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나요, 내 인생 : 별밤서재

잘 지내나요, 내 인생 요약정보 및 구매

최갑수 에세이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최갑수
  • 보다북스
  • 2020-05-31
  • 9791196679224 (1196679223)

15,000

13,500(10% 할인)

포인트
670p
배송비
무료배송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잘 지내나요, 내 인생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최갑수 에세이
책 상세소개
“성공도 없고 실패도 없어요. 각자의 인생이 있을 뿐이죠. 당신은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잘 지내나요, 내 인생〉 개정판 출간

2010년 출간되어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최갑수 작가의 산문집 〈잘 지내나요, 내 인생〉이 개정판을 선보인다. 이 책은 서른과 마흔 사이 우리를 혼란하게 하는 감정, 여행을 통한 마음의 치유, 떠나간 사랑에 대한 아쉬움 등을 작가 특유의 잔잔한 글과 사진으로 풀어내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잘 지내나요, 내 인생〉 개정판은 작가가 직접 쓴 글씨를 표지에 실어 독자들이 작가에게 직접 편지를 받는 듯한 느낌을 전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서른과 마흔 사이에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작가 특유의 감성 가득한 문장으로 풀어냈다. 인생의 후회와 절망, 사랑, 고독 등 그 나이에 누구나 느낄 법한 감정들이 과장되지 않은 담담한 문장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 사이 여행을 하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깨닫게 된 인생의 지혜도 읽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음식과 여행에 관한 이 글들은 지나온 시간만큼 한층 깊어진 작가의 시선을 보여 준다. 또한 최갑수 작가는 그 만이 가진 독특한 스타일의 사진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사진은 다른 여행작가들과 조금은 다른 지점에 있는데, 다른 여행작가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묘한 그리움을 전달해준다. 2015년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2019년 '밤의 공항에서'라는 타이틀로 개인전을 열기도 했는데, 사진전문지 〈사진예술〉은 그의 사진을 이렇게 평했다. "평범함 속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비범한 장면을 찾아내는 시처럼 사진 속에는 그의 '시적인 틈'들이 담겼다. 호기심과 기대로 가득 찬 여행의 순간들이기보다는 여행이 지나간 뒤의 풍경들, 덤덤하기도 하고 약간의 고독과 외로움이 배어 있는 순간들이다. 사진으로 시를 쓰는 최갑수, 그의 시들이 강렬하지 않은 옅은 색의 사진으로 쓰였다.” 이번 책은 사진을 모두 바꿨다. 2010년 판은 모두 국내 사진이었지만 개정판에는 모두 해외 사진으로 실었다. 포르투갈, 스페인, 터키,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몽골,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 작가가 찍은 사진은 한 권의 사진집이라 해도 될 만큼 작가 특유의 남다른 시선과 감성을 보여준다. 코로나가 창궐하는 시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지친 요즘. 이 책은 전쟁터 같던 생활 속에서 지친 우리의 일상을 위로한다.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은 두렵고 막막하지만, 우리의 삶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다시 한 걸음씩 앞을 내다보자고 말한다. 당장 여행을 떠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우리가 떠날 여행의 모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잘 지내나요, 내 인생! 이 책에 실린 담담한 글과 파스텔톤의 사진들은 독자들에게 삶과 여행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줄 것이다.





목차
000 프롤로그 이토록 무의미한 아름다움이여.

1. 생을 향한 고단한 로맨스

012 오늘이 내 삶의 전부
014 다짐
016 어느 밤, 어떤 이의 센티멘털
020 이만하면 그럭저럭
022 생활의 실체
024 우리 조금만 더 서로를 바라보자
028 새벽 두 시에 잠들어 세 시 깨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
030 Mr. ‘하지만’
032 어쨌거나 봄이 왔어
036 한 해 정리
038 괜찮아, 괜찮아질 거야
040 아들과 함께 칼국수를
046 겨울 바다, 혹은 삶의 리얼리티
050 여기는 참 낯선 별
054 인생은 어쩌면

2. 창밖의 모든 풍경이 그리운 날

058 오늘은 창밖의 모든 풍경이 그리운 날
060 11월
062 여행을 못 가는 나는
064 당신이니까
066 평생을 살아가는 이유
068 자명한 사실
070 당신은 내가 겪은 일들의 전부
072 변덕스런 마음
074 나는 좀 더 외로워져야겠다
080 당신을 조금 더 사랑해야 했기에
바다로 향하는 길을 생각했다
082 나의 자그마한 이데올로기
086 2월에 대하여
090 발밑에 빗방울이 쌓이듯 세월은 흘러
094 우리가 키득거렸던 날들
100 혼자 먹는 밥
104 그깟 매듭 하나 때문에
106 이미 알고 있었어
108 나는 조금 더
110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건
114 내게 섭섭한 것 있다면
116 나의 바람, 두 가지
118 은유와 직유
120 35mm 렌즈
124 세 가지 반응
126 맥주에 관한 엽서들

3. 가장 빠른 달팽이처럼

132 즐거웠던 시절은 모두 어제
134 여행의 이유
136 운명은 어딘가에서 우리를
138 여행에 대한 몇 가지 서툰 잠언
142 여행의 정석
144 여행 혹은 허구
146 누구나 거센 바람 속으로
자진해서 걸어가고 싶을 때가 있는 법이니까
150 여행작가의 책무
152 여행하는 사진가의 마음
156 여관에 대한 몇 가지 단상
160 요세프 쿠델카 사진집
164 벨&세바스찬을 듣는 베란다의 일요일
166 이봐, 여행자
168 고양이 혹은 여행자
170 가장 외로울 때
172 여행은 혹은 삶은
174 짧은 인터뷰; 여행작가로 살아가는 일은

