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한 공룡 만화 : 별밤서재

적적한 공룡 만화 요약정보 및 구매

보선 그림 에세이 | 적당히 외롭고 적당히 한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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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선
  • 위즈덤하우스
  • 2021-09-29
  • 9791168120136 (1168120136)

12,800

11,520(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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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보선 그림 에세이 | 적당히 외롭고 적당히 한적한
책 상세소개


지구에 마지막으로 남은 공룡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지독하게 외로운 마음이었을까, 아니면 공룡 아닌 존재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씩씩하게 살았을까. 어쩌면 우리는 너무 가까웠기에 외로웠을지도 모르겠다. 혼자 있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의 비거니즘 만화』로 나와 다른 존재를 존중하는 법에 대해 그린 보선 작가가 이번에는 마음 한 켠의 외로움을 귀엽고 아기자기한 공룡 그림으로 그려냈다. 타인과 지나치게 연결된 시대에 혼자만의 시간은 띄어쓰기처럼 삶을 잘 써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적당히 외롭고 적당히 한적한 시간의 소중함과 기쁨을 말하는 그림 에세이 『적적한 공룡 만화』를 통해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목차
먹구름 뒤엔 항상 해가 떠 있어
거대한 공룡
경주로
근사한 모습
감정
돌멩이 수집가
마음속 세상
별일도 없는데
비상 1
비상 2
시간을 정돈하는 시간
아무도 없네
중압감
충분히 했잖아
원래 우린
선장님의 자세
인생이란
거대한 공룡에게도 세상은 거대하다
칼 세 자루가 박힌 심장
제 이름은 적적함입니다
뼈의 밀도

눈에 보이지 않아도 분명 존재하는 것
안룡
시력이 나쁜 공룡
쓰라린
추임새 습관
언젠가는
가까스로
고민 상담
어느 무신론자
어느 유신론자
누구지요 나는
아이러니
다정하게
공감의 범위
오직 하나의 삶
저기 있잖아
닿음
통화연결음
이별
고도를 기다리며
해에게
타인이 채워줄 수 없는 외로움
아무도 없는 객석
체화석과 흔적화석

잠들기 두 시간 전
사계절
나도 모르겠어
악몽
오프라인을 기다리며
들켰다
금요일 퇴근길
망상
타인이 채울 수 없는
뭐 해
지우개
뒷모습
원룸 1
원룸 2
독거
마지막으로 남았던 공룡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공룡 젤리의 하얀 가루
꿈의 기록

