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코기네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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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행복한 웰시코기 대가족의 리틀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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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승우 , 공진위
  • 참새책방
  • 2021-08-23
  • 9791159256578 (1159256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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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함께라서 행복한 웰시코기 대가족의 리틀 포레스트
책 상세소개


개를 너무 사랑해서 오랫동안 차마 개를 키울 수 없었던 사람과 개 키우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었던 사람. 이 둘이 부부로 만나 웰시코기 레고와 제니를 반려견으로 맞았다. 그런데 이 녀석들 사고를 쳤다! 이 책은 키우던 반려견 두 마리가 여섯 마리의 새끼를 낳으면서 이들 가족에게 펼쳐진 완전히 예상 못 했던 새로운 삶을 그린다. 여덟 마리 웰시코기의 왕아빠, 왕엄마가 된 이들 부부는 수십 년간 서울에 살며 일궈놓은 것을 모두 내려놓고 아무 연고도 없는 시골로 떠난다. 여덟 마리 아이들을 잘 돌보기 위해 직업도 버리고 반려견 훈련사의 삶과 애견펜션 운영이라는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들은 고백한다. 8코기를 위해 많은 것을 버려야 했지만, 단언컨대 그 포기한 것들에 조금도 미련이 없다고.





목차
저자의 말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1장. 8코기네, 가족의 탄생
개를 사랑해서 개를 키울 수 없었던 사람 | 같은 듯 다른: 애완견인가요, 반려견인가요? | 다시 개를 키울 수 있을까 | 너는 내 운명: 머리에 땜통 난 레고를 만나다 | 홍역, 그리고 이별 | 반려견을 분양받기 전에 생각해보아야 할 것들 | 레고와 제니 커플, 러브 스토리의 시작 | 레고&제니 대형 사고 치다?! | 꼬물꼬물 6코기, 제니의 출산: 왕아빠 산파 되다! | “어? 웰시코기도 꼬리가 있네요?” 우리가 몰랐던 웰시코기의 비밀 | 왕아빠와 왕엄마의 중대한 결정 | 8코기는 왕아빠를 공부하게 한다, 반려견 훈련사 아카데미 입학 | 6코기 육아 일기: 1년 교육이 평생을 좌우한다

2장. 우당탕쿵탕 8코기네 시골 생활 도전기
왕엄마 왕아빠의 맹모삼천지교! 이사를 결심하다! | 주말은 보금자리 찾는 날 | 처음부터 쉬웠던 건 아니에요, 좌충우돌 시골 적응기 | 시작부터 찾아온 난관 | 목수, 전기설비업자, 수도배관공, 나무꾼 … 왕아빠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 지붕에서 떨어져 응급실행 | 8코기네가 [쥐, 지네, 말벌, 뱀, 나방]을(를) 물리쳤습니다 | 칸이 뱀에 물렸어요 | 고양이, 너구리 친구들도 함께 살아요 | 반려견과 시골에서 살고 싶어요

3장. 행복한 8코기네 리틀 포레스트
8코기네의 아침 | 개에게도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 | “밥의 노예가 되면 안 돼” | 8코기네 밥상머리 교육 이야기 | 생식을 시작하기 전 신경 써야 할 것 | 무조건 생식이 최선일까요? | 산책은 언제나 즐거워 | 봄철 털과의 전쟁! | 물코기 낚시! 손맛 한번 보실래요? | 민족대이동, 8코기네 병원 가다! | 반려견 건강문제에 대한 왕아빠의 생각 | 고구마 수확 대작전 | 펑펑 눈 내리는 날은 8코기네 썰매장 개장하는 날 | 땔감을 찾아서 |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8코기들

4장. 8배의 사랑과 감동! 함께 웃고 함께 우는 8코기네
“정말 우리 아빠 맞아요?” 레고 기 살려주기 대작전! | 여왕님, 여왕님, 우리 여왕님 - 제니 이야기 | 8코기네 서열 1위 칸,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킨다! | 살살 녹는 애교 대장 아인이 | 눕기만 하면 칭찬이 쏟아지니, 반쪽이 팔자가 상팔자 | 코코는 왕엄마를 사랑해 | 8코기네 최고 미남 리치의 이야기 | 막내 에디는 사랑받고 싶다

5장. 배움은 끝이 없다! 8코기들 이렇게 가르쳤어요
반려견에게도 조기 교육이 필요해요 | 반려견이 세 살짜리 어린애라면 | 반려견에게도 보상이 필요해요 | 우리 댕댕이 교육은 끝이 없다 | 사람이나 동물이나 좋은 친구가 필요해요 | 여러분의 산책, 누가 리드하고 있나요? | 비반려인들도 생각해주세요 | 8코기 교육의 모든 것

