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사람을 얻어야 할 시간 : 별밤서재

서른, 사람을 얻어야 할 시간 요약정보 및 구매

함께 성장하는 사람들의 관계 독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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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사이 고이치
  • 토네이도
  • 2015-04-13
  • 9788994013992 (8994013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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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함께 성장하는 사람들의 관계 독본
책 상세소개
서른부터는 적을 만들지 말라!

성공과는 거리가 먼 지방 채용자로 입사했지만 일본담배공사 최연소 영업소장, 최연소 지점장에 차례차례 오르며 지방 채용자는 결코 출세할 수 없다는 불문율을 보란 듯이 깬 사람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아사이 고이치. 『서른, 사람을 얻어야 할 시간』은 저자가 3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사람의 가치, 관계의 소중함을 깨달은 경험을 모아 한 권에 담았다. 인생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30대에 이르면 관계가 단순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일과 삶에 커다란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는 성장의 전환임을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원만한 인간관계를 통한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저자는 그 답을 ‘상대방을 믿고 의지하는 힘’에서 구한다. 우리에게 사람은 성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더불어 꿈꾸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친구이자 동반자여야 한다. 보다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다면, 남들보다 인정받고 싶다면, 일과 삶 모두를 행복하게 이끌고 싶다면 무엇보다 나를 믿고 의지하고 존중해줄 사람을 얻어야 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서른부터는 적을 만들지 말라

제1장 겸손하라 : 아무도 혼자 성공할 수 없다
01. 영리해지기보다 바보가 되어라
02. 내 사람을 만드는 습관
03. 유능함을 자랑하지 말라
04. 나만의 역할을 찾아라
05. 누군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
06. 앞장서되 앞서지 마라
07. 덕분입니다의 힘
08. 격려는 빠르게 평가는 신중하게
09. 달리는 말에게 채찍을 가하지 말 것
10.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제2장 의지하라 : 세상이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01. 믿고 의지하고 따르자
02. 상대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법
03. 연애하듯 일하라
04. 마법의 업무일지
05. 확실한 심복을 만들어라
06. 관심의 힘
07. 작은 공장에서 일어난 기적
08. 친구처럼
09. 관심이 자라면 신뢰가 된다
10. 만나고 싶은 사람
11. 프로답게, 사람답게

제3장 칭찬하라 : 성과는 관계의 예술이다
01. 버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02. 끌고 갈 것인가 끌려갈 것인가
03. 칭찬이 칭찬을 부른다
04. 칭찬거리를 찾아내는 비결
05. 의욕에 불을 지펴라
06. 질문이 성과를 만든다
07. 무엇을 칭찬할 것인가
08. 한 발 물러서라
09. 요주의 인물에서 일등 사원으로
10. 존중받으려면 먼저 존중하라
11.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

제4장 기다려라 : 물러서는 용기가 필요할 때
01. 과정이 전부다
02. 섣부른 관리가 관계를 망친다
03. 우선순위를 정하라
04. 강한 팀에만 보이는 것들
05. 목표를 공유하라
06. 공통 규칙 세우기
07.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08. 핑계가 곧 기회다
09. 효과적인 질문의 힘
10. 변화는 가장자리에서 시작된다
11.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12. 엉뚱한 곳에서 우물 파지 말라

제5장 나누어라 : 서른부터는 함께 가라
01. 입을 아껴라
02. 넥타이도 대화를 한다
03. 커뮤니케이션의 조건
04. 나무 하나에만 물을 주면 숲은 망가진다
05.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06. 이인자는 나를, 일인자는 우리를 의식한다
07. 비즈니스의 8할은 사람이다

