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자가 보여주는 새 이야기, 인간 이야기 : 별밤서재

인문학자가 보여주는 새 이야기, 인간 이야기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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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의날개
  • 2020-01-15
  • 9788920036040 (8920036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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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이 책은 저자가 직접 탐조하며 촬영한 다양한 종류의 새 사진을 수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지 새 사진을 수록한 도감에 머물지 않는다. 새를 같은 지구에 공존하는 주민으로 여기며 새들의 모습을 보고 인간의 내면을 이해하려는 인문학자가 보여주는 새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새와 인간 세계를 두루 관통하는 저자의 철학과 평소에 보지 못하는 희귀한 새들을 만나볼 수 있다. 50대 중반부터 탐조를 시작한 저자는 점차 해외로 탐조 지역을 확장 중이다. 국내 탐조가가 외국 탐조를 통해 촬영한 외국 새의 사진을 소개하는 최초의 책이다. 그런 만큼 한국에서 공인된 명칭이 없는 외국 새의 경우는 새의 특징을 살려 명명 번역하기도 하였다. 새 사진 촬영의 험난함을 무릅쓴 결실로 얻은 250컷 이상의 예쁜 새 사진을 향유하는 기회를 잡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다. 또한 이제 막 탐조에 입문하는 이들에게는 선배 탐조가로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목차
서문

제 1부
1. 창조론? 진화론?
2. 유년의 새 1
3. 유년의 새 2
4. 외연도 유감
5. 모든 새는 귀하다
6. 화장과 단장
7. 오늘 예쁜 새를 보았다
8. 첫사랑
9. 새 대가리?
10. 보고싶은 것만 보인다
11. 형산강 물수리 소고
12. 따오기가 일본 새?
13. 탁란
14. 새들은 노래할까? 울까?
15. 원앙금침?

제 2부
1. 프랑스: 홍학 되찾기
2. 보르네오 1: 꽃 같은 새, 잎새 같은 새
3. 보르네오 2: 모성
4. 이리안자야: 문명의 뒤쪽에서
5. 가나 1: How many ‘30 minutes’?
6. 가나 2: 범사에 감사하라!
7. 파푸아뉴기니: 우리는 완톡wantok

·해외 탐조 지역
·감사의 말
·참고문헌
책속으로
다채로운 색깔을 호사스럽게 눈에 담거나 맑은 노랫소리에 귀를 씻기도 하며, 바다를 가로질러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와 기진해 죽어가는 새 때문에 마음 아파하기도 한다. 때로는 생존을 위한 새들의 지혜에 감탄하기도 하고 인간의 어리석음에 슬픔을 느끼기도 한다. 유년 시절의 소박했던 행복을 상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고대의 신화세계로 돌아가기도 한다. 내게 있어서 새를 본다는 것은 결국 생명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이해하고, 나아가 세계를 이해하는 일이다. p.8탐조를 하고 새 사진을 찍다 보면 대개 사람들의 첫 질문은 언제부터 새 사진을 찍었느냐, 동기는 무엇이냐이다. 이런 질문에는 서슴없이 즉각적으로 답을 한다. 새들이 시간을 거슬러 나를 어린 시절로 되돌려보냈다고. 그래서 내가 오랫동안 잊고 있어서 잃어버렸던 시간과 세계를 되찾을 수 있었다고. p.20-21새 사진을 찍는 사람마다 각자 선호하는 새의 행동이 있다. 즉, 날아가는 모습이나 짝짓기,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 멱감는 모습, 깃 다듬기 등등. 나는 깃 다듬는 모습을 가장 좋아하는데, 내 앞에서 깃을 다듬는다는 것은 새가 나를 경계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새와 나 사이에 평화로운 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p.54-55갑자기 한 사람이 그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뛴다. 그러자 모두 뛰기 시작한다. 누군가 갑자기 달려가면 뭔가 귀한 새가 있다는 증거라는 걸 새내기인 나도 알고 있었으니 덩달아 달려갈 수밖에.
‘한국동박새가 나타났다네요, 오늘 종 추가할 수 있겠어요!’ 동박새도 서천 동백정에서 겨우 한 번 보았던 나는 죽을 힘을 다해 달려갔지만 너무 늦은 바람에 결국 나뭇가지에 가려져 동박새인지 한국동박새인지 구분할 수 없는 사진 하나만 겨우 찍고 말았다. p.86-87경사가 오륙십 도 정도는 되는가 보다. 10킬로그램이 넘는 카메라와 삼각대를 메고 계단 오르듯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숨이 턱밑까지 차오른다. 드디어 윌슨극락조가 나타난다는 은신처에 도착. 바나나나무와 코코넛나무 잎으로 엮어 만든 가림막 뒤로 들어가니 직경이 한 뼘이나 될까 하는 구멍들이 나 있다. 절대로 렌즈가 구멍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단다. 옆에서 셔터 소리가 연속적으로 들리더니 곧 잠잠하다. p.174-175
출판사 서평
이 책을 출간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저자가 보여주고 싶고,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꺼내어 정리하는 데에 상당 시간이 걸렸다. 좀 더 나은 사진을 위해 늘 어딘가로 탐조를 떠났고, 방대한 사진 중에서 베스트 컷을 선정하는 데 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정말이지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가능한 작업이었다. 저자가 새를 사랑하고 그의 취미를 즐기며 인생을 관조하는 모습에서 좀 더 분발해야겠다는 반성과 함께, 간간이 마주치게 되는 새들에 눈길이 가게 된다. 또 어릴적 불렀던 동요 〈뜸부기〉, 〈따오기〉도 흥얼거려 본다. 저자의 말대로 새 또한 오늘 지구에 함께 살고 있는 주민이기에 우리 이웃의 모습이 한없이 예쁘다. 이 책을 통해 눈과 마음의 여유를 얻게 될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인문학자가 보여주는 새 이야기, 인간 이야기
저자 서정기
출판사 지식의날개
출간일 2020-01-15
ISBN 9788920036040 (8920036047)
쪽수 240
사이즈 171 * 221 * 17 mm /53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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