저 끝에 밝아오는 하늘을 봐
날씨
한적한 꽃가게
플레이리스트
내적 댄스
낙엽비가 내린 길
충만한 공기
여과
타로
콜라 한가득
반허공
낡은 경첩

동시
띄어 쓰는 시간
손가락을 유심히 살피는 노인
밤을 산책하여 육교를 건널 때
열 가지 적적함

공룡 소개
책속으로
“자, 한 마리씩 날아가봐요.”“어, 그… 그… 사실은 저 고소공포증이에요.”“그렇구나. 낮게는 뜰 수 있어요?”“네.”“그럼 그걸로 됐어요.”“우리는 위에서 당신은 아래에서. 함께 날아가는 거죠.”- 「비상 1」 「비상 2」 중에서인생이란 무엇일까.가라앉고 있는 배로 바다를 여행하는 일 같아.언젠가 배는 침몰하겠지만, 나는 여전히 키를 붙잡겠지.배가 완전히 잠길 때까지 내가 원하는 곳을 향해 키를 돌릴 거야.- 「인생이란」 중에서 꼬질꼬질한 인형을 주웠어요.옆구리는 터져 있고 눈알은, 아이고, 어디론가 사라졌어요.옆구리를 잘 꿰매고 맑은 물에 세척하여 햇볕에 말렸죠.자, 이제 누구보다 멋진 인형이에요- 「근사한 모습」 중에서 “난 가끔 밤에 안경을 벗어요.”“왜요?”“달이 세 개로 보이거든요.”“아름다움이 세 배겠네요.”- 「시력이 나쁜 공룡」 중에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세상이 크다고 생각하니 허망하면서도 한편으론 안도감이 든다. 어차피 세상은 나보다 압도적으로 거대하니까 불안감을 느끼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거대한 세상 앞에서 불안한 건 내가 모자라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라 무척 자연스러운 반응일 뿐이다. 나는 작은 존재니까 두려워해도 괜찮다. 까짓것, 불안해하면 어때.- 「거대한 공룡에게도 세상은 거대하다」
출판사 서평
“딱 이만큼만 외로워볼래”혼자서도 근사한, 둘이면 다정한 우리 사이『나의 비거니즘 만화』 보선 작가가 그리는 적당히 적적한 기쁨『나의 비거니즘 만화』로 비거니즘을 소개하고 나와 다른 존재를 존중하는 법에 대해 그린 보선 작가가 신작 그림 에세이 『적적한 공룡 만화』로 돌아왔다. 누구나 한 켠에 외로움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까워지고 싶진 않은 마음의 줄다리기를 만화로 그려낸 『적적한 공룡 만화』에서 작가는 귀여운 공룡의 모습을 빌려 자신과 주변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진다.적적함이란 단어가 사람이라면, 아마 평온해 보여도 속으론 긴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 (…) 혼자 있는 걸 좋아하지만 신기하게도 외로움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 다른 이들이 외로워하면 금방 눈치채고 무심히 손길을 건넬 듯하다.- 「제 이름은 적적함입니다」 중에서외로움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사람은 외로움을 겪어본 사람일 것이다. 『적적한 공룡 만화』 속 공룡들은 서로의 외로움에 섣불리 공감하거나 위로의 말을 하지 않는다. 때로는 격려나 응원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기에 한 걸음 떨어진 곳에서 ‘그렇구나’ ‘저런’ ‘세상에나’ 하고 가만히 바라볼 뿐이다. 그러고는 ‘먹구름이 옅어지길 그래서 햇볕이 네게 닿길(「마음속 세상」)’ 함께 기다려준다.“시간이 가만가만 내게 머문다.”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고요한 하루 스마트폰 하나면 만난 적 없는 사람과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세상, 타인과 지나치게 연결된 시대에 혼자만의 시간은 띄어쓰기처럼 ‘삶’이라는 글에 숨을 불어넣는다. 심해처럼 깊은 외로움이 아닌 얕고 고요한 물웅덩이 같은 적당히 적적한 시간은 우리의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나도 모르고 있던 나의 약한 부분을 찾아 보듬고, 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당연히 나는 나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닐 때가 많았어.좋을 줄 알았는데 좋지 않았고. 잘할 줄 알았는데 잘하지 못했고.나도 나에게 시행착오가 필요한가 봐.- 「누구지요 나는」 중에서‘뼈의 밀도를 높이는 속도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다 자란 후 천천히 뼛속 구멍들을 채우는 공룡을 보며 자신만의 속도를 찾는 법을 배우고(「뼈의 밀도」), 아주 커다란 공룡도 지구 앞에서는 어찌할 수 없는 조그마한 생물이었을 뿐이라며 불안에 휘청이는 마음을 다잡는다(「거대한 공룡에게도 세상은 거대하다」). 마치 지구에 마지막으로 남겨진 공룡처럼, 밤의 육교를 홀로 걸으며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있잖아,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동그란 공 모양이래.우리가 등을 지고 걸어도 언젠가 만난다는 거야!”『적적한 공룡 만화』는 ‘혼자’를 마냥 긍정하거나 관계를 냉소적으로 대하지는 않는다. 아무도 받지 않는 전화를 걸기도 하고(「통화연결음)」), 의연하지 못하고 휘둘려버릴 때도 있지만(「감정」) 외로울 때는 외롭다고 솔직하게 말한다(「아이러니」). 타인이 채워줄 수 없는 외로움을 인정하고 직시함으로써 더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잘 보낸다는 것은 다른 존재를 위해 내 옆자리를 정돈하는 일이기도 하다. “나랑 같이 있자. 이리 와줘.”“…….”“멈춰! …좋아. 딱 거기에 있어줘.”- 「저기 있잖아」 중에서친구나 연인, 가족 사이에도 적절한 띄어쓰기가 필요하다. ‘가까이 지낼수록 원하는 게 많아’지기 때문이다(「고민 상담」). 어쩌면 우리는 너무 가까웠기에 외로웠던 건 아닐까? 각자의 자리에서 홀로서기를 해내고서야 비로소 함께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끔은 매일 보는 얼굴이 아닌 서로의 뒷모습을 마주하고 굽은 어깨가 말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동그란 지구에서는, 등을 지고 걷더라도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으니까!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적적한 공룡 만화
저자 보선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간일 2021-09-29
ISBN 9791168120136 (1168120136)
쪽수 140
사이즈 133 * 211 * 15 mm /26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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