마치며
사람이 재산이다
부록
커뮤니케이션 시트
책속으로
나는 스물다섯 살에 지방 채용으로 일본담배산업(JT)에 입사했다. 지방 채용으로 입사한 사람은 근무 지역이 한정되어 있었고, 아무리 노력해도 출세하지 못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나는 그런 관례를 깨 고 역대 최연소 지점장으로 깜짝 발탁이 되었다. 그리고 전국 31개 지점 가운데 25위 이상을 해본 적이 없는 만년 B급이었던 다카사키 지점을 1년 만에 일본 최고의 지점으로 탈바꿈시켰다.
더욱 놀라운 점은 다카사키 지점의 전 직원이 A급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JT에는 SS, S, A, B, C라는 5단계 평가체계가 있는데, 어느 지점에든 일정 비율로 B 이하의 평가를 받는 직원이 있기 마련이었다. 한 지점의 직원 모두가 A급 이상의 평가를 받은 것은 회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내가 거둔 성과를 들은 사람은 백이면 백 모두 ‘원래 재능이 있었으니까 가능한 일이었겠지’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과거 다카사키 지점을 거쳐간 지점장들이 능력이 없다거나 경험이 부족했던 건 절대 아니었다. 그들과 내가 달랐던 건 단지 하나, 사람을 믿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였다.
_ ‘서른부터는 적을 만들지 말라’ 중에서이제 막 리더가 된 사람은 ‘내가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부하직원이 따르지 않을 거야’, ‘유능하지 못한 사람은 리더로 있을 자격이 없어’라는 생각에 불안을 느끼곤 한다. 그러나 내 경험으로 보자면, 부하 직원은 유능한 리더를 따르지 않는다. 그보다는 자신을 인정해 주고 자신에게 의지하는 리더를 따른다. 당신이 부하 직원이었을 때를 떠올려보기 바란다. ‘대단히 유능한 리더(하지만 당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리더)’와 ‘당신을 훌륭하다고 인정해주고 당신에게 의지하는 리더’가 있다면, 두 사람 중 누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어지겠는가? 사람은 누구나 유능해지기를 원한다. 하지만 개인으로서의 유능함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능력을 인정해 줄 때 비로소 ‘우리’가 될 수 있다.
_ ‘유능함을 자랑하지 말라’ 중에서나는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가족’이라고 대답한다. 홀로 나를 키워준 어머니, 나와 결혼해 주고 몇십 년 동안이나 아낌없이 내조를 해준 사랑하는 아내, 내 인생에 커다란 기쁨과 감동을 끊임없이 선사해 주고 있는 아들과 딸. 이런 가족이야말로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다.
그렇다면 부하 직원 각자에게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나처럼 가족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애인일 수도 있다. 혹은 자신만의 시간이나 취미를 소중히 여길 수도 있고, 친구와의 우정을 인생의 보물로 여길 수도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부하 직원들 역시 두 번 다시 없는 인생을 살고 있으며 그들에게도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나름대로의 가치관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런 당연한 사실을 이해한 후, 부하 직원을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바로 ‘성실한 관심’을 기울인다는 말의 의미다.
_ ‘관심의 힘’ 중에서학창 시절을 떠올려보자. 학교에 입학해 첫 받아쓰기 시험에서 20점을 맞았다고 해서 ‘넌 공부에 재능이 없으니 앞으로 수업 시간에 들어오지 마’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하자. 과연 정당한 일일까? 반대로 생각해서 항상 전교 1등을 도맡아 하던 우등생이 어느 날 시험에서 전교 20등으로 밀려났다고 하자. 그 아이는 과연 공부를 못하는 아이일까?
직장 생활도 마찬가지다. 평가의 기준이 되는 실적은 상당히 유동적이다. 또한 실적 부진은 누구에게나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지금은 최고의 실적을 올리는 사람도 부모님이 편찮으시거나 가족 중 누군가 안 좋은 일을 당하는 등 특정한 일을 계기로 부진에 빠지는 일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애인과 헤어지는 등 애정 관계에 이상이 있을 때도 당연히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이는 곧 실적 저하로 나타난다. 나는 이런 경우를 수도 없이 봐왔다. 낙오자는 결코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누구나 낙오자라는 불명예를 안게 될 가능성이 늘 존재한다. 우선 그 사실을 분명히 기억해 두어야 한다.
_ ‘버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일과 삶에 큰 기회를 가져다줄 사람을 얻는 기술“혼자 걷는 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혼자 걷는 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일과 삶에 큰 기회를 가져다줄 사람을 얻는 기술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토로한다. 특히 인생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30대에 이르면 관계가 단순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일과 삶에 커다란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는 성장의 전환점임을 깨닫는다. 그렇다면 원만한 인간관계를 통한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본담배공사의 지방 채용자로 입사해 영업 경험이 전무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연소 영업소장, 최연소 지점장에 오르며 ‘사람 경영의 마술사’라는 호칭을 얻은 이 책의 저자 아사이 고이치는 그 답을 ‘상대방을 믿고 의지하는 힘’에서 구한다.
