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다시 읽기 : 별밤서재

한국소설 다시 읽기 요약정보 및 구매

시대를 사유하는 문학의 힘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김현주 , 서은혜, 이경림, 이종호, 허민, 허윤
  • 홍시커뮤니케이션
  • 2019-05-27
  • 9791186198568 (1186198567)

13,800

12,420(10% 할인)

포인트
12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한국소설 다시 읽기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시대를 사유하는 문학의 힘
책 상세소개
우리는 시대 속에 발자국을 새기고 소설은 자기 몸에 시대를 새겨 넣는다. 대중을 매혹시킨 한국소설을 통해 우리 안에 쌓여온 시대정신을 읽는다.

1950년대 신문연재소설 『자유부인』부터 2016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최초의 한국소설 『채식주의자』까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널리 읽힌 여섯 편의 한국소설을 이야기한다. 『별들의 고향』, 「삼포 가는 길」, 『엄마의 말뚝』, 「풍금이 있던 자리」까지 합하여 여섯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진행되었던 문학 강연을 다듬고 더 풍성하게 만든 책이다. 한국문학을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6명의 강연자들은 이 유명한 작품이 어떻게 읽혀왔는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행간에서 새로이 무엇을 보아야하는지 꼼꼼하게 짚어준다. 그리하여 이미 작품을 알고 있는 독자에게는 자신의 관점을 재확인하거나 새로운 관점과 접하는 기회를 준다. 반대로 작품을 읽어보지 않은 독자에게는 읽기 전에 만나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며 혹은 작품을 읽지 않고서도 작품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실력을 부여하기도 할 것이다. 한국소설을 왜 다시 읽어야 하는지, 왜 지금인지 물음을 던진다면 이 책이 줄 수 있는 것은 확답이 아닐 것이다. 다만 이 책은, 지금까지의 한국소설은 언제나 자기 안에 시대를 새겨왔고, 독자들로 하여금 자기만의 사유를 하도록 만들어왔다는 점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

