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놀이를 플레이하다 : 별밤서재

10대, 놀이를 플레이하다 요약정보 및 구매

청소년을 위한 놀이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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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숙
  • 맘에드림
  • 2020-11-02
  • 9791189404406 (11894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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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청소년을 위한 놀이 인문학
책 상세소개


세상을 바꾸는 놀이의 힘! 인류는 본능에서 태어난 움직임인 ‘놀이’를 반복하며 변화시켜 문화로 발전시켰다. 그러나 놀이는 문화보다 먼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존재해왔으면서도 지금껏 소홀히 다루어졌다. 이 책은 바야흐로 ‘놀이하는 시대’ 21세기를 맞이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놀이의 힘을 강조하며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알려준다. 놀이로 세상을 즐기는, 재미있게 세상을 사는 이들이야말로 창의력을 갖춘 인재이자 미래사회의 주역으로서 더 풍요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저자의 말 : 이런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1부 놀이를 알아야 세상을 안다
“놀이가 대체 뭐야?”

01 세상의 이치, 놀이 안에 담겼소이다!
-무엇이 인간과 고양이를 구분 짓는가?
-세상과 맞서서 노는 법

02 우리는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
-동굴 벽화를 그리며 놀던 인류의 조상들
-일상에서 벗어난, 즐거운 자발적 규칙
-전쟁의 승패는 신이 내린 운명이었다
-재판관의 법복으로 변신한 신관의 가면
-BTS의 힙합에도, 토론에도 배틀이 있다

03 놀이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노벨상 수상자의 비법을 알아냈다
-즐겁게 몰입하기 위한 8가지 조건

04 좋아하되, 중독되지 않도록
-행복한 삶의 첫걸음은 자기통제에서부터
-사랑에도 연습이 필요해
-‘단짠’에 홀린 음식 중독
-중독이 뇌를 망가트린다고?

05 특효약 ‘놀이’를 처방합니다
-가치가 없기에 가치 있는 것
-금 밟고 죽어봐야 희망을 배운다

tips #관짝소년단

2부 놀이에도 필수요소가 있다
“이게 없으면 놀이가 아니지!”

01 사람들은 왜 놀고 싶어 할까요?
-놀 때는 스트레스마저 즐거워
-몰입과 자유로움, 그리고 재미

02 풍요롭게 살기 위한 ‘몰입’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났던 어린이
-대학생 절반이 진로 고민하는 사회

03 스스로 통제하며 살기 위한 ‘자유로움’
-하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고무줄놀이 VS 고무줄 끊기 놀이
-모든 것은 놀이하기 나름

04 행복하게 살기 위한 ‘재미’
-평등하게 놀아야 재미있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역차별을 외치다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진정한 평등을 배우는 놀이의 세계

tips #깡

3부 누가 놀이를 금지하는가
“왜 놀면 안 되는데?”

01 ‘호모 에코노미쿠스’의 음모를 파헤쳐라
-호모 루덴스 주의보
-개미보다 잘 사는 베짱이
-행복해지고 싶은 꼭두각시들
-조상님들이 꿈꾼 청빈한 삶

02 지금 우리는 돈으로 행복을 삽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파
-놀면 안 되는 나라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아이들
-아이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

03 일 권하는 시대, 자본주의가 불렀다
-자본주의의 보이지 않는 손
-돈 버는 게 성스러운 일이라고?
-부지런해야 천국 간다

04 누구를 위하여 돈을 버는가?
-‘가진 자’를 위하여!
-지구는 지금 파산 직전
-SNS의 소비 중독자들

tips #짤

4부 잘 놀아야 잘 산다
“놀면 뭐 하니?”

01 일상을 깨우는 놀이의 매력
-백설공주는 왜 계모에게 속았을까?
-심리학자도 풀지 못한 몰입의 비밀
-악마가 된 ‘평범한 사람’
-희망을 키우는 인생은 아름다워
-재미있으면 벌칙도 놀이가 된다

02 놀이 덕분에 교사로 남았습니다
-뒷동산에 울려퍼진 아침 노래
-딸기 맛 우유 챔피언
-놀이 안에서는 선생님도 친구야
-다이아몬드도 맡기는 이웃사촌
-그런 시설, 우리 동네에선 안 돼!
-사회갈등을 부숴줄 무기

03 삶을 배우는 일 vs 일을 배우는 삶
-정답을 배우던 고대
-과학으로 진리를 찾던 근대
-과학이 해결할 수 없는 미래

04 놀이를 즐기는 자, AI도 이긴다
-자연이 낳은 돌연변이에 대처하려면
-같은 꽃만 200번 그려도 예술

tips #챌린지

5부 미래는 놀이하는 사람의 것
"어서 와, 놀이하는 시대는 처음이지?"

