉에서 “사람과 사랑, 일과 인생에 관한 저의 일기 같은 글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실었습니다“라고 고백했듯, 배우로서의 어려움과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도 진솔하게 풀어놓았다. 여러 가지로 고단했던 2021년. 한 해를 정리하는 이때, 많은 분들이 《새벽 입김 위에 네 이름을 쓴다》를 읽으며 마음에 얹힌 무거운 짐을 잠시라도 내려놓을 수 있길 바란다.





목차
PART 1. 안개 속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모른다
안개 속에서 _헤르만 헤세
성공 _랄프 왈도 에머슨
죽은 뒤 _크리스티나 로제티
초원의 빛 _윌리엄 워즈워스
꽃3 _나태주
진실하라 _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_라이너 마리아 릴케
위대한 것은 인간의 일 _프랑시스 잠
하얀 달 _폴 마리 베를렌
내 나이 하나 하고 스물이었을 때 _알프레드 E. 하우스만
수선화 _윌리엄 워즈워스
첫눈 속을 거닌다 _세르게이 예세닌
잊어버려요 _사라 티즈데일
널빤지에서 널빤지로 _에밀리 디킨슨
화살과 노래 _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그리고 미소를 _폴 엘뤼아르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 _라빈드라나트 타고르
만일 애타는 가슴 하나를 _에밀리 디킨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_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인생은 장전된 총 _에밀리 디킨슨
눈물, 덧없는 눈물이 _알프레드 테니슨
세월이 가면 _박인환
인생찬가 _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여인숙 _잘랄루딘 루미
나 다시 젊음으로 돌아가면 _윤준경 (*페퍼톤스 이장원)
살아야겠다 _폴 발레리 (*배우 정소민)

PART 2. 사랑이 간다 흐르는 강물처럼
미라보 다리 _기욤 아폴리네르
나를 생각하세요 _구스타보 아돌포 베케르
사랑은_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
고이 잠들지 마십시오 _딜런 토머스
첫사랑 _요한 볼프강 폰 괴테
사랑의 철학 _퍼시 비시 셸리
보리수 _빌헬름 뮐러
나의 친구여 _하인리히 하이네
무지개 _윌리엄 워즈워스
나는 있습니다, 그리고 없습니다 _잘랄루딘 루미
사랑의 되뇌임 _로버트 브라우닝
고뇌하는 표정이 좋아 _에밀리 디킨슨
봄 _에드나 빈센트 밀레이
내 고약한 버릇 _잘랄루딘 루미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_베르톨트 브레히트
나룻배와 행인 _한용운
미뇽 _요한 볼프강 폰 괴테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_칼릴 지브란
가을날 _라이너 마리아 릴케
자유 _폴 엘뤼아르
달밤_요제프 폰 아이헨도르프
산비둘기 _장 모리스 외젠 클레망 콕토
마리에게 보내는 소네트 _피에르 드 롱사르
끝까지 해보라 _에드거 A. 게스트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 _엘라 휠러 윌콕스
인생 _라이너 마리아 릴케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_김용택 (*코미디언 김영철)