목차
욕망을 금기하는 욕망
정비석 『자유부인』 읽기t
ㅡ김현주

1970년대 한국사회의 잔혹동화
최인호 『별들의 고향』 읽기
ㅡ이종호

‘오빠’들의 노스탤지어
황석영 「삼포 가는 길」 읽기
ㅡ허윤

환상에 관하여
박완서 『엄마의 말뚝』 읽기
ㅡ이경림

상실을 마주하는 방법
신경숙 「풍금이 있던 자리」 읽기
ㅡ서은혜

식물을 희구한 소설
한강 『채식주의자』 읽기
ㅡ허민
책속으로
『자유부인』은 의무로서의 사랑을 내면화시키고 있는 소설입니다. 낭만적 사랑은 누군가와 일대 일의 주체로 만나서 서로를 특별한 타자로 인식하고 확인하는 과정이죠. 그것의 결과가 결혼이 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자유부인』에서 낭만적 사랑은 모두 실패하고 결국 사랑은 가정과 국가에 대한 의무로서 수렴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사랑을 정신(사랑하는 감정)과 육체(성적 욕망)로 분리하고, 여성에게만 후자를 금기시합니다. ㅡ욕망을 금기하는 욕망그렇다면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이미 잊혀져버린 ‘과거’의 문학 텍스트들을 불러내어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읽는다는 것은 과연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요? 대중문학과 본격문학이라는 이분법적인 시선으로부터 벗어나 텍스트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복원해 내는 작업은 얼마만큼 가능할까요? 그리고 이러한 능동적인 읽기를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ㅡ1970년대 한국사회의 잔혹동화한국소설에서 고향을 떠나는 사람들은 언제부터 등장할까요? 식민지 시기에는 북간도로, 해방 이후에는 조선으로 귀환하는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한국전쟁과 분단, 이데올로기적 갈등도 많은 이동을 낳았습니다. 우리가 지금 소설의 배경으로 삼고 있는 산업화 시기는 어땠을까요? ㅡ‘오빠’들의 노스탤지어그래서 저는 세 개 연작 중에 제일 주목 받지 않는 「엄마의 말뚝 3」을 가장 아끼는 편이에요. 이 마지막 작품은 보다 보편적인 관계, 딸과 엄마, 인간과 인간 사이의 좁혀질 수 없는 슬픈 거리에 관한 통찰을 담고 있고, 오로지 죽음으로써만 해소되는 어떤 인간적 한계를 다루었다고 생각돼요. 한 시대가 어떻게 저물어 가는지를 보여주는 탁월한 삽화라고 생각합니다. ㅡ환상에 관하여신경숙 작가는 ‘흘러가 버리는 것을 글로 써서 고정시키고 싶다’는 자신의 글쓰기 욕망을 여러 번 말한 바 있습니다. 사실 시간이 흐르면 어떤 것이든 다 변하게 마련인데, 이 변하는 과정의 풍경과 빛깔에 민감하고 예민한 작가였던 것 같습니다. 작가의 욕망은 그 글쓰기를 통해 지나가버린 한 시절이나 관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점까지 맞닿아 있는데, 이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다’는 것이 신경숙 초기 글쓰기의 핵심적 동력으로 보입니다. ㅡ상실을 마주하는 방법고기를 안 먹겠다는 선언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혜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그녀의 육식 거부를 철저히 반대하고 있고요. 나아가 상당히 폭력적인 방식으로 영혜에게 고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녀에게 특정한 방식대로만 살기를 강제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그 강제의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을 정당화하기 위한 말들이 모두 그녀, 영혜를 위한 일이라는 거짓 명분으로 점철되어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ㅡ식물을 희구한 소설
출판사 서평
한국소설을 함께 읽는 책이 나왔다. 1950년부터 2000년대까지를 아우르며 지난 시대와 기억, 상처를 대변하는 여섯 가지의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대중을 매혹시킨 이야기들은
당시 대중의 욕망을 반영한다.근대 한국 대중소설을 연구해온 저자 김현주는 정비석의 『자유부인』에 대해 얘기한다. 『자유부인』은 195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다. 전후시기 급격히 유입된 서구문화, 특히 성적 자유 추구에 대한 개념이 한국사회에 어떤 인식변화를 일으켰는지 우리는 소설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당시 지식인들에게 ‘윤리적 타락을 조장한다’는 혹평을 듣기도 한 이 소설 안에는, 대중들의 의식 속에 파고든 물질적 풍요에의 추구부터 사소하게는 사교댄스라는 새로운 문화에의 열망까지 속속들이 박혀 있기 때문이다. 지금 『자유부인』을 돌아보는 우리에게는 이 소설이 어떻게 독자들에게 ‘의무로서의 사랑’을 내면화시키고 여성들에게 성적 결정권에 대한 단죄를 제시했는지가 주요 관점이 된다.
한국문학의 정전화 과정을 연구하는 저자 이종호는 최인호의 『별들의 고향』에 대해 말한다.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별들의 고향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는 이 베스트셀러 소설은 ‘호스티스 문학’이라고 분류되며 폄하되기도 했다. 가벼운 읽을거리이자 오락물로서 『별들의 고향』이 대중들의 지지를 얻는 동안 소설의 주요인물인 ‘경아’는 어떻게 소비되고 추억되고 있는지 되짚어본다. 또한 한국문단이라는 제도권 안에서 신문연재소설과 같은 대중서사가 배제되어온 맥락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가진다.
1970년대 산업화시대의 쓸쓸한 일면을 돋우어 새긴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은 부산외대 만오교양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 허윤이 맡아 이야기했다. 정씨와 영달로 대표되는 70년대/남성/노동자들이 도시화된 한국사회 안에서 고향을 추억하는 방식과 그 속에서 여성들이 상징하게 되는 바를 날카롭게 짚었다.고향을 상실한 남성들이 소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면, 집을 떠나 이동하는 자가 근대성의 지표로서 작동하게 됩니다. 집을 떠나서 새로운 공간에서 자기의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개인이 등장하는데요. 이 개인들이 고향을 떠나서 마주하게 되는 것이 1970년대 소설 속에서는 파괴된 고향, 파괴된 인간성, 타락한 여성의 비극이었던 것이죠. ㅡ본문 중에서이미 잊히고 묻혀있는 듯해도
시간이 덮지 못하는 상처들이 존재한다는 것