6장. 8코기네, 우리 가족의 꿈
이제는 다 함께 놀아요, 전원주택에서 애견펜션으로 | 8코기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 8코기네가 유튜브를 하는 이유 |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 반려견 보호에 도움을 주고 싶어요 | 광화문 한복판에서 웰시코기 8마리와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을까요? | 우리가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 | 대가족의 여행은 준비할 것도 많다 | 드디어 제주도로 | 반려견들과 장거리 여행할 때를 위한 팁 | 난생처음 만난 바다 | 바닷가에서 놀 때의 주의사항 | 제주도에서 차박을 | 드론과 패들보드, 그리고 8코기네 | 8코기가 제주도에서 만난 사람들 | 여행 후 우리에게 남은 것들

다시 시작하는 인사: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책속으로
꼬리의 길이는 종마다 개마다 다르고, 우리나라의 댕견처럼 꼬리가 없는 견종도 있지요. 하지만 전 이제까지 꼬리 없이 태어난 웰시코기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많은 꼬리 없는 웰시코기들은 다 어디서 온 걸까요? 모두 미관상의 이유로 단미 수술을 받은 것입니다._「“어? 웰시코기도 꼬리가 있네요?” 우리가 몰랐던 웰시코기의 비밀」에서 우선 아이들의 이름부터 정해주기로 했습니다. 첫째는 대장이 되라고 칭기즈칸의 이름을 따와 ‘칸’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실제로 8코기들의 실질적 리더가 되었지요. 둘째는 만화영화 〈카우보이 비밥〉에 나오는 천재 웰시코기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아인’이예요. 다음은 셋째! 셋째 아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얼굴의 갈색 털 무늬가 반쪽뿐이었어요. 나머지 반쪽은 아무 색도 없이 눈처럼 하얀 털이 나 있었지요. 그래서 단순하지만 가장 명쾌하게! ‘반쪽이’가 되었어요. 넷째는 미국 보스턴에 살고 있는 왕엄마의 조카가 데려가겠다며 직접 ‘코코’라 이름 붙였습니다. 코코는 8 코기중 첫 번째로 비행기를 탈 뻔했지만, 무산되어 지금은 시골 총각으로 살고 있지요. 다섯째는 왕엄마의 또 다른 조카가 데려가겠다고 나서며 부자 되자고 ‘리치’라고 이름 지어주었어요. 리치 역시 우리 곁에 남게 되면서 8코기네는 돈 많은 부자가 아닌 개부자가 되었지요. 여섯째는 뽀로로의 사막여우 친구 에디를 닮아서 같은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지금도 머리는 작고 귀가 큰 아이가 막내 ‘에디’랍니다.그렇게 탄생한 8코기네!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삶이 열리게 되었습니다._「왕아빠와 왕엄마의 중대한 결정」에서 반려견 교육의 최적기는 생후 2개월에서 6개월 사이입니다. 이때가 소위 반려견의 ‘천재 시기’로, 아이들은 가르치는 내용을 스펀지처럼 쏙쏙 습득한답니다. 안 좋은 습관은 쉽게 바꾸고, 좋은 습관은 확고히 정착시킬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가장 예쁘다고 하는 이 시기가 최고의 교육 시기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아는 보호자들이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이 시기에 교육을 시작해서, 한 살이 되기 전까지 꾸준히 반복해주면 이후의 삶 가운데서도 정말 수월하게 모든 것을 누리며 함께할 수 있습니다._「6코기 육아 일기: 1년 교육이 평생을 좌우한다」에서 8코기하우스 앞에는 맑은 계곡이 흐르고 있어요. 이곳 도원리에 자리 잡기로 마음먹었던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계곡입니다. 이 계곡은 겨울에는 꽁꽁 얼어붙어 썰매장이 되어주고, 여름에는 8코기들이 신나게 수영할 수 있는 워터파크가 되지요. 우리 아이들 모두 수영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코코는 겨울에도 물에 들어갈 정도로 물을 사랑하는 물개지요.) 그래서 왕아빠 역시 여름에는 매일같이 아이들과 물놀이를 하는 행복을 즐기고 있습니다. 옷이 흠뻑 젖어도 상관없어요. 바로 앞이 집이니 돌아가서 갈아입으면 되니까요. 여전히 도시에 살고 있었다면 누릴 수 없었을 행복입니다._「물코기 낚시! 손맛 한번 보실래요?」에서 접기한 마리가 타고 세 마리가 끌기에 팀을 두 개 만들어 시합할 수 있습니다. 왕아빠의 구령과 왕엄마의 응원에 힘입어 신나게 썰매를 끄는 8코기들. 늘 형 누나에게 밀려 소극적이던 에디도 신나게 썰매를 끌고 나가는 적성을 찾았습니다. 8코기네에서 돌봄(호텔링)받는 에디의 절친 검정 웰시코기 탄이가 맨발로 응원해줍니다. 