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일으키는 글쓰기 : 별밤서재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 요약정보 및 구매

인생 중반,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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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원
  • 갈매나무
  • 2021-05-25
  • 9791190123983 (1190123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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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생 중반,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
책 상세소개
김정선(작가,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열 문장 쓰는 법》 저자)

글쓰기는 나를 더 좋아하게 하고 더 나은 나를 찾아가게 할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글쓰기와 관련해 학창 시절 나쁜 추억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써야 했던 일기와 독후감은 대체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숙제’였고, 머리를 짜내 힘들게 한 줄 한 줄 채워가며 겨우겨우 제출했던 글은 신랄한 평가와 함께 되돌아와 상처를 남기곤 했다. 이 책의 글쓰기는 남에게 보여주는 숙제 같은 글쓰기가 아닌 나를 독자로 삼아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다. 이렇게 쓰면 읽는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쁘게 평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내려놔도 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늘 평가받는 글쓰기만 해왔다면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딛는 셈이다. 나를 독자로 삼아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는 곧 자신과의 대화가 된다. 글을 통해 나에게 말을 거는 시간은 지금까지 몰랐던 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해줄 것이다. 나에 대해 발견하고 더 알게 되고, 그렇게 알게 된 나를 이해하고 좋아하는 것, 그리고 조금 더 나은 내일의 나를 계획하는 것, 이 책의 글쓰기는 바로 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생 중반의 글쓰기가 나에게 주는 선물 15년 동안 서울대에서 글쓰기를 강의하며 감정을 다스리고 생각을 키우는 방법을 나눠온 저자 이상원 교수. 그는 이 책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에서 특히 인생 중반의 글쓰기에 주목한다. 인생 중반은 가족에게 의존하며 공부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지나, 자립하여 일하고 누군가를 책임지는 과업에 충실한 시간, 혹은 서서히 마무리하는 시간에 맞이하게 된다. 전반전을 정리하고 후반전을 기획하는 이 시간은 그간 분주하게 뛰어다니느라 알아보지 못했던 인생이 주는 선물을 발견하기 좋은 때다. 저자는 인생 중반의 글쓰기가 삶 속의 선물, 나아가 삶이라는 선물을 찾아가는 기회를 줄 것이라 귀띔한다. 또한 나이듦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떨쳐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한다. 글을 쓰며 자신과 온전히 대면하는 시간은 ‘나’라는 존재, 느끼고 생각하고 여러 경험을 통해 더 성숙하고 관대해진 그 존재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다섯 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나를 보살피고 일상을 점검(1부: 내 일상을 보살피다)함으로써 읽는 이가 주변을 살필 여유를 찾도록 돕는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자신이 왜 그러한 감정을 가졌는지 생각해보게 하고(2부: 내 마음을 이해하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들을 글로 써가면서 자신을 용서하고 따뜻하게 다독인다.(3부: 내 실패를 위로하다) 이어서 그동안 잊었던 과거를 돌이켜보며 남보다 나은 자신의 장점을 확인(4부: 내 과거를 발견하다)한 뒤 나의 미래를 설계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5부: 내 내일을 기획하다)한다. 저자가 준비한 90개의 질문은 기꺼이 자신에 대한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고 위로하게 한다. 또 조금씩 더 나은 나로 나아가게 하고 기꺼이 자신을 일으켜 세우게 한다. 각각의 부마다 담담히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내며 초보자의 눈높이에 친절하게 맞춤한 저자의 글쓰기 가이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글쓰기에 자신감이 붙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나에 대해 쓰고, 다시 읽고, 새로이 찾아가는 시간

1. 내 일상을 보살피다
나를 보살펴줘야 새로운 하루가 더 반갑다
나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1
“꼭 글을 써야 하는 걸까?”

2. 내 마음을 이해하다
나는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가
나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2
“글쓰기가 마음 달래기에 도움이 된다고?”

3. 내 실패를 위로하다
내 삶의 중요한 퍼즐 조각
나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3
“나한테는 딱히 쓸거리가 없어요!”

4. 내 과거를 발견하다
그때의 나에게 어떤 말을 들려주고 싶은가?
나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4
“어떻게 시작하지? 끝은 또 어떻게 맺어야 하지?”

5. 내 내일을 기획하다
작고 사소한 변화를 어떻게 이뤄갈 것인가
나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5
“너무 사소하거나 너무 불편한 주제는 아닐까?”

