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 별밤서재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요약정보 및 구매

시공간을 뛰어넘는 단테의 생생한 목소리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박상진
  • 한길사
  • 2019-07-05
  • 9788935663248 (8935663247)

16,000

14,400(10% 할인)

포인트
72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시공간을 뛰어넘는 단테의 생생한 목소리
책 상세소개
“단테는 어디에서도, 어느 때에도 존재했다!” 단테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사랑’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시공간을 뛰어넘는 단테의 생생한 목소리』는 지옥에서 연옥을 거쳐 천국에 이르는 『신곡』의 순례 여정을 따라간다. 이는 중세와 근대의 과도기, 즉 인류 문명의 전환기에 인간 존재에 대해 고민한 단테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노력이다. 저자 박상진(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은 국내 최고의 단테 권위자로, 단테의 『신곡』뿐 아니라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을 번역하고, 단테와 서구의 중세 및 르네상스 문명을 다룬 책을 여러 권 썼다. 특히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은 단테가 『신곡』 안에 담아낸 여러 의미를 요약.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위해 사용한 작법(作法) 등을 총체적으로 밝힌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단테의 순례길에 동참하도록 생생한 목소리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목차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듣기│머리말

1 단테의 시대

1 시대 속의 단테
2 『신곡』의 구조와 전개
3 순례, 보편적 가치의 고민
4 동행, 고전이 되는 과정
5 사랑과 지성의 조화
6 단테의 시대

2 기원의 목소리
1 물질로서의 책
2 작가와 독자
3 필사본으로서의 책
4 기원과 복제
5 고전이라 불리는 책
6 고전 작가라 불리는 단테
7 기원의 목소리

3 『신곡』 듣기
1 낭송가 단테
2 음독과 묵독
3 소리
4 구술
5 필사가 단테
6 번역가 단테
7 문자
8 맥락
9 언어의 분절
10 시적 언어
11 사물의 언어
12 구술성의 변용
13 기원의 소용돌이