시합이라고 하지만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들 아쉽지 않을 만큼 신나게 놀았으면 그만이지요. 한 바탕 썰매 시합을 마친 아이들은 왕아빠가 화목난로에 구워주는 군고구마를 기대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_「펑펑 눈 내리는 날은 8코기네 썰매장 개장하는 날」에서 코코는 8코기들 중 왕엄마를 가장 잘 따릅니다. 펜션 안에서나 운동장에 나갈 때나 겨울에 산행을 할 때나 왕엄마가 잘 오는지 항상 지켜보고 기다려주며, 거의 옆에서 졸졸 따라다니지요. 왕아빠가 불러도 왕엄마가 따라오지 않으면 좀처럼 오려고 하지 않아요. 코코가 통통해서 뒤처지는 거라고 놀리지만 사실은 정이 많아서 그런 거예요. 한번은 왕아빠와 산행을 하면서 산중턱까지 올라갔는데, 산 밑에서 왕엄마가 부르니까 쏜살같이 달려 내려가버리는 거 있죠? 코코에게 “왕엄마가 좋아, 왕 아빠가 좋 아?” 물어보면 “왕엄마!”라고 할 것 같아 왕아빠는 질투가 납니다._「코코는 왕엄마를 사랑해」에서 교육에는 왕도가 없어요. 그 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반복하는 것뿐입니다. 한번 마음의 문이 닫힌 아이들은 절대 그 문을 쉽게 열어주는 법이 없습니다. 열더라도 아주 천천히, 서서히 열지요. 한 살이 채 되지 않았을 무렵 우리에게 돌아온 리치가 왕아빠를 완전히 따르게 된 것은 네 살이 되어서였습니다. 그만큼 어릴 적 잘못된 교육이 성견이 되어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지요._「8코기네 최고 미남 리치의 이야기」에서 사람 아기들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서 몇 년씩 기저귀를 차는데, 3개월짜리 강아지가 똥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 아닌가요? 아기들도 구강기에는 보이는 모든 것을 입으로 가져갑니다. 그런다고 콧등을 때릴 수 있을까요? 아기들이 울고 보채는 것과 같이 개들에게는 낑낑거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인데, 그럴 때마다 시끄럽다며 혼을 내면 될까요? 개들은 사람보다 청각이 민감하기 때문에 외부 소리에 더 쉽게 반응하고 짖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두고 시끄럽다며 나무라는 게 맞는 행동일까요? 사람의 관점에서 개들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눈높이를 맞춰주세요._「반려견이 세 살짜리 어린애라면」에서 6코기들은 제니 품에서 젖도 충분히 먹고, 충분한 시간 동안 보살핌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는 너무 일찍 어미 품을 떠나오게 됩니다. 바로 입양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면 꽤 오랜 시간을 방치된 채 기다려야 하지요. 이렇게 세상과 마주하게 되는 아이들이 착하고 훌륭하게 자라기란 매우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_「8코기 교육의 모든 것」에서 8코기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한 생각은 하루하루가 아깝다는 것이었습니다. 매일매일 아침 여덟 시부터 밤 열두 시까지 함께하는데도 항상 아쉬워요. 행복한 생각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시도 때도 없이 아이들과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오면 어떻게 하나, 생각해요. 그럴 때면 8마리 모두 불러놓고 한 마리 한 마리 꼭 안아주면서 마음속으로 사랑한다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지요. 8코기들을 보면 사랑스럽고 기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슬픔을 느껴요. 하루를 마감하면서 항상 생각해요. 내일은 8코기들과 무엇을 함께할까?_「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에서
출판사 서평
“어느 날, 우리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웰시코기 여덟 마리,그렇게 우리는 8코기네가 되었습니다.그리고 우리 가족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삶이 열렸습니다.”26만 유튜버 8코기네의 시끌벅적하고 즐거운 시골 생활 이야기개를 너무 사랑해서 오랫동안 차마 개를 키울 수 없었던 사람과 개 키우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었던 사람. 이 둘이 부부로 만나 웰시코기 레고와 제니를 반려견으로 맞았다. 그런데 이 녀석들 사고를 쳤다! 이 책은 키우던 반려견 두 마리가 여섯 마리의 새끼를 낳으면서 이들 가족에게 펼쳐진 완전히 예상 못 했던 새로운 삶을 그린다.