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웃는 엄마 : 별밤서재

그럼에도 웃는 엄마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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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정
  • 델피노
  • 2021-02-25
  • 9791197227585 (11972275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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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아이를 자라게 하는 엄마의 웃음 육아’ 엄마를 채운 에너지가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해진다!

건강하게 자랄 것만 같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아픔을 호소한다면 어떨까? 삼형제의 엄마인 저자의 첫째 아이는 느닷없이 세계적으로 희귀하다는 소아척추종양이라는 병을 진단받았다. 그렇게 하늘이 무너질 것 같던 날에도 저자는 아이 앞에서만큼은 웃음을 보이려 애썼다. 자책과 두려움으로 온 마음이 무너져 내리던 그 날, “절대 네 잘못이 아니야. 이럴 때일수록 엄마부터 챙겨야지. 아이를 측은한 눈빛으로 바라보지 말아줘” 하는 스승님의 말씀이 한 줄기 빛처럼 마음속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걱정과 불안의 시선을 거둬들이고 웃는 얼굴로 아이를 보는 연습을 시작했다. 엄마의 웃는 얼굴이 아이를 웃게 한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깨달으며, 오직 현재의 기쁨과 행복에 몰입하려 노력했다. 엄마의 웃음을 거울처럼 바라보는 아이는 자기가 얼마나 아픈지도 잊은 채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고, 수술과 회복의 긴 터널도 무사히 지날 수 있었다. 많은 엄마들이 자신은 뒤로 한 채 아이를 우선순위에 두고 오직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다 좌절하고 자책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힘겨워한다. 그러다 보니, 쉬이 허무함과 실망감에 빠지고 무기력해진다. 저자는 그런 엄마들을 다독이며 우리 엄마들이 먼저 웃고 행복해지자고, 아이들에게는 웃음과 행복을 전파하기만 하면 행복한 육아는 저절로 따라온다고 말한다. 저자도 참 많이 혼란스러웠고 좌절했고, 꽤 자주 흔들렸고 두려웠다. 그럴 때면 아이에게서 한 발짝 물러서서 어떻게든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찾아 나서려 애썼다. 사색과 끄적임으로 현재의 가치와 감사함을 발견하고자 노력했고, 웃을 방법을 찾아내어 실행했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저자만의 해법과 단상들을 ≪그럼에도 웃는 엄마≫에 담아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여러분들의 입가에도 행복 머금은 예쁜 웃음이 번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프롤로그 | 엄마의 웃음이 왜 먼저일까 ······ 7

Part 1 | 하늘이 쿵 무너질 것 같은 순간에도
- 엄마의 웃는 얼굴은 만병통치약 -
바보 엄마가 깨달은 소중한 가치 ······ 17
우주가 도와주는 간절한 기도 ······ 23
세상에 기꺼이 희망을 나누는 병원 엄마들 ······ 32
다시 찾아온 두 번째 터널 앞에서 ······ 40
엄마가 웃으니 아이도 웃네요 ······ 46
아이에게 믿음을 전해줘야 할 단 한 사람 ‘엄마’ ······ 51
엄마는 행복해 보여, 그걸로 충분해 ······ 58

Part 2 | 육아 갈등이 시름시름 깊어가는 순간에도
- 다시 오지 않을 지금을 더욱 사랑하기 -
형제란 끝나지 않는 타이틀 매치 ······ 67
첫째야, 많이 허전했지? - 표현하는 엄마로 살기 ······ 72
둘째야, 많이 속상했지? - 공감을 배우는 시간 ······ 78
셋째야, 많이 서운했지? - 가족 완성체를 느끼는 사랑 ······ 83
아이의 눈빛을 볼 시간, 지금뿐이야 ······ 87
아이 키우는 방법론을 버리기로 했다 ······ 93
수호천사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 ······ 99

Part 3 | 타인의 시선이 따끔따끔 불편한 순간에도
- 세상의 편견 앞에서 웃어넘기기 -
너는 왜 어린이집 안 가니? ······ 107
텅 빈 놀이터에서 혼자 뭐 하니? ······ 112
대체 기저귀는 언제 뗄 거니? ······ 118
딸 없는 아들 셋은 목메달이라고요? ······ 125
어떻게 학습지도 안 시켜요? ······ 130
눈물 쏟게 만든 알림장 메시지 ······ 135
너만의 빛나는 별을 가꾸어 가렴 ······ 141

