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의 충격 : 별밤서재

4차 산업 혁명의 충격 요약정보 및 구매

과학기술 혁명이 몰고올 기회와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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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우스 슈밥 , 포린 어페어스 (엮음)
  • 흐름출판
  • 2016-07-15
  • 9788965961932 (896596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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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과학기술 혁명이 몰고올 기회와 위협
책 상세소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였다. 이 책 『4차 산업혁명의 충격』은 다보스포럼이 열리기 직전인 2015년 12월까지 세계 최고의 전문가 27인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이슈에 대해 《포린 어페어스》와 《포린어페어스닷컴》에 기고한 기사를 엮은 것이다. 책은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지 소개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디지털혁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생생한 육성으로 첨단 기술의 현황과 당면과제, 기회와 위협, 전망과 해법 등을 심도 있게 들려준다. 이 프로젝트에는 팹랩으로 유명한 MIT 비트-아톰센터 소장 닐 거쉬펜트, 퓰리처상 수상자인 미국 외교관계위원회 로리 개릿, 세계 로봇공학의 선두에 있는 MIT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장 다니엘라 러스, 201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마이클 스펜스 등이 국제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참여했다. 대중이 3D 프린팅에 경탄할 때 책에서는 비트(정보)를 이용해 아톰(물질)을 만드는 기술의 최첨단을 보여주었고, 사물인터넷과 관련해 각종 일상 기기들을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한 기술 표준화, 보안 이슈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선결 과제들을 알려주고 있다. 디지털 혁명의 물결은 우리의 일상까지 밀려왔다. 소셜 미디어와 사물 인터넷,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새로운 세상이 산업 구조의 재편을 이끌어낼 것이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현실의 삶과 가상의 세계가 교묘히 결합되고 때로는 충돌하는 시기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나은 삶을 위한 기회이자 동시에 인류의 미래에 대한 위협이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창조적 혁신의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제4차 산업혁명의 최선에서 활약해온 선구자들에게서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별밤지기 코멘터리

국제정치와 글로벌 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가 발간하는 《포린 어페어스》에 기고된 이 글들은 올해 다보스포럼 논의의 모티브가 되었던 만큼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을 감수한 카이스트의 정재승 교수가 “그동안 4차 산업혁명을 피상적으로 정의하고 다룬 기존의 책들과 달리 핵심 의제들에 대해 정치/경제적 현황과 시급한 현안, 장기적으로 인류에게 남겨진 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가장 먼저 읽은 독자로서 많이 배웠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목차
감수의 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 정재승
머리말: 4차 산업혁명을 넘어 5차 산업혁명으로 :: 기디언 로즈
서문 4차 산업혁명의 도전과 기회 :: 클라우스 슈밥

1부│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01 디지털 제조 혁명: 거의 모든 것을 만드는 방법
:: 닐 거쉰펠드

02 사물인터넷: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
:: 닐 거쉰펠드, JP 바쇠르

03 모바일 금융 혁명: 휴대전화는 어떻게 경제개발을 추동하는가
:: 제이크 켄들, 로저 부어하이즈

04 합성생물학: 생물학의 거침없는 신세계
:: 로리 개릿

05 로봇이 온다: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 다니엘라 러스

2부│4차 산업혁명의 파급 효과

06 세계를 지배할 새로운 질서: 멱 법칙이 적용되는 경제에서 노동, 자본, 아이디어
:: 에릭 브리뇰프슨, 앤드루 맥아피, 마이클 스펜스

07 제2의 기계 시대의 노동: 인간의 운명도 말과 같을까
:: 에릭 브리뇰프슨, 앤드루 맥아피

08 기술낙관론에 대한 반박: 미래는 과연 황홀하기만 할 것인가
:: 마틴 울프

09 도시의 미래: 만물인터넷이 삶의 방식을 바꾼다
:: 존 체임버스, 윔 엘프링크

10 다가오는 로봇 디스토피아: 로봇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위해
:: 일라 레자 누르바흐시

11 소셜 미디어의 정치적 힘: 기술, 공공 영역, 정치적 변화
:: 클레이 셔키

12 소셜 미디어가 시위를 이끄는가: 혁신에서 혁명까지
:: 맬콤 글래드웰, 클레이 셔키

3부│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변화

13 미래의 사회 안전망: 디지털 시대를 위한 사회정책
:: 니콜라 콜린, 브루노 팔레

14 로봇의 도덕률: 어떻게 로봇에게 옳고 그름을 가르칠까
:: 나이프 알로드한

15 사생활 실용주의: 데이터 수집보다 데이터 활용이 중요하다
:: 크레이그 먼디

16 시장 창조의 힘: 혁신은 어떻게 발전을 이끄는가
:: 브라이언 메추,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데릭 반 베버