4. 공항이 그리운 밤

182 12월 12일쯤, 당신과 나눈 이야기
184 어느 날 인생은 우리를 물끄러미
186 木
190 카메라 활용법
194 4월 내소사에서
196 때맞춰 찾아와 주는 것들이 고맙다
200 아팠네요
202 필사적
204 다음 일은 다음에 생각하자
208 잘 지내나요, 내 인생
210 1/2
212 철학과 스타일
214 서른과 마흔 사이
218 공항이 그리운 밤
220 나이가 든다는 건
222 훗날의 내 아이에게
224 사랑할 수 있을 때 더 사랑하자
228 어쨌든,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5. 세상과는 무관한 사람

232 허무를 이기기 위해 떠나는 거죠
236 거기엔 거기에 맞는 가장 맛있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240 모른다고 즐기지도 못합니까
244 음식의 변증법
248 잘 먹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공부를 했습니다
252 힘든 시절은 다 지나가게 마련이지
256 Same Same But Different
260 세상과는 무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264 그곳에는 그곳에 맞는 삶의 방식이 있죠
268 인생은 마치 카페 쓰어다처럼
272 그러니 인생은 얼마나 공평한가
276 비가 와도 좋았다 포르투갈이니까
288 내가 새벽 거리를 걷는 일 또는 여행을 떠나는 일
책속으로
우린 우리가 어제 한 일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그걸 바꿀 수는 없잖아요.
내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어요.
그러니 지금 이 순간에, 오늘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예요.
오늘이 내 삶의 전부예요.
-p.13아침에 눈을 떴을 때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건
‘잘해 보자’, ‘열심히 해 보자’ 이런 게 아니라
조금만 너그러워지자.
어제보다 하루만큼 더 살아왔으니까 말이다.
-p.15파이팅!!! 같은 건 하지 말자.?
그런 거 안 했지만?우린?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잖아.
최선을 다하려고도 하지 말자.
그것도 하루 이틀이잖아.
매일매일 죽을 힘을 다해 달리려니까 다리에 쥐 난다.
지친 것 같다.
조금은 적당히.
조금은 대충대충.
좀 걸어보는 건 어떨까.
걸으며 손도 잡고 주위도 돌아보고 그러자.
오늘부터는 하고 싶은 것들을 조금씩 하면서
갖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가져가면서
생각하고 싶은 것들을 더 많이 생각하면서.
-p.25
힘든 시절은 지나갔다.?
살다 보면 설명할 수 없는 일, 굳이 설명을 안 해도 되는 일이 많이 생겨난다. ?
그것들은 단지 지나가는 일일 뿐이다.?
어쨌거나 봄이 왔다.
봄은 추운 겨울을 견딘 자에게 오는 선물이다.?
-p.35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나는 그동안 내가 잊고 있던 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었다. 그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언제, 이 사람들과 밥 한 끼 해야지’하고 생각했다. 사는 게 힘겹고 팍팍하게 느껴질 때, 혼자서 밥을 먹어보시라. 숟가락 가득 밥을 떠서 입안으로 넣어보라. 당신이 밥을 먹고 있는 동안 떠오르는 그 얼굴과 따뜻한 밥 한 끼 나눠보시라.
-p.103그냥 놔둬.
풀어지지 않으면 풀지 마.?
그냥 그대로 놔둬.?
그깟 매듭 하나 때문에 우리 인생을 망칠 필요는 없잖아.
-p.105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하는 건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사는 것이다.
-p.112여행이란 생에 골몰하는 가장 유익하고 헌신적인 방법, 생과의 가장 완벽한 열애.
여행은 언제나 실패다. 성공적인 여행은 없다. 우리는 실패를 경험하기 위해 기꺼이 여행을 떠나고 그 실패는 즐겁다.
이번 여행을 통해 당신이 긍정을 배웠으면 좋겠다.
-p.141우리 인생에서 먹고 마시는 일을 빼고 나면 뭐가 남을까. 인생은 허무한 것이고, 그 허무의 날들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는 사랑을 하고 여행을 떠난다. 살아가는 일은 채워가는 것이 아니라 비워가는 것이다. 그러니까 인생의 본질은 낭비인데, 그 낭비의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이고, 여행은 곧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닐까.
-p.234우리도 언젠가는 아빠의 아빠의 아빠 때는 힘들었지, 엄마의 엄마의 엄마 때는 힘들었지 하며 눈을 찡긋할 때가 있을 것이다. 인생은 그런 것이다. 힘든 시절은 다 지나가기 마련이다.
-p.255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여행작가 일 역시 쉽지만은 않다. 자주 힘들고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다. 그럴 때면 하노이에서 마셨던 커피를 떠올리며 묵묵히 짐을 꾸린다. 인생이 맨날 쓰기만 하겠어? 그렇다고 인생이 달콤하기만 하겠어? 인생은 마치 카페 쓰어다 같다. 때론 쓰고 때론 달다.
-p.271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잘 지내나요, 내 인생
저자 최갑수
출판사 보다북스
출간일 2020-05-31
ISBN 9791196679224 (1196679223)
쪽수 296
사이즈 146 * 192 * 24 mm /426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잘 지내나요, 내 인생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잘 지내나요, 내 인생
    잘 지내나요, 내
    1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