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불평등 시점 : 별밤서재

전지적 불평등 시점 요약정보 및 구매

불평등 사회에 관한 뼈 때리는 코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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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로진
  • 더퀘스천
  • 2020-01-02
  • 9791196784102 (119678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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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불평등 사회에 관한 뼈 때리는 코멘터리
책 상세소개
김경집(인문학자, 작가)

“지랄맞은 갑(甲)에게 시달리며 가슴에 고구마 100개쯤 품고 사는 을(乙)의 속을 확 뚫어주는 사이다 에세이” 명로진 작가 특유의 유머와 해학을 가미한 스토리로 21세기 한국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을 헤집는 책. 신랄하면서도 유쾌하고 ,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갑과 을 모두에게 깨달음을 주는 에세이다.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갑질에 대해 되도록 솔직하게, 에두르지 않고, 조심하지 않고, 따지지 않고 썼다. 무시무시한 횡포를 일삼는 힘 있는 자들에게는 신랄하고 용감하게 목소리를 높이고 ,공정함과 존엄을 지켜내고 싶은 을들을 위해서는 시종일관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다. 책에는 박정희 전(前) 대통령 같은 시대의 거물을 비롯해 실명의 정치인, 경제인, 예술인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그 정도 수준이 아니면 아예 언급을 하지 않았다. “만약 당신이 부자와 권력자와 건물주라면 이 책의 이야기 소재가 되는 것에 너무 민감해하지 말라. 당신에게는 돈과 힘과…… 그리고 빌딩이 있지 않나.” 돈 때문에 일하지만 존엄을 잃지 않는 ‘당당한 을’을 꿈꾸는 이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대하는 펭수에게 열광하는 이들이라면 꼰대 아닌 ‘내공이 쌓인 선배 을’로서 건네는 지혜와 유머로 가득한 이 책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목차
1 지랄도 정도껏 해라
자랑이나 하지 말지|오뚜기 함연지가 무슨 죄?|빚 구덩이의 시작, 대학|욕되고 더럽다|너희 가족끼리 축하하렴|프로포폴이라도 해야지|무박 2일로 100킬로미터 행군?|사장 사용설명서|갑질 재벌 흑역사|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만나라?|가진 자의 편, 국회의원

2 을이 갑이 되고 갑이 을이 되는 이치
고전의 재해석|공자는 빨갱이?|맹자의 무차별 공격|창고가 가득 차야 예절을 안다|누구의 행운인가?|어떤 충성을 할 것인가?|누가 부자인가?|나는 노예, 너는 꽃뱀|노동에 대한 그들의 생각 |나도 든든한 빽 하나 있었으면|그래서 어쩌라고?|미국을 뒤흔드는 AOC 신드롬

3 노예로 죽지는 말자
밀레니얼과 함께 일하는 법|예체능, 그들만의 리그?|먹는 것에도 차별이 있다|우리를 돌아보자 |열 대의 따귀|나는 막노동하는 아버지의 딸입니다|저 청소일 하는데요?|불가능한 가능한 꿈 |알수록 절망한다|돈이 아니라 존엄이다
책속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한 제자가 기업에 들어가 하는 일은 인격적으로나 경영학적으로나 한참 부족한 창업주 아들, 딸의 뒤치다꺼리였다. 아니, 이 말은 거짓이다. 뒤치다꺼리에도 서열이 있다. 입사하고 20년 정도 초고속 승진을 해야 그것도 할 수 있다.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제자가 기업에 들어가 서 하는 일은 엄밀하게 ‘창업주 2,3세 뒤치다꺼리하는 이들의 보 조’다. 한마디로 꼬붕의 시다바리다.
제자의 한마디에 나는 생각했다. ‘한국 사회의 불평등에 대한 책을 써보자.’
나는 ‘스토리텔러’다. 같은 팩트를 놓고 누구는 정치적으로, 누구는 경제적으로 해석하지만 나는 이야기로 푼다. 유머와 해학을 가미한 스토리로 21세기 한국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을 헤집는 것. 이게 이 책을 쓴 목적이다.
이야기는 이야기다. 사실도 주의도 구호도 아니다. 그러나 〈왕 좌의 게임〉 시즌 8의 마지막 회에서 티리온 라니스터가 말했듯 “역사는 이야기가 있는 자가 이끈다.”
나는 되도록 솔직하게 이 글을 썼다. 에두르지 않았고 조심하지 않았고 따지지 않았다. 왜 그런지는 모른 채 어딘지 불편하고 불안하고 억울한 시민들이 이 책을 읽고 “속이 다 시원하다”고 한마디해주면 좋겠다.
