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는 왜 거꾸로 생각할까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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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철학자 11명이 들려주는 마음에 쏙 철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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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술피리
  • 빈빈책방
  • 2019-02-18
  • 9791196278083 (1196278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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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서양 철학자 11명이 들려주는 마음에 쏙 철학이야기
책 상세소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입문서이다. ‘너 자신을 알라’고 외쳤던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에서부터 ‘20세기 행동하는 지성’ 사르트르에 이르기까지 생각의 역사를 만들어 온 11명의 서양철학자의 생애와 사상의 핵심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또한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중세, 그리고 근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철학사를 한 눈에 꿰뚫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1명 철학자의 사상이 어떠한 토대 위에서 전개되었는지, 하나의 사상이 이후에 다른 철학자에 의해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거꾸로 철학하기’라는 관점에서 촘촘하게 전개하고 있다. 각 철학자의 생애와 사상 말미에 배치되어 있는 열 개의 이야기 상자는 철학사의 관점에서 흐름을 정리해주고 있다. 각 장마다 인용된 동화와 재미난 사례,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들은 어린이?청소년들로 하여금 철학이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 아니라 보다 나은 세상, 더 아름다운 삶을 위해 세상과 사람들의 삶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목차
감수의 글 :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_백종현 (서울대교수)

들어가는 말 :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1. 플라톤 (Platon, 기원전 428~349) - 아카데미아에서 철학을 만들다
<이야기 하나> 철학이 아장아장

2.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 기원전 384~322) - 거의 모든 것을 연구한 만물박사
<이야기 둘> 조선의 아리스토텔레스, 정약용

3. 토마스 아퀴나스 (Thomas Aquinas, 1225~1274) - 이성의 힘으로 신의 존재를 증명하다
<이야기 셋> 중세 사회에서 철학을 한다는 것

4. 데카르트 (Rene Descartes, 1596~1650) -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이야기 넷> 과학과 철학은 사이좋은 친구!

5. 스피노자 (Benedictus de Spinoza, 1632~1677) - 생각의 자유를 외친 다락방의 철학자
<이야기 다섯> 세상은 누가 만들었을까?

6. 로크 (John Locke, 1632~1704) - 모든 지식은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이야기 여섯> 알 수 없어요

7. 칸트 (Immanuel Kant, 1724 ~ 1804) - 인간의 이성이 진리의 본부이다
<이야기 일곱> 잃어버린 ‘사물 자체의 세계’를 찾아라!

8. 헤겔 (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1831) - 절대 정신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
<이야기 여덟> 유물론, 물구나무선 헤겔 철학 바로 세우기

9.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 - 신은 죽었다! 이제 홀로 가야만 한다
<이야기 아홉> 망치를 가지고 철학하는 방법

10. 비트겐슈타인 (Ludwig Josef Johan Wittgenstein, 1889~1951) - 언어와 세상은 어떤 관계일까?
<이야기 열> 철학의 모든 것은 언어 비판이다

