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역사가 필요해 : 별밤서재

그래서 역사가 필요해 요약정보 및 구매

삶의 무기가 되는 역사 속 인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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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욱
  • 포르체
  • 2021-03-10
  • 9791191393033 (119139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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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삶의 무기가 되는 역사 속 인물 이야기
책 상세소개


위대한 인물의 ‘쓸모 있는’ 인생 상담 삶이 팍팍해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당장 도망가고 싶은 어려운 문제가 내 발등에 떨어졌을 때, 불공평한 세상에 좌절하고 절친에게서 배신감을 느낄 때…. 우리는 인생의 수많은 문제 앞에서 좌절하거나 분노하거나 슬픔에 잠긴다. 그런데 만약 같은 고민을 앞서 한 선배가 있다면? 더구나 그가 역사 속 위대한 인물이라면 그는 누구보다 훌륭한 우리의 카운슬러가 되어줄 것이다. 여기, 수없이 많은 경험과 고민을 들려줄 인생 선배가 있다. 바로 역사 속 인물들이다. 그들이 살아내고 겪은 엄청난 경험은 어느새 보석이 되어 우리 인생의 의문점에 대한 답을 찾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김만덕에게서 한계를 극복하는 법을 배우고, 박연에게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배운다 역사가 알려주는 인생을 꾸리는 통찰과 지혜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의 희망으로 부풀어 있던 때, 갑자기 코로나-19가 닥쳤다. 높은 수익을 올리던 산업들이 순식간에 고꾸라졌고,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산업이 새롭게 떠올랐다. 이른바 불확실의 시대다. 그 어떤 예측도 힘들어진 이때 오히려 눈을 돌려야 할 곳은 역사다. 역사 속에는 전염병도 기후 위기도 내란과 배신, 분열도 있다. 그리고 그 소용돌이 안에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간 인물들이 있다. 물론 역사 속에는 보석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절대로 피해야 할 돌부리도 있다. 역사 속 인물들의 행동을 보며, 우리는 무엇을 닮고 무엇을 피해야 할지 배울 수 있다. 비로소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다. 이 책의 목적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들을 아는 데에 있지 않다. 역사 속 인물들이 겪은 사건과 사고, 그들의 판단과 행동을 통해 현재 나의 문제에 대한 실제적 도움을 얻는 데 있다. 김만덕은 고립된 섬 제주에서 여성, 그것도 관기라는 신분을 극복하고 뛰어난 사업가이자 대기근에서 주민들을 구해낸 독지가로 성장했다. 박연은 과거 시험을 준비하고 공직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만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조선의 궁중음악을 독자적인 형식으로 재정비하는 놀라운 업적을 세웠다. 소란한 시대에 나를 구원하는 것은 역사다! 역사의 쓸모는 마지막까지 추구해야 할 가치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일하는 작가는 누구보다 현대인들의 어려움과 고단함을 명확하게 알고 있다. 작가는 독자들이 고민하는 현실의 무게에 대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역사 속 인물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했는지 알려준다. 또한,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현시대의 독자가 슬기로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독자가 직면한 현실 문제를 짚어 역사 속 지혜로 우리를 안내하며 우리가 삶에서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이 책은 가깝게는 개인의 자기계발을 말하지만 멀리 보면 철학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역사 속 인물들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처세뿐 아니라 삶의 가치와 신념의 기준이다. 불확실의 시대에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바로 이 책이 가르쳐 준다. 이 책은 정치적ㆍ이념적 갈등이 심한 사회 속에서 진정한 보수주의자 김병로의 삶을 돌아본다. 권력이든 돈이든 그 어떤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신념을 지켜나가는 올곧은 삶이었다. 어떤 선택을 해도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흥선대원군이 걸어간 길을 살펴본다. 열강들의 힘이 소용돌이치는 구한말, 그의 선택은 어떤 비난을 받았고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그 모습을 보며 우리는 어떤 가치를 배우고 지켜나가야 하는가. 독자의 몫이다.





목차
프롤로그 삶의 무기가 되는 역사 속 인물 이야기

1장 불확실의 시대에 「역사 속 인물」을 배우는 이유
선택을 통해 배운다 - 성삼문과 신숙주
균형 있는 시각을 갖게 된다 - 흥선대원군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 어우동과 환향녀
우리에게는 빚이 있다 - 전태일과 YH 사건
역사는 견뎌낸 자들의 몫이다 - 박자청

2장 내가 구원해야 할 것은 「나 자신」이다
스스로 한계선을 긋지 말자 - 김만덕
외모는 내 인생을 거들 뿐 - 최용신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 이순신
이념보다 중요한 것이 사람이다 - 김병로
최고가 되는 것만이 행복한 삶일까 - 김부식

3장 소란한 시대에 「관계」에 대한 고찰
진정한 용기는 무엇일까 - 이경석
중요한 건 소통이다 - 영조와 사도세자
타인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 김효원과 심의겸
세상에 영원한 내 편은 없다 - 광해군
배신감과 복수심이 내 마음을 어지럽힐 때 - 성왕

4장 불안한 시대에 「나」를 지키는 법
나만의 즐거움을 찾자 - 박연
내 인생에 삽질을 허하라 - 이이
불공평한 세상을 살아내는 법 - 김육
남이 아닌 나로 살기 - 윤치호
조금 느리게 가도 괜찮다 - 구성군 이준

5장 무례한 시대에 「품위」를 유지하는 법
성공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다 - 유자광
시련이 닥쳤을 때 잃지 말아야 할 것 - 이광수
호의가 권리인 줄 아는 사람을 대하는 자세 - 홍순언
위기가 기회로, 기회가 다시 위기로 - 소현세자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 김시습

