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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을 만드는 타라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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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세 나쓰코 , 마쓰오카 고다이, 야하기 다몬
  • 남해의봄날
  • 2018-07-25
  • 9791185823287 (11858232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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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을 만드는 타라북스
책 상세소개
아름다운 책을 만드는 '타라북스'의 행복한 일과 삶

볼로냐도서전 라가치상을 비롯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그림책상을 휩쓸며 아름다운 책을 만드는 출판사로 정평이 난 타라북스. 남인도의 바닷가 마을에 자리한 작은 출판사가 핸드메이드 책으로 80만 부에 이르는 베스트셀러를 기록할 만큼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손수 찍어 낸 핸드메이드 그림책,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인도 소수 민족 예술가의 작품, 눈길을 끄는 독특한 책의 형태와 디자인에 오감이 먼저 주목되지만, 타라북스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그들이 그림책으로 발현하고자 하는 일과 삶의 가치관에 있다. 타라북스는 물밀듯 쏟아지는 주문에도 불구하고 회사 규모를 키우는 대신 책 한 권 한 권의 퀄리티에 집중하고, 유명 작가의 명성에 기대기보다는 인도 소수 민족 예술가들의 재능을 발굴하고자 노력한다. 상생을 소중히 여겨 작업장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타라북스의 방식에서 우리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대량 생산의 시대를 살며 놓치고 있던 책과 노동, 삶의 가치를 다시 발견할 수 있다. 종이책을 예술의 경지에 끌어올리며 전 세계 독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타라북스의 노하우를 비롯하여 타라북스를 20년간 이끌어 온 두 명의 대표와 편집, 디자인부터 인쇄와 포장에 이르기까지 타라북스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행복한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목차
타라북스의 책 만들기

1. 타라북스가 만들어지기까지
2. 책의 고향을 찾아
3. 타라북스에서 일하는 사람들
4. <나무들의 밤>이 태어난 곳
5. 타라북스와 일본의 예술가
6. 작게 존재한다는 것