Part 4 | 존재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순간에도
- 스러져가는 ‘나’의 존재 일으켜 세우기 -
분홍색 머그컵에 담긴 엄마의 시간 ······ 151
소통하며 나를 드러낸다는 것 ······ 158
아이들 데리고 독서모임 해봤니? ······ 163
엄마의 시간을 알아채는 귀여운 방해꾼들 ······ 169
엄마 건강 선언문 ······ 176
워킹맘, 제대로 가고 있는 거 맞아요? ······ 184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1년뿐이라면 ······ 194

Part 5 | 미래가 스멀스멀 불안해지는 순간에도
- 나만의 가치를 믿고 뚜벅뚜벅 걸어나가기 -
무기력에 이대로 제압당할 수는 없어요 ······ 205
지금 이 순간, 이만큼이나 향기로운데! ······ 210
제주 한 달 살기, 왜 눈물이 났을까?······ 215
조금 삐딱해져도 괜찮아 ······ 222
아이가 처음 학교 가는 날 ······ 229
이제 네 걱정 않고 엄마부터 잘할게 ······ 237
그저 웃을 뿐, 그저 감탄할 뿐 ······ 243

에필로그 | 조금 먼 시간, 마흔 살의 너에게 듣고 싶은 말 ······ 248
책속으로
아이들을 대기석에 두고 나 혼자 진료실로 들어갔는데 역시나 이상 징후가 보였다. 허리뼈 한곳에서 좌우 뼈의 양상이 달랐다. 왼쪽 뼈가 정상이라면 그에 비해 오른쪽 뼈가 제법 웃자라 있었다. 의사 선생님도 이게 무슨 경우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소견서를 써줄 테니 꼭 큰 병원으로 가 보라고 하셨다.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고 어지러웠다. 드라마에서만 봤던 그 장면, 정말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눈앞에 회색 막이 쳐지면서 그것들이 뱅글뱅글 돌고 있는 그 장면이 나에게 벌어지고 있었다.
- 「하늘이 쿵 무너질 것 같은 순간에도」 중에서우리를 바라보는 이웃들의 눈빛에는 안쓰러움이 그득하지만, 나는 언제나 “둘보다는 셋이 좋아요”라고 말하고 다니며 그 눈빛에 반박한다. 그럼 다시 ‘에이 말도 안 돼’ 하는 눈빛이 돌아오곤 한다. 아무렴 어떠리. 비타민 같은 셋째 덕분에 우리 집에는 근심 걱정과 고성보다 기쁨과 웃음이 더욱 늘어난 것만큼은 확실하니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넷째를 계획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우린 지금 이대로 충분히 행복하니까, 하하!
- 「육아 갈등이 시름시름 깊어가는 순간에도」 중에서딸 하나, 아들 하나 골고루 있어야 금메달이라는 낡은 프레임 안에 점을 찍어두었다면, 아들 셋을 키우는 나의 목메달 삶은 아마 더 많이 고단했을 것이다. 하소연과 신세 한탄으로 소중한 시간을 날려버렸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삼 형제가 있는 이곳에 나의 점을 찍었고, 삼 형제의 엄마라는 사실이 충분히 자랑스럽고 좋다. 툭하면 엄마를 껴안고 뽀뽀하고 잠잘 때마다 내 곁을 떠나지 않는 아이들, 나에게 그저 이 천사 같은 아이들이 와 줬다는 것이 감사할 뿐, 성별이 어떠했든 아이 수가 어떠했든 그 마음이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건 변하지 않을 진리다. 앞으로도 나의 웃는 얼굴이 그것을 대변할 것이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삶으로 그것을 증명해줄 것이다. 나는 누가 뭐라 해도 금메달 엄마다.
- 「타인의 시선이 따끔따끔 불편한 순간에도」 중에서스물셋, 내 삶의 의미를 찾아 몇 갈래의 길 중에서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선택했던 나는 서른여덟, 또 다른 갈림길 앞에서 가열 차게 방황했다. 그 방황 끝 선택은 또 한 번의 휴직이었다. 20대 후반의 늦은 임용, 4년 근무, 6년 휴직, 복직 후 1년 근무, 또다시 휴직. 나의 휴직 경력은 이미 근무 경력을 훨씬 넘어섰다. 친정엄마는 늦게 임용된 열정적인 딸이 직장에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는 모습을 매우 안타까워하셨고, 나에게도 그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나는 돈과 경력 대신 지금 이 순간 ‘적어도 나에게’ 가장 가치 있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선택했고 지금도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 「존재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순간에도」 중에서커피가 반쯤 남았을 때 반가운 이미지 하나가 스쳤다. ‘맞다! 