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서체 이야기 : 별밤서재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서체 이야기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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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미
  • 세미콜론
  • 2022-08-18
  • 9791192107653 (1192107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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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2007년 세미콜론에서 출간한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서체 이야기』는 국내 저자가 쓴 타이포그래피 개론서로 오랫동안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서구 타이포그래피 역사에서 꼭 알아야 할 33가지 서체를 선정해 그 탄생 과정과 이를 만들어 낸 디자이너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디자인 전공자의 필독서로 굳게 자리를 잡았다. 특히 시각 디자인과 광고 디자인, 패션과 브랜딩 등 타이포그래피와 관련된 분야의 디자이너들에게는 서체 선택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고, 서체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지식과 정보를 전해 주었다. 초판을 출간한 지 15년 만에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서체 이야기』의 개정판을 펴낸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변화된 디자인 환경에 맞게 정보를 보강했으며, 초판의 내용을 점검하고 오류를 바로잡았다. 개정판은 초판에서 다룬 33가지의 서체를 그대로 유지하되, 기존의 서체 분류에서 ‘19세기 디스플레이 서체 양식’이라는 유형을 추가했다. 이는 타이포그래피 역사에서 매우 생동감 있는 유형으로서, 이를 통해 19세기 광고의 시대에 등장했던 과장되고 장식적인 다양한 형태의 서체들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서체 기본 용어와 연표 등을 담은 기존의 부록에 ‘문장 부호’ 관련 내용을 추가하여 영문 타이포그래피에서 문장 부호를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보강했다.





목차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 센토 Centaur 서체로 느껴 보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2. 벰보 Bembo 황금의 파트너십이 창조한 서구 로만 서체의 원형
3. 가라몬드 Garamond 우아하고 품격 있는 세리프 서체의 원형
4. 캐슬론 Caslon 프랑스에는 가라몬드가, 영국에는 캐슬론이
5. 가우디 Goudy 미국에서 탄생한 특별한 로만 서체
6. 타임스 로만 Times Roman 신문을 위해 탄생한 ‘전천후’ 서체
7. 사봉 Sabon 타이포그래피의 거장 얀 치홀트가 남긴 선물
8. 팔라티노 Palatino 펜글씨의 생동감이 특징인 로만 서체
9. 바스커빌 Baskerville 18세기에 등장한 모던한 인물의 모던한 서체
10. 보도니 Bodoni 이탈리아가 선사한, ‘밀로의 비너스’와도 같은 서체
11. 발바움 Walbaum 가장 독창적인 독일의 낭만주의 서체
12. 클라렌든 Clarendon 산업혁명 시대에 등장한 본문용 서체
13. 베르톨트 시티 Berthold City IBM 로고의 모태가 된 서체
14. 센추리 스쿨북 Century Schoolbook 두 세대에 걸친 재능과 노력이 만들어 낸 서체
15. 프랭클린 고딕 Franklin Gothic 미국의 모더니즘을 보전하는 서체
16. 악치덴츠 그로테스크 Akzidenz Grotesk 신 타이포그래피의 전통을 잇는 서체
17. 헬베티카 Helvetica 20세기 공식 서체
18. 유니버스 Univers 타이포그래픽 컬러 팔레트
19. 푸투라 Futura 바우하우스의 정신을 실현한 서체
20. 아방가르드 Avant Garde 미국 잡지 디자인의 황금기에 태어난 서체
21. 길 산스 Gill Sans 가장 영국적인 서체
22. 옵티마 Optima 세리프와 산세리프의 최적의 배합
23. 프루티거 Frutiger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의 사인 시스템을 위해 만든 서체
24. 퍼피추아 Perpetua 조각가 에릭 길의 조각한 듯한 세리프 서체
25. 리토스 Lithos 그리스 시대의 명각 글씨를 표현하는 서체
26. 스넬 라운드핸드 Snell Roundhand 기품 있고 정감 있는 시각적 메시지, 손글씨 서체
27. 페뇨 Peignot 포스터 아티스트 카상드르의 아르 데코 서체