17 혁신 국가로 가는 길: 정부의 역할은 시장을 창출하는 것
:: 마리아나 마추카토

18 식량과 아프리카의 변화: 소규모 자작농들이 연결되고 있다
:: 코피 아난, 샘 드라이든
책속으로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이끌 미래를 위해 우리는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 비트 산업bit industry(디지털화된 온라인이 만들어내는 산업)이 아톰 산업atom industry(물질로 이루어진 오프라인 세상에서 만들어지는 산업)과 교묘히 결합되고 일치되고 때론 충돌하는 이 시기를 우리는 어떻게 해쳐나갈 것인가?
이 책은 이 질문에 통찰과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각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 27명이 테크놀로지의 최전선을 이야기하고, 인류 미래의 청사진을 깊이 있게 그린다. 현재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제시하고, 나름의 해법을 던지기도 한다. 국제정치 및 글로벌 경제 문제를 광범위하면서도 날카롭게 분석한 기사로 유명한 〈포린 어페어즈Foreign Affairs〉는 이 책을 통해 다보스포럼에서 논의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의제들을 발 빠르지만 심도 있게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8쪽, ‘감수의 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중에서내가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 및 고위 경영진과 대화를 나눌 때마다 빠지지 않는 가장 중요한 주제는 혁신의 가속도와 파괴의 속도가 이해하기도, 예측하기도 어렵다는 사실이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최신 정보에 밝은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조차도 지금의 혁신과 파괴에 쉴 새 없이 경악한다는 얘기다. 4차 산업혁명의 토대가 되는 기술들이 실제로 모든 산업의 비즈니스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가져오리라는 의견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결국 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하는 일뿐만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지도 바꾸게 된다. 사생활에 관한 인식, 소유권의 관념, 소비 패턴, 일과 여가에 사용하는 시간, 경력을 개발하고 기술을 연마하며 사람들을 만나는 방식 등 우리의 정체성 및 이와 관련된 모든 문제에 영향을 줄 것이다.
-21쪽, ‘서문: 4차 산업혁명의 도전과 기회’ 중에서몇천 달러만 있으면 개인은 컴퓨터로 제어하는 대형 밀링머신(커터를 상하좌우로 움직여 공작물을 가공하는 기계)을 살 수 있다. 이 장비를 사용해 이케아 세트 10개를 찍어내면, 그만큼의 장비 구매비용이 메워지는 셈이다. 여기에 개인 취향까지 고려한 맞춤 부품을 찍어낸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더욱이 먼 공장에서 생산 인력을 고용할 필요도 없이 지금 이 자리가 생산 장소가 된다.
이 사례는 건축가 비센테 과야르Vicente Guallart가 이끈 팹시티Fab City 프로젝트에 영감을 주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나머지 지역처럼 청년 실업률이 50퍼센트를 웃돈다. 바르셀로나는 과야르와 손잡고, 멀리서 생산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대신 도시기반시설의 일부로 지역마다 팹랩을 개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도시 소비를 충당할 만큼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41~42쪽, ‘디지털 제조 혁명: 거의 모든 것을 만드는 방법' 중에서우리가 ‘제2의 기계 시대’라고 부른, 디지털 기술과 이러한 기술이 관련된 경제적 특성이 주도하는 시대에는 무엇이 가장 희소하고 따라서 가장 가치 있는 자원일까? 이것은 일반적인 노동이나 일반적인 자본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혁신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물론 이런 사람들은 항상 경제적인 가치를 인정받았고, 자신들의 혁신 결과에 대해 후한 보상을 받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시장에 나오는 데 도움을 준 노동자 및 자본가와 수익을 나눠 가져야 했다. 디지털 기술은 일반적인 노동력 상품과 일반적인 자본재를 점점 더 흔하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아이디어에서 나오는 보상의 더 많은 몫이 창조자와 혁신가, 기업가에게 가게 된다. 노동자나 투자자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가장 희소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141쪽, ‘세계를 지배할 새로운 질서: 멱 법칙이 적용되는 경제에서 노동, 자본, 아이디어’ 중에서한국의 송도는 처음부터 경제, 사회, 환경적 지속 가능성이라는 기준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세계 최초의 진정한 녹색도시green field city다. 도시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은 거실에서 또는 걸어서 12분 거리 내에서 의료와 정부, 운송과 편의시설, 안전과 보안, 교육 등 여러 가지 도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시민들이 어떻게 통근을 할 것인지 계획하도록 돕는다. 원격 의료 서비스와 정보는 비용과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자동화된 원격 빌딩 보안은 안전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춘다.
