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란 무엇인가 : 별밤서재

현대시란 무엇인가 요약정보 및 구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김인환
  • 현대문학
  • 2011-08-05
  • 9788972755517 (8972755516)

20,000

18,000(10% 할인)

포인트
90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현대시란 무엇인가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상세소개


『현대시란 무엇인가』는 현대시에 대한 평론을 담은 책이다. 한국 현대시의 운율과 비유를 해명하는 네 편의 평론과 함께 한국 현대시의 전개를 소월 좌파와 소월 우파, 이상 좌파와 이상 우파라는 계보로 기술하고, 신동엽, 서정주, 김수영, 김춘수를 중심점으로 삼아 현대시의 좌표를 설정한 평론들을 수록하였다. 현대시의 원리와 현장을 일목요연하게 개괄하는 개론서로서의 성격뿐만 아니라 현대시의 전개를 어디까지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평론집으로서 그 가치를 더한다.

목차
머리말

1부 현대시의 원리
-시조와 현대시
-주제와 변주
-음악과 시
-소설과 시

2부 현대시의 단계
-소월의 여정
-서정주의 초월의식
-김수영의 현실주의
-김춘수의 형식주의

3부 현대시의 현장
-김영태의 현대적 서정
-문정희의 서정적 순례
-황지우의 전위적 실천
-김민정의 전위적 공백

참고 문헌
책속으로
시를 분석하는 것은 시의 운율과 비유를 뜯어 읽는 일이고 시를 창작하는 것은 시의 운율과 비유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일이다. 이책의 1부는 한국 현대시의 운율과 비유를 해명하는 네 편의 평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 음보와 혼합음보, 유사성과 비유와 상호작용의 비유를 대조하여 시조의 표준형과 구별되는 현대시의 표준형을 설정해본 것인데 어디까지나 작품을 통하여 말하려고 한 데 이 글들의 특징이 있다.
2부는 한국 현대시의 전개를 소월 좌파와 소월 우파, 이상 좌파와 이상 우파라는 계보로 기술하고, 신동엽, 서정주, 김수영, 김춘수를 중심점으로 삼아 현대시의 좌표를 설정해본 평론들이다. 읽기 쉬운 신동엽 시와 서정주 시의 소월적 특성은 읽기 어려운 김수영 시와 김춘수 시의 이상적 특성에 대비된다. 신동엽의 역사의식이 서정주의 초월의식과 다르듯이 김수영의 현실주의는 김춘수의 형식주의와 다르다.
3부는 한국 현대시의 현상을 분석한 평론들로서 현대성과 서정성이 공존하는 김영태의 시, 사랑의 순례를 완강하게 지속하는 문정희의 시, 전위성과 현실성이 공존하는 황지우의 시 그리고 전위적 실험이 공백을 지향하는 김민정의 시를 다루었다.-(본문 4~5쪽)문학 연구가 문학을 문학으로 만드는 어떤 것, 문학의 문학성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해야 함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작품을 창조한 작가와 작품을 수용하는 독자, 그리고 작품의 한 요소인 동시에 작품의 환경이 되는 문화 등에서 문학 작품을 분리해내려는 시도는 바람직하지 않았다. 시대와 지역과 작가는 서로 긴밀히 연관되어 있으며 그러한 상호작용의 맥락 속에서 문학 작품은 하나의 문화적 사건으로서 존재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문학 작품을 고립된 물체로 취급하면 안 된다. 문학 작품이 하나의 자족적(自足的) 질서를 드러내도록 규정된 존재라 하더라도, 작품이 어떤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는 사실은 그 작품이 다른 작품과 구별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한 작품의 성질은 다른 작품과의 관계 아래에서만 바르게 규정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작품들과의 관계를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작품 분석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작품이 바로 그 작품으로 형성되는 성질을 찾는 데 있으므로 한 작품을 단순히 많은 작품들의 그물 속으로 소멸시켜버리면 안 될 것이다. 작품은 일정한 상태에 놓여 있는 대타존재이면서 독특한 본성을 지닌 대자존재이기도 하다. 작품 해석은 해석의 대상이 되는 작품의 본성에 입각할 때에만 적절하게 수행될 수 있다. 작품은 일정한 상태를 독특한 본성에 맞도록 변형하는 동적 체계다. '작품은 동적 체계다'라는 명제는 동적 체계로 형성하는 일이 작가의 과제임을 의미한다. 작품의 본성이 동적 체계이므로 우리는 동적 체계라는 기준에 의해 작품을 해석할 수 있다.-(본문 51~52쪽)
출판사 서평
한국 현대시의 기원부터 원리, 전개, 현장까지
백 년의 여정을 읽는다제대로 된 현대시 비평집 『현대시란 무엇인가』한국 현대시 백 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서 『현대시란 무엇인가』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운율과 비유라는 시 고유의 원리를 분석함으로써 한국 현대시의 표준형을 설정하고, 김소월과 이상이라는 계보를 축으로 현대시의 좌표를 기술, 나아가 대표적인 현대 시인들의 작품을 통해 현장을 탐구했다. 현대시의 원리와 현장을 일목요연하게 개괄하는 개론서로서의 성격뿐만 아니라 현대시의 전개를 어디까지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평론집으로서 그 가치를 더한다.
