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들만 옳고 우리는 틀린가 : 별밤서재

왜 당신들만 옳고 우리는 틀린가 요약정보 및 구매

인간과 사회를 사유하기 위한 새로운 철학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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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케다 세이지
  • 이비
  • 2021-03-10
  • 9791197164415 (119716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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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인간과 사회를 사유하기 위한 새로운 철학입문
책 상세소개


다양한 사고가 공존하는 듯하지만 자신과 다르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선을 긋고 증오하고 배제하는 것이 일상인 시대, 다양한 이념과 다양한 세계 해석들, 상대주의 속에서 의미와 가치의 질서는 무엇에 의해 공유 가능한 것으로 될 수 있을까? 힘의 논리를 이성과 의지로 이겨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에둘러 가는 길처럼 보일 수 있지만, 현대 사회가 만들어내는 모순과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철학, 보편 인식의 회복에 있다고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철학사의 오래된 난문인 고르기아스의 존재, 언어, 인식의 수수께끼에서 시작해 칸트, 헤겔을 거쳐 니체와 후설을 중심으로 우리가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어떻게 확신에 이르는지 인식 문제의 해명과 더불어 존재와 언어를 둘러싼 논쟁을 풀어내면서 인문 사회 영역에서 보편 인식의 가능성을 사유한다. 단순히 철학만을 이야기하고 거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철학의 역할이 무엇인지 물으며 철학과 사회를 연결하고 현대의 사상들, 사회이론, 정치철학을 읽어내면서 그 사유에서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인간에게 사회란 무엇인지, 사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물으며 우리에게 어떤 철학과 사유가 필요한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목차
1. 철학의 수수께끼와 보편 인식
세 가지 수수께끼의 유래
왜 보편 인식이 필요한가

2. 인식의 구조를 뒤집다
근대 철학의 고투
니체의 본체론 해체
후설의 인식문제의 해명

3. 어떻게 확신에 이르는가
후설, 하이데거, 수제자들
확신 성립의 구조

4. 존재의 수수께끼와 언어의 수수께끼
현대 언어철학의 미궁
현대 사상의 배리

5.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생각은 가능한가
본질 관취와 언어게임
다양한 사례들
마음, 윤리, 사회