소설은 그것을 지그시 압출해내는 일박완서의 『엄마의 말뚝』은 충북대와 서울대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는 저자 이경림이 맡아 이야기한다. 박완서는 장편소설 『나목』으로 마흔 살에 등단한 작가다. 이후 수많은 소설을 써왔지만 한국전쟁에 얽힌 가족사는 그의 자전적 소설들 속의 큰 축이다. 전쟁체험이 작품 속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왜 “쓰면 쓸수록 그게 환상이었다는 걸 확인하면서 계속해서 다시 쓸 수밖에 없는 고통스러운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말한다. 전쟁이라는 비극적 체험과 맞물려 딸인 ‘나’와 엄마의 말뚝처럼 못 박힌 관계가 이 연작소설을 잘 읽어낼 수 있는 핵심 열쇠임을 짚어준다.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는 홍익대학교 교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 서은혜가 맡아 이야기한다. 단편소설집의 표제작인 이 작품은 이별과 상실을 주요한 모티프로 삼고 있는 작가의 초기 소설이다. ‘흘러가 버리는 것을 글로 써서 고정시키고 싶다’는 작가의 창작 동력이 어디서부터 오고 있는지, 그에 대한 해석을 바탕으로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소설을 다시 읽어보도록 제안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1980년대 이후 한국문학론 연구자인 저자 허민이 다룬다. 맨부커상을 수상하며 한층 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채식주의자는, 이 사회에 존재하는 일상적 폭력을 거부하는 영혜라는 인물을 둘러싼 연작소설이다. 영혜는 폭력적인 세계의 질서 유지에 연루되어 있었던 자기를 지우고 앞으로의 자기 모습을 고민하는 이다. 저자는 이 소설 속 인물과 상황들이 우리 삶에 개입해오며 스스로를 반성케 하는 일, 소설이 수행하는 그 역할에 대해 논의해보기를 제안한다.소설은 우리를 억압하지 않는 방식으로 각자의 일상을 돌아보게 하고 그 안에서 반성케 합니다. 그리하여 내 안에서 발견되는 어떤 부정적인 면이 있다면, 나아가 그러한 면모가 오직 나 개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들’ 역시 그러한 부정성의 세계에 연루되어 있다면, 이런 문제를 어떻게 대면하고 함께 고민해 나가야 될까를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소설 아닐까요. ㅡ본문 중에서당연한 이야기지만 한국소설은 한국 사람에 대해서 한국말로 말해왔다. 50년이라는 시간 동안 소설 속에 담겨온 우리들의 면면, 욕망, 사유의 틀은 무척이나 다양하고 때로는 서로를 전복시키기도 한다. 삶의 여러 국면에서 여러 번 다시 읽히는 까닭일 것이다.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진행되었던 본 강연의 제목은 <문학이 있는 저녁>이다. 이 말처럼 우리는 저녁이 되어서야 겨우 문학에 대해 생각할 짬이 나지만 그것도 모두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아니다. 낮만큼 혹은 그보다 더 붐비는 저녁의 일과 생활 속에 문학이 비집고 들어갈 틈을 만드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소설을, 한국소설을 읽는 데에는 그 안에서밖에 마주할 수 없는 우리들의 모습이, 거기서밖에 시작될 수 없는 사유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한국소설 다시 읽기
저자 김현주 , 서은혜, 이경림, 이종호, 허민, 허윤
출판사 홍시커뮤니케이션
출간일 2019-05-27
ISBN 9791186198568 (1186198567)
쪽수 308
사이즈 135 * 200 * 23 mm /369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한국소설 다시 읽기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한국소설 다시 읽기
    한국소설 다시 읽기
    12,420
  • 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습니다
    당연한 게 당연하지
    12,420
  • 나는 해외 투자로 글로벌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
    나는 해외 투자로
    16,200
  • 나는 커서 행복한 사람이 될 거야
    나는 커서 행복한
    13,500
  • 글 쓰는 뇌
    글 쓰는 뇌
    13,950
  • 향가와 선풍
    향가와 선풍
    18,000
  •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빌런 작법서
    스토리 창작자를 위
    15,300
  • 초규제 시대, 부동산 투자의 정석
    초규제 시대, 부동
    15,300
  • 옛이야기 공부법
    옛이야기 공부법
    18,000
  • 사상으로서의 조선적
    사상으로서의 조선적
    16,200
  • 모든 관계는 심리학으로 풀린다
    모든 관계는 심리학
    13,500
  • 괭이갈매기도 모르는 독도 이야기
    괭이갈매기도 모르는
    10,800
  • 내가 선택한 남자와 사랑하라
    내가 선택한 남자와
    12,600
  • 한국고전소설의 생활문화와 감성
    한국고전소설의 생활
    21,600
  •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윙즈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11,250
  • ITQ 파워포인트 2016
    ITQ 파워포인트
    11,700
  •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3: 근현대
    동물로 보는 세계사
    10,800
  • 사람을 남기는 관계의 비밀
    사람을 남기는 관계
    12,150
  • 아카디아의 과학 파일: 여름
    아카디아의 과학 파
    10,800
  • 대박쉬운 일본어 문법
    대박쉬운 일본어 문
    13,500
  • 영아기 예방적 놀이중재프로그램의 이론과 실제. 1
    영아기 예방적 놀이
    10,800
  •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하)
    세계 최고의 여행기
    18,000
  • 알아두면 피곤한 과학지식. 1: 그래도 무식하게 죽지말자!
    알아두면 피곤한 과
    14,400
  • 은근한 잘난 척에 교양 있게 대처하는 법
    은근한 잘난 척에
    11,520
  • 서른, 사람을 얻어야 할 시간
    서른, 사람을 얻어
    12,600
  • 사랑에 대한 네 가지 질문
    사랑에 대한 네 가
    1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