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페미니스트 : 별밤서재

조선의 페미니스트 요약정보 및 구매

식민지 일상에 맞선 여성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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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임하
  • 철수와영희
  • 2019-03-08
  • 9791188215201 (118821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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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식민지 일상에 맞선 여성들의 이야기
책 상세소개
조선의 여성해방을 위한 페미니즘의 탄생!

식민지 일상에 맞선 페미니스트들의 삶에 대한 기록 『조선의 페미니스트』. 3·1 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한국현대사에서 여성을 주제로 여성들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온 역사학자 이임하가 일제 강점기와 해방공간에서 식민지 일상에 맞서 저항하고, 여성들의 삶을 바꾸고자 노력한 페미니스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해방 이후 결성된 조선부녀총동맹 등에서 활동했던 유영준, 정종명, 정칠성, 고명자, 허균, 박진흥, 이순금 등 일곱 명의 페미니스트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글을 통해 성차별이 가득한 세상에서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치와 삶의 방식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본다. 더불어 이들이 걸었던 길이 유럽 또는 미국의 페미니스트들이 걸었던 길과 어떻게 다른지, 식민지 경험이 얼마나 험난한 여정이었는지, 민족해방운동을 하면서 페미니스트로서 남성 중심 사회에 어떻게 개입하고자 했는지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설치고 떠들고 생각하고 행동했던 조선의 페미니스트들
한국의 페미니즘이란?
해방공간의 페미니스트들

여남평등 이룩하여 평등조선 건설하자!
유영준(劉英俊, 1890~?)

부총 위원장의 주머니 | 안창호의 친구 | 도쿄여의전 시절 | 조선총독부의 위생 담론에 개입하기 | 머리가 다르냐! 학식이 다르냐! |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설립 활동 | 신여성 혐오에 말 걸기 | 광산의 반격, 유영준을 가르치다 | 유영준의 재반격, 우리가 세상의 주인이다 | 다른 개념으로 말하기 | 먼저 사회제도에 항의할 일 | 천오백만의 여성 지도자
유영준의 발자취와 글

여성들이여! 분노하라 그리고 경제적 독립을 쟁취하라!
정종명(鄭鍾鳴 1896~?)

압박골의 철쭉꽃과 방울 당나귀 | 3대로 이어진 항일운동 |자활의 길을 찾아 산파로 거듭나기 | 성교육은 불온한가? | 10년을 한결같이 한반도 구석구석에서 강연하기 | 두 가지 결심-비혼 여성으로 살기, 현실과 맞서기 | 일상이 된 체포와 구금 | 조선공산당재건설준비위원회, 3년간의 취조와 구금 | 전향의 유언비어 | 여성들이여! 분노하라 그리고 경제적 독립을 쟁취하라! | 여성해방론과 여성운동론
정종명의 발자취와 글

사람이 있고 운동이 있다
정칠성(丁七星, 1897~1958?)

금죽과의 이별 | 도쿄 유학과 변화된 삶 |섬세하고 단호한 기질 | 그녀의 아들, 이동수 | ‘붉은 연애’를 말하다 | 나의 청춘, 근우회여! |강연과 『근우』 편집 | 일제 파시즘 체제, 여성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 해방 뒤, 부총 부위원장의 행보 | 국제무산부인데이와 여성의 날 | 내가 생각하는 신여성이란? | 여성해방의 길과 무산 여성
정칠성의 발자취와 글

우리 자신의 해방은 우리의 힘으로
고명자(高明子, 1904~1950?)

천오백만 여성의 나아갈 길 | 대구여자청년회, 조선여성동우회, 경성여자청년동맹을 거쳐서 | 모스크바 동방노력자공산대학 유학 | 유일한 여성 공산당원 | 출옥 뒤 다시 활동하다 | 강경에서의 생활 | 해방공간에서의 활동 | 조선의 부녀운동은 어리다 | 근로인민당 부녀부장으로서의 활동과 학살
고명자의 발자취와 글

부인 노동자에게 해방의 혜택이 무엇인가
허균(許均, 1904~?)

해방을 맞은 여성 노동자의 진솔한 이야기 | 해방 뒤, 전평 부인부를 이끌다 | 작업장의 일상 바꾸기 | 근우회 경동지회 설립 활동 | 조선혁명자동맹 사건과 철원독서반 | 서울고무공장 동맹파업 | 혁명적 노동조합
허균의 발자취와 글

십 년 감옥살이를 빼면 이제 겨우 스물세 살이라니까요
박진홍(朴鎭洪 1914~?)

호기심 많은 학생 | 동덕여고보 동맹휴학과 퇴학 | RS협의회와 독서회 | 용산 적색노동조합 활동 | 재판정에서의 박진홍 심리 | 이재유의 탈주를 도운 ‘그녀들’ | 경성트로이카, 경성콤그룹과 여성 활동가들 | 길 위에서의 불온한 사랑 | 부총 문교부장으로 살기 | 동회를 여성들의 자치기구로!
박진홍의 발자취와 글

여성 대중은 민족해방운동을 위해 열심히 싸웠다
이순금(李順今 1912~?)