만약 당신이 부자와 권력자와 건물주라면 이 책의 이야기 소재가 되는 것에 너무 민감해하지 말라. 당신은 돈과 힘과…… 그리고 빌딩이 있지 않나.
〈들어가는 말〉 중에서중국 역사를 보면, 혼란한 시대에 꼭 등장하는 혹리(酷吏)가 있다. 이들은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어디 세금 더 뜯어낼 데 없나?’만 연구하고 다녔다. 이런 작자들이 판치면 얼마 뒤엔 꼭 나라가 망했다.
아마 대학에도 그런 직원이 있을 거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아니, 체육관에 학생은 공짜로 들어간다고? 무슨 소리야? 이 좋은 체육관을 왜 공짜로 쓰게 해? 학생 1인당 월 3만 원만 받아도 1년에 십수 억이 생기는데! 여기도 회비 때려!’ 뭐 요런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직원 말이다.
제발 학생들 상대로 장사하지 마라. 우리나라의 명문 사학은 서양 선교사들이 헌금으로 세웠다. 그들은 자기 나라로 돌아갈 때 땡전 한 푼 받지 않고 고스란히 한국민에게 학교를 기부했다.
가난하지만 배우려는 젊은이들에게 기꺼이 공부할 수 있는 터전을 내주라는 게 그들의 뜻이었다. 연세대도, 세브란스도 그런 숭고한 뜻으로 세웠다.
그런데 이제 와서 학생들한테 푼돈을 뜯어내면 되겠나! 최소한, 체육관은 무료로 이용하게 하라. 기숙사도 실비만 받아라. 주차비도 학생과 교직원에겐 좀 받지 마라.
우리나라에서 대학은 너무 폐쇄적인 구조다.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는 아예 안 하거나 최소화한다. 내가 살던 쌍문동에는 근사한 운동장을 가진 덕성여대가 있었는데 몇 년 전 아이와 함께 들어가려다 제지를 받아 ‘대학에 일반인은 못 들어가는구나’ 하고 말았다.
도서관은 어떨까? 대부분의 대학 도서관 규정은 다음과 같다.
“일반인은 출입하여 책을 ‘볼’ 수는 있으나 책상에 앉아 ‘자습’은 못 한다.”
이건 그냥 들어오지 말란 얘기다. 연세대의 경우, 일반인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도서 대출을 하려면 1년에 30만 원의 회비를 내야 한다. 한마디로 대학은 한 학기에 기백만 원씩 내는 학생들의 것이지, 지역 주민의 것은 아니란 소리다. 그런데 어떤 교수들은 “대학은 학생의 것이 아니라 교수의 것이다”라고 지껄인다(사실, 알고 보면 맞는 말?).
〈1장. ‘빚 구덩이의 시작, 대학’〉 중에서“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3루에서 태어났으면서 3루타를 친 줄 알고 살아간다.”
미국 텍사스 댈러스 카우보이 미식축구팀 감독으로 1995년 팀을 슈퍼볼 우승으로 이끈 전설적 감독, 베리 스위처가 한 말이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인간들이 많다. 나는 부자라고 무조건 비난하거나 사장이라고 무조건 욕하지 않는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을 존중한다.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든 자산가들이 내 주변에 꽤 있다. 이들은 주로 청소년기에 집안이 몰락하거나 어떤 계기로 자기 집이 얼마나 가난한지를 깨닫는다. 빚뿐인 가정을 살리기 위해 이 악물고 돈을 모아 수십 억 재산을 만든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존경받을 만하다.
부모덕에 잘살게 된 사람들은? 존경하지도 존중하지도 않는다. 그 운명이 부러울 뿐이다. 재벌 2, 3세를 보면서 ‘나도 든든한 빽 하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불끈불끈 솟구치는 젊은이가 어디 한둘이겠는가?
그럼 도대체 나는 이 책을 왜 쓰는가?
이 사회의 가진 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어서다.
“적당히들 하시오, 적당히들!”
영화 〈광해〉에서 광해군 역할을 맡은 이병헌이 한 대사다. 신하들이 “명 황실 앞으로 은자 30냥을 보내자”, “이런저런 예물을 보내자”, “2만의 군사들을 파견하자”라고 하자 광해는 “도대체 이 나라가 누구의 나라요!” 하면서 외친다. 이때도 신하들-있는 자들-은 백성 2만 명을 사지로 내몰자면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제 새끼들 가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있는 자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없는 자의 자식 들이 군대를 간다. 2015년을 전후해 KBS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삼성가의 군 면제 비율은 73퍼센트, 재벌가 평균은 33퍼센트, 일반인의 군 면제 비율은 6퍼센트다. 병장 제대한 나를 비롯해 사 병으로 군대를 다녀온 여러분은 결국 재벌 가문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뺑이를 쳤던 거다. 아니라고 말할 자, 그 누구인가!