01 21세기 문제, 놀이꾼이 해결하겠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바꾼 것들
-버리는 사람 따로, 부족한 사람 따로
-널리 인간을 즐겁게 하라

02 얼쑤, 절쑤, 지화자!
우리 놀이는 좋은 것이여
-강강술래는 축제였을까, 전투였을까?
-전쟁 무기가 된 돌팔매질 실력
-풍물패 나가신다, 탐관오리 물렀거라!
-온 동네가 힘을 모으던 줄다리기

03 ‘다름’을 틀리지 않게 받아들이는
깍두기의 지혜
-무인도의 삶보다 힘든 현실 외톨이
-왕따, 시켜도 당해도 괴로워
-서로 다를 뿐이지, 틀린 게 아니야

04 놀이하는 시대에 잃어버린 놀이를 찾아서
-내가 직접 만든 놀잇감, 내 몸에 딱이야
-돈 주고 잃는 경험
-장난감회사에 빼앗긴 놀이

05 놀이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
-나는 사회에 속한다, 고로 존재한다
-놀이하는 나는 미래 지킴이

tips #야민정음

참고자료
책속으로
고대에는 재판의 형식도 달랐어요. 말싸움이나 운에 달린 도박 또는 경기를 통해 재판했습니다. 현대로 넘어오면서 재판에서 도박이나 경기의 형식은 없어졌지요. 그러나 변호사와 검사가 순서에 따라 서로 공방을 바꿔 주장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말싸움 형태이며, 이를 규칙에 따른 행위라고 본다면 ‘시간과 장소가 한정됨’, ‘시작과 끝 단계에서 형식이 있음’, ‘규칙을 정하고 지켜야 함’ 등이 놀이와 충분히 비슷하지 않나요?
p. 38놀이판에서 ‘죽어서’ 소외되었을 때 외로움과 기다림의 고통을 경험했기 때문에, ‘죽지’ 않으려고 무한히 노력합니다. 그리고 ‘죽을’ 때마다 좌절을 경험하고, 다시 놀이가 시작되면서 ‘부활’을 경험합니다. 놀이판에서 겪는 좌절과 부활의 반복은, 실제 현실에서의 좌절도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튼튼하게 해주는 힘으로 작용할 거예요. 나는 지금 패배했고 소외당하고 있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부활해 도전할 수 있고, 이번에는 이길지도 몰라요.
p. 71-72봉준호 감독이 지금처럼 훌륭하고 유명한 예술가가 된 데에는 그의 가정환경, 즉 풍요로운 문화·경제·사회적 환경이 좋은 영향을 끼쳤을 것임은 부정할 수 없겠지요. 이렇듯 부모가 가진 사회·경제·문화적 자본이 자녀의 학업 성취의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면, 이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불평등요소를 지녔다는 의미입니다. 오죽하면 수저 재질로 계층을 나누는 우스갯소리마저 등장했겠어요? 부유하고 부족한 것 없는 집안이면 금수저, 어느 정도 먹고살 만하면 은수저, 가난하고 힘든 가정은 흙수저라고 나누더군요.
p. 102-103현실과 달리, 놀이의 세계에서는 완전한 평등이 가능합니다. 가능한 차원을 넘어서, 불공평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조율합니다. 왜냐하면 기울어진 운동장은 놀이의 결과가 미리 예측되므로 놀이로서 매력이 없기 때문이에요. 누가 이길지 뻔한, 재미없고 쓸데없는 일에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서 참여할 사람은 없으니까요.
p. 105
놀이는 ‘가난하거나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를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평등’임을 일깨울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기계적 평등, 일률적인 평등을 고집하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학자의 이론이나 도덕을 강조하는 가르침보다 “그럼 재미없잖아요!”라는 말이 더 와닿지 않을까요?
p. 106그렇다고 해서 천국행을 의심하는 것은 신의 은총이 없다고 의심하는 것과 같으니, 의심하지 말고 그저 ‘자기 직업에 충실히 임하는 것’만이 신의 구원을 확신하는 수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드디어, 천국에 가기 위해 일하고 돈을 버는 ‘개미’가 탄생한 셈이에요. 그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행위는 정당하며,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신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자본가와 은행가의 행위에는 정당성과 함께 ‘성스러운 일’이라는 의미까지 부여되었습니다. 이것이 칼뱅의 종교 개혁이에요.
p. 133원자력을 만드는 우라늄조차 앞으로 채 100년이 못 되어 전부 써버리게 됩니다. 우리는 이처럼 무한정할 줄 알았던 지구의 자원이 고갈되어 후손에게 더 이상 물려줄 것이 없는 상황에 부딪혔어요.
