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이별했을까? : 별밤서재

우리는 왜 이별했을까? 요약정보 및 구매

사랑과 이별을 읽어주는 감정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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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론 벤지이브
  • 파우제
  • 2020-04-23
  • 9791190623018 (119062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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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랑과 이별을 읽어주는 감정철학
책 상세소개
“사랑은 매번 새롭게 만들어져야 한다” 우리 생애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사랑에 대한 철학 거장의 깊은 생각들!

당신의 연애는 지금 술술 잘 풀리고 있는가? 기혼자라면 결혼생활이 행복한가? 이런 사랑에 대한 질문에 선뜻 확신 있게 대답하기 어렵다면 이 책 『우리는 왜 이별했을까?』를 펼쳐보기 바란다. 전 세계 감정 분야의 선두적인 전문가로, ‘감정 연구를 위한 유럽 철학 협회’의 창립자인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아론 벤지이브의 한평생 연구를 종합한 작품이다. 한마디로, 우리 생애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사랑에 대한 철학 거장의 깊은 생각들이 담겨 있다. 시간의 관점, 즉 사랑의 탄생부터 소멸까지 하나의 생애주기를 따라가며 사랑과 낭만적 관계를 탐구하는 이 작품은 철학이라는 큰 틀에서 심리학·사회학·신경과학의 실증적 연구 자료와 대중문화에서 얻은 통찰을 융합하고 통섭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사랑의 면면들을 살핀다. 이와 더불어 저자가 상담에서 만난 사람들의 실제 사례, 사이콜로지 투데이 온라인에서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독자들이 남긴 생생한 사연이 풍성하게 소개되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우리는 왜 이별했을까?』는 철학책이자 심리학책이며 일종의 자기계발서다. 여기에는 사랑의 이론만이 아니라 사랑의 우여곡절 이야기, 사랑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문제들과 해답이 가득하다. 사랑과 연애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독자들, 철학과 심리학뿐만 아니라 상담 및 인간관계 분야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 모두에게 이 작품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또다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목차
Chapter 1. 사랑의 지속 가능성
Chapter 2. 감정적 경험
Chapter 3. 낭만적 경험
Chapter 4. 오래 지속되는 낭만적 사랑 키우기
Chapter 5. 사랑에서 시간의 역할
Chapter 6. 낭만적 연결성
Chapter 7. 낭만적 타협
Chapter 8. 낭만적 상대 선택하기
Chapter 9. 낭만적 관계
Chapter 10. 성적 관계
Chapter 11. 노년기의 사랑
Chapter 12. 다양성과 유연성
Chapter 13. 새로운 낭만 축제의 균형 잡힌 식탁
Chapter 14. 후기: 신선한 달걀, 숙성된 와인, 그리고 깊은 사랑
책속으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사랑이 필요하다. 깊은 사랑을 이루려면 행복한 삶이 필요하다는 것도 맞다. 여기서 우리는 개인의 행복을 가로막는 낭만적 관계에 머물러야 하는가 하는 쓰라린 문제를 마주한다. 이와 관련하여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이렇게 비꼬아 말한 적이 있다. “사람들은 부유하고 불행한 것보다 가난하더라도 행복한 것이 낫다고 하는데, 적당히 부유하고 그냥 좀 우울한 것으로 타협하면 어떨까?” 이와 비슷하게 말해보자면, 어떤 사람은 사랑 없이 부유한 것보다 사랑이 있으면서 가난한 것이 낫다고 주장하는데, 적당히 부유하고 사랑에 미쳐 있기보다는 적당히 사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 ‘Chapter 1. 사랑의 지속 가능성’ 중에서 한 흥미로운 연구에 따르면 어떤 장르의 음악을 일정한 정도로 자주 듣는 것은 선호도를 높인다. 그러나 너무 익숙해지면, 특히 곡의 구성까지 단순하면 음악을 듣는 사람은 지루함을 느낀다. 음악이 더 복잡할수록 지루해질 가능성은 낮아진다. 사랑도 음악과 마찬가지다. 연인의 감정적 복잡성은 관계를 단단하게 하고 사랑의 강도가 약해지는 일반적 현상을 완화한다. 