출세는커녕 자리 보전도 쉽지 않은 지방 한직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아사이는 ‘상사와 부하, 동료 모두를 믿고 의지한다’를 모토로 삼고 매일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구축해나간다. 자전거를 타고 판매점을 돌면서 인사를 하거나 부하직원의 컵을 닦는 것처럼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상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기꺼이 한다는 그의 철학은 지방 채용자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 최연소 지점장이라는 크나큰 성과로 돌아오게 되었다. 30년 넘는 직장 생활 동안 사람의 가치, 관계의 소중함을 깨달은 그는 자신의 경험을 모아 《서른, 사람을 얻어야 할 시간》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20대가 성공을 꿈꾸는 시기라면 서른 이후는 성공을 향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야 할 시기다. 그리고 그 밑그림 안에는 반드시 사람이 있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배를 만들고자 한다면 사람들을 불러 모아 나무를 모으고 일을 분담하고 명령을 내리려 들지 말라. 대신 이들이 방대하고 끝없이 넓은 바다를 꿈꾸도록 도와라”라는 생텍쥐페리의 말처럼, 우리에게 사람은 성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더불어 꿈꾸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친구이자 동반자여야 한다. 보다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다면, 남들보다 인정받고 싶다면, 일과 삶 모두를 행복하게 이끌고 싶다면 무엇보다 나를 믿고 의지하고 존중해줄 사람을 얻어야 한다.§ 출판사 서평
“적을 만들 것인가, 아군을 만들 것인가!”
30대에 만난 사람이 당신의 남은 삶을 결정한다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다. 다른 사람과의 교류 없이는 단 며칠을 버티는 것도 쉽지 않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의 경우 상사나 부하, 동료와 얼마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느냐가 성공의 척도가 된다. 하지만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직장 생활의 고민 중 일순위로 인간관계를 꼽는다. 날선 눈으로 평가하는 상사들, 호시탐탐 나의 자리를 노리는 후배들, 윗선에 잘 보이기 위해 가차 없이 나를 깎아내리는 동료들. 그래서 혹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사회생활은 적들이 우글대는 전쟁터라고. 적들과 싸워 승리를 쟁취하는 자만이 성공을 맛볼 수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전쟁터에 적들만 있는가? 그렇지 않다. 적이 있다는 건 반드시 아군도 존재한다는 뜻이다. 전장과도 같은 사회생활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적들을 물리치는 게 아니라 아군, 즉 나의 편을 지켜내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한다는 것이다.
30대는 단순히 20대의 연장선상이 아니다. 서른의 문턱을 지나면 자신의 인생에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남을 의식하고 경계하고 짓밟으려 했던 20대의 치기 어린 무모함은 내려놓아야 한다는 뜻이다.
당신의 남은 삶이 안정되고 풍요롭고 행복하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무엇보다 당신과 목표를 공유하고 비전을 실천할 당신만의 아군을 얻는 데 집중해야 한다. 당신의 인생을 지탱해줄 아군의 수가 늘어날수록 그들과 함께하는 삶은 분명히 승리로 빛나게 될 것이다. “거만한 천재는 사람을 쫓고
겸손한 바보는 사람을 모은다.”만년 꼴찌 지점을 2년 만에 전국 1위로 탈바꿈한 일본 최고의 인재 경영 마술사가 전하는
사람을 얻는 기술성공과는 거리가 먼 지방 채용자로 입사했지만 일본담배공사 최연소 영업소장, 최연소 지점장에 차례차례 오르며 ‘지방 채용자는 결코 출세할 수 없다’는 불문율을 보란 듯이 깬 일본 최고의 인재 마술사 아사이 고이치.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조언한다.
“영리해지기보다 바보가 되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커다란 착각에 불과하다. 유능함을 과시하다보면 자만에 빠지게 되고 이는 주변 사람들의 반감을 사게 될 뿐이다. 반면 개인으로서의 유능함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능력을 인정해줄 때 그들로부터 지지와 격려,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신뢰를 쌓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한 번 잃어버린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것은 신뢰 관계를 쌓을 때보다 몇 배나 되는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진심으로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긍정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유능함을 자랑하기보다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기꺼이 상대에게 의지할 수 있는 포용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의 가장 큰 밑천은 사람이다!
