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마음을 놓다 : 별밤서재

그림에, 마음을 놓다 요약정보 및 구매

다정하게 안아주는 심리치유에세이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이주은
  • 아트북스
  • 2018-12-01
  • 9788961963435 (8961963430)

17,000

15,300(10% 할인)

포인트
15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그림에, 마음을 놓다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다정하게 안아주는 심리치유에세이
책 상세소개
백 마디 말보다 따뜻한 그림 한 점의 위로 “난 언제나 네 편이야”

2008년, “정말 괜찮나요?” 하고 따뜻한 안부를 물으며 고단한 일상을 살아가는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해준 『그림에, 마음을 놓다』가 출간된 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그림을 통한 심리 치유’라는 새로운 그림 감상 치유법을 제시해 10만 독자의 헝클어진 마음을 아름다운 그림과 진솔한 이야기로 다독여주었다. 여전히 국내 그림에세이 분야 부동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책이 출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그동안의 시간을 메워줄 에피소드를 더해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따뜻한 안식처로의 길 안내를 자처하며 다시금 독자를 찾아왔다. “네, 이대로 전 괜찮습니다”라고 속삭이는 지은이의 목소리와 내민 손의 온기는 변함이 없다.





목차
추천의 글
개정판을 내며 | 네, 이대로 전 괜찮습니다
시작하며|정말 괜찮나요?
Prologue|나는 언제나 네 편이야

Part 01 사랑_사랑을 두드리다
사랑의 직물짜기
사랑에 전부를 거는 당신
사랑을 독점하고 싶은 당신
오직 두 사람만 존재하는 사랑
배신에 대처하는 자세
사랑의 기억과 추억
타인의 사랑만이 구원일까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한 걸까
열정을 지나 흐르는 사랑의 시간
사랑하라, 솔직하고 단순하게

Part 02 관계_타인에게 말걸기
관계의 기본, 이해하기
상대를 지배하려드는 사람
관계 속에서 자기 위치를 찾지 못한 당신
타인에게 무관심한 사람
사랑에 중독된 사람
고통스러운 상상, 질투
우연 같은 만남을 꿈꾸는 당신
속이고 감추는 관계의 피곤함
백 마디 말보다 따뜻한 타인의 감촉
후회 없는 그리움, 관계는 기억이다

Part 03 자아_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나를 찾아 길 위에 서다
곤두박질하는 내 인생
보장 없는 불투명한 미래
겨울처럼 꽁꽁 얼어버린 삶
당신은 존재만으로 향기롭다
지친 당신, 삶에 쉼표를 찍어라
내려놓음, 행복한 퇴진
당신은 자존심 강한 신데렐라
중독, 탈출과 감금 사이
유한한 삶의 매력