PART 3.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대추 한 알 _장석주
악한 자의 가면 _베르톨트 브레히트
식당 _프랑시스 잠
나 자신의 노래 1 _월트 휘트먼
고독 _엘라 휠러 윌콕스
소네트 148 _윌리엄 셰익스피어
팔리지 않은 꽃 _알프레드 E. 하우스만
개 _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봄은 고양이로다 _이장희
잊힌 여인 _마리 로랑생
거지 _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행복해진다는 것 _헤르만 헤세
취하라 _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살아남은 자의 슬픔 _베르톨트 브레히트
사랑의 비밀 _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힘과 용기 _데이비드 그리피스
말은 죽은 것이라고 _에밀리 디킨슨
제인에게 _퍼시 비시 셸리
겨울밤 _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첫사랑 _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인생 _샬롯 브론테
청춘 _사무엘 울만
환희의 송가 _프리드리히 실러 (*아하코칭센터 대표 김온양)
어깨의 쓸모 _주용일 (*드라마 〈월간 집〉 작가 명수현)
책속으로
요즘은 내면의 힘,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데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배우라는 직업은 상당히 불안정하기 때문에 마음을 다스리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 비정규직인 데다, 작품이 들어오지 않을 때는 구걸도 해야 한다. 선택받아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이리저리 휘둘리기 쉬워서 중심을 잡고 살기가 굉장히 어렵다. “괜찮아, 만족해.” 힘든 상황에서도 이 정도면 괜찮다고 말하며 만족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성공이라 부르고 싶다. p.17아무것도 아닌 사이에서 꽃이 피어나는 것은 한순간이다. 다정한 말 한마디, 상대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같은 것들이 아무것도 없던 마음에 문득 꽃을 피운다. 삶을 보람되게 하는 것은 마음의 꽃을 피우는 힘에 있지 않을까. p.52돌이켜 보면 나는 스스로 원하는 것을 포기했던 적이 많다. 그러고 나서 애써 괜찮다며 소위 ‘쿨’한 척을 했다. 건강한 욕심은 굉장히 좋은 동력이라고 머리로는 생각하면서도 욕심부리는 내 모습을 누군가 나쁘게 볼까 봐 좋아하는 것을 향해 적극적으로 다가서지 못했다. 머무르지 말걸. 더 욕심을 내어볼걸. 그처럼 슬프고 묘한 것이다. 가버린 날들은. p.62어떻게 하면 내 인생에 찾아오는 모든 손님을 감사히 여길 수 있을까? 내게 오는 모든 마음들을 헤아리고, 어루만지며 달랠 수 있을까? 기꺼이 ‘환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p.75“사랑은 떠나고 세월도 흐르고 나는 남았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지난했던 과거가 찰나 같다. 돌이켜 보니 사랑도 이별도 제법 겪었다. 누군가를 사랑한 마음 자체를 후회한 적은 없다. 하지만 너는 나를, 나는 너를 사랑하니까 우리는 말하지 않아도 누구보다도 서로를 잘 알고 헤아려줄 것이라고 쉽게 믿어버렸던 나 자신에 대한 후회는 있다. p.86누군가는 호화로운 여행에서, 누군가는 한적한 바닷가에서, 또 누군가는 꽃이 피는 풍경에서 인생을 만끽한다. 그럼 나는 무엇에서 인생을 만끽하고 있나? 이 물음을 나 자신에게 계속 던지며 찾을 것이다. 지나가는 세월을 후회하기보다는 오히려 만끽하게 만드는 멋진 순간들을. p.137한 가지 더 깨달은 슬픈 사실은 좋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만날 때, 좋은 사람들이 늘 진다는 거였다. 선의를 악용하거나 왜곡하는 사람들, 사기를 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제법 움츠러들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 이렇게 겁쟁이가 되었나 싶다. p.162
출판사 서평
“한 편의 시가 힘든 현실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우리의 마음 정도는 다독일 수 있습니다”-사람과 사랑, 일과 인생에 대한 배우 김지석의 투명하고 따스한 문장들드라마 〈월간 집〉 〈동백꽃 필 무렵〉 〈톱스타 유백이〉, 방송 〈문제적 남자〉 등으로 다채롭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과 소통해 온 배우 김지석. 그가 이번에는 책이라는 매체로 대중을 만난다.저는 시에 대한 근사한 해설을 쓸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문장을 멋지게 꾸며낼 수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래서 배우 김지석, 인간 김지석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려 했습니다.이 책에는 살면서 마음이 무너졌던 순간에, 나조차 나를 이해할 수 없던 순간에 저를 다시 일으킨 시들이 담겨 있습니다. 더불어 사람과 사랑, 일과 인생에 관한 저의 일기 같은 글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실었습니다.부디 쓸쓸한 어느 날, 제 글이 당신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펼쳐 든 여러분에게 삶을 보듬어줄 문장 하나가, 고단한 인생을 거뜬히 살아낼 힘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작가의 말〉 전문작가의 말처럼 그의 글에는 꾸밈도 숨김도 없다. 열등감 높았던 어린 시절, 중학교 시절 영국에서 겪었던 일, 배우로서의 보람과 어려움, 가족에 대한 사랑, 반려묘 치토에 대한 애정, 사랑과 이별 등 근사한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배우라면 숨기고 싶을 수 있는 이야기나 감정도 여과 없이 풀어놓았다. 배우 김지석을 떠올리며 책을 펼쳤다면, 분명 책을 덮을 때에는 인간 김지석이 물씬 느껴질 것이다. 또한 이 책에는 헤세, 루미, 괴테, 릴케, 나태주, 장석주, 김용택 등 김지석이 사랑한 국내외 명시 77편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그중 5편의 시는 ‘배우 정소민, 페퍼톤스 이장원, 코미디언 김영철, 드라마 작가 명수현, 아하코칭센터 김온양 대표(김지석의 아버지)’가 각자의 코멘트를 덧붙여 골라주었다. 이 책 속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강렬하고 뜨거운 문장 하나가 때로는 다가오는 인연과 이 세상을 더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드니까요.- 배우 정소민다양한 인생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배우의 일이다. 생각해 보면 배우가 시를 즐겨 읽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시는 때로는 어떤 인생, 또 때로는 커다란 진리의 함축이기 때문이다. ‘부디 쓸쓸한 어느 날, 자신의 글이 누군가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그의 마음이 고단한 당신에게 가닿기를 바란다. 그 힘이 당신을 일으키기를, 이른 새벽 가뿐히 걷게 하기를, 새어 나오는 입김으로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기를 바란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새벽 입김 위에 네 이름을 쓴다
저자 김지석
출판사 큐리어스(Qrious)
출간일 2021-12-13
ISBN 9791166831775 (1166831779)
쪽수 216
사이즈 125 * 188 * 20 mm /28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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