처음부터 여덟 마리 아이를 모두 키우겠다고 생각했던 건 아니다. 어떻게 서울 한복판에서 반려견을, 그것도 한 마리당 15킬로그램은 너끈히 나가는 중형견 웰시코기를 여덟 마리나 키울 수 있겠는가? 당연히 입양 보내려 했으나, 단미 수술이라는 장벽과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이 별 고민 없이 쉽게 반려견을 분양받는 현실에 크게 충격받는다. 그래서 결심한다. 아이들의 꼬리까지 잘라가며 키울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입양 보낼 바에는 우리가 모두 품기로 하자.그렇게 여덟 마리 웰시코기의 왕아빠, 왕엄마가 된 이들 부부는 수십 년간 서울에 살며 일궈놓은 것을 모두 내려놓고 아무 연고도 없는 시골로 떠난다. 여덟 마리 아이들을 잘 돌보기 위해 직업도 버리고 반려견 훈련사의 삶과 애견펜션 운영이라는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들은 고백한다. 8코기를 위해 많은 것을 버려야 했지만, 단언컨대 그 포기한 것들에 조금도 미련이 없다고.저자는 서울에서 바쁘게 살아갈 때는 보지 못했던 대한민국 반려문화의 현실이, 느리게 돌아가는 시골에서 아이들 한 마리 한 마리에게 정성을 쏟는 가운데 더 눈에 선명하게 들어왔다고 한다. 한 해에도 수만 마리의 아이들이 준비되지 못한 가운데 입양되었다가 쉽게 버려지고, 반려견 교육에 대한 인식도 부족해서 축복과 사랑 가운데서 사람들과 함께해야 할 반려견들이 눈총을 받고 골칫덩어리로 전락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저자는 생각했다. 우리가 품기로 결심한 여덟 마리 아이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행복하게 키우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것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지 않을까. 그렇게 시작한 유튜브 채널은 어느덧 구독자 26만 명을 넘겼고, 책까지 출간하게 되었다.책에는 행복한 8코기들의 일상 풍경과 함께 반려견 보호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교육 조언들을 꾹꾹 눌러 담았다. 저자는 말한다. “반려견들도 끝없이 교육해야 해요. (…) 꾸준히, 일관성과 인내심을 갖고, 될 때까지 해야 합니다. 다 되었다 싶어 안 하면 잊어버립니다.”(5장에서) 평화롭고 행복해 보이는 8코기네의 일상 뒤에는 매일 반복하여 반려견을 교육하는 수고와 노력이 있다. 물론 모든 반려견 보호자가 8코기네와 같은 노력을 쏟을 수는 없다. 하지만 저자는 당부한다. “함께 산책하고,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고, 때가 되면 먹이고 재우는 상식적이고 평범한 일상을 반려견생 끝까지 함께해”달라고(저자의 말에서). 반려견은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한 모든 수고에 비할 수 없을 만큼 큰 사랑으로 우리의 삶을 밝혀주는 존재”(저자의 말에서)이기 때문이다.왕아빠 왕엄마와 신나게 뛰어놀고, 계곡에서 수영하고, 설산을 누비는 8코기들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보인다. 이 책은 사랑이 우리 가운데 함께할 때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우리의 삶에 얼마나 멋진 일이 펼쳐지는지 보여준다.오늘도 질서 정연한 8코기네! 비결은 교육입니다!세상 모든 반려견 가정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왕아빠 왕엄마의 교육 조언들웰시코기 여덟 마리를 키운다고 하면, 다들 사랑스러우면서도 엄청 힘들겠다고 생각한다. 통제 불능의 시끌벅적한 상태를 떠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왕아빠 왕엄마가 “오케이!” 할 때까지 언제까지고 나란히 쪼르르 앉아 기다리는 8코기들 앞에서 무너져 내린다. 8코기들은 밥이나 간식을 나눠줄 때도 서로 먼저 먹겠다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나서지 않고 차분히 앉아 기다린다. 시선은 왕아빠 왕엄마에게 고정한 채로.“세상에! 아이들이 여덟 마리나 되는데 어떻게 이렇게 질서 정연한가요?” 묻는 말에 왕아빠 왕엄마는 대답한다. 어렸을 때부터 질서를 배웠기 때문이라고, 8코기들은 기다리면 반드시 자기 차례가 돌아온다는 것을 체득하여 알고 있다고. 이 책은 8코기들의 즐거운 일상을 보여주는 중간중간 교육 조언을 더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8코기들이 평화롭고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유달리 똑똑하거나 얌전해서가 아니며, 전적으로 보호자의 치열한 교육 덕분임을 보여주기 위해서다.생후 3~6개월은 강아지들이 어미 품에서 젖도 먹고 보살핌 받으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배우는 시기다. 