에필로그
인생 중반, 나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 책으로 먼저 글을 써본 분들의 한마디
책속으로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한때 초·중·고 교실마다 걸려 있던 〈국민교육헌장〉의 첫 문장이다. 어린 학생일 때는 이 문장을 소리 내어 외우기도 했다. 한참 세월이 흐른 오늘날, 이 문장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우리는 최선을 다해 자신을 보살펴야 하는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나를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다면 내 삶이, 더 나아가 내 주변 사람들의 삶이 망가진다. (민족 중흥도 당연히 불가능할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누군가를 돌보느라, 쌓인 일을 처리하느라 나 자신을 보살피지 못한다. 마지막까지 미루다가 결국 스스로를 방치하고 만다.(본문 19-20페이지)화날 때, 짜증날 때, 스트레스가 확 올라올 때 습관적으로 내뱉는 말이 있는가?
귀로 들어오는 말이 우리 생각을 좌우한다. 남들이 하는 말은 어쩔 수 없다 해도 내가 스스로에게 해주는 말은 그렇지 않다. 바꿀 방법을 생각해보라.“잠깐 머리를 비우고 쉬고 나면 괜찮을 거야.”“자, 또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신나게 한번 해결해볼까”라고 자신에게 말해주는 방법은 어떨까.(본문 58페이지)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흑인 최초의 우승 기록을 세운 아서 애시(1943~1993)는 수술 중 수혈을 받다가 에이즈에 감염되었다. 팬의 위로 편지를 받은 그는 이런 답장을 썼다. 우승컵을 들었을 때“왜 하필 내가?”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오늘 고통을 당한다 해서“왜 하필 내가?”라고 물어선 안 되겠지요. 고통에 대해“왜 하필 내가?”라고 한다면 내가 받은 은총에 대해서도 똑같이“왜 하필 내가?”라고 물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처음 이 얘기를 접했을 때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다. 당연한 듯 누리는 많은 것에‘왜 하필’이라는 말을 붙여볼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으니 말이다. 불치병 선고를 받거나 불의의 사고로 후유증을 안게 되었을 때 과연 나는“왜 하필 내가?”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본문 65페이지)내 감정과 생각을 글로 옮기는 과정은, 동시에 글쓰기를 통해 내 감정과 생각을 다시 발견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과거의 경험을 쓰려고 한다면 그 경험의 구체적인 요소를 다시금 떠올려야 한다.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등등. 중간중간‘맞다, 그랬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떠오를 것이다. 그때 무엇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곰곰이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당시의 감정과 함께 그 경험을 돌이켜보는 현재의 감정도 글에 담긴다. 이렇게 하여 과거의 경험이 다시금 생명을 얻는다. 기억 속에서 많은 부분이 희미해졌던 경험을 글쓰기를 통해 되살리는 것이다.(본문 122-123페이지)핵심을 담은 문장을 쓰고 중심 내용부터 쓰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면서 글의 첫머리를 어떻게 만들고 끝맺음은 어떻게 할지 떠오를 것이다. 제일 처음에 쓴 핵심 문장은 어차피 그 모습 그대로 글에 들어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니 이걸 쓰는 데 너무 힘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좋다.(본문 156페이지)글을 쓴다는 것은 나를 표현하는 일이다. 남과는 다른 내가 표현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누군가와 합의에 이르기 위해 내 의견을 글로 쓴다면 상대방과 다른 내 입장이 충분히 구체적으로 설득력 있게 표현되어야 한다. 자기 입장을 내세우고 싶은 상대방은 당연히 그 글을 읽고 마음이 불편할 것이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없다면 상호 이해와 합의는 달성되지 않는다. 이렇게 보면 글쓰기는 출발부터 불편함을 안겨주겠다는 목표를 지니는지도 모른다.(본문 188페이지)
출판사 서평
“나는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가.”
나에 대해 몰랐던 것을 발견하고 내 삶을 되돌아보게 돕는 마음 챙김과 치유의 시간대학에서 이제 막 글쓰기 교과목을 담당하는 선생이 된 무렵에는 미처 몰랐다. 글을 쓰고 나누는 일이 치유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말이다. 이후 15년 동안 내가 만난 학생들은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소재뿐 아니라 부끄러워 감추고 싶은 얘기까지도 서슴없이 글로 털어놓았다. 그리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정돈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런 솔직한 글을 읽는 동료 학생들 역시 자신들이 차마 드러낸 적 없었던 내면을 위로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본문 88-89페이지글을 써볼까 싶은 때가 언제인가? 아마 신나고 즐거울 때보다는 우울할 때, 슬플 때, 답답하고 억울할 때가 아닐까 싶다. 누구든 붙잡고 실컷 넋두리를 하고 싶지만 그런 상대를 찾기도 어렵고, 설사 상대가 들어준다 해도 무척이나 미안한 노릇이다. 충분한 공감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느니 혼자 조용히 앉아 마음속 얘기들을 하나하나 적어보는 편이 낫다.
