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은 단 세 가지. 돈과 권력엔 만족이 없어. 더 많이 가질수록 더 많이 원하게 되거든.” ★★★ 아마존 베스트셀러 ★★★ ★★★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 ★★★ 〈알라딘〉 애니메이션 스틸컷 수록 ★★★ 1200만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디즈니 실사판 영화의 전성시대를 연 〈알라딘〉이 스핀오프 《알라딘, 뒤바뀐 램프의 주인》으로 돌아왔다. 디즈니가 직접 기획하고 리즈 브라즈웰이 쓴 이 책은 호랑이 동굴에서 구해온 램프가 알라딘이 아닌 자파의 손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what if' 스토리다. 지니의 주인이 자파가 되며 시작되는 이 소설은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시대가 바뀌어도 변치 않는 인간의 탐욕이라는 주제로 압도적인 아그라바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디즈니 원작 〈알라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40여 컷의 명장면도 함께 담아 그 감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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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은 분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그녀가 알라딘의 턱을 살짝 들어서 자신을 바라보게 했다.
“삶이 불공평하다고 해서 가난이라는 현실 앞에서 네 인생을 포기하지는 말거라. 네 미래는 네가 결정하는 거야, 알라딘. 약하고 힘없는 자들을 보살피는 영웅이 되겠니? 아니면 도적이 되겠니? 아니면 거지? 그건 전부 네게 달렸어. 네 미래는 어떤 상황이나 주위 사람이 정해주는 게 아니야. 너는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단다.” (12쪽)자파가 나타난 형상에 대해 곱씹으며 천천히 왼쪽 손가락들로 테이블을 두드려댔다. 그러고는 형상 속의 소년에게 천천히 말했다.
“그래…… 네 녀석이 바로 고대의 마법사들이 말한, 동굴에 들어가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란 말이지? 얼마나 쓸 만할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진흙 속 나의 진주여…….” (39-40쪽)“우린 램프를 찾고 있어.”
양탄자에게 말을 거는 것이 조금 바보가 된 기분이었지만 이내 양탄자는 날아올랐다.
“특별한…… 램프……?”
알라딘의 말에 양탄자는 마치 생각에 잠긴 것처럼 잠시 출렁거렸다. 그러더니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은 채 공중으로 높이, 더 높이 떠오르며 속도를 냈다. (81쪽)“난 자네에게 세 가지 소원을 빌 수 있지, 그렇지?”
자파가 묻자 지니는 무언가를 뚝딱거리더니 이내 학자의 옷을 걸치고 나타났다. 그러고는 똑똑한 척, 고상한 척하며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세기 시작했다.
“물론이지요. 그런데 몇 가지 조건과 대가들이…….”
자파가 끼어들었다.
“좋아, 좋아. 그렇든 말든. 지니, 내 첫 번째 소원은 저 높은 곳에서 통치하는 것, 술탄이 되는 거야.” (102쪽)“더 많은 권력, 더 많은 무기가 있다고 해서 해로울 건 없지.”
“물론 그래요. 하지만 무기가 사악한 용도로 쓰이면 해롭겠죠.
그 책이 우리 손에 들어왔다고 해서 다른 이의 손에 흘러가지 말라는 법은 없어요. 우린 그 책을 태워버려야 해요. 그래야 사악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걸 완전히 차단할 수 있어요.” (210쪽)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중요한 건 내용 아니겠습니까?”
천만 영화 〈알라딘〉,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함께 그 감동을 다시 만나다!1200만 관객 돌파, 역주행의 신화를 쓴 〈알라딘〉의 감동을 이어갈 《알라딘, 뒤바뀐 램프의 주인》은 1992년 개봉한 디즈니의 서른세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스핀오프 격이다. 램프를 구하러 호랑이 동굴로 들어간 알라딘의 손에서 램프를 빼앗아 램프의 주인이 된 자파가 권력에 대한 집착과 탐욕의 끝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다. 소설은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야기를 펼쳐내며 더욱 독하고 화려해진 마법의 세계를 보여준다.
《알라딘, 뒤바뀐 램프의 주인》에는 아라비아 반도 어딘가로 추정되는 가상의 왕국 아그라바를 배경으로 우리가 사랑한 〈알라딘〉 속 주인공이 등장한다. 가난하지만 꿈 많은 소년 알라딘, 궁전 밖의 세상이 궁금한 아그라바 공주 자스민, 전능한 존재이지만 램프에 갇혀 사는 지니까지, 그들이 만들어내는 또 한 번의 모험담은 우리가 잊고 살아가지만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한 내면의 아름다움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
우리가 사랑한 〈알라딘〉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또 한 번의 색다른 감동을 선물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알라딘, 뒤바뀐 램프의 주인》. 책 속에 수록된 40여 컷의 원작 애니메이션의 명장면과 함께 그 감동을 만나보자. “네 미래는 너 스스로 정하는 거야, 알라딘.”
더욱 독해진 빌런 자파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쟁취하려는 알라딘,
궁전을 뛰쳐나온 자스민과 지니가 함께하는 스펙터클한 모험담! 가난하지만 꿈 많은 소년 알라딘과 백성들을 위한 진정한 지도자가 되길 꿈꾸는 자스민이 만드는 마법과 같은 이야기 《알라딘, 뒤바뀐 램프의 주인》. 소설은 더욱 독해진 빌런 자파와 원작을 뛰어넘는 스팩터클한 모험담으로 다시 한번 독자들을 신비한 아그라바의 세계로 초대한다.
알라딘이 호랑이 동굴에서 구해온 램프는 자파의 손에 들어가고, 자파는 지니에게 술탄이 되고 싶다는 소원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절대 권력을 가지게 된 자파, 그는 자스민까지 자신의 아내로 만들려 하지만 실패하고 자스민은 궁전 밖으로 나와 알라딘, 아그라바에서 가장 가난한 쥐떼거리 사람들과 함께 반란을 계획한다.
알라딘이 만들어내는 또 한 번의 모험담은 사실 알라딘의 이야기가 아니다. 제목은 ‘알라딘’이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자스민을 비롯한 여자들이다.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드레스를 벗어던지고 스스로 반란군의 지도자가 된 자스민, 자파의 저주로 되살아나 사람들을 공격하는 죽은 자들을 달래는 아그라바의 여인들, 버려진 아이들을 보살피고 마법으로부터 지켜내는 알라딘의 오랜 친구 모르지아나, 그리고 알라딘에게 자신의 삶을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 알라딘의 엄마까지. 소설 속 여자들은 주도적으로 거대 악과 싸우고 마법이 사라진 세상을 재건한다.
세계 최강의 마법사 자파와 맞서 싸운 평범한 사람들의 투쟁을 그린 《알라딘, 뒤바뀐 램프의 주인》. 더욱 독해진 빌런, 강력해진 마법과 싸워 이기는 건 결국 인간의 의지와 믿음이었다. 그 어떤 마법도 인간을 이길 수 없음을 보여준 이 소설은 세상에 지친 어른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선물한다.아마존 독자평
★★★★★ 한번 잡으면 내려놓을 수 없는 놀라운 책이다.
★★★★★ 사랑하는 고전 〈알라딘〉의 완벽한 스핀오프!
★★★★★ 디즈니 덕후라면 무조건 읽어야 할 책!
★★★★★ 모험과 도전에 관한 훌륭한 이야기다.
★★★★★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마법과 같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