하지만 어린 강아지를 선호하는 풍조가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2~3개월 된 강아지를 입양하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우리는 반려견을 맞이하는 순간부터 잘못된 단추를 끼우고 있는지도 모”른다(5장에서). 지나치게 어린 강아지를 입양하는 일은 당연히 지양되어야 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많은 반려인이 이 시기가 반려견의 교육 최적기라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다.이 책은 그 점을 강조하며 켄넬 교육, 배변 교육, 콜링 교육, 놀이 교육, 사회화 교육, 안정화 교육 등 반려견에게 필요한 교육들을 소개하고 조언한다. 반려견 교육은 반려견과 주변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또 반려견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조화롭고 질서 있는 삶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반려견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이 책에서 제시하는 조언들은 간단해 보이지만, 반복 또 반복하는 것이 포인트다. 반려견을 평생 교육할 자신이 없다면 반려견을 입양해서는 안 된다. 다소 무거운 메시지임에도 불구하고 전하는 까닭은, 결국 세상 모든 반려인의 진심은 내 반려견에게 가장 좋은 것을 해주고 행복하게 평생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라 믿기 때문이다.우리가 오늘도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이유,언젠가 우리에게도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종종 질문을 받는다. “반려견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그러면 저자는 대답한다. “언젠가 반려견과 이별하는 순간이 찾아온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입니다. 용기가 없다면 반려견을 키우지 마세요.”모든 반려인이 반려견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서도 불쑥불쑥 마주하게 되는 현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언젠가 가슴 아픈 이별의 때가 찾아오리라는 것. 개는 사람에 비해 수명이 짧기에 언젠가는 반려견을 무지개다리 너머로 먼저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애써 외면하려 해도, 이 사실은 시도 때도 없이 떠오르며 마음을 슬퍼지게 한다. 그래서 저자는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물론 그런다고 슬프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루 온종일 함께하지만, 8코기들과 이별하는 순간만 상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그럴 때면 아이들을 모두 불러놓고 한 마리 한 마리씩 꼭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말해준다.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내일은 또 어떻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지 골똘히 고민한다.8코기네의 이야기는 닥쳐올 이별을 인정하는 것이 우리가 사랑하는 존재와의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오늘도 8코기들은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신나게 달리고 즐겁게 논다. 왕아빠와 왕엄마는 8코기들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하려고 노력한다. 책에 담긴 8코기네의 소소하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 이야기는 반려인들에게 말해준다. 최선을 다하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결코 길지 않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8코기네
저자 전승우 , 공진위
출판사 참새책방
출간일 2021-08-23
ISBN 9791159256578 (1159256578)
쪽수 360
사이즈 148 * 190 * 26 mm /52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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