참고문헌
책속으로
오로지 한 주군에게만 충성하겠다는 강직함을 보인 성삼문은 후세의 귀감이 되는 대신 백성들을 위해 정치할 기회를 내던져야 했다. 신숙주는 변절자라는 손가락질을 받는 대신 백성을 위해 마음껏 정치할 기회를 얻었다. -p.19흥선대원군이 실시한 일련의 개혁정책들은 권력을 독점하던 세도정치 세력과 양반들의 기득권을 억누르고자 하는 일관 된 목표가 있었다. 권력을 빼앗긴 자들의 극심한 반발을 불렀지만 일반 백성들에게는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의 정책은 유불리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선한 것으로 받아들여졌고, 또 누군가에게는 악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p.29당시의 국법을 어기고 간통죄를 저지른 어우동의 잘못은 크다. 하지만 어우동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오늘날 유독 성범죄에 관대한 우리 사회의 삐뚤어진 모습이 꽤 오랜 역사를 가졌다는 생각을 품게 한다. 최근 여러 여성들을 성노예로 만든 끔찍한 범죄인 n번방 사건이 터지면서 온 나라가 시끄러웠다. 단지 n번방 사건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숱하게 많은 성범죄나 스캔들이 터질 때마다 유독 남성에게는 관용을, 여성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왔음을 부정할 수 없다. 여성이 명백한 피해자인 것이 분명한 사건마저도, ‘그 여자가 그런 짓을 당할 만한 행동을 했겠지’라며 책임을 여성에게 전가하고, ‘남자가 살다 보면 그런 실수도 하는 거지’라며 유독 남성에게 관대한 사람들을 너무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공정한 재판을 해야 하는 판사들마저 그런 인식을 갖고 판결을 내리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때가 많다. -p.38전태일의 죽음에서부터 시작된 노동자의 각성이 나비효과처럼 작용해 마침내 독재정권의 몰락까지 이어졌다고 본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전태일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꿈꾸기 시작하자, 정말 세상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그렇게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새로운 역사가 쓰이기 시작했다. -p.51박자청이 걸었던 한 걸음 한 걸음이 창덕궁에, 경회루에, 살곶이다리에 남겨진 것처럼 우리가 걸어간 그 발자국도 반드시 역사의 어느 한 페이지에 장식될 것이다. 그것이 어떤 방식이 되었든 역사는 반드시 우리가 견디며 살아 낸 그 인생을 기억한다. 나의 인생은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는가? -p.64~65이순신은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었다. 칠천량해전의 처참한 패배로 조선 수군은 궤멸 직전에 몰려 있었다. 그런 현실을 알고 있었던 선조는 유명무실해진 수군을 육군에 통합시킬 것을 명령했다.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더 낫다고 여긴 것이다. 하지만 이순신은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선택’을 하지 않았다. 비록 선택지가 하나뿐일지언정, 12척의 배를 이끌고 용감히 싸우겠다는 ‘실행’을 택했다. 만약 이순신이 선조의 명령에 따라 스스로 싸울 기회조차 포기했다면 명량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결코 없었을 것이다. -p.99자신이 최고라고 여기며 살아온 김부식에게는 자신의 아들 또한 최고였을 것이다. 그런데 감히 무신 따위가 귀한 아들을 두들겨 팼으니 얼마나 화가 났을까. 내가 최고이듯 내 자식도 최고라 여기고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일관성마저 느껴지는 듯하다. 하지만 결말은 좋지 못했다. 아들은 화가 난 정중부의 손에 잡혀 죽었고, 김부식은 관에서 꺼내져 두 번 죽음을 당했다. -p.120이 비문은 조선이 청나라에 진심으로 항복한 것인지 확인하는 증거였기 때문에 청나라 입장에서는 중요한 문제였다. 제대로 써오지 않을 경우 인조의 왕위를 빼앗아 아들에게 강제로 계승시키겠다는 협박이 이어졌다. 마음에 차지 않으면 얼마든지 또 군사를 보내겠다고 위협한 것은 물론이다. 마음이 급해진 인조는 이경석을 불러 삼전도비문에 국가의 존망이 걸려 있으니 글을 제대로 써 달라고 설득한다. 이경석은 심하게 갈등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당시는 자기 목숨보다 명분이 더 중요한 시대였다. 아무리 임금의 명이라지만 사대의 명분을 중시하는 성리학자로서 오랑캐를 칭송하는 글을 쓴다는 것은 목숨을 버리는 일보다 더 큰 치욕이었다. 명예를 끝까지 지킬 것 인가, 혹은 임금을 위해 명예를 버리고 비겁한 자가 될 것인가. 결국 이경석의 선택은 붓을 드는 것이었다. -p.128~129조금 느리게 간다해도 괜찮다. 남보다 앞서가지 못한다 해서 조바심 낼 필요도 없다. 빨리 간다고 해서 그 결과 또한 반드시 좋으리라는 법은 없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모든 신하들이 선망했던 영의정의 자리에 올랐지만 그것이 오히려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길이 되고 말았던 구성군의 이야기처럼, 당장은 정말 대단해 보이는 것이라 해도 꼭 나의 행복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내 인생의 성공 기준은 그런 타이틀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다. -p.175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그래서 역사가 필요해
저자 신동욱
출판사 포르체
출간일 2021-03-10
ISBN 9791191393033 (1191393038)
쪽수 288
사이즈 154 * 222 * 22 mm /51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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