깊고 오랜 사랑에서 사랑하는 사람은 다양한 내재적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복잡한 사람으로 인식된다. - ‘Chapter 2. 감정적 경험’ 중에서 17세기 프랑스 작가 라 로슈푸코(La Rochefoucauld)가 했던 “머리는 항상 마음에 속는다”는 말에 덧붙여 노르웨이 철학자 욘 엘스터(Jon Elster)는 이렇게 질문했다. “마음은 왜 굳이 머리를 속여야 하는가? 그냥 사이좋게 지내며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하면 안 되는 걸까?” 그는 이 질문들에 대답으로 우리가 열정보다는 이성에 지배당한다고 믿는 것이 자아상에 중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엘스터는 이런 경향을 ‘이성 중독’(addiction to reason)이라고 정의하며 이성에 중독된 사람들은 이성적이기보다 비이성적이게 된다고 제대로 지적했다. 이성적인 사람은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복잡한 지적 체조를 따라 하기보다 감정적 본능에 따르는 것이 낫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가슴과 머리의 갈등은 이분법으로 딱 나눌 수 없다. 왜냐하면 감정은 지적인 숙고를 포함하며 지적인 숙고는 밀려드는 감정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 ‘Chapter 3. 낭만적 경험’ 중에서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사랑은 사랑을 하는 주체에게 아무 이익이 없어도 상대에게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포한다. 사랑을 하는 주체는 자신의 개인적 이익이 들어가는지를 계산하지 않고 상대의 이익 그 자체를 바랄 뿐이다. 그런 사랑은 상대를 사랑하는 것에 이별이 상대의 행복을 늘려준다면 상대를 놓아주는 것까지 포함된다. 앨리스 먼로(Alice Munro)의 가슴 절절한 단편 소설 『곰이 산을 넘어왔다』(The Bear Came over the Mountain)에서 그랜트와 45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한 피오나는 기억 장애로 요양원에 들어가게 된다. 피오나는 요양원에서 자신보다 증세가 더 심한 오브리에게 강한 애착을 느낀다. 오브리의 아내 마리안이 남편을 요양원에서 데리고 나가자 그랜트는 마리안에게 피오나와 오브리의 관계가 두 사람 모두에게 유익하니 오브리를 다시 요양원에 데려다달라고 설득한다. - ‘Chapter 4. 오래 지속되는 낭만적 사랑 키우기’ 중에서 사회는 우리를 조급해지게 만들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 빠른 보상을 기대한다. 인스턴트커피에서 인스턴트 사랑까지 우리는 빠른 성취와 즉각적 만족, 신속한 결과를 요구하도록 길들여졌다. 사랑에서 전반적으로 시간과 미래의 역할을 감소시키는 낭만적 조급함이 존재하는 한편,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상대를 기꺼이 기다리려는 인내심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떤 기혼 남성은 아내의 도착을 기다리며 느낀 감정을 이렇게 이야기했다. “나는 항상 약속 장소에 일찍 나옵니다. 그녀를 만날 때 매우 떨리면서도 일종의 차분한 기쁨을 느껴요. 그녀가 오면 천국을 경험할 것을 알고 있기에 세상의 모든 인내를 다 발휘하지요.” 깊은 낭만적 사랑은 오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부재하는 동안 조급할 이유가 없다. 천국이 당신을 기다린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조급함보다는 기분 좋은 기대를 더 느낄 수 있듯이 말이다. - ‘Chapter 5. 사랑에서 시간의 역할’ 중에서 인간의 역사에서 대부분 결혼은 연인이 기초 생존과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고안된 실용적 합의였다. 열정적 사랑은 결혼과 거의 상관이 없었다. 역사학자 스테파니 쿤츠(Stephanie Coontz)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상이 등장한 지 200년밖에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언제나 사랑에 빠져 있다. 여러 시대의 수많은 연인이 서로를 깊이 사랑했다. 그러나 역사상 사랑이 결혼의 주요 원인이었던 적은 극히 드물다.” 쿤츠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다양한 문화에서 사랑은 결혼의 바람직한 결과라고 여겨졌지만 결혼보다 앞서는 좋은 원인은 아니었다.” 작가 파스칼 브루크너(Pascal Bruckner)는 과거에 결혼은 신성했고 사랑은 만약 존재했다면 일종의 보너스 같은 것이었다고, 그러나 “지금은 사랑이 신성하고 결혼은 부차적인 것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결혼하는 사람들의 수는 줄어가고 이혼과 동거, 한 부모 가정은 늘어간다. 