이런 글쓰기는 자연스럽게 내 감정의 구성 요소들을 해부하게 한다.‘짜증난다’혹은‘서럽다’같은 한마디는 글이 안 되니 말이다. 감정은 지금 당장의 일 때문에 튀어나왔지만 어쩌면 과거의 경험, 현재의 다른 상황, 다른 사람과의 비교 등등 여러 요소가 작용해 증폭되었을 수 있다. 글을 쓰다 보면 그 요소들이 드러날 것이다. 이를 객관화시켜 바라보고 곱씹고 평가하면서 스스로의 편이 되어주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비판도 가하게 된다.사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잘 모른다. 어쩌면 나 자신에게 말을 걸어본 적도, 곰곰이 생각해본 적도 없을지 모른다. 하여 우리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이고 슬프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미처 알지 못하기도 한다.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나는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지 알게 되면 마음을 다스리기가 조금 쉬워진다고 말한다. 그렇게 나에게 말을 걸고 나에 대해 몰랐던 것을 발견하고 나를 더 잘 이해하게 되면 누군가의 말 한마디, 갑작스레 닥쳐온 상황에 어떤 마음으로 마주 설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그런 나를 더 좋아하게 되고 더 나은 나를 기획할 수도 있게 되고 스스로 일으킬 수도 있게 된다.글쓰기는 가장 쉬우면서도 힘들이지 않고 나를 돌보고 위로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일단 써보라. 쓰다 보면 어느새 이전과 달라져 있는, 스스로 주위를 밝히는 빛을 내고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가진 사랑스럽고 멋진 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으로 먼저 글을 써본 베타테스터의 한마디
나를 돌아보고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나의 모습을 글로 써보니 구체적으로 정리되는 것 같아 좋았고, 나의 모습을 조금 더 가깝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권해진
저자의 질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답하고 나니, 과거의 나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고 싶은 것을 해보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 신나라“인생 중반, 나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인생 중반을 맞이한 사람들이 글쓰기로 더 나은 나를 찾아가게 돕는 선물 같은 책모든 이의 삶은 한 권의 이야기이고 하나의 역사이다. 나의 오늘은 곧 과거로 넘어갈 것이다. 나는 또다시 실패를 경험하고 실수를 저지를 것이다.‘하지만 그럼에도’나 자신을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바를 안다면, 소중한 나를 잘 보살피며 내일을 계획할 수 있다면 나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나를 다잡기 쉽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건승을 빈다. 자신을 기꺼이 일으켜 세우는 당신을 응원한다.-본문 192-193페이지 우리의 인생 단계를 단순하게 셋으로 구분해보자. 먼저 의존적인 존재로 보살핌을 받으며 공부하는 단계가 있고, 자립하여 일하고 결혼으로 새로운 가족을 꾸리기도 하는 단계가 있으며, 돈벌이와 자녀 양육 등의 책임에서 벗어나는 단계가 있다. 첫 단계가 사회의 예비 세대라면 두 번째 단계는 사회를 움직이는 주역이다. 세 번째 단계는 한결 여유롭게 사회를 바라보는 입장일 것이다. 두 번째에서 세 번째 단계로 옮겨가는 과정은 쉽지 않다. 주역 자리는 본래 내놓기 어려운 법이기도 하고 나이듦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은 생각보다 매끄럽지만은 않다. 생산적이지 않다면 곧 낭비라는 식의 이분법, 책임과 의무가 사라진 삶은 의미도 잃고 만다는 두려움을 떨쳐버리지 못한 탓일까? 실은 바쁘다는 핑계로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나를, 내 삶을 온전하게 다시 마주할 수 있는 고마운 기회인데 말이다.사실 우리 삶에는 늘 주어져 있는 선물들이 곳곳에 많다. 미처 찾아내지 못해 모르고 지나갈 뿐이다. 어디를 다쳐봐야 평소 다치지 않고 지내던 게 선물이라는 걸 안다. 만나지 못해야 내킬 때마다 만났던 게 선물이라는 걸 안다. 늘 무심히 지나치던 나무에 꽃이 피어야 비로소 그게 꽃나무라는 걸, 내내 자리를 지키다 꽃구경까지 시켜준다는 걸 안다. 이런 선물을 발견하게 되는 것도 선물 같은 순간이다. 한 걸음 물러서야 선물이 보이는 법이다. 저자는 그렇게 한 걸음 물러서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글쓰기를 제안한다. 저자는 인생 중반의 글쓰기가 지나간 내 삶, 그리고 거기서 드러나는 진솔한 자신과 만날 기회일 뿐 아니라 조금 더 나은 내일의 나를 계획하는 기회를 준다고 말한다. 소리로 나온 말은 힘이 세다.‘난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이야’라는 혼잣말을 하는 대신‘나는 이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야’를 반복적으로 말하면 그 소리를 들은 나는 결국 사실처럼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다면 기록된 글은 어떨까? 글로 쓰이기까지 궁리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길고 다시 찾아 읽으면서 생각할 기회도 있기 때문에 한층 더 힘이 세다. 그러므로‘나는 이런저런 약점과 흠이 있지만 이렇게나 많은 능력과 장점이 있는 사람이야’같은 내가 직접 쓴 나의 문장은 나를 더 사랑하게 하고 내 삶의 자유와 결정권을 더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 이 책으로 먼저 글을 써본 베타테스터의 한마디