Epilogue|행복의 모습
Lost & Found
책속으로
아픈 사랑, 엉킨 관계, 힘겨운 삶을 다독여주는 그림,
그 위에 고단한 마음 내려놓기책은 ‘사랑’ ‘관계’ ‘자아’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사랑」에서는 라우리츠 링의 「창밖을 보는 소녀」라는 그림에서처럼 시선을 겹겹이 에워싼 창틀과 좁은 틈새로 자유를 갈망하는 소녀의 감정이 마치 사랑이라는 굴레에 속박되어 벗어나기 힘든 인간의 내면을 대변하는 듯하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하지만 지은이는 괴롭고 아픈 상처를 닮은 그림을 통해 스스로를 비춰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금의 상태를 털어내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힌트와 같은 그림을 병치해 보여준다. 여기서는 르네 마그리트의 「인간의 조건 I」을 통해 명확하게 구분 짓기 어려운 인간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틀 지우지 않는 자유로운 상태와 시선 갖기를 권한다. “그림을 보면, (……) 유리창이라는 틀이, 또 캔버스라는 틀이 풍경 앞에 놓여 있지만, 안과 밖을 명쾌하게 구분하지도 않는다. 그 틀은 마술처럼 한편으로는 구속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드러낸다. 밖의 것이 안에도 있고, 안의 것이 밖에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더 잘 보기 위해서 타인의 눈을 필요로 하고, 나 자신의 욕망을 더 잘 느끼기 위해서 타인의 촉감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궁극적으로 인간의 감정이란 막고 통제하려고 하면 굴레가 되지만, 느끼고 만끽하려고 하면 자신을 더 잘 알게 하는 마술의 틀이 되는 것이다.” (33~35쪽)그 외 집착하는 사랑, 배신, 솔직하지 못한 표현 등, 인간이 갖고 있는 오묘한 사랑의 감정을 로댕, 샌디스, 코코슈카, 랜드시어의 그림에 빗대어 풀어나간다.2부 「관계」에서는 타인과의 관계로 힘들어 하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그림들을 함께 감상한다. 지은이는 틀어진 관계를 개선하는 열쇠로 프랭크 딕시의 「고백」을 보여주면서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아」처럼 이해와 용서로 가슴에 고인 물을 흘러 보내기를 권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받을 상처가 두려워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을 페르디낭 호들러의 「착한 사마리아인」을 통해 비추고, 랭글리의 「저녁이 가면 아침이 오지만, 가슴은 무너지는구나」처럼 먼저 마음을 열고 작은 손길을 내밀어보라고 용기를 북돋아준다. 가끔 우리는 우리가 처한 상황이 앙소르의 「가면에 둘러싸인 앙소르」와 닮았다고 여긴다. 자신은 맨얼굴이고 다른 사람들은 가면을 쓴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지은이는 우리를 둘러싼 가면의 얼굴들 모두가 실은 우리의 마음 속 얼굴들임을 받아들이는 유연함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언제나 속이는 사람과 속는 사람, 이득을 보는 사람과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나 혼자만 세상을 약지 못하게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도 누군가에게는 속임수에 능란하고 약아빠진 가면의 얼굴로 비칠지도 모른다. 또한 약지 못하다고 해서 늘 손해를 보는 것도 아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주어지는 행운과 불운은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 그러니 약아지려고 부득불 애쓰지 않으려고 한다. 그냥 생긴 대로 살아보련다.” (170~171쪽)이처럼 2부에서는 타인의 다양한 유형과 관계 속에서 우리도 모르게 돌출하는 감정들에 대한 열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3부 「자아」에서는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쯤인지 돌아볼 겨를조차 없이 바쁘게 살아오느라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과정을 그렸다. 모든 것이 속도의 문제로 귀착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모네의 그림 속 증기기관차처럼 뿌연 연기를 뿜으며 빠르게 앞으로만 달려 나갈 것을 강요받는다. 하지만 가끔은 간이역에 내려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미로에 갇히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지은이는 에드가르 드가의 「기다림」 속 모녀의 모습에서 내리막으로 곤두박질하는 인생에 접어든 것 같아 두렵고, 불투명한 미래가 까마득하며, 무감각해진 마음을 읽어낸다. 그리고는 조지 클라우센의 「들판의 작은 꽃」 속 소녀가 찾아낸 작은 행복을 보여주면서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렸을까 자문하고, 나를 더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라도 ‘잠깐 멈춤’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름 모를 들꽃이지만, 자신이 오늘 발견한 큰 수확이라고 생각하며 기뻐하는 그림 속 소녀처럼, 앙리 루소의 「잠든 집시」 속 등장인물처럼, 우리의 하루가 품고 있는 작은 행복에 귀 기울이고, 잠시간의 쉼 속에서 다음을 기약하는 삶에 대한 너그러움을 가져볼 것을 권한다.“오르락내리락 자그마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며 사는 인생도 있지만, 무지하게 진폭이 큰 단 하나의 포물선을 그리며 사는 인생도 있다. 한참을 내려간 사람은 어느 순간 바닥을 치고 나서 다시 한참을 올라갈 것이다. 어쩌면 그런 사람에게는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을지도 모른다.