독특한 민관 합동 방식을 통해 송도는 도시 관리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살아 있는 실험실로 진화하고 있다. 부즈 앨런 & 컴퍼니Booz Allen & Company는 이 도시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50만 톤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187쪽, ‘도시의 미래: 만물인터넷이 삶의 방식을 바꾼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포린 어페어스〉가 만난 다보스포럼의 오리지널 아이디어!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최고 전문가 27인의 통찰과 전망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였다. 이 책은 포럼이 열리기 직전인 2015년 12월까지 세계 최고의 전문가 27인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이슈에 대해, 국제정치와 글로벌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가 발간하는 〈포린 어페어스〉에 기고한 기사를 묶은 것으로 올해 다보스포럼 논의의 모티브가 되었다.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 27인이 생생한 육성으로 첨단기술의 현황과 당면과제, 기회와 위협, 전망과 해법 등을 심도 깊게 분석한 획기적인 저서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는 “그동안 4차 산업혁명을 피상적으로 정의하고 다룬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핵심 의제들에 대해 정치·경제적 현황과 가장 시급한 현안, 장기적으로 인류에게 남겨진 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가장 먼저 읽은 독자로서 많이 배웠다”고 이 책을 읽은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 주역들이 목도한 패러다임의 대전환!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였다. 4차 산업혁명이 단지 가까운 장래에 닥쳐올 일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현실이며, 그것이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이 깔린 주제였다. 4차 산업혁명은 물리학과 디지털 그리고 생물학 사이에 놓인 경계를 허무는 기술적 융합이 특징이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이전의 산업혁명들과 달리 4차 산업혁명은 산술급수적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차량, 3D 프린팅, 나노 기술, 생명공학, 재료공학, 에너지 저장, 양자컴퓨팅 등의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이 모든 나라에서, 거의 모든 산업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는 것이다.이 책 《4차 산업혁명의 충격》은 다보스포럼이 열리기 직전인 2015년 12월까지 세계 최고의 전문가 27인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이슈에 대해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와 ‘포린어페어스닷컴’에 기고한 기사를 묶었다. 세계 최고의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CFR)가 발간하는 〈포린 어페어스〉는 국제정치 및 글로벌 경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매체로 손꼽힌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지 소개하는 차원을 훨씬 뛰어넘어 디지털 혁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7인이 생생한 육성으로 첨단기술의 현황과 당면과제, 기회와 위협, 전망과 해법 등을 심도 깊게 들려주는 획기적인 저서이다.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는 “이 책 속에 담긴 글들의 미덕은 그동안 4차 산업혁명을 피상적으로 정의하고 다룬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핵심 의제들에 대해 정치·경제적 현황과 가장 시급한 현안 문제, 그리고 장기적으로 인류에게 남겨진 과제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며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은 독자로서 많이 배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들에게서 4차 산업혁명에 관해 영감을 얻은 세계경제포럼 회장 클라우스 슈밥이 도서 출간을 축하하며 서문을 집필했고, 팹랩으로 유명한 MIT 비트-아톰센터 소장 닐 거쉰펠드, 퓰리처상 수상자인 미국 외교관계위원회 로리 개릿, 세계 로봇공학의 선두에 있는 MIT 컴퓨터과학및인공지능연구소장 다니엘라 러스, 《제2의 기계 시대》로 잘 알려진 MIT 슬론경영대학원 에릭 브리뇰프슨과 앤드루 맥아피, 201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마이클 스펜스, 〈파이낸셜타임즈〉 수석 논설위원 마틴 울프, 《티핑포인트》의 작가이자 〈뉴요커〉 기자 맬콤 글래드웰, ‘파괴적 혁신’ 이론을 발표한 현대 경영학의 대가 하버드대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전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 등 세계적인 전문가와 권위자들이 국제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디지털 혁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최고 전문가들이