단테에게 『신곡』 읽어주기│맺는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속으로
■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가 고대의 숭고한 인문전통과 중세의 초월자를 향한 소망 그리고 새롭게 탄생하는 근대적 인간의 개별성과 세속적 욕망에 대한 긍정을 종합하고 농축하여 고도로 세련된 문학형식에 담아냈다는 것이다. _ 18~19쪽■ 사실상 『신곡』은 소리로 가득 찬 세계다. 처음 지옥에 들어선 단테는 소리로 지옥의 본질을 순식간에 깨닫는다. 별 하나 없는 어두운 하늘에서 울려 퍼지는 한숨과 울음 그리고 비명을 들은 단테는 울음을 터뜨린다. _ 8쪽■ 이처럼 그 기원에서 울려 퍼지는 목소리를 듣는 것은 고전 『신곡』을 텍스트로 읽으면서 무한한 해석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이다. 비록 육필원고는 남아 있지 않고 그저 인쇄본으로 그의 언어를 접하지만, 우리는 살아서 울려 나오는 그의 목소리를 듣는다. 단테가 천국의 소리로 상상한 다성악처럼, 독자의 목소리를 작가 단테의 목소리에 더해 여럿이 하나인 듯 조화롭게 울려 퍼지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단테가 처음부터 구상했던 구원의 순례에 성공적으로 동행하는 일이다. 『신곡』은 이런 과정을 거쳐 진정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고전으로 거듭날 것이다. _ 128~129쪽■ 은총과 지성은 지옥에서 분리되고, 연옥에서 그곳 참회자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천국에서 완벽한 조화에 이른다. 단테는 자신의 서사시, 즉 ‘코메디아’를 신과 인간의 합일이라 부르면서 그 둘의 조화를 구원의 궁극으로 생각했다. _ 52쪽■단테의 문학이 고전이라 불린다면 그것은 당면한 어떤 시대의 특수한 사회적?역사적 맥락에도 부응하는 인간 보편의 문제를 던지기 때문이며, 그 깊은 목소리가 우리 시대에 더 둔중하면서도 다채롭게 울려 퍼지기 때문이다. _ 54쪽
출판사 서평
사랑을 바탕으로
인간 존재를 탐구한 단테단테 알리기에리. 그는 중세인이자 근대인이었으며, 망명자이자 실천하는 지식이었다.
단테는 1265년에 태어나 1321년 죽었다. 1310년 ?지옥?을 집필한 뒤 죽기 직전까지 『신곡』 저술에 매달렸다. 뛰어난 문학가이자 유력한 정치가이기도 했던 그는 1302년 반대파의 쿠데타로 망명길에 올라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를 전전하다 죽음을 맞았다.
단테는 망명자로서뿐 아니라 ‘경계인’으로서의 삶을 살았다. 우선 그는 중세인이자 근대인이었다. 단테는 고대와 중세의 철학을 모두 탐독했고, 라틴어만큼이나 토스카나 속어를 사랑했으며, 교회권력(교황)과 세속권력(국왕)의 충돌, 시민계급의 등장을 직접 목격했다.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가 고대의 숭고한 인문전통과 중세의 초월자를 향한 소망 그리고 새롭게 탄생하는 근대적 인간의 개별성과 세속적 욕망에 대한 긍정을 종합하고 농축하여 고도로 세련된 문학형식에 담아냈다는 것이다. _ 18~19쪽이러한 태도는 청신체 문학운동으로 표면화된다. 청신체 문학운동은 ‘사랑’을 최고가치로 삼는데, 이 사랑은 중세의 궁정적 사랑도 근대의 세속적 사랑도 아닌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힘이자 원리”다. 이 사랑을 바탕으로 단테는 인간 존재를 탐구한다.
실천하는 지식인이라는 점 역시 단테의 경계인으로서의 삶을 구성했다. 피렌체에서 나고 자란 단테는 어렸을 때부터 시민의 태도를 배운다. 즉 ‘시대와 사회에 책임의식을 져야 한다’고 배운 단테는 공직에 나아가 시민의 책무를 다한다. “그러나 그의 정치적 이상은 현실로 내려오기에는 너무 고매했다.”
『신곡』은 경계인으로서 단테가 맞닥뜨려야 했을 삶의 곡절과 고뇌가 그대로 담긴 자화상이자 고백서다. 『신곡』의 주인공이 단테 자신으로 『신곡』 속 단테도 순례를 떠난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신곡』의 순례자 단테 그리고 『신곡』의 저자 단테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말을 건넬까?빛과 어둠의 세계를
언어로 들려준 단테『단테가 읽어주는 『신곡』』의 저자는 독자에게 단테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라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단테가 살아 있을 때의 독서 방식, 저술 방법, 출판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우선 당시는 묵독 대신 낭독으로 책을 읽었다. 여러 사람 앞에서 읽을 때뿐 아니라 혼자 읽을 때도 낭독했다. 저술 역시 이와 비슷했다. 글을 모르는 대부분 청중이 누군가 낭독해주는 내용을 듣고 이해하듯이 저자는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받아썼다. 출판 과정에서도 듣고 받아쓰는 일은 중요했다. 당시는 인쇄술이 보급되기 전이라 저자가 글을 쓰면 한 글자 한 글자 옮겨 적는 필사만이 유일한 출판 방법이었다. 이때 눈으로 보고 옮겨 적기도 했지만, 누군가 낭독하는 걸 받아쓰기도 했다. 한마디로 『신곡』은 단테와 수많은 사람의 목소리로 짜인 텍스트다. 그래서 유독 『신곡』은 청각적 이미지로 가득하다.사실상 『신곡』은 소리로 가득 찬 세계다. 처음 지옥에 들어선 단테는 소리로 지옥의 본질을 순식간에 깨닫는다. 별 하나 없는 어두운 하늘에서 울려 퍼지는 한숨과 울음 그리고 비명을 들은 단테는 울음을 터뜨린다. _ 8쪽

