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B(Magazine B) No. 90: Lemaire(르메르)(한글판)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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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거진 B 편집부
  • 비미디어컴퍼니 주식회사(제이오에이치)
  • 2022-02-01
  • 979116036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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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균형 잡힌 브랜드를 한 호에 하나씩 소개하는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이다. 브랜드가 지닌 철학은 물론 숨은 이야기와 감성, 문화까지 감각적으로 담고 있어 브랜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2011년 11월에 창간하여 지금까지 패션, 라이프스타일, 테크, 도시 등 80여 개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소개해왔다. (www.magazine-b.com)





목차
02 INTRO

08 EDITOR’S LETTER

12 PERSONAL ARCHIVES
크리스토프 르메르와 사라-린 트란의 개인 업무 공간에서 발견한 창작의 단서들

20 IN MARAIS
역사적인 파리 마레 지구에 조화롭게 자리한 르메르의 오피스

24 SMALL TALK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결을 내보이는 아크테릭스 유저 스타일

32 INTERVIEW: CHRISTOPHE LEMAIRE & SARAH-LINH TRAN
르메르의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토프 르메르, 사라-린 트란

38 ON-SITE WORKSHOP
르메르의 디자인 세계를 현실화하는 구심점인 ‘ 인-하우스’ 아틀리에

42 LEMAIRE WARDROBE
셔츠와 재킷, 오버코트 등의 에센셜 아이템을 통해 살펴본 르메르 고유의 스타일

48 UNDERSTATEMENT
컬러와 소재, 실루엣, 디테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교한 디자인 문법

58 OPINION: ANJA ARONOWSKY CRONBERG
르메르가 의복을 통해 신체적ㆍ정신적 안락함을 제공한다고 말하는 패션 칼럼니스트 아냐 아로노브스키
크론버그

64 DEFINITE
타인과 비교하지 않은 채 오롯이 자신의 관점을 형성해온 르메르의 유저들

88 AT THE BOUTIQUE
편안하면서 정적인 르메르의 색깔을 온전히 투영한 부티크

92 CRAFT PARTNERS
아티스트, 장인과의 독창적 파트너십을 통해 미적 세계관을 넓혀 온 르메르


102 OPINION: SONYA DYAKOVA
패션의 프레임 안에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고유의 이야기를 그려온 것이 르메르의 매력이라 말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소니아 다이아코바

108 IN THE COLLECTIONS
외부 창작가들과의 협업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르메르의 컬렉션

122 INDIVIDUALS
르메르의 컬렉션 무대에서 조우한 다채로운 캐릭터의 얼굴들

128 ESSAY
일상복이지만 일상에 매몰되지 않는 르메르의 다채로운 매력에 대한 소회

131 AN OPTICAL POEM
빛과 그림자, 자연과 맞닿아 있는 르메르의 ‘ 컬러라마’

140 BRAND STORY
패션보다 스타일을 창조하는 일에 집중해온 르메르의 성장 스토리

150 INSPIRATIONS
르메르의 디자인 듀오가 음악과 영화, 책, 건축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받은 영감

155 OUTRO
출판사 서평
아흔 번째 매거진 《B》입니다.그다지 크지 않은 부티크에서 과도한 환대나 경계의 눈초리 없이 조용히 집중해 옷을 고르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마치 동네에 자리한 작은 서점에서 천천히 책을 탐색하는 시간처럼요. 이커머스 시장이 확장되고, 이보다 더 편리할 수 없을 정도로 온라인 쇼핑의 배송과 서비스가 개선되고 있지만 좋은 옷은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봐야 아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좋은 옷의 정의에 대해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 시대와 환경에 따라 좋은 옷에 대한 평가 기준은 변하게 마련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의복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드러내며, 은밀한 방식으로 디테일을 다루는 옷을 좋은 옷이라 여깁니다. 엔터테인먼트를 이용한 마케팅에 옷이 가려지고, 브랜드가 옷 위에 제왕적으로 군림하는 것이 최근 패션 산업의 성공 문법이다 보니 사려 깊은 방식으로 옷을 대하는 창작자들에게 더 마음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셰프의 이름값보다 식재료 고유의 성질을 완성도 높게 드러내는 요리에 내심 좋은 평가를 내리게 되는 것과 비슷하죠.프랑스의 패션 브랜드 르메르를 처음 접했을 때도 비슷한 종류의 호감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컬러와 소재, 실루엣, 디테일에서 브랜드가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옷, 그래서 입었을 때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옷, 한번 길들면 계속 옷장 속에 채워 넣게 되는 옷으로요. 이런 르메르 옷의 특성을 흔히 미니멀리즘이나 놈코어 normcore라는 키워드로 설명하기도 하지만, ‘일상복’이야말로 르메르가 지향하는 바를 가장 잘 전달하는 단어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르메르식 일상복은 합리적 가격이나 빠른 출시 주기, 개성과 아이덴티티가 거세된 무색무취의 캐릭터와는 거리가 멉니다. 그간의 패션 트렌드가 일상복을 등급이 낮은 옷과 동일시하기도 했지만, 르메르는 일상복이야말로 옷에 내재된 가능성을 유연하게 표현하는 형식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르메르의 창립자이자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크리스토프 르메르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움직임’을 토대로 옷을 구상한다며, “특정 옷을 입은 사람이 (일상에서) 그 옷을 통해 어떤 느낌을 받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연유로 르메르의 옷은 판타지보다 영화에 가깝다는 평을 받기도 하죠. 종합해보면 르메르가 추구하는 옷은 매우 도시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도시인은 자신이 머무르는 장소와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원하고, 르메르 옷이 정확히 그러합니다. 그곳이 프랑스 파리의 아침이든, 한국 서울의 밤이든, 식물이 무성한 야외 공원이든, 모던한 가구가 즐비한 레스토랑이든 누군가의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자리 잡으니까요. 돌아보면 우리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벽화처럼 걸려 있는 옷보다 사람과 사람이 속한 공간 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옷에 눈길을 빼앗기곤 합니다. 한 벌의 옷이 착용자의 언어와 몸짓, 태도와 연결될 때 비로소 옷에 생명력이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해 어떤 이의 옷차림을 관찰하고, 그 옷차림에 호기심을 갖는 일은 그 사람을 알아가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되죠. 이처럼 ‘사적인 옷’은 생각보다 많은 언어와 뉘앙스를 품고 있습니다. 좋은 옷은 그 뉘앙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테고요. 새해 첫 이슈인 르메르 호를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옷과 옷이 품은 뉘앙스에 대해 더 풍성한 이야기를 파생할 수 있길 바랍니다. 편집장 박은성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매거진 B(Magazine B) No. 90: Lemaire(르메르)(한글판)
저자 매거진 B 편집부
출판사 비미디어컴퍼니 주식회사(제이오에이치)
출간일 2022-02-01
ISBN 9791160361445
쪽수 170 * 240 mm 판형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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