생생한 육성으로 들려주는 시대적 이슈와 당면과제들!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지난 6월 27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16 뉴챔피언 연차총회(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세계 각국이 당면한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는 성장 엔진은 4차 산업혁명뿐이다”라고 단언했다. 그만큼 전 세계 경제계가 4차 산업혁명이 주는 풍요로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국회에서는 6월 28일 ‘제4차 산업혁명 포럼’을 창립했다.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미래 후손을 위한 차세대 먹거리 창출을 목표로 산·학·연·언 전문가들도 특별회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세계를 지배할 새로운 질서로 불리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다시 한 번 도약할 기회가 될 수 있다.대중이 3D 프린팅에 경탄할 때, 이 책에서는 비트(정보)를 이용해 아톰(물질)을 만드는, 즉 아날로그 재료가 아닌 디지털 재료를 사용하는 제조법을 소개하는 등 기술의 최첨단을 보여준다. 현재 개발 중인 3D 어셈블러는 최적화된 디지털 재료들을 마치 레고 블록처럼 활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얼마든지 재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제조 시스템을 추구한다. 사물인터넷과 관련해서도 각종 일상 기기들을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한 기술 표준화, 보안 이슈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우리가 준비해야 할 선결 과제들을 알려준다. 또한 로봇공학의 미래를 전망하며 인체에 ‘로봇 다리’를 연결하게 됨으로써 향후 20년 안에 휠체어가 사라질 것이라는 현실적 주제를 발전시켜 이것이 인간과 기계가 혼성체가 되는 ‘트랜스휴머니즘’의 첫 단계라는 철학적, 인문학적 통찰로 나아간다. 이 책의 저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위협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대안을 탐색한다. 컴퓨터 연산능력의 향상은 일반관리 업무를 하는 사무직원들을 급속도로 도태시켜 왔으며 향후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다수의 전문직종도 위태로울 것으로 예측된다. 산업용 로봇과 지능화된 공장 제어 시스템은 제조업체 종사자의 대량해고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중간층을 몰락시켜 사회혼란과 정치적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 대다수의 성인들이 안정적으로 고용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기존의 사회안전망과 복지시스템은 점차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에릭 브리뇰프슨은 “인간의 운명도 (자동차에 대체된) 말과 같을까?”라고 질문하며 그러나 인간은 투표권을 갖고 있으므로 말과 다른 운명을 선택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그 밖에도 이 책에서는 로봇의 윤리, 사생활 보호 등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이슈들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파고든다. 제4차 산업혁명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기회이자 동시에 인류의 미래에 대한 위협이다. 그래서 이 책은 3부에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정책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심도 깊게 다룬다. 정부의 역할은 바람직한 변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다. 중국, 덴마크, 독일은 이미 그린에너지 혁명으로 미션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은행 계좌도 없고, 컴퓨터도 없던 사람들이 모바일 기술 보급 정책에 힘입어 서로 연결되고 최신 지식을 습득하여 식량 자급을 위한 농업 생산력 증대, 경제 개발, 사회 개혁에 뛰어들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인가? 창조적 혁신의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제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선구자들에게서 영감을 얻을 때다.[ 책속으로 추가 ]
중국에서부터 덴마크나 독일에 이르기까지 많은 국가가 차기 미션을 결정했다. 바로 그린에너지다. 잠재적 이익과 추진하는 데 드는 비용을 고려하면,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지원해야만 한다. 투자 대상이 되는 스타터들의 다양한 기술과 투자 분야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가 투자를 통해 무엇을 원하는지 또한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예를 들어, 정부가 에너지 분야에서 원하는 것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라면 셰일가스가 대안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셰일가스는 대안이 될 수 없다. 사실 미션에 기반을 둔 정책은 다양한 분야 사이의 상호작용을 필요로 한다. 달에 대한 NASA의 미션은 로켓공학에서 통신, 재료공학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많은 분야의 상호작용을 요구했다.
마찬가지로 그린에너지 혁명도 풍력·태양발전·바이오연료뿐만 아니라 새로운 엔진, 더 효율적으로 기간시설을 유지하는 새로운 방법, 제품의 내구성을 증대시키는 방법 등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그린에너지 투자에서 정부는 민간 부문이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기술들에 투자하고, 다양한 기업가들이 세부 사항을 실험해보도록 해야 한다. 독일 정부는 에네르기벤데Energiewende(에너지 전환 정책)에 당근과 채찍이 조합된 야심 찬 목표를 도입함으로써 원자력에너지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대담한 목표를 설정하고 풍력과 태양광 기술의 발전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308쪽, ‘혁신 국가로 가는 길: 정부의 역할은 시장을 창출하는 것’ 중에서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4차 산업 혁명의 충격
저자 클라우스 슈밥 , 포린 어페어스 (엮음)
출판사 흐름출판
출간일 2016-07-15
ISBN 9788965961932 (8965961939)
쪽수 322
사이즈 152 * 223 * 30 mm /56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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