활발한 비평 활동과 함께 후진 양성에 애써온 현역 문학평론가 김인환의 시 연구 사십 년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평론집은 현대시 백 년사를 수놓은 보석과도 같은 작품과 시인들을 한자리에서 일별함으로써 현대시의 과거와 오늘을 정리해봄과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현대시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어 뜻깊다. 현대시 백 년의 여정을 갈무리하는
뜻깊은 현대시 비평집
한국 현대시의 기원은 어디인가, 현대시만의 고유한 원리는 무엇인가, 현대시 백 년의 계보를 정리한다면 어떠한 단계로 나눌 수 있을까, 우리나라 현대시를 대표하는 작품들과 시인들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는 없을까? 이 모든 물음에 관한 답은 하나로 수렴된다. 한국 현대시 백 년에 대한 명징한 대답 『현대시란 무엇인가』다.
한국 현대시는 끊임없이 분화하고 진화해왔다. 시대의 담론으로서 정치의 선봉장이 되기도 했고 순수예술의 기치가 되기도 했다. 시대와 무관할 수 없는 문학의 속성에 비추어보건대 다난했던 한국 현대사와 함께 모든 세대와 계파를 거쳐오는 동안 우뚝한 목격자로서 혹은 증언자로서 백 년의 시간을 함께했다. 현대시가 오롯이 구축하고 점유한 지금의 위치는 치열한 시간을 꿰뚫어온 역사의 동반자로서 충분히 뼈아픈 대가를 치르고 성취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시인 김수영의 말처럼 어쩌면 지금 우리는 현대시의 “정수리에 사랑의 깃발을 꽂”아야 할 때를 맞은 것인지도 모른다.
현대시 백 년사를 갈무리하는 지금이 현대시의 지난날을 객관적으로 살피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해야 할 시점임은 분명해 보인다.『현대시란 무엇인가』는 이러한 현대시에 대한 요구에 충분히 값한다. 저자인 김인환은 “문학 연구가 문학을 문학으로 만드는 어떤 것, 문학의 문학성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해야” 하지만 “작품을 창조한 작가와 작품을 수용하는 독자, 그리고 작품의 한 요소인 동시에 작품의 환경이 되는 문화 등에서 문학 작품을 분리해내려는 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언명한다. 시대와 지역과 작가는 서로 긴밀히 연관되어 있으며 그러한 상호작용의 맥락 속에서 문학 작품은 하나의 문화적 사건으로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작품은 일정한 상태에 놓여 있는 대타존재이면서 독특한 본성을 지닌 대자존재이기도 하다는 점을 현대시 연구에 적용함으로써, 현대시를 다시금 호명해낸다. 1부에서는 이병기, 이은상 시조의 율격을 분석함으로써 시조로부터 분리되어 현대시가 형성되는 과정을 살피고, 운율과 비유라는 현대시의 원리를 톺아본다. 한용운의 시를 바탕으로 문학과 사상의 관계를 살피며 주제와 변주를 논한다. 또한 이육사의 시를 통해 음악과 시를 설명하고, 화법과 서술이라는 관점에서 현대시의 면면을 살펴본다.
2부에서는 김소월과 이상을 현대시의 계보로 설정하고 이들로부터 뿌리내린 현대시의 단계를 서정주, 김수영, 김춘수의 작품을 통해 세세히 분석했다.
3부에서는 다양한 양상이 혼재하는 현대시의 현장을 탐구했다. 김영태, 문정희, 황지우, 김민정의 작품들을 살펴봄으로써 현대시의 다채로운 빛깔을 조망했다. 활발한 현장 비평과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김인환의 “40년 시 공부”에 대한 하나의 지표가 된 이 평론집은 현대시에 대한 그의 지극한 애정이 빛난다. 한국 현대시의 지난 백 년을 마무리짓는 의미 있는 연구서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변화무쌍하게 변신해나갈 현대시의 미래를 기대케 하는 이정표가 될 뜻깊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현대시란 무엇인가
저자 김인환
출판사 현대문학
출간일 2011-08-05
ISBN 9788972755517 (8972755516)
쪽수 360
사이즈 153 * 224 mm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현대시란 무엇인가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현대시란 무엇인가
    현대시란 무엇인가
    18,000
  • 뚱이네 음악아이. 11
    뚱이네 음악아이.
    4,500
  • 싸매고 탐험대. 1: 뫼비우스숲의 숨겨진 비밀
    싸매고 탐험대. 1
    10,800
  • 햇살콩 한줌묵상 365
    햇살콩 한줌묵상 3
    10,800
  • 무명
    무명
    13,500
  • 기묘한 괴담하우스
    기묘한 괴담하우스
    13,950
  • 미국과 소련의 우주 탐험 대결
    미국과 소련의 우주
    15,300
  • 청년백수를 위한 길위의 인문학
    청년백수를 위한 길
    13,500
  •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스트
    지금 여기의 아이돌
    15,300
  • 아이 러브 바이엘. 3
    아이 러브 바이엘.
    5,400
  •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고전 읽기
    세상에서 가장 빠른
    12,420
  • 손으로 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고
    손으로 말하고 슬퍼
    1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