6. 다양한 이상 이념과 가치의 대립
현대의 비판사상
미국 정치철학의 전개

7. 인간에게 사회란 무엇인가
사회의 본질학을 구상한다
보편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학의 재생을 위하여
책속으로
이렇기 때문에 최초의 일보는 우선 인식의 수수께끼를 푸는 데서 시작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지나치게 에둘러 가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이성과 의지가 현실의 ‘힘의 논리’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철학과 보편 인식에 대한 신뢰가 우선 회복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책은 그러한 이유로 완전히 새로운 철학 입문서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시도의 의의를 이해하는 독자에게 철학은 단순한 지식의 집적일 수 없다. 철학은 인간과 사회의 미래에 대해 품어야 할 하나의 뜻인 것이다. -16쪽 철학에서 인식의 수수께끼를 명확한 방식으로 해명하는 일은 철학의 미래에 결정적인 전회를 의미한다. 나아가 인간 사회의 미래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일단 짚어 두고자 한다. -36쪽 우리는 지금까지 철학에 있어 존재의 수수께끼, 즉 세계 전체는 어떻게 되어 있는가. 세계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가, 세계의 궁극적 목적이 무엇인가, 또 기본적으로 왜 세계가 존재하는가 등의 물음에 대해 논해 왔다. 그 결과, 세계의 본체는 애시당초 인식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 그러나 존재의 수수께끼를 둘러싼 수많은 물음들은, 세계의 현실 존재가 우리에게 의심 불가능한 것이라는 원존재 신빙 개념에 의해 모두 종언을 맞이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철학이 물어야 할 것은 세계의 본체가 아니라, 이 관념을 필연적으로 산출하는 인간의 생 세계의 본질이란 무엇이냐고 하는 물음이라는 것이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 본질-의미-가치와 관련된 세계의 본체는 어디에도 실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 인간의 세계에서만 창출되는 관계적인 의미-가치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 영역에 있어 니체의 ‘본체론 해체’와 후설의 ‘확신 형성의 구조’에 대한 사유 방식이 결정적인 의의를 갖는다. -165쪽 우리의 인식이라는 것은 의식에 도래한 여건(데이터)으로부터 구성되는 확신의 여러 양태들이다(이는 현상학에 있어 인식론의 근본 구도에 해당한다). -199쪽 우리는 근대 국가(시민 국가)라는 건물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래서 시민 국가가 지금까지 말한 본질적 설계도를 갖는다는 점을 어렴풋이 알고 있다. 하지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자유로운 시민 사회라는 건물의 근본적인 설계도를 자각적으로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단지 거기에 살고 있다는 것과 그 설계도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그 설계도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결여되어 있으면, 커다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무엇이 문제의 중심이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지에 대해 적절한 판단을 구성해 낼 수가 없는 것이다. -290쪽 철학이 사회의 보편인식에 대해 사유한다는 것은 문제를 끝까지 파고들어, 현실 사회가 가진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이 본질적인 조건이고, 또 과제인지를 보편적인 방식으로 포착하는 노력이어야만 한다. -259쪽 사회에 대한 인식에는 혹은 우리가 사회라는 것을 인식하고자 하는 동기에는 사회적 현실이 산출하는 모순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이 핵심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 사회라는 것의 인식 대상으로서의 본질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60쪽 왜냐하면 보편성을 추구하지 않는 사상은 우선 이상 이념의 다양성 앞에서 좌절하고, 뒤이어 보편적인 사상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상대주의 앞에 굴복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이러니저러니 떠들어도 결국은 이론에 불과하고 현실적으로는 힘이 모든 것이야’ 라는 목소리에 대항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일 사상이나 철학이 ‘현실에의 대항’이라는 본질을 가질 수 없다고 한다면, 철학이나 사상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293쪽
출판사 서평
우리는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는가우리는 왜 이렇게 세계를 서로 다르게 인식하는 걸까? 다양한 이상 이념과 다양한 세계 해석들이 존재하는 시대, 무엇이 올바른 인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애초에 그런 것은 없는 것일까? 결국은 힘의 논리가 이기는 것일까? 이런 상황에서 현대 사회가 만들어내는 모순을 극복할 수 있을까?
저자는 현대 사회를 이해하고 현대 사회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편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철학이 필요하며, 그것은 존재, 언어, 인식의 수수께끼를 해명하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어떻게 확신에 이르는지 칸트, 헤겔을 거쳐 니체의 인식론과 후설의 현상학을 중심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양 철학이 인식론의 역사였다면 존재, 인식, 언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철학의 중요한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반부가 철학의 인식론이라면 후반부는 그렇게 도출된 철학의 원리로 ‘본질 관취’라는 방법을 통해 인문 사회 영역에서 ‘보편 인식’의 가능성을 사유합니다. 다양한 가치와 이상 이념의 대립 다양한 생각들이 있는 것은 좋지만 이 다양성에서 유래하는 세계관의 신념 대립이라는 문제는 현대 사회의 문제 해결을 곤란하게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대 사회가 변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위해서는 사회 이론을 구상해내야 하는데 이 과제가 가치 이념의 다양성 문제와 상대주의 사조의 융성에 의해 저지되어 왔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현대 사상가들 하이데거, 데리다, 푸코, 레비나스뿐만 아니라 철학의 새로운 흐름인 신실재론의 마르쿠스 가브리엘, 캉탱 메이야수를 살펴보고 뒤르켐, 파슨스, 루만 등 사회 이론가들을 소환하며 그들의 이론과 관점이 보편 인식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그런 문제 의식을 방법으로서 갖고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상 이념들과 다양한 이론들을 읽어내며 현대의 사상과 인문 과학이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인식의 방법적 토대를 상실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그리고 유럽의 상대주의 사상과는 다른 경향의 롤스, 노직, 매킨타이어 등 미국의 정치철학이 사회에 있어 정의의 공준을 어떻게 기초 지으려 했는지 살펴보면서 다양한 가치관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동의할 만한 방식으로 사회적 정의와 정당성을 근거 짓는 일이 가능한지 사유하고 있습니다. ‘사회란 무엇인가’ 묻는다는 것의 의미 저자는 ‘사회란 무엇인가’를 묻는다는 것에는 무엇이 인간에게 선한 사회인가라는 물음을 포함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근대 사회라는 건물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민사회라는 건물의 근본적 설계도를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이 설계도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있어야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무엇이 문제의 중심이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적절한 판단을 구성할 수 있다고 말하며 헤겔, 루소, 홉스를 통해 근대 시민사회의 원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인간에게 사회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탐구하는 ‘사회 본질학’을 제시합니다. 이 논의를 통해 저자는 우리가 어떤 사유를 잊고 있는지, 현대 사회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사유와 태도가 필요한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왜 당신들만 옳고 우리는 틀린가
저자 다케다 세이지
출판사 이비
출간일 2021-03-10
ISBN 9791197164415 (1197164413)
쪽수 320
사이즈 141 * 211 * 27 mm /43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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