이관술의 동생 | RS협의회와 반제동맹경성준비위 | 조선공산당재건동맹 | 사회주의 여성운동가를 왜곡하다 | 여성 사회주의자의 사랑과 연애 | 해방, 남조선노동당 부녀부장
이순금의 발자취와 글

부록

참고문헌
책속으로
여성 혐오, 섹슈얼리티와 관련한 편견과 위협에도 유영준은 여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현실을 부딪쳐보라고 권하면서 ‘풍기 문란’이라는 편향된 언론 보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 “어떤 여자가 자살을 하였다 하면 그 사실을 알아보기 전부터 벌서 첫말이 ‘아량 없는 여자니까 옹졸한 생각을 가진 여자니까’ 합니다. 농담 같은 그러한 말이 실상은 여성에게 대한 사실을 그릇 처리하기 쉬운 심정의 발로라 합니다. 그러한 선입견을 버리고 좀 더 친절하게 좀 더 힘있게 여성에게 임하여주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면서 여성 혐오나 여성을 규정하는 언론의 태도와 보도 방식을 문제 삼았다. - 본문에서정종명은 현재 유치하고 한심할 정도로 성교육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오해를 해” 그 폐해와 파급이 큰 문제라고 했다. 특히 여성과 남성의 성 인식 차이로 여성만 피해를 당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잘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본문에서정칠성은 여성해방의 첫 번째 길은 여성의 사회 활동이라고 파악했다. 사회 활동을 하려면 여성에게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해야 하는데 가장 먼저 서둘러야 할 것은 주택 개량이라고 보았다. 부엌 개량의 경우, 누구든지 이용하게 편리하게 부엌이 개량되면 남녀 구분없이 먼저 집에 들어온 사람이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현실 가능한 생활개선이라고 제시했다. - 본문에서고명자는 영국의 참정운동자들이 참정권만 획득하면 자신의 영예와 부귀에만 취해 여성해방을 위해 아무런 공헌도 남기지 않았고, 이는 여성의 완전한 해방을 대변하지 못했다며 비판했다. - 본문에서작업장에서의 쟁의와 파업은 일제강점기 일제 자본의 노동 규율을 깨는 일상의 저항이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지 않고 그 당연함을 거부하는 행위는 용기가 필요하다. 부당한 노동 규율에 대한 ‘말 걸기’와 거부 행위는 여성 노동자의 용기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전평 부녀부장 허균이 있었다. - 본문에서박진홍은 “8월 15일 해방은 조선 민족에게 1년간의 민주주의적 훈련기를 주었다”면서 민주주의적인 여성 생활을 제안했다. 그녀는 일상생활에서의 민주주의 실현은 부인이 동경하는 생활이며, 부인의 노력에 따라 전 민족의 협력으로 이루어질 과제라면서 도시, 농촌, 거리에서 그 실현 방식을 제안했다. - 본문에서이순금은 일제의 지배로 여성이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자유를 갖지 못했지만 이를 벗어나려고 일제의 착취에 저항해 용감히 싸워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장과 농촌의 근로 여성들이 민족해방운동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리고 민족해방운동의 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해방 뒤 여성들은 자신들의 지위를 향상하고 구속에서 벗어나려면 각종 사회단체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국가 건설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독려했다. - 본문에서
출판사 서평
설치고 떠들고 생각하고 행동했던 조선의 페미니스트들‘경제적 자주성을 획득하라!’
‘문맹을 퇴치하자!’
‘미신을 타파하자!’
‘일제 잔재를 깨끗이 쓸자!’1945년 12월 22일, 서울 안국동 풍문여고 강당 안은 젖먹이를 품에 안은 젊은 어머니, 머리 희끗희끗한 할머니, 중년의 부인, 단발한 여학생 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1,000여 명의 여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부녀총동맹 결성식이 열렸다.
조선부녀총동맹은 선언문에서 “어머니는! 아내는! 딸 된 사람은! 부엌에서! 농촌에서! 거리에서! 우리들이 받아온 모든 부면에서의 차별은 세계 어느 나라를 찾아보아도 유례없는 비분(悲憤)한 것이었다.”라며 여성 차별에 대한 분노를 터뜨렸다. 그리고 “과거 조선에 건설적인 우수한 조선 여성의 전통을 존중하며 앞날의 조선에 창조적인 적극적 여성이 되자!”고 선언했다.이 책은 3·1 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한국현대사에서 여성을 주제로 여성들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온 역사학자 이임하의 ‘식민지 일상에 맞선 페미니스트들의 삶’에 대한 기록이다.
해방 이후 결성된 조선부녀총동맹 등에서 활동했던 유영준, 정종명, 정칠성, 고명자, 허균, 박진홍, 이순금 등 일곱 명의 페미니스트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글을 통해 이들이 일제 강점기와 해방공간에서 식민지 일상에 맞서 어떻게 저항하고 어떻게 여성들의 삶을 바꾸려고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조선의 페미니스트들을 통해 성차별이 가득 찬 당시 세상에서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와 삶의 방식이 무엇이었는지 알려준다. 이를 통해 한국의 여성해방을 위한 페미니즘이 탄생한 데에는 충분한 그 나름의 사상과 역사성이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현재 한국의 페미니즘은 결코 수입품이 아니라 일제 강점기에 저항한 조선의 페미니스트들과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조선의 페미니스트들이 걸었던 길이 유럽 또는 미국의 페미니스트들이 걸었던 길과 어떻게 다른지, 식민지 경험이 얼마나 험난한 여정이었는지, 민족해방운동을 하면서 페미니스트로서 남성 중심 사회에 어떻게 개입하고자 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조선의 페미니스트
저자 이임하
출판사 철수와영희
출간일 2019-03-08
ISBN 9791188215201 (1188215205)
쪽수 344
사이즈 140 * 211 * 22 mm /43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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