〈2장. ‘나도 든든한 빽 하나 있었으면’〉 중에서인간은 굉장히 민감한 존재다. 말 한 마디에 상처받고 표정 하나에 힘을 얻는다. 호모 사피엔스는 모두 세심한 영혼의 소유자들이다.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무딘 생명체가 아니다. 인간만이 가진 이 속성이 바로 존엄성이다.
인간의 존엄을 무시하는 한, 자본주의는 파멸로 갈 수밖에 없다. 이제는 자본주의도 인본주의도 아닌, 자본과 인간의 존엄을 조화롭게 추구하는 ‘인자본주의(人資本主義)’의 길을 가야 하지 않을까? 2016년 5월, 가수 모 씨가 무명 화가에게 헐값을 주며 그림을 대신 그리게 한 사건이 있었다. 진중권 씨 같은 평론가는 “대신 작업을 시켜 그림을 완성했어도 아이디어를 제공한 자가 진정한 창작자이며 이런 게 현대미술”이라면서 그 가수는 무죄 라고 했다. 법원 판결도 1심은 유죄, 2심은 무죄로 결론이 났다. 이 사건의 핵심은 누가 아이디어를 대고 누가 그림을 그렸느냐가 아니다. 나는 그 그림이 현대미술인지 아닌지에는 관심이 없다. 화가 겸 가수인 유명인이 후배 송 모 화가를 어떻게 대했느냐만 관심이 있다.
유명인 모 씨의 진짜 잘못은 대작시킨 데 있지 않다. 후배이자 화가인 송 씨의 존엄을 훼손한 데 있다. 송 씨는 미술을 전공한 화가였다. 인터뷰 동영상을 보면 그는 “돈 액수에는 관심 없
고 주는 대로 받았다. 그 앞에서 돈을 세지도 않았다. 나는 장사꾼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다만, 그는 수입이 없는 배고픈 화가라 대작 작업을 했을 뿐이다. 유명인 모 씨는 송 모 씨 에게 그림 한 점에 10만 원을 주고 300점을 그리게 한 뒤 하나당 평균 800만 원에 팔았다. 만약 그가 후배에게 편당 50만 원쯤 주 고 “이것밖에 주지 못해 미안하다, 후배야”라고 했다면 어땠을 까? 송 씨는 그림 한 편당 10만 원 또는 그 이하의 수고비를 받았 다고 한다. 어떨 때는 17점을 그려주고 150만 원도 받았는데 “그림값을 좀 더 달라”고 하면 선배인 유명인이 “요즘 택시 값이 얼만 줄 아느냐? 까분다”면서 물건을 집어던지려 한 적도 있었단다. 송 화백의 존엄은 무시당했고 그 때문에 그는 상처받았다. 이 작은 상처 하나로 대작 사건은 시작한다. 그 시작은 비록 미약한 찰과상이나, 그 끝은 창대한 폭로가 된다. 〈3장. ‘돈이 아니라 존엄이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갑질의 정당성에 쉽게 수긍하지 말라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3루에서 태어났으면서 3루타를 친 줄 알고 살아간다‘부자와 권력자와 건물주들, 그들이 가진 부와 힘의 원천이 공정한가?’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한다. ‘힘 있는 부모를 가진 것도 능력’이라는 어린 갑들,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현실의 을들에게 저자는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3루에서 태어났으면서 3루타를 친 줄 알고 살아간다”는 전설적인 감독, 스위처의 말을 들려준다.
그래도 “남들 놀 때 난 공부해서 여기까지 왔거든?” “노력도 좋은 환경의 결과라고? 불 쉿!” 하고 자신의 노력을 강조하는 이들에게 “그 노력이란 것도 철저히 사회적, 가정적 환경의 산물일 수 있다”는 세계적인 석학 존 롤스의 ‘정의론’을 들이민다.