친구야, 오늘은 실컷 자두렴. 내일 아침에는 밤새 일어난 신비로운 기적들을 기쁘게 맞았으면 좋겠구나.” (205쪽)이처럼 지은이는 그림에 마음을 털어놓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내면의 상흔을 더듬고 끌어 모아, ‘긍정’을 향한 치유의 그림 위에 다시 올려놓는다. 고백의 그림을 지나 도달한 치유의 그림은 흔히 세상의 모든 정답들이 그러는 것처럼, 이것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강요하는 법 없이 여러 갈래의 길로 인도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살포시 등을 밀어준다. 언어가 가진 은밀한 폭력성이 지워진 그림을 치유의 방법으로 들고 온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미지는 언어보다 무한하게 열려 있는 세계이고, 책은 그 세계에서 마음껏 토로하고 충분히 치유받기를 권한다.
출판사 서평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일상,
상처받은 마음과 고단한 삶을 위한 그림 처방전사람은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 눈을 뜨자마자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부모님, 친구, 연인, 직장동료 등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수많은 관계 속에서 존재의 이유와 행복을 느끼지만, 그만큼 우리는 상처를 입기도 한다.
설레던 사랑도 처음과 달리 나와 같지 않은 상대방의 마음에, 혹은 사랑에 집착하는 내 마음의 무게에, 이미 끝나버린 사랑에 대한 미련 때문에 힘들기도 하다.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는 또 어떠한가. 나를 누르려고만 하는 직장 상사나 동료는 스트레스이고, 진심을 내보이지 않는 가면 쓴 사람들만 가득한 거리에서 우리의 마음은 쓸쓸하다. 아픈 사랑과 엉킨 관계 속에서 길을 잃고 지칠 대로 지친 우리의 마음은 어떻게 위로받을 수 있을까. 말로 표현할 길 없는 마음,
그림을 들여다보며 치유하다우울하거나 심정적으로 버거움이 밀려올 때 심리치료사를 만나면 일기를 써볼 것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 동안 무엇이 나를 힘들게 했고, 어떻게 나아지기를 바라는지 솔직하게 적어내는 것만으로도 문제를 직시하고 얼마간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기를 쓴다는 것은 곧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스스로를 치유하는 과정’이다. 치유의 또다른 방법은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사람들의 고백을 듣는 일이다. 나처럼 타인도 같은 고통을 받고 있었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전달받는 일은 깊은 공감을 형성한다.
『그림에, 마음을 놓다』에서 지은이는 수천 개의 단어로도 꼬집어 말할 수 없는 마음을 그림에 내려놓으라고 말한다. 만약 당신이 지금 사랑 때문에 힘들다면, 우선 그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그림에 마음을 털어놓을 것을 권하는 식이다. 그러면 글을 통해 자기 속내를 고백하는 일기처럼, 이미지를 통해 내면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은이는 말한다. 또한 나의 마음을 옮겨놓은 것 같은 그림은 ‘나와 같은 경험을 한 타인’이 되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이처럼 책은 ‘사유’와 ‘공감’이라는 두 가지 방법으로 상처받은 내면을 보듬는 치유법을 보여준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그림에, 마음을 놓다
저자 이주은
출판사 아트북스
출간일 2018-12-01
ISBN 9788961963435 (8961963430)
쪽수 284
사이즈 137 * 195 * 26 mm /480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그림에, 마음을 놓다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그림에, 마음을 놓다
    그림에, 마음을 놓
    15,300
  • 전쟁에서 경영전략을 배우다
    전쟁에서 경영전략을
    13,500
  • 무너지는 부모들
    무너지는 부모들
    13,500
  • 잠수네 초등 3, 4학년 공부법
    잠수네 초등 3,
    19,800
  •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부동산 경매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13,500
  • 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
    리더와 인재, 제대
    17,820
  • 핀란드 초등 수학교과서: Laskutaito 2-2
    핀란드 초등 수학교
    13,500
  • 청소년을 위한 콰이어트 파워
    청소년을 위한 콰이
    13,320
  • 과학을 시로 말하다
    과학을 시로 말하다
    13,500
  • 우리집은 발도로프 유치원
    우리집은 발도로프
    9,000
  • 단순하게 말했더니 인정받기 시작했다
    단순하게 말했더니
    12,600
  • 부모가 함께 자라는 아이의 사회성 수업
    부모가 함께 자라는
    12,600
  • 디맨드
    디맨드
    19,800
  • 법의 정신
    법의 정신
    10,800
  • 아토피 완전정복
    아토피 완전정복
    18,000
  •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설민석의 세계사 대
    10,800
  • 돈 문제부터 해결하라
    돈 문제부터 해결하
    13,050
  • 허영만의 6000만원. 2: 저평가우량주를 알아보는 안목
    허영만의 6000만
    13,050
  • 셀프 러브
    셀프 러브
    15,120
  •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시력회복 트레이닝
    부모님과 함께하는
    13,500
  •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생각하라 그리고 부
    16,200
  • 아니다 성장은 가능하다
    아니다 성장은 가능
    13,500
  • 힘내라! 독학 중국어 첫걸음
    힘내라! 독학 중국
    1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