스콘!’ 며칠 전에 주문해서 냉동실에 넣어둔 스콘이 있었지! 하얀 종이로 곱게 포장된 스콘을 하나 꺼내 오븐에 넣고 3분 타이머를 설정했다. 오븐 밖으로 솔솔 삐져나오는 고소한 향이, 경직되어 있던 내 코를 가볍게 살살 간지럽힌다. 적당히 따뜻하게 잘 구워진 스콘을 작은 접시에 담아 커피와 함께 테이블 위에 올려두니 제법 그럴듯하다. 핸드폰을 들고 예쁘게 사진을 찍었다. 직사각형 프레임 속 커피 뒤로 보이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시간적 배경을 친절하게 알려줬다. 그래, 연말이었지. 벌써 크리스마스구나. 급하게 상기된 이 시간적 배경이 새삼 당황스럽다. ‘어쩜, 이런 연말이 다 있냐!’ 쌉싸름한 말차 향이 감도는 스콘을 한 입 베어 물고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스콘의 텁텁함과 커피의 상쾌함이 입속에서 기막히게 조화를 이룬다. 세상만사 다 잊고 그 맛에 흠뻑 취해본다. 아, 너마저 없었더라면.
- 미래가 스멀스멀 불안해지는 순간에도」 중에서
출판사 서평
엄마의 웃음이 왜 먼저일까?“하루빨리 큰 병원으로 가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첫째 아이의 허리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보인다는 말을 듣고 한참을 휘청거렸다. 그럼에도 세 아이를 돌봐야 하는 엄마였다. 눈물이 솟구칠 때면 베란다로 쫓아가 입을 틀어막았고, 화장실로 달려가 샤워기 물줄기 소리 뒤에 숨어 아이 모르게 울고 또 울었다. 아이의 아픔을 몰라주고 무심하게 흘려보낸 시간은 후회와 죄책감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되어 저자를 무섭게 집어삼켰다. 그렇게 끝없이 깊은 곳으로 침잠하던 저자를 물 밖으로 건져준 건, 존경하는 선생님의 다정한 말씀 한마디였다. “지금 아픈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게 아니라 건강한 내 아이가 잠시 아픈 것뿐이라고 생각하자. 아이를 측은한 눈빛으로 안쓰럽다는 눈빛으로 바라보지 말았으면 해. 아이 촉은 대단하거든. 엄마 눈빛을 바로 읽어서 자기가 정말로 아픈 아이인 줄 알아. 그저 보통 때처럼 행동하고 보통의 모습으로 아이를 바라봐 줘. 그럼 아이도 분명 더 잘 이겨낼 거야.”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아픈 아이를 키워 오시며 수많은 수술과 치료의 과정을 담대하게 겪어 오신 분이었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저자는 비로소 햇살 가득한 지상으로 다시 올라올 수 있었다. 흐르던 눈물을 닦아내고 웃는 얼굴로 아이를 마주했다.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갈 때도, 며칠에 걸쳐 각종 검사를 받느라 지쳐갈 때도, 아이가 생애 첫 입원을 하고 첫 수술을 받으며 두려움에 떨 때도, 힘겹게 회복해 가는 그 시간에도, 구급차 놀이나 펜션 놀이한다 생각하며 즐겨보자고, 아이가 별일 아닌 것처럼 느끼게 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엄마가 먼저 웃어 보이자 아이는 정말로 자기의 아픔이 얼마나 큰지 알지 못했다. 순간순간 많이 아파했지만 이내 다시 웃었다. ‘엄마가 웃으면 아이도 웃는다’라는 자명한 진리를 병원에서 확인한 셈이다. 그때 저자는 확실히 깨달았다. ‘역시 내 웃음이 먼저구나. 내 밝은 표정이 아이를 살릴 수도 있겠구나.’ 저자가 존경하는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 덕분에 극심한 고통의 늪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처럼, 힘겨워하고 무기력해진 많은 엄마들이 ≪그럼에도 웃는 엄마≫를 통해 주저앉았던 무릎을 다시 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그럼에도 웃는 엄마
저자 이윤정
출판사 델피노
출간일 2021-02-25
ISBN 9791197227585 (119722758X)
쪽수 254
사이즈 147 * 210 * 21 mm /43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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