28. 쿠퍼 블랙 Cooper Black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푹신한 세리프 서체
29. 블록 Block 20세기를 연 ‘포스터 양식’의 산세리프 서체
30. 오클랜드 Oakland 디지털 시대의 도래를 보여 준 비트맵 서체
31. 페트 프락투어 Fette Fraktur 국가와 이념의 표상이 된 서체 양식
32. OCR A, OCR B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지원하는 서체
33. 로티스 Rotis 독일의 거장 오틀 아이허가 남긴 서체

서체 기본 용어
문장 부호
서체 가족
서체 연표
참고 문헌
도판 출처
찾아보기
책속으로
가라몬드는 현재에도 아름답고 편안한 본문용 서체로서, 또 메시지에 품격 있고 부드러운 어조를 부여하는 제목용 서체로서 사랑받고 있다. 1960년대에 타이포그래퍼 얀 치홀트Jan Tschichold가 독일의 서체 제작사들로부터 새로운 시대와 기술에 적합한 본문용 서체의 디자인을 의뢰 받았을 때 그가 주저하지 않고 선택한 서체는 가라몬드였다.37쪽 ‘가라몬드, 우아하고 품격 있는 세리프 서체의 원형’ 중에서 1932년 10월 3일 《더 타임스》가 타임스 뉴 로만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이 새로운 서체는 디자이너 사이에서 즉시 인기를 끌었고, 1년 후 미국에서는 이 서체를 타임스 로만Times Roman이라는 이름으로 발표, 판매하기 시작했다. 타이포그래퍼이자 역사가인 스탠리 모리슨은 평생 오직 하나의 서체를 디자인했지만 그 영향력은 막강했고 타임스 로만의 역사 또한 계속되고 있다. 65쪽 ‘타임스 로만, 신문을 위해 탄생한 ‘전천후’ 서체’ 중에서 시티는 퍼스널 컴퓨터의 원조이자 대명사 격인 미국 IBM사 로고의 기반이 된 서체다. 1956년 미국의 전설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폴 랜드는 직선적인 인상이 강한 이 서체에서 출발하여 대문자 B의 정사각형 속 공간이 인상적인, 정확함과 신뢰감이라는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로고를 만들었다. 그러나 로고가 사용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부족한 점을 느끼고 4년 후 다시 수정했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날까지 큰 변화 없이 IBM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스트라이프 로고’다.133쪽, ‘베르톨트 시티, IBM 로고의 모태가 된 서체’ 중에서 초기의 산세리프 서체들이 보여 주는 불규칙한 굵기나 어설픈 곡선 처리 등을 악치덴츠 그로테스크에선 찾아볼 수 없다. 일정한 굵기의 세리프가 없는 글꼴들은 불필요한 것들을 모두 제거한 기본 형태이고, 들쭉날쭉하던 글자 폭이 정리되어 고른 리듬과 공간을 확보한다. 글자를 디자인한 사람의 개인적 성향을 드러내지 않는 가장 보편적 형태이면서 우수한 조형성을 가진 산세리프 서체라는 이유로, 악치덴츠 그로테스크는 20세기 모더니즘 운동의 하나인 ‘신 타이포그래피’의 서체로 선택되었다.165쪽, ‘악치덴츠 그로테스크, 신 타이포그래피의 전통을 잇는 서체’ 중에서 헬베티카는 특히 1960-1970년대에 호황을 이루던 다국적 대기업들이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데 대거 사용되었다. 과장이 없는, 매우 중립적이면서 가독성 높은 헬베티카의 형태는 정확함과 정교함, 신뢰로 연결되는 이미지 덕분에 뉴욕, 도쿄 등 대도시의 지하철 표지판에서부터 루프트한자, 아메리칸 에어라인 등 항공사의 아이덴티티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대상과 영역의 구분 없이 폭넓게 사용되었다. 미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마이클 밴더빌Michael Vanderbyl은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에 헬베티카는 단지 하나의 서체가 아니었다. 그것은 라이프스타일이었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당시 헬베티카가 점령하고 있던 시각 환경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175쪽, ‘헬베티카, 20세기 공식 서체’ 중에서 서체 아방가르드는 1970년 허브 루발린이 에런 번스Aaron Burns와 함께 만든 서체 회사 ITC를 통해 상업적으로 출시되기 전까지는 대문자로만 존재하던 서체였다. 전문가들은 서체 아방가르드가 본래 디자인 의도와 다르게 남용·오용되고 있음을 지적해 왔다. 사실 대체 문자쌍이 없는 대소문자 아방가르드를, 그것도 보통의 자간으로 썼을 때에는 긴장감과 위트 같은 아방가르드만의 특별함을 끌어내지 못한다. 허브 루발린은 글자가 모여 형성하는 단어나 문장의 시각적 인상에 주력했기에 자간이나 행간을 최소한으로 운용했다. 그의 작업에서는 ‘읽는 것’보다 ‘보는 것’이 한발 앞서는, 강렬한 타이포그래픽 메시지를 경험하게 된다. 211쪽, ‘아방가르드, 미국 잡지 디자인의 황금기에 태어난 서체’ 중에서
출판사 서평