마치 “사랑이 결혼을 삼켰으나 이제는 결혼이 안에서부터 사랑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것 같다. - ‘Chapter 6. 낭만적 연결성’ 중에서 현실 안주나 타협을 거부하는 스티브 잡스의 말은 훌륭하고 이상적이다. 이 말은 일과 사랑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감정이 단독 주연 역할을 하게 한다. 그러나 이 이상은 현실적이지 못하며 다수의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다. 보통은 마음과 머리를 한데 모으는 것이 더 낫다. 그래야 감정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드라마 「굿 와이프」의 주인공 알리샤 플로릭은 어떻게 사랑이 열정보다 오래가도록 만들 수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마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마음에도 핸들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플로릭의 말이 옳다(그다음 시즌에서 남편을 떠나버리기는 했지만). - ‘Chapter 7. 낭만적 타협’ 중에서 첫사랑의 생존 가능성은 첫눈이 아니라 첫 만남에서 사랑에 빠졌을 때 증가한다. 첫 만남에서는 일반적인 대화 등에 참여하는 시간이 제공되므로 유머 감각이나 친절함과 같은 상대의 다른 특성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하고 순간적이고 친밀한 연결성의 표시들은 첫 만남에서부터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그 사람의 재치와 지혜에 감탄하거나, 매력을 느끼고 대화를 즐기며 서로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우발적으로’ 접촉하게 된다.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사람에게는 다른 장점도 있으리라 추정되는 ‘매력 후광’이 발휘된다. 한편 첫 만남에서는 ‘성격 후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상대가 어떤 긍정적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긍정적 특성도 많으리라 추정되는 현상이다. - ‘Chapter 8. 낭만적 상대 선택하기’ 중에서 상대의 자질들이 각각 다른 무게를 지니며 어떤 자질의 중요성이든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인식하는 것은 낭만의 불꽃을 다시 지피고 사랑이 깊어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사랑에 빠진 사람 중 약 60퍼센트가 “애인의 모든 것을 사랑하며 몇몇 결점이 있어도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각각 다른 자질에 다른 무게를 부여하는 것은 ‘결혼에 대해 덜 기대하는’ 접근과는 다르다. 기대하는 정도를 낮추는 것은 실망의 위험을 줄이고 흥분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하지만 단지 어려움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제시할 뿐 장기적으로 어려움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따라서 다양한 자질에 더 많고 적은 무게를 부여하는 것이 더 건설적이다. - ‘Chapter 9. 낭만적 관계’ 중에서다수의 연구 성과에서 낭만적 연인들은 성관계 뒤에 보내는 시간을 유대와 친밀감에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실제로 키스나 포옹, 쓰다듬기 같은 육체적 애정 표현을 자주 하는 것은 관계의 질을 높이고 지속 기간을 늘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행동은 특히 섹스 이후에 가치가 높은데, 피상적이고 짧은 육체적 행위보다 관계의 유대가 더 깊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기 때문이다. 후희는 성생활을 더 오래 지속하게 하며 이는 낭만적 관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후희는 성적 여운에 필수며 전희나 실제 성교보다 관계적 만족과 성적 만족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같은 맥락에서 동거하는 낭만적 관계나 결혼 안에서 키스의 횟수가 증가하면 콜레스테롤과 스트레스 총 지수는 감소하고 관계의 만족도는 크게 올라간다. - ‘Chapter 10. 성적 관계’ 중에서노인들은 의견이 맞지 않을 때나 함께 공동의 일을 수행할 때나 배우자를 정겹게 느끼고 결혼 생활의 만족도를 높게 여긴다. 노년의 부부는 에로틱한 유대감이 삶의 중심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젊은 부부들보다 갈등이 적다. 우정에 기초한 동반자적 사랑은 노년 부부의 상호 작용에 주요한 특징이다. 노년의 친밀한 관계는 대체로 조화로우며 만족스럽다. 