11. 사르트르 (Jean Paul Sartre, 1905~1980) - 자유롭다, 선택하라, 스스로 창조하라

끝맺는 말 : 소크라테스처럼 철학하기
책속으로
- 인간의 학문적 관심이 싹튼 초기에는 모든 문제들이 ‘철학적’이었습니다. 그것은, 자연에 관해서든 인간에 관해서든 문제와 사태의 근본원리를 찾으려는 문제의식은 있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변변한 수단과 방법을 미처 찾아내지 못한 채 있었다는 말의 다른 표현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믿을만한 수단과 방법을 찾을 수 있었지요. 덕분에 철학으로부터 분야별로 학문이 떨어져 나왔지요. 우리가 ‘과학’이라고 부르는 게 바로 이것이랍니다. 과학이 분화되어 간 이래로도 여전히 ‘철학’에 머물러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 성격상 ‘과학’의 문제들과는 달리 아직 제대로 된 해결 방법을 구하지 못한 것들이랍니다.
그런 까닭에 철학의 연구는 언제나 새롭게 생각해보기, 거꾸로 생각해보기, 뒤집어 생각해보기를 필요로 하지요. 여기 소개하는 서양의 대표적인 철학자 열한 분은 모두 그런 새로운 생각의 길을 걸어가면서 인류 문화에 새 빛을 던져준 이들입니다. 이들의 생애와 생각의 자취를 더듬어 보는 과정에서 여러분은 철학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새 문명을 여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수의 말 중에서) - 철학은 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는 일과 같단다. 거대한 우주에는 별이 움직이는 질서가 있듯이, 세상에도 근본 원리가 있기 마련이야. 철학을 통해 세상의 근본 원리를 알게 되면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단다. 천체를 관측해서 달력을 만들면 한 해 농사가 수월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지.
철학은 ‘인간이란 무엇인가?’하는 물음에 답을 구하는 학문이기도 해.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면 어떤 다른 지식도 소용이 없지. 그래서 철학은 ‘세상과 인간의 삶, 지식에 관한 근본 원리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단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아소스와 레스보스 섬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어. 결혼해서 아이들도 낳았지. 100여 종이 넘는 바다 생물을 연구하기도 했어. 그러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세계를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원인’을 고민하게 되었어.
한 채의 집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먼저 나무와 벽돌 같은 재료가 필요하겠지. 집을 지을 사람도 필요해. 어떤 모양의 집을 만들지 설계도도 있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집을 짓는 목적이 필요해. ‘가족이 살기 위해서’라는 것처럼 말이야.
이런 것들을 아리스토텔레스는 각각 질료인, 작용인, 형상인, 목적인이라고 불렀어. 이 네 가지 원인에 의해 나무와 벽돌이란질료가 집이라는 형상으로 완성되는 것이지. (41쪽) -어느 날 제자들이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물었어.
“선생님, 어떤 삶이 좋은 삶인가요?”
“자연의 만물이 목적을 향하듯, 인간의 삶도 그 목적을 이루는것이 좋은 삶이지.”
“그렇다면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삶의 최고 목적은 행복이란다.”
밥을 먹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야. 건강은 일이나 공부를 잘하기 위한 수단이고. 이처럼 어
떤 일은 대개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지 (43쪽)-조선 시대에 서포 김만중이 쓴 소설 『구운몽』의 줄거리야. 꿈은 많은 문학 작품에서 소재로 사용되어 왔단다. 이런 글들을 읽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혹시 지금 이 순간 나도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되지. 철학자들 중에도 이런 상상을 한 사람이 있었어. 그냥 재미 삼아 해 본 게 아니라 아주 진지하게 고민했지. 이런 엉뚱한 상상은 새로운 철학의 출발점이 되었단다. 이 사람이 바로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까지 불리게 된 17세기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야.(69쪽)-세상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붕어빵의 팥소는 팥과 설탕으로 이루어져 있어. 팥은 녹말과 단백질이 주성분이고, 계속 분해하면 수소, 산소, 질소와 같은 원소로 나뉘지. 원소가 세상 모든 것의 근본이라면, 이 원소는 누가 만들었을까?
옛날 중국 사람들은 알에서 태어난 반고라는 신이 1만 8000년 동안이나 하늘을 떠받치다가 죽어서 세상 모든 것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어. 인도에서는 최고의 신 프리자파티가 요가 수행을 하던 와중에 불과 바람, 해, 달 그리고 새벽을 만들었다고 여겼지. 유대 민족은 『성경』에 나오는 것처럼 하나님이 7일 동안 세상을 만들었다고 믿는단다.
이런 이야기들을 창세 신화라고 해. 창세 신화는 옛날 사람들이 자연과 우주의 원리를 찾으려는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들이야. 철학도 세상의 근원이 무엇인지 끝없이 찾아 나서는 작업이지. 고대에 이어 중세에서도 철학은 세상 모든 것의 근본을 탐구했어(100쪽) -칸트는 1724년 봄,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났단다. 5만여 명의 시민이 살던 그곳은 당시로선 꽤 큰 도시였어. 칸트는 여기서 자라고, 학교를 다니고, 대학 교수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쳤지. 한평생 이 도시를 떠나 본 적이 없었어.
칸트가 정확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된 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어. 그의 아버지는 말을 타는 데 쓰는 도구를 만드는 수공업자였지. 어머니는 마음씨 곱고 현명하기로 마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훌륭한 분이었어. 경건한 루터교 신자이던 부모님은 칸트에게 검소하고도 엄격한 생활을 가르쳤단다(124쪽) -하지만 『철학적 탐구』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생각은 달라졌어. ‘빨강’이란 단어의 원래 의미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 거야. 오히려 그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보았지. 어떤 관계 속에서 어떤 규칙에 따라 쓰이느냐에 의해 언어의 의미는 달라지기 때문이야.
‘새빨간 거짓말’과 ‘빨간 사과’두 문장에서 나타내는 ‘빨강’은 같은 색깔을 나타내는 게 아니야. ‘거짓말’과 ‘사과’라는 전혀 다른 관계 속에 쓰이기 때문에 각기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단다.
그래서 비트겐슈타인은 ‘언어를 사용한다고 하는 것은 일종의 언어 놀이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봤단다.(183쪽)
출판사 서평
11명의 서양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생각을 따라 철학자처럼 생각하는 것을 배운다. 세상과 인간의 삶, 그리고 지식의 근본원리를 탐구한다는 철학은 자칫 딱딱하고 어려운 학문으로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철학자들이 사유하는 과정을 찬찬히,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논리적으로 따라간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철학자의 사유를 맛보게 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생각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의 연쇄, 추론능력, 사고력이 길러진다. 그리고 그 생각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것을 드러내게 한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느끼게 해준다. 정성스러운 그림으로 서양철학의 핵심적인 사유와 역사를 쉽게 접근하게 해준다. 동양화가인 노현정은 아름다운 색채와 아이디어 넘치는 일러스트로 자칫 어렵고 지겨울 수 있는 철학의 세계를 즐겁게 다가설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림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철학자들의 사유의 세계를 상상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훌륭한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철학자들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통해서 철학자의 소양과 소명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다.

철학자들의 삶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와 닮은 점도 있지만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1명 철학자들의 삶과 그들의 철학적 사유는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를 보여줌으로써 철학적 사유에 필요한 소양은 무엇이며, 철학자들의 삶의 가치, 소명은 무엇이었는가를 알려준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철학자는 왜 거꾸로 생각할까
저자 요술피리
출판사 빈빈책방
출간일 2019-02-18
ISBN 9791196278083 (1196278083)
쪽수 203
사이즈 153 * 215 * 18 mm /36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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