20세기 그래픽 디자인의 위대한 유산, 타이포그래피왜 33가지 서체인가?이 책은 서체를 이해하고 조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서체의 분류’ 방식에 따라 이에 해당하는 대표 서체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분류 방식은 막시밀리앙 복스Maximilien Vox의 서체 분류법을 근간으로 하면서 현대의 서체와 디지털 시대에 탄생한 서체들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재정립했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 선정한 33가지 서체는 각 분류의 형태 양식을 가장 잘 보여 주는 동시에 서구 타이포그래피 역사에서 기능과 아름다움이 검증되어 고전으로 자리 잡은 것들이다. 개정판을 펴낸 지금의 시점에서도 이 서체들은 어느 하나 빼고 더할 것 없이 그 자체로 역사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이 책은 각각의 서체에 관한 형태적 특징과 기본 지식을 전달하면서 이와 관련된 역사적 배경과 이를 탄생시킨 타이포그래피 천재들의 이야기까지 충실히 담아내고 있다. 이를 통해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도 실용적 지식과 더불어 서체를 만들어 낸 디자이너의 열정까지 접해 볼 수 있다. 하나의 서체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 속에서 여러 인물의 삶이 교차함을 확인함으로써 시각 디자인 분야의 유산과 이를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창조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변화하는 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중요성디자이너의 창의적 사고와 타이포그래피의 활용타이포그래피는 15세기 유럽에서 시작된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에서 발전해 온 서구의 문화유산이지만 그 쓰임이 워낙 광범위해 한국인의 삶에도 깊이 침투해 있다. 한국의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무대로 뛰기 위해 브랜딩의 필수 요소로 로마자 전용 서체를 개발해 커뮤니케이션하는 것도 이제는 당연한 일이 되었다. 최근에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자사의 글로벌 마케팅에 필요한 로마자 전용 서체를 적극 개발하고 있는 추세다.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의 시각 디자이너들이 세계를 향한 시각적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로만 알파벳을 사용하는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일정 수준의 이해와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시각 디자이너가 서체에 대해 잘 알아야만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잘 전달해 주는 서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작업에 경쟁력을 부여해 주는 창조적 사고도 가능해진다.이 책은 서체가 가진 저마다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 주는 편집 디자인과 풍부하고 다채로운 도판들, 실제 사용한 서체 크기 정보 등을 통해 디자이너들이 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폴 랜드, 허브 루발린, 얀 치홀트 등 거장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통해 영감을 얻을 수 있으며, 각각의 서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들여다볼 수 있다. 오늘날 새로운 기술이 쏟아져 나오면서 인공지능이 디자이너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들도 있다. 이 책을 쓴 김현미 교수는 “기술 혁신에 따른 디자인 도구와 매체의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올바로 이해하고 방향을 잡아 풀어 나갈 수 있는 창의적인 생각”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21세기를 살아가는 디자이너들에게 이 책이 창의적 영감이 샘솟는 원천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33가지 서체 이야기
저자 김현미
출판사 세미콜론
출간일 2022-08-18
ISBN 9791192107653 (1192107659)
쪽수 364
사이즈 180 * 230 * 23 mm /91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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