“탁월한 성공을 거둔 사람의 공통점은
탁월한 사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다”다국적 기업 파나소닉의 창업자이자 일본인들에게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경영 구루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극심한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의 사원도 해고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평소에도 인재 중심 경영을 주장하곤 했는데 어느 기자회견에서 파나소닉이 어떤 회사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저희는 사람을 만듭니다.”
인생은 커다란 배를 타고 앞으로 천천히 나아가는 것과 같다. 제아무리 뛰어난 항해술을 가졌다 하더라도 시시때때로 우리를 덮치는 거센 파도를 혼자 이겨내는 건 결코 불가능하다. 행복한 직장 생활, 안정된 가정, 인정받는 삶,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우리가 첫째로 해야 할 일은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는 당신의 사람을 얻는 일이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맞는 승리의 순간만이 당신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물해줄 것이다.책속으로 추가지점장 시절에 나는 부하 직원인 영업소장들에게 ‘사무실에만 틀어박혀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라’고 자주 이야기했다. 그러나 요령을 피우는 일부 영업소장들은 자신의 부하 직원들에게서 현장 이야기를 전해듣고서는, 마치 자신이 현장에 나갔던 것처럼 보고를 하기도 했다. 그래서 나도 꾀를 내기로 했다. 어느 날 각 영업소장에게 “다음 달에는 제가 직접 판매점에 나가 점장에게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각 영업소의 주요 판매점이나 교섭이 잘 진행되지 않는 판매점 등에 저를 데려가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 그런 말을 듣자 영업소장들은 크게 당황했다. 평소에 현장에 나가 점장들과 얼굴을 익힌 영업소장은 태연했지만 사무실에만 틀어박혀 있던 영업소장은 현장으로 가는 길도 모를뿐더러 판매점의 점장과도 면식이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지점장인 나를 데리고 판매점에 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지점장을 데리고 점장과 만났을 때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한다면, 영업소장이 그동안 현장에 나가지 않았다는 사실이 들통나고 말 것이다. 결국 ‘판매점에 나가 점장에게 직접 인사를 드리겠다’는 나의 말 한 마디 때문에 영업소장들이 부지런히 현장에 나가게 되었다.
_ ‘질문이 성과를 만든다’ 중에서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나는 서로 돕는 일의 소중함을 딸에게서 배운 적이 있다. 딸이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그 당시 딸은 육상부에 소속되어 역전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대표 선수인 딸에게는 2학년과 3학년 선배가 한 명씩 붙어서 도와주었다. 2학년 선배는 딸이 길가에서 가볍게 몸을 풀 때 수건과 스포츠 음료를 건네주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새 3학년 선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대체 어디로 간 걸까 하고 주변을 둘러보았더니, 대회장에 설치된 임시 화장실 앞의 긴 줄 사이에서 그 3학년 선배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12월 27일의 교토는 뼈가 시릴 만큼 찬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그 선배도 추위에 떨면서 차례가 오기를 묵묵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3학년 선배의 차례가 돌아왔다. 그런데 그는 뜻밖에 화장실로 들어가지 않고 줄에서 빠져나오더니, 화장실을 기다리는 긴 행렬의 맨 끝으로 필사적으로 달려 또다시 줄을 서는 것이었다. 왜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의문이 생긴 내가 함께 교토까지 응
원하러 온 다른 보호자에게 물어봤더니, ‘선수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할 때 조금이라도 빨리 들어가게 하려고 대신 줄을 서주는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그 말을 들은 순간 나는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3학년 선배는 대회에 출전하는 1학년 딸을 위해 칼바람을 맞으며 두 시간 넘게 화장실 앞에서 묵묵히 줄을 서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마음속으로 ‘고맙다’는 말을 몇 번이고 되뇌며 눈물을 참았다.
_ ‘사람이 재산이다’ 중에서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서른, 사람을 얻어야 할 시간
저자 아사이 고이치
출판사 토네이도
출간일 2015-04-13
ISBN 9788994013992 (8994013997)
쪽수 240
사이즈 150 * 214 * 20 mm /33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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