그러나 죽은 애덤 스미스가 벌떡 일어나 “이건 내가 생각했던 경제학이 아니야!”라고 울부짖어도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결코 이윤 추구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점점 더 매력적인 상품으로 우리 호모 사피엔스들을 소비의 세계로 계속 끌어들일 겁니다.
p. 141‘짤’의 원형인 ‘짤방’은 2000년대 초, 사진 커뮤니티로 출발한 DC인사이드 사이트에서 사진 없는 글이 운영자에게 삭제되는 상황을 방지하려는 ‘짤림 방지’ 목적으로 내용과 상관없는 이미지를 함께 업로드하던 데서 유래되었어요. 아무리 운영자라도 내 자유의사를 함부로 처리하는 것을 거부한 놀이꾼들의 저항행동이라 볼 수도 있겠네요.
p. 145만약 AI에게 연못의 수련을 200번 그리게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네가 그랬듯이 200점 모두 인정받을 수 있었을까요? 아마 그렇지 않았을 겁니다. AI는 계절에 따라 수련이 피거나 지는 차이, 날씨의 변화에 따른 차이를 그대로 표현할 수는 있어도 모네처럼 200점 이상의 작품 모두가 개성을 돋보이게 하지는 못했겠지요.
p. 189경쟁보다는 함께하는 일에, 돈벌이보다는 돈이 안 되는 일에 기쁨으로 몰두하는 호모 루덴스. 지금 우리 앞의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풀어나갈 새로운 인류는 바로 그들입니다. 우리는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루덴스로, 생각하는 인간에서 놀이하는 인간으로 새롭게 탄생해야 합니다.
p. 201
19세기 자본주의 시대에 경제학자들은 생산자들을 분석해왔고, 20세기 소비자의 시대에 트렌드 연구자들은 소비자를 분석해왔습니다. 그렇다면 놀이하는 사람의 시대인 21세기에는 놀이에 대한 이론도 필요하고, 놀이하는 사람에 대한 분석도 필요할 것이라고요.
p. 201남들과 비교해서 조금 다르거나 대하기 어렵다고 왕따를 하는 현실과 비교해보면, 깍두기가 얼마나 인간미 넘치는 대응인지 와닿지 않나요? 혜택을 받는 사람이 특별대접을 받는다는 생각 없이, 혜택을 주는 집단들도 일부러 은혜를 베푼다는 생각 없이 불평등을 해결하고 완전한 평등을 누리는 방법이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나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다양한 갈등을 깍두기 정신을 가지고 바라본다면, 복잡한 문제도 잘 해결되지 않을까요?
p. 220놀잇감을 만드는 동안 아이는 고도의 정신적 활동과 신체적 활동을 하고, 그것들을 완전히 결합시켜요. 자연을 접하고, 감각적으로 느끼고, 추상적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손과 몸으로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신체적 작업. 돈을 내고 장난감을 사면서, 부모는 사랑의 이름으로 성장의 기회를 빼앗고 있는 셈입니다.
p. 231내가 즐기면서 창의적으로 하는 이 생각은 진정한 나의 자유의사일까요? 그래서 내가 놀이하듯이 자유롭게,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인가요? 아니면 사회적으로 주입된 생각인가요? 만일 그렇다면 그것을 의도한 사회적 집단은 누구이며, 무슨 목적일까요? 우리는 끊임없이 그것을 고민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의 의도라는 착각 속에서, 남의 의도만 충실히 수행하는 꼭두각시가 될지도 몰라요.
p. 239바로 이것이 놀이하는 인간의 힘입니다. 우리 인간들을 끝없는 노동과 소비로 끌어가려는 음흉한 자본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요. 이 힘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의 의지가 만든 행복으로 자신의 삶을 채울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관계는, 그 속의 개개인들의 삶에 여유와 풍요로움을 더하겠지요.
p. 240자음과 모음을 겹치는 한글의 독특한 조합방식을 반영해서, 언어를 변형해 즐거움을 느끼는 언어 놀이인 야민정음. 개인의 말장난으로 시작해 광고에 등장할 정도로 사회성을 얻은 이 놀이는 누구나 금방 알아차릴 정도로 쉽지도 않고 아무도 눈치챌 수 없을 만큼 어렵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국어학계에서는 전 세계에 예로부터 존재하던 말놀이인 ‘수수께끼’와 본질적으로 비슷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어요.
p. 241
출판사 서평
세상은 놀이로 가득 차 있다!“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놀면 뭐 하니?”