단테는 『신곡』의 심오하고 복잡한 내용을 정교하고 치밀한 압운과 운율구조에 담아냈다. 그의 작품이 구술성이 뛰어난 이유다.
단테는 이 수많은 소리를 라틴어가 아닌 토스카나 속어에 담아냈다. 이를 계기로 토스카나 속어는 점차 이탈리아어를 대표하게 되었고, “이탈리아어는 처음부터 소리를 밴 언어로, 소리를 내는 언어로 성장했다.”
바로 이 ‘목소리’ 때문에 독자는 『신곡』을 마치 자기 순례처럼 받아들이게 된다. 즉 단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다시 한번 자기 목소리로 읊는 과정에서 『신곡』을 멀찍이 떨어져 있는 작품으로 대하기보다 바로 지금 여기의 자기 얘기로, 자기 삶으로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단테가 『신곡』에서 끊임없이 던지는 ‘과연 인간 존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곧 ‘과연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수렴되고, 이는 ?지옥? ?연옥? ?천국?에서 무수한 해석을 낳는 원동력이 된다. 이처럼 그 기원에서 울려 퍼지는 목소리를 듣는 것은 고전 『신곡』을 텍스트로 읽으면서 무한한 해석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이다. 비록 육필원고는 남아 있지 않고 그저 인쇄본으로 그의 언어를 접하지만, 우리는 살아서 울려 나오는 그의 목소리를 듣는다. 단테가 천국의 소리로 상상한 다성악처럼, 독자의 목소리를 작가 단테의 목소리에 더해 여럿이 하나인 듯 조화롭게 울려 퍼지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단테가 처음부터 구상했던 구원의 순례에 성공적으로 동행하는 일이다. 『신곡』은 이런 과정을 거쳐 진정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고전으로 거듭날 것이다. _ 128~129쪽‘지성’과 ‘사랑’은
우주를 구성하는 근본원리단테는 인간 존재의 근원, 즉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무엇을 꼽았을까? 물론 『신곡』은 독자마다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작품이고, 단테 스스로 순례의 목적을 명시하지도 않지만,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의 저자는 바로 ‘지성’과 ‘사랑’이라 말한다. 단테가 지치지 않고 순례를 계속할 수 있는 건 바로 신의 은총, 즉 사랑 덕분이다. 그리고 이 사랑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지성이 필요하다. 지성은 ‘사망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포기하지 않게 하는 의지이자 소망이다. 동시에 사랑은 “천국에 오르는 인간을 감싸 안으면서 처음부터 지성의 힘을 부여하고 견지하는 근원이다.”은총과 지성은 지옥에서 분리되고, 연옥에서 그곳 참회자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천국에서 완벽한 조화에 이른다. 단테는 자신의 서사시, 즉 ‘코메디아’를 신과 인간의 합일이라 부르면서 그 둘의 조화를 구원의 궁극으로 생각했다. _ 52쪽단테와 베아트리체가 천국의 엠피레오를 나란히 서서 바라보고 있다.
단테가 『신곡』에서 보여준 지성과 사랑의 상호작용에는 두 가지 의의가 있다. 첫째, 이 상호작용에는 마침표를 찍을 수 없다. 단테는 고대인의 지혜를 탐독했던 근대인으로서 ‘행복’을 삶의 목표로 생각했고, 동시에 중세인으로서 그 행복은 ‘신을 찾는 과정’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인간은 신을 찾아낼 수 없다. 신을 찾았다 해도 그 압도적 존재 앞에서 인간은 “‘인간의 행복’이 아니라 ‘신의 행복’”을 느낄 따름이다. “따라서 인간의 행복은 신을 찾아 나서는 바로 그 여정을 지속하는 한에서, 그 미완의 과정 자체로 확보되고 이어진다.”
둘째, 타자에 대한 감수성이다. 단테는 인간 존재의 근원이라는 매우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면서도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그는 신성만을 좇지도 않고, 인간성만을 좇지도 않는다. 대신 지성과 은총(사랑)을 모두 포용해 진정한 보편성의 차원을 펼쳐낸다. 단테의 문학이 고전이라 불린다면 그것은 당면한
어떤 시대의 특수한 사회적ㆍ역사적 맥락에도 부응하는 인간 보편의 문제를 던지기 때문이며, 그 깊은 목소리가 우리 시대에 더 둔중하면서도 다채롭게 울려 퍼지기 때문이다. _ 54쪽중세에 지성과 은총은 목숨을 걸고 선택해야 하는 문제였다. 하지만 단테는 이를 배제가 아닌 포용의 방법으로 접근했다. 또한 이를 순례라는 끊임없이 정진하는 도정(道程)으로 그려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지혜와 인내가 필요하지 않을까.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저자 박상진
출판사 한길사
출간일 2019-07-05
ISBN 9788935663248 (8935663247)
쪽수 268
사이즈 136 * 210 * 26 mm /405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단테가 읽어주는 신
    14,400
  • 우주의 측량
    우주의 측량
    19,800
  • 나의 결혼을 후회하지 않기로 했어
    나의 결혼을 후회하
    12,420
  • 일본어회화 100일의 기적
    일본어회화 100일
    11,700
  • 집짓기
    집짓기
    12,600
  • 우리는 누구나 1인 CEO이다
    우리는 누구나 1인
    13,500
  • 3 데이즈 인 다카마츠(3Days in Takamatsu)
    3 데이즈 인 다카
    9,000
  • 일단 멈춤, 교토
    일단 멈춤, 교토
    12,600
  • 예수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
    예수는 어떻게 신이
    18,900
  • 퓨처 지니어스: 유전학
    퓨처 지니어스: 유
    9,000
  • 밀레니얼을 위한 역사 오디세이
    밀레니얼을 위한 역
    13,500
  • 동물 안의 인간
    동물 안의 인간
    13,500
  • 파미르 노마드
    파미르 노마드
    12,600
  • 365일 냉장고 영어 KIDS
    365일 냉장고 영
    10,800
  • 주말에 어디가
    주말에 어디가
    15,300
  • 여행과 음식을 함께 즐기는 맛있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
    여행과 음식을 함께
    12,600
  • Korean made Easy: Vocabulary
    Korean mad
    18,000
  • 베토벤 아홉 개의 교향곡
    베토벤 아홉 개의
    13,950
  • 유시민의 공감필법
    유시민의 공감필법
    8,100
  • 유아 영어놀이
    유아 영어놀이
    13,050
  • 지리쌤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 여행
    지리쌤과 함께하는
    15,750
  • 핵심 중국고대어법
    핵심 중국고대어법
    19,800
  • 아프리카, 한 번쯤 내볼만한 용기
    아프리카, 한 번쯤
    13,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