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하는 문장들 : 별밤서재

편애하는 문장들 요약정보 및 구매

지극히 사소한 밑줄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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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미
  • 큐리어스(Qrious)
  • 2021-11-30
  • 9791166831652 (116683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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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지극히 사소한 밑줄로부터
책 상세소개


치밀하지 못해도 밀도 있게, 질투도 투명하게, 지치지 않도록 유연하게 적어 내려간 지극히 사소한 일상 지극히 사소한 이유로 시작된 에세이 “우리는 단 한 줄의 문장으로 연결되어 있어.” 위로하는 문장들, 일깨우는 문장들, 건너오는 문장들 관계에서 밑줄 긋기, 일상에서 밑줄 긋기, 책방에서 밑줄 긋기 일상을 읽는 시간, 나를 살게 하는 친애하는 문장들





목차
PART 1.
치밀하지 못해도 밀도 있게

#1 퉁치지 않는 삶
#2 지금부터는 나의 시간
#3 집의 회복 탄력성
#4 여자에겐 책상이 필요해
#5 배웅하는 사람들
#6 자부심의 표정
#7 믿는 구석
#8 엄마, 오늘 즐거운 하루였어
#9 너의 레고, 너의 인생
#10 좋아하는 일하며 돈 벌어요
#11 월요일을 기다리던 시절
#12 폭설과 폭력
#13 멀티력을 키우려면
#14 날 위한 갖춤
#15 저질 체력에 호기심을!
#16 자유시간 비용
#17 줄이는 법
#18 내성적인 사람의 반격
#19 맡길 줄 아는 사람
#20 내 삶의 새로운 구간
#21 소설을 써야겠다, 이걸로!
#22 슬픔, 가끔 꺼내도 괜찮아

PART 2.
질투도 투명하게

#23 이별의 장단점
#24 그 손길이 그립다
#25 타인의 고통
#26 긴장 풀면 다 에피소드
#27 건강한 부러움
#28 어떤 서운함
#29 할머니의 쓸모
#30 나의 차선책
#31 그땐 잘 몰랐어
#32 제정신으로 살기
#33 모른 척해주는 것도 프로다움
#34 10만원짜리 10개 사는 사람
#35 이게 예민한 건가요?
#36 엄마 손
#37 면접
#38 익숙한 이야기가 필요해
#39 가슴 아파도
#40 내 뒷모습을 보며 걷는 사람
#41 통증, 너를 정말 모르겠다
#42 당신 파스 냄새 싫어
#43 남편 퇴근 전에