“남들보다 잘 사는 집 자제로 좋은 대학에 갔다면 조용히 지내라. 가난한 집 자식으로 같은 대학에 들어온 친구가 있다면 그 앞에서 입을 다물어라. 그들은 당신보다 몇 배 더 어려운 감정노동을 겪으며 그 자리까지 왔다. 부잣집 자식이고 허우대 멀쩡하고 명문대까지 갔다면, 언젠가 청문회에 불려 나온 재벌 3세처럼 어리바리하게 굴어라. 그게 잘난 사람의 생존법이다.”(24p)
저자는 “네(내)가 가난한 것은 네(내) 탓이다”, “네(내)가 가난한 것은 네(내) 부모 탓이다” 라고 쉽게 책임을 전가하는 갑, 쉽게 수긍하는 을들에게 “노예로 죽지는 말자!”라고 끊임없이 일깨우고 다독인다. 달라진 세상에서 달라진 을을 대하는 올바른 갑의 자세에 대해이 책은 기본적으로 을을 위한 책이지만, 자세가 바뀐 을들을 거느리는 올바르고 효과적인 갑의 자세에 대해 곳곳에서 알려주고 있다. 회사에서 가학적인 신입 사원 연수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본문에 등장하는 모 은행은 무박 2일의 100킬로미터 행진을 했다. 무사한 진행을 위해 여직원들에게 피임약을 나눠줘 가며. 대체 왜들 이럴까? 저자는 “혹시, 행군 중에 섹스를 하게 되면 피임을 하라는 뜻이었을까?”라고 일갈하며 올바른 ‘근로기준’에 대해 정의한다. "‘근로기준’이 뭐냐고? 간단하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는 거다. 그러므로 일하다 쉬어야 한다. 저녁이 되면 퇴근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 밤이 되면 사람은 잠을 자야 한다는 것, 회식 같은 건 네 맘대로 정해선 안 된다는 것, 신입사원 연수라는 명분으로 군대 신병 교육 같은 걸 시키면 안 된다는 것, 일을 더 시키려면 돈을 더 주라는 것, 결정적으로 네가 사원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너도 그 자리에서 쫓겨난다는 것, 시대가 바뀌었다는 것, 너는 이제 꼰대라는 것, 이제 그만 물러나라는 것 등이다."(59~60p)
사장의 이름을 함부로 불러대고, 천연덕스럽게 ‘대빵’을 찾는 펭수에게 특히 2030 직장인들이 열광하고 있다. 누구나 말은 안 했지만 펭수처럼 하고 싶었다는 이야기다. 그렇게까지는 못하더라도 요즘 젊은 을들은 많이 달라졌다. 이 시대 사장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저자는 하나하나 짚어준다. “사장은 경영만 잘하면 된다. 월급 제때 주고, 이익 많이 생기면 보너스 두둑이 주고, 근로 기준 잘 지키고, 휴가 꼬박꼬박 챙겨주면 그만이다. 사원의 경조사는 반드시 챙기되 회식은 되도록 하지 말고 등산이나 야유회 따위는 집어치워라. 혹여 회식이나 등산을 하더라도 뒤풀이에서 쓸데없이 선생 노릇 하지 마라. 이러니저러니 조언하고, 최고위 과정 같은 데서 얻어들은 인문학 지식이나 와인 상식 같은 걸 늘어놓지 마라. 당신이 그들보다 수입이 좀 좋다고 해서 인생의 다른 분야에서 더 뛰어난 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당신은 사장이지 선생이 아니다. 어떤 사원은 당신보다 학력도 학벌도 학식도 더 좋다. 당신은 단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노하우를 그들보다 더 잘 알 뿐이다. 자, 따라해보시오.‘선생 노릇 하지 말고 사장 노릇이나 잘하자!’” (110p)그들로부터 힘없는 나를 지키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돈과 힘이 있는 자들은 생각보다 영리하고 치밀하다. 그들을 상대해야 하는 돈 없고 힘없는 자들의 올바른 자세는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의 전반에 걸쳐 풍성한 고전과 문헌 등으로 힘없는 자들이 현실을 자각하고 깨치는 데 도움을 주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주는 데 온힘을 쏟고 있다. 자신을 포함한 세상의 모든 을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다.
“준다고 다 받으면 안 된다. 나중에 탈이 난다. 애인이든 남친이든 여친이든 마찬가지다. 준다고 넙죽넙죽 다 받는 짓은 노예나 하는 거다. 누군가 나를 좋아해서 주는 것도 무조건 받으면 안 된다. 거지 근성이다. 무조건적 증여에 대한 무조건적 수취는 무조건적 종속을 낳는다.”(146p),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만나라’는 명제는 틀렸다. 부자들은 당신이 ‘부자가 되려는’ 목적으로 그들을 만난다는 사실을 귀신같이 알아본다. 그러므로 그냥 만나거나, 만나지 말거나, 부자가 되고 나서 부자를 만나라.”(80~81p), "개돼지가 되지 않고 사람답게 살려면 공부해야 한다. 용기를 내야 한다. 그리고 싸울 땐 싸워야 한다. "(208p)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전지적 불평등 시점
저자 명로진
출판사 더퀘스천
출간일 2020-01-02
ISBN 9791196784102 (1196784108)
쪽수 252
사이즈 136 * 201 * 20 mm /36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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