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Infographics Van Gogh
책 상세소개
그래픽으로 만나는 예술가의 생애, 세계, 작품, 그리고 유산!세계의 위대한 예술가의 삶에서 찾아낸 50가지의 사실, 시간, 생각, 습관, 업적을 인포그래픽만으로 생생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인포그래픽」 시리즈. 『인포그래픽 반 고흐』는 반 고흐의 생애와 작품이 지닌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기 위해, 그리고 그 작품 뒤에 숨어 있는 예술가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그의 생애와 작품만큼 강렬한 인포그래픽으로 담아냈다. 37세로 생을 마감한 고흐의 짧은 생애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목차
아이콘으로 본 반 고흐
소개의 글
01 : 반 고흐의 생애
02 : 반 고흐의 세계
03 : 반 고흐의 작품
04 : 반 고흐의 유산
주변인물
색인
감사의 말
책속으로
확실히 그의 삶은 행운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분명히 형제운만큼은 좋았고 더 나아가 제수씨와의 관계는 더욱 그러했다. 남동생 테오(Theo)는 빈센트의 지지자이자 후원자였다. 테오는 자신의 형인 빈센트가 예술가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합리적인 충고를 해주었고, 형편이 되는 대로 재정을 보탰다.
특히 테오의 아내 요한나(Johanna)는 반 고흐(빈센트와 테오) 형제가 죽은 후 빈센트의 명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그 작품이 응당 받아야 할 인정을 얻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다. 그 일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마침내 예술계는 고갱과 같이 앞서나가는 동시대인들이 이미 발견한 것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다른 모든 걸작들처럼, 익숙하던 것을 새로이 비추는 빛으로 다시 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참으로 신선하고 독특한 상상이 그에게 있었다.
_「소개의 글」 9쪽반 고흐는 굉장히 많은 편지를 쓴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800통 이상의 편지를 썼는데 그중 대다수가 남동생 테오에게 보낸 것으로, 테오 사후에 그의 미망인 요한나가 보관했다. 편지에는 빽빽한 글씨와 더불어 많은 드로잉이 포함되어 있었다. 편지들은, 반 고흐가 그것을 쓸 당시 그의 정신 상태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감정을 절제할 줄 몰랐던 그는 편지에서도 자기 감정의 고저를 감추지 못했다.
“이번에는, 그냥 내 침실이야. 여기에 모든 색을 쏟았어.
벽은 창백한 보라색이고, 바닥은 붉은색 타일이야.
침대와 의자의 나무는 신선한 버터의 노란색이고, 시트와 베개는 아주 밝은 라임빛 녹색이지.
창문은 녹색이고… 그게 다야. 셔터가 내려진 방은 아무것도 아니지.”
_테오에게, 1888년 10월
_「반 고흐의 세계」 34쪽제아무리 반 고흐와 원수지간이라도 그를 게으르다고 비난할 수는 없었다. 그는 1879년 후반부터 사망한 1890년 7월 29일까지, 겨우 10년 남짓 예술가로 살았지만 놀라울 정도로 작업량이 많았다. 약 2,100점의 작품 중 860점이 유화다. - 어떤 이들은 900점 정도로 추산한다.
1880년대 초 늦게 시작했지만, 1890년에 절정에 달한 총계가 참으로 인상적이다. 가장 유명한 작품 가운데 대다수는 생애 마지막 3년, 그가 한참 병들어 가고 있던 중에 그려진 것이다.
_「반 고흐의 작품」 52쪽
출판사 서평
비주얼 스토리텔링, 인포그래픽으로 읽는 반 고흐그들의 인생은 결코 흑백 화면처럼 단조롭지 않았다.
‘인포그래픽’만으로 구성된 획기적인 예술가 시리즈! 스물일곱, 마침내 그는 미술계로 뛰어들었다. 그로부터 10년!“추악해지고, 늙어가고, 비겁해지고, 병들어가고, 가난해질수록
더 화려한 색채와 배열로 복수하고 싶어져.”“우리에게 도전할 용기가 없었다면 과연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_반 고흐많은 이들이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를, 19세기 네덜란드 예술가였고, 해바라기와 소용돌이치는 밤하늘을 그렸으며, 후기 인상파 운동을 주도했고, 자기 귀를 자른 사람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평생 2,100점의 작품 중 한두 점밖에 팔지 못했다는 사실은 잘 모릅니다. 그의 사후 [가셰 박사의 초상]이 1억5200만 달러에 팔렸다(1990년 판매 당시 8,250만 달러)는 사실 역시 잘 모릅니다. 더구나 그가 자신의 귀를 자른 건 유명하지만, 그 귀를 갈색 종이에 싼 뒤 매춘 지역으로 보낸 일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인포그래픽 : 반 고흐》는 고흐의 생애와 작품이 지닌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기 위해, 그리고 그 작품 뒤에 숨어 있는 예술가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그의 생애와 작품만큼 강렬한 인포그래픽으로 담아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에 대해서 적어도 세 가지는 알고 있다. 자기 귀를 잘랐다는 것, 미쳤다는 것(결국 자살로 마감한), [해바라기](Sunflowers)를 그렸다는 것. 이는 물론 사실이지만, 이런 지식은 반 고흐와 그의 작품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만 남길 뿐이다.
자, 거리를 두고, 37세로 생을 마감한 고흐의 짧은 생애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고흐라는 인간은 뒤로 물러나고 서서히 그의 작품들이 전면에 떠오를 것이다.
이런 궁금증이 생길지도 모른다. “가끔 들어오는 후원금 외에는 돈 한 푼 없이, 심신을 괴롭히는 질병과 줄곧 싸우면서 도대체 어떻게 이런 그림들을 그려낸 거지?”반 고흐는 예술의 길로 들어서기 전, 자신의 성격에 맞지 않는 다양한 일을 해야 했다.
10대 때 고흐는 삼촌의 예술품 중개소에서 일하면서 확고한 취향을 추구하는 손님들을 상대해야 했지만 그러기엔 지나치게 직설적이었다. 결국 해고당한 반 고흐는 성직자 쪽으로 걸음을 돌렸다. 그가 과연 설교에 열정을 쏟을 수 있었을까? 아니,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빈센트에게 목사가 되고자 하는 확신이나 신념이 부족하진 않았지만 - 빈센트는 성직자의 아들이었고, 목회자의 일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 요구되는 수준까지는 턱없이 부족했다. 스물일곱, 마침내 그는 미술계로 뛰어들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성공하기까지 악착같이 그리고 양심적으로 작업했다. 끊이지 않는 갈등과 심각한 우울증, 절망감으로 가득했던 삶에 대한 보상인지, 생애 마지막 몇 년은 활짝 피는 꽃과 같았다.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은 그의 사후 불과 몇 십 년 내에 수백만의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그리고 역사가 줄리언 벨(Julian Bell)이 말했듯이, 고흐의 놀라운 성취를 고려할 때
“…우리는 그를 미쳤다고 말하면 안 된다. 그건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
인포그래픽 반 고흐 |
저자 |
소피콜린스 |
출판사 |
큐리어스(Qrious) |
출간일 |
2017-06-15 |
ISBN |
9791161650241 (1161650245) |
쪽수 |
96 |
사이즈 |
157 * 219 * 13 mm /395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