PART 3.
지치지 않도록 유연하게

#44 좋은 집의 기준
#45 다양하게 행복해
#46 눈치, 어디까지 볼 거니?
#47 평생 기억에 남을 맛
#48 너무 걱정 마, 앞으로는 계속 좋아져
#49 내 마음에 작은 기쁨
#50 요즘 이런 시간 필요하지 않았어?
#51 그때 그 말 해줘서 고마워
#52 천장을 보고 있는 당신에게
#53 잘 쓰는 방법? 컴퓨터부터 켜시죠
#54 택배를 가장 빨리 받는 방법
#55 기억나? 마스크 쓰고 목욕한 거
#56 시크한 게 매력이야
#57 당신이 잠든 후에
#58 님을 향한 부러움은 에너지가 되고
#59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60 약 없이 살고 싶어
#61 적어도 페트병 하나만큼 비웠다
#62 너의 행복 구경하기
책속으로
밑줄 긋는 시간, 밑줄 그은 문장“이별하기 아쉬운 문장들에 밑줄을 칩니다.”대책을 세워야 했다. 손님이 없는 텅 빈 책방에 앉아 곰곰이 생각에 잠긴 나는 불현듯 글을 남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독후감을 남기는 게 아니라 책을 읽다가 밑줄 그은 문장에서 시작된 나의 이야기를 하나씩 남겨놓는다면 훗날 그 책을 손님이 사가도 덜 서운할 것 같았다. 책과 나는 미리 이별의식을 거행한 거나 다름없으므로. 어떤 글은 한 권을 다 읽기도 전에 쓰였고, 어떤 글은 책을 다 읽고 난 뒤 한참이 지나 쓸 수 있었다. 어쨌든 가급적이면 뭔가 남겨놓고 싶었다. 그렇게 손님이 사갈 리 없는 책이라 할지라도 내가 편애한 문장에 곁들인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기 시작했다._프롤로그 중에서당장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일단 써야 하는 글들이 있어서 마음은 든든하다. 김신지 작가의 말처럼 최고의 작가가 되는 건 어렵지만 매일 쓰는 건 할 수 있으니까. 오늘 한 장이라도 쓰면 오늘이 충만해진다는 걸 경험했으니까 그렇게 또 일주일을 한 달을, 한 해를 채우면 될 것이다._〈퉁치지 않는 삶〉 중에서아이가 말을 조금씩 알아듣기 시작할 무렵 이것만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듯 말했다.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 건 서하고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건 책이야.” 어릴 때부터 주입식 교육(?)을 해서인지 지금은 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엄마가 좋아하는 건 책!”이라고 먼저 답한다. “엄마는 책이 왜 좋아?”라고 질문하는 아이에게 “왜 안 좋아?”라고 알 수 없는 답을 하는 나. 우리는 어색하고 얼떨떨해도 무탈하게 이 시기를 지나고 있다._〈내 삶의 새로운 구간〉 중에서빈자리가 슬플수록 서로 더 애틋해진다.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다가 서로의 감정이 시들해졌다고 느낄 때 오래 전 슬픔을 떠올리면 눈앞에 있는 사람이 더 사랑스러워질지 모른다. 엄마의 여행을 슬퍼한 만큼 아이는 조금 더 성장했을 것 같다. 먼 훗날 서하도 삶에는 “슬픔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 되면 좋겠다. _〈슬픔, 가끔 꺼내도 괜찮아〉 중에서크지 않은 식탁에 이렇게 많은 사물이 널려 있는데 글을 쓴다. 이건 내가 잘하는 거다. 지저분한 가운데서 글쓰기. 말끔하게 정리하는 건 못하지만 그걸 보며 한숨 푹푹 쉬지 않고 그냥 깔끔히 난 정리 못해, 하고 포기한다. 그런 다음 내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걸 한다. _〈내 마음에 작은 기쁨〉 중에서
출판사 서평
힙스터들의 인사이트 29CM의 총괄 카피라이터를 그만두고, 동네책방 ‘밑줄서점’을 차렸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여기서부터 이 책은 시작된다. 이 책에 실린 문장들은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 책을 탐닉하며 편애하는 문장에 밑줄을 그었다.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카피라이터, 여러 권의 책을 펴낸 작가, 한편 7살 아이를 둔 육아맘이자 고군분투하는 자영업자. 저자 이유미를 설명하는 많은 수식어가 있지만 이 책은 한 명의 애서가로서 ‘편애하는 문장들’을 소재로 일상을 담았다. 어떨 때엔 사소하고 지질하게, 어떨 때엔 부러움도 에너지로 삼으며 넉넉하게, 어떨 때엔 다정하면서도 시니컬하게, 어떨 때엔 나를 지키며 단단하게. 그래서일까. 그의 글은 투명할 정도로 솔직하다. 치밀하지 못해도 밀도가 있고 또 유연하다. 29CM 총괄 카피라이터의 독서에세이! 독서에세이도 감각적일 필요가 있다. 29CM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기심이 생긴다. 이런 카피는 도대체 누가, 어떻게 쓰는 걸까? 취미는 소설 읽기, 특기는 소설로 카피 쓰기. 짬날 때마다 다양한 책을 읽고 밑줄을 긋는다. 밑줄 그은 문장들을 수집해두고 카피로 응용한다. 뭔가 다른 ‘느낌적인 느낌’을 풍기는 29CM의 카피는 이렇게 탄생된 것. 현재는 퇴사하여 안양동네서점 ‘밑줄서점’을 운영하는 책방주인이자 《문장 수집 생활》 《일기를 에세이로 바꾸는 법》의 저자이며 문장수집가 이유미의 감각적인 일상 에세이.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편애하는 문장들
저자 이유미
출판사 큐리어스(Qrious)
출간일 2021-11-30
ISBN 9791166831652 (1166831655)
쪽수 260
사이즈 113 * 183 * 27 mm /2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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