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변호사는 굶주린 사자보다 무섭다

『고품격 변호사 마케팅』은 변호사뿐만 아니라 전문직 종사자들이 위기의 시대를 돌파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변호사들은 앉아서 수임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다른 업계에서는 과연 어떻게 마케팅과 세일즈를 하는지 살펴보고, 벤치마킹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타업종의 마케팅·세일즈 전문가들의 노하우도 배워야 한다. 이제는 변호사가 움직여서 시장을 개척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머리말

Chapter 01 위기의 변호사 업계

변호사 2만 명 시대
사각지대에 몰린 청년변호사들
변호사 업계의 대응전략 점검
그렇다면 돌파구는?

Chapter 02 어떤 변호사이길 원하는가?

변호사 마케팅이 쉽지 않은 이유
로펌이 기업의 영업세계로부터 벤치마킹할 점
개업변호사의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생계형 전문직으로 내몰리는 진짜 이유
전문직의 성공 방정식, 비즈니스 개발 활동

Chapter 03 워밍업

SWOT 분석
STP
아바타 고객 설정
틈새시장 선정
엘리베이터 피치

Chapter 04 전문가로 제대로 인정받게 해주는 마력의 포지셔닝

미디어를 통한 포지셔닝
협회를 통한 포지셔닝
책 쓰기를 통한 포지셔닝
업계지를 활용한 포지셔닝
방송출연을 활용한 포지셔닝
강의를 통한 포지셔닝

Chapter 05 살아 숨쉬는 마케팅 Tool kits

온라인
오프라인

Chapter 06 레인메이커 마케팅 시스템

프로스펙팅 시스템
유인 시스템
고객 전환 시스템
후속 연계 시스템
추천 시스템
팬 양성 시스템
전문가 네트워크 시스템

Chapter 07 수임률을 극적으로 높여주는 기적의 NLP

NLP란?
공감대 형성
상태 정렬
고객 니즈 파악
최면적인 대화법
비즈니스 요청하기
고객추천 요청
신개념 콜드 콜링

Chapter 08 네트워킹

네트워킹 일반
Advanced 네트워킹

Chapter 09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Business DNA를 캐라

Business DNA

에필로그

여기저기에서 변호사 수를 감축해야 한다고 난리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 외의 다른 말은 별로 없다. 정부도, 대학도, 법조계도 많은 새내기 변호사들의 숫자에만 대고 아우성이다. 어쩌면 지금의 이런 혼란은 더욱 성숙한 시장으로 가는 과도기로 볼 수 있다.
변호사 업계는 변호사의 사명을 양질의 법률서비스와 사회 정의 실현에 국한해서는 안 된다.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비즈니스 시스템을 신규 변호사들에게 장착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한변협과 지방회, 연수기관, 로스쿨 등의 교육과정 업그레이드가 절실하다. 물론 변호사들도 새로운 마인드 무장이 필요하다.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을 장착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멋진 일을 하는 전문직이라는 자부심을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의 태생적인 운명이고 모든 비즈니스에 다 적용되는 법칙이다. 치열한 경쟁을 하고 얻은 자격증으로 우아한 전문직의 삶이 보장되지 못한다면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개념부터 재조명해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움직이는 작은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자면 조립, 가동, 생산, 판매, 유지보수 등의 프로세스를 지닌 시스템을 보유해야 하고, 적절한 시스템이 갖춰지면 지속해서 가동되도록 해야 한다. 그 프로세스에서 마케팅과 영업은 절대 빠질 수 없는 영역인데, 자체 개발을 하든지 외주를 주든지 꼭 살아 숨 쉬는 시스템을 작동시켜야 한다. 진작부터 변호사에게는 투철한 기업가 마인드가 필요조건이었다. 당신은 적어도 2년 전부터 그런 생각을 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도 결코 늦은 것은 아니다.

생계형 전문가에서 벗어나게 해드립니다!고객이 없으면 전문직은 백수나 다름없다. 겉으론 품격 있어 보여도 감춰진 삶의 질은 퍽퍽한 경우가 적지 않다. 누구에게 터놓고 하소연도 못 하고 가슴속은 잿더미로 변해간다. 품격 있는 우아한 삶을 즐기는 것을 마다할 전문가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 방법을 만나지 못했을 뿐이다
최고의 전문직인 변호사도 더 이상 자격증 취득만으로 먹고사는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게다가 최근에는 많은 변호사가 열악한 근무여건, 과도한 업무량으로 삶의 질이 급격히 열악해지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통적인 변호사의 역할론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이 책 『고품격 변호사 마케팅』은 변호사뿐만 아니라 전문직 종사자들이 위기의 시대를 돌파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변호사들은 앉아서 수임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다른 업계에서는 과연 어떻게 마케팅과 세일즈를 하는지 살펴보고, 벤치마킹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타업종의 마케팅·세일즈 전문가들의 노하우도 배워야 한다. 이제는 변호사가 움직여서 시장을 개척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법률서비스만 할 것인가? 아니면 법률서비스도 할 것인가? 변호사 업계에 전례 없는 동요가 일고 있다. 결국, 작년 말 국내 변호사 수가 2만 명을 돌파했다. 설마 했던 심리적 저지선이 무너지자 사방에서 탄식이 가득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로이어 푸어(lawyer poor)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터라 업계는 이런 현실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업계에서 보는 이런 현상의 직접적인 원인은 한결같다. 바로 합격자의 숫자가 너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상만을 보자면 맞다. 심정적으로도 공감은 간다. 하지만 합격자 수를 줄이는 것이 능사라는 주장은 아쉽다. 왜냐하면, 이러한 경쟁의 심화가 단지 변호사업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폐업하는 개원의가 속출하고 회계사에 대한 처우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이 추세라면 5년 후엔 변호사 수가 3만 명을 돌파할 예정이기에, 향후 1~2년을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희비가 극명히 나누어질 전망이다.
새로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나올 때마다 알게 모르게 사라지는 직업이 있을 정도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만큼 일자리 변화가 전방위로 빠르게 이뤄지는 것이다. 전에는 가만히 있어도 고객을 확보하기 쉬웠으나 지금은 고객을 발굴해야 할 뿐 아니라 잠재고객층 개척도 해야 한다. 즉 더욱 주도적이고 전략적이어야 전문직도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초일류 변호사는 법률서비스만 하지 않는다. 법률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경로로 고객에게 가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것이야말로 향후 변호사들의 경쟁력을 가르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법률서비스만 하는 평범한 변호사와 긴급한 솔루션을 연결시키는 능력을 보유한 변호사와는 사업적 측면에서 차이가 날 가능성이 크다. 법률서비스만 고수하니 합격자의 숫자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제 전문성은 기본이고 네트워킹은 필수이다.
이 책 『고품격 변호사 마케팅』은 이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들과 여러 전문직 종사자들께 위기의 문을 닫는 열쇠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