글을 쓰기 위해 저자가 던지는 질문이 독자로 하여금 하나하나 생각하게 하고 삶을 되돌아보게끔 도와줍니다.
- 이지은
특히 이별을 겪거나 아픔을 겪은 사람에게 저자 자신의 경험을 먼저 들려준 뒤 써보라고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인생을 중반을 맞이한 사람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나운영“근데 뭘 써야 하지? 나는 딱히 쓸거리가 없는데...”
15년간 서울대에서 글쓰기를 가르친 강의 교수의 친절하고 꼼꼼한 글쓰기 가이드글쓰기라고 해서 꼭 엄청난 무언가를 상상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이미 매일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 휴대전화로 무수히 주고받는 메시지, 생일 축하 카드, 온라인 공간에서의 댓글 등. 다만 이 책의 글쓰기는 나를 독자로 삼아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라는 점에서 지금까지 써온 글과 조금 다르다. 이렇게 쓰면 읽는 사람이 저렇게 오해하지 않을까, 더 나아가 상대가 내 글을 나쁘게 평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일단 내려놓아도 좋다. -본문 47페이지글쓰기는 힘든 작업이다. 시간을 오래 투자해야 하고 집중해서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글쓰기를 어려워한다.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서, 쓸거리가 없어서, 시작과 끝을 맺기 어려워서, 내 이야기가 너무 사소해 보여서 등 이유는 다양하다.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저자에 따르면 대학 신입생이나 논문을 써야 하는 대학원생이나 똑같은 말을 한다고 한다.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남다른 경험이나 생각이 딱히 없어서 글로 쓸 만한 것이 없다고 말이다. 이에 대한 저자의 처방은 명쾌하다. 글은 현재 상태에서 쓰면 된다는 것이다.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영원히 못 쓸테니 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다 해도 그 경험을 통해 느낀 감정, 갖게 된 의견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쓸거리는 누구에게든 있다. 지금 이 순간, 아니면 몇 시간 전, 그도 아니면 어제 했던 생각을 글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그 경험의 구체적인 요소를 떠올리며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나의 생각과 감정을 다시 발견해나갈 것이다. 저자는 일단 도전하라고 조언한다. 평범하고 특색 없다고 생각한 것도 글로 쓰고 옮기다 보면 자신만의 색깔이 글에 담기고, 나의 삶은 그 누구와도 다른 흥미로운 이야기책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모두 90개의 글감이 있다. 저자는 그냥 백지 위에 무언가 써야 할 때의 막막함을 피하고자 주로 질문 형식의 글감을 제시해두었다. 저자는 글감에 맞춰 생각을 써보기를, 혹은 주어진 글감을 보고 떠오른 새로운 글감에 대해 써보기를 권한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진행해야 할 필요는 없다. 장 구분은 글감을 묶어 제시하려는 방법일 뿐이므로 장과 장 사이를 얼마든지 옮겨 다녀도 좋다면서 부담을 덜어준다.
저자는 유난히 잘 통했던 친정엄마의 투병 과정과 이별의 아픔을 글쓰기를 통해 위로하고 스스로를 일으켜 세운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기도 하고, 글감과 글감 사이에 특유의 따뜻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길어 올린 시와 소설, 영화의 인상적인 장면을 배치하는 식으로 읽는 재미와 함께 사유의 공간도 마련해두었다. 글을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끝을 맺어야 하는지, 너무 사소하거나 불편한 주제는 아닌지 등 글쓰기가 여전히 두렵고 어려운 이들의 고민도 사려 깊게 다룬다. 이 책이 성실하게 준비한 모든 것들이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용기를 내서 자기만의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어주길 바란다. ----〉 이 책으로 먼저 글을 써본 베타테스터의 한마디
내가 먹은 것을 써보라는 질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고 글로 써보는 시간을 갖게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 한진수
너무 많으면 쓰기를 포기할 것 같은데, 책의 분량도 적당합니다. 내 일상과 마음, 과거와 실패를 짚어 보았으니 이제 이를 계기로 내일을 생각해보자는 말이 와닿습니다.-신숙희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
저자 이상원
출판사 갈매나무
출간일 2021-05-25
ISBN 9791190123983 (1190123983)
쪽수 200
사이즈 136 * 200 * 17 mm /29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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