Book List 타라북스가 지금까지 펴낸 책
책속으로
그러나 머지않아 알게 됐다. 핸드메이드 책만으로 타라북스를 규정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물론 타라북스의 모든 책이 훌륭하다고 맹목적으로 칭송할 생각은 없다. 그들 스스로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깨달았다고 말한다. 핸드메이드 책은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 중 하나다. 그러나 타라북스는 그저 아름다운 책만을 만드는 출판사는 아니다. 명확한 관점과 사상을 책이라는 형태로 구현해 미약하게나마 사회에 필요한 소리를 내놓는, 활동가적 면모를 가진 출판사이기 때문이다.p. 50 타라북스가 만들어지기까지타라북스는 그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독자와 연결시키는 다리 역할을 한다. 타라북스는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안다. 그들의 ‘다름’을 억지로 바꾸려 하거나 ‘우리들의 상식’으로 서투르게 번역하려 하지 않는다. 서로 납득이 갈 때까지 대화를 거듭하는 것. 이것이 타라북스가 책을 만들 때의 기본이다.p. 56 타라북스가 만들어지기까지 “물론 그들을 기계처럼 사용할 수도 있어요. 합리성이나 시간의 대가라는 측면에서 말이죠. 그렇게 하고 싶다면 인간 대신 기계를 쓰면 됩니다. 하지만 인간의 손으로 종이를 만든다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지요. 이만큼의 인원, 이만큼의 속도로도 충분합니다. 다들 편히 낮잠을 잘 수 있는 그런 환경이어야만 하는 거지요.”p.99 책의 고향을 찾아저명한 작가나 예술가는 되도록 피하려고 해요. 그쪽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들고 와 제안한다면 또 조금은 다르겠지만, 일단 우리는 아직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비범한 재능을 찾고 있습니다. ‘이거다’ 하는 하나의 기준 같은 건 없지만, 어려운 것을 간단하게, 그리고 성실히 전달할 수 있는 책이 좋다고 생각해요. 아는 척하는 책이 아니라, 만든 이의 생각을 충분히 전달하는 책,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책들 말이죠.p.207 작게 존재하는 것우리는 규모를 크게 만드는 것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되면 일의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직원이 스무 명 정도라면 일을 하며 그들 개개인과 충분히 의사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죠. 그러나 오십 명으로 늘어난다면 전혀 다른 상황이 됩니다. 그게 잘 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책(일)의 질, 동료들 간의 관계, 일과 사람의 관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작게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p.230 작게 존재한다는 것
출판사 서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을 만드는 타라북스의 비결,
‘작게 존재하기’자본과 경쟁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대개 타협을 먼저 배운다. 꿈꾸던 일의 가치, 결과물의 퀄리티보다 조직의 성장이 우선시 되는 것이 일상다반사다. 그러나 타라북스의 두 대표는 그와는 정반대로, ‘작게 존재하기’를 고집한다.
“우리는 규모를 크게 만드는 것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되면 일의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직원이 스무 명 정도라면 일을 하며 그들 개개인과 충분히 의사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죠. 그러나 오십 명으로 늘어난다면 전혀 다른 상황이 됩니다. 그게 잘 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책(일)의 질, 동료들 간의 관계, 일과 사람의 관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작게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_ 기타 울프 대표
타라북스에서는 조직의 성장이나 매출보다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작게 존재’함으로써 타라북스는 출판사의 정체성과 신념을 지켜나간다. 그리고 그 신념은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자부심으로 이어지며, 아름답고 완성도 높은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긴다. 책을 주문하고 받는 데 걸리는 시간 ‘평균 9개월’
타라북스가 만들어 낸 세상을 바꾸는 아주 작은 기적기계 인쇄가 발달한 요즘엔 책을 인쇄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책만이 아니라 많은 재화가 빠르게 대량 생산되고, 또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소비되고 있다. 하지만 타라북스에 책을 주문하고 받는 데는 ‘평균 9개월’이란 긴 시간이 걸린다. 주문을 받는 순간 폐직물을 가공해 직접 종이를 만들고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책 한 장 한 장을 인쇄, 수제본하는 핸드메이드 공정 방식을 긴 시간의 이유로 들 수 있지만, 이 과정에는 타라북스가 추구하는 수많은 가치와 사회, 문화를 향한 시선이 담겨 있다.
여전히 계급으로 인한 차별이 존재하는 인도 사회에서 타라북스는 모든 사람을 편견 없이 동등하게 바라본다. 인도 소수 민족 예술가들을 한 명의 아티스트로 존중하고, 인쇄 공방의 구성원들이 천천히 한 명의 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인도의 이야기, 그 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책의 형태를 빌어 전하기 위해 수년의 세월이 걸리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이들은 책 만들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인도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이 출판사가 마침내 만들어 낸 것은 아름다운 핸드메이드 책, 수만 권을 판매한 베스트셀러가 아니라, 세상의 가치관을 바꾸는 아주 작은 기적이다. 저자들이 2년여간 인도를 수차례 방문하여 직원들과 생활하고 인터뷰하며 다각도로 들여다본 타라북스, 작게 존재하길 꿈꾸는 가치 있는 도전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소장하고 싶은 핸드메이드 책의 매력,
그리고 타라북스가 보여 주는 책의 형태에 대한 다양한 실험타라북스는 핸드메이드 그림책으로 처음 그 이름을 알렸지만, 책의 형태에 대해 다양한 실험으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인도에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소수 민족 예술에 주목, 그들의 그림 스타일과 두루마리, 아코디언 형태 등 다양한 책의 형태를 적극 활용하여 책을 만들고 있다. 이 책에는 한국에 미출간된 도서들을 포함, 타라북스가 20년간 만들어 온 실험적이고 흥미로운 42권의 책을 한 권 한 권 상세 이미지와 함께 부록으로 담았다. 타라북스에 관심 있는 이라면 반드시 소장하고 싶을 아름다운 디자인과 편집, 제책으로 완성도를 높여, 편집자나 디자이너 등 관련 종사자들뿐만이 아니라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충실히 구성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우리는 작게 존재합니다
저자 노세 나쓰코 , 마쓰오카 고다이, 야하기 다몬
출판사 남해의봄날
출간일 2018-07-25
ISBN 9791185823287 (118582328X)
쪽수 304
사이즈 145 * 196 * 25 mm /41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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