유튜브에서 보던 영상을 캡처해 SNS에 올리고, 친구한테서 게임 한 판 하자는 카카오톡을 받고 잠시 놀다 와보니 그새 ‘좋아요’와 댓글 알림표시가 스마트폰에 잔뜩 도착해 있다. 잠시도 가만두지 않는 실시간 유혹에 우리 청소년들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노라면, 부모님과 선생님은 쓸데없는 짓거리로 시간 낭비 말고 할 일이나 하라고 야단치신다. 장차 인기 유튜버나 프로게이머, SNS 인플루언서가 될 수도 있다고 버텨보아도,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는 어른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놀면 안 되는 나라의 불행한 아이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절반가량의 청소년은 평일 2시간 미만의 여가시간을 갖고 3시간 이상 공부하며, 하루 5시간 이상의 여유시간 대부분을 공부에 투자하는 청소년도 열 명 중 한 명꼴이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OECD 회원국 최하위권에서 십 년도 넘게 맴돌고 있는 데에도 이유가 있는 셈이다. 실제로 2017년 기준으로 자살은 청소년의 가장 높은 사망 원인이었으며, 자살 충동의 이유 중에서 학교 성적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로 불행해진 우리 아이들은 놀 틈도 숨 돌릴 여유도 없이 달리는 인생의 직선도로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는 중이다.
놀이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
이 책의 저자는 놀이를 통한 몰입의 즐거움을 모르고 자란 아이들은 자기 자신이 몰두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기 마련이라며, ‘자유롭고’ ‘재미있게’ ‘몰입하는’ 놀이의 필수요소만 갖춘다면 지루한 수학문제 풀이나 독서도 놀이로서 훌륭히 기능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놀이의 천재인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서 30년을 놀아온 ‘타고난 놀이꾼’인 저자는 놀이로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의 가치를 말한다. 놀이판에서 금을 밟아서 ‘죽고’ 다시 ‘살아나며’ 좌절과 부활을 반복하고, 잠깐의 소외를 겪고 다음 놀이의 시작과 함께 다시 찾아오는 희망을 경험하며 마음이 튼튼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양극화, 역차별 논란, 왕따, 환경 파괴, 지역 이기주의 등 기술문명이 번성할수록 심각해지는, 과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21세기의 문제에도 ‘놀이’가 특효약이 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내세운다. 놀이는 인류 문명의 기원이다
놀이를 학문으로서 연구한 최초의 학자 하위징아는 인간을 ‘놀이하는 존재(호모 루덴스)’라 이름 붙였다. 그는 놀이에 문화를 창조하는 기능이 있으며, 흔히 놀이의 영역에 포함되는 예술은 물론이고 전쟁이나 재판까지 거론하며 인간의 문화행위 속에 놀이 요소가 담기지 않은 것은 없다고 보았다.
이 책, 『10대, 놀이를 플레이하다』의 저자는 하위징아의 이 혁명적 관점을 소개하면서, 놀이의 세계와 현실 세계는 결코 동떨어져 있지 않으며, 인간이 놀이정신을 잃는다면 약육강식의 세상 속에서 타인의 욕망을 따르는 꼭두각시로 살아갈 뿐이라고 주장한다.놀이의 관점으로 다시 보는, 보다 즐거운 세상 이야기
이 책에서는 동굴 벽화를 그리며 놀던 인류의 조상들을 이야기하는가 하면, AI 화가와 인간 화가의 차이점을 짚고, 서양 종교개혁과 자본주의 사이의 숨겨진 관계를 말하더니, 어린 시절 직접 돌멩이를 다듬어 공깃돌을 만들던 추억을 끄집어내기도 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에 걸쳐 놀이에 대한 고찰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풀어나간다. 각 장의 말미마다 곁들인 관짝소년단, 짤, 챌린지, 야민정음 같은 요즘 시대의 놀이문화 ‘밈’에 대한 단상도 흥미롭다.
이 책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나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세상을 즐기는 법과 삶의 가치를 유쾌하게 일깨워주는 한 권이 될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10대, 놀이를 플레이하다
저자 박현숙
출판사 맘에드림
출간일 2020-11-02
ISBN 9791189404406 (1189404400)
쪽수 248
사이즈 146 * 211 * 22 mm /32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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