낭만적 타협은 나이 들수록 덜 중요한 문제가 되어간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배우자의 부정적 특징에 익숙해진다. 그들은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함께 사는 법을 배운다. - ‘Chapter 11. 노년기의 사랑’ 중에서매우 흥미로운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 중반에 가장 만족도가 높은 섹스를 한다. 이는 좋은 섹스가 젊을 때 주로 경험하는 피상적 새로움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깊은 친밀감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러나 똑같은 상
출판사 서평
★★★ 전 세계 철학자 8인 강력 추천 ★★★
달콤한 로맨스, 갈등, 바람, 재결합, 권태기, 이별…
사랑의 생애주기를 따라 새롭게 배우는 사랑과 인생!유럽 최고의 감정 연구자가 당신이 이별한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전 세계 철학자 8인이 강력 추천한
‘사랑과 이별을 읽어주는 감정철학’만일 당신이 과거에 너무도 아픈 이별을 경험했고,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해지고 싶으며 과거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현명한 길잡이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만나봐야 할 책이 있다. 바로 전 세계 감정 분야의 선두적 전문가인 아론 벤지이브(Aaron Ben-Ze’ev) 교수가 한평생 연구를 종합한 『우리는 왜 이별했을까?』(The Arc of Love - How Our Romantic Lives Change over Time)다! 저자는 ‘감정 연구를 위한 유럽 철학 협회’(European Philosophical Society for the Study of Emotions)의 창립자이자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다. 무엇보다 그는 철학과 심리학을 접목하며 오랜 세월 동안 오로지 ‘사랑’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정통 감정철학자다.
『우리는 왜 이별했을까?』는 시간의 관점, 즉 사랑의 탄생부터 소멸까지 하나의 생애주기를 따라가며 사랑과 낭만적 관계를 탐구한다. 이 작품은 14개 챕터에 걸쳐 연애, 결혼생활, 갈등, 바람, 권태기, 이별, 황혼의 사랑 등등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심지어 배우자가 알츠하이머에 걸렸을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와 같은 현실적 문제부터 사랑은 느낌인지 행동인지, 사랑하지 않을 때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사랑인지 알지 못하면서 사랑하는 것도 가능한지 등의 흥미로운 심리 문제까지 심도 있게 살펴본다. 따라서 독자는 본인이 어떤 시기,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고려해 유용한 여러 조언들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저자는 철학이라는 큰 틀에서 심리학 · 사회학 · 신경과학의 실증적 연구 자료와 대중문화에서 얻은 통찰을 융합하고 통섭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사랑의 면면들을 살핀다. 마치 이 작품은 풍성한 ‘지식의 만찬’과도 같다. 이와 더불어 저자가 상담에서 만난 사람들의 실제 사례,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Today) 온라인에서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독자들이 남긴 생생한 사연들이 적재적소에 소개되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미덕까지 갖췄다. 사랑의 시작부터 소멸을 거쳐 재탄생되는 생애주기로
사랑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다!
철학 × 심리학 × 사회학 × 신경과학 × 대중문화의 통섭!
사랑이 막 시작될 때 얼마나 행복하고 짜릿한가! 저자는 사랑 초기에 경험하는 감정과 경험들, 우리가 마주하는 도전의 핵심을 분석하고 그 도전을 견뎌내기 위한 조언을 내놓는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흘러 경험할 수 있는 깊은 사랑은 보다 유익하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즉, 사랑 초기에는 성욕과 새로움, 변화 등을 포함하는 강렬한 사랑이 주를 이룬다면, 시간이 지나면 안정성, 발전, 평온함 등을 내포하는 오래 지속되는 깊은 사랑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철학자로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한편, 경험자의 안목으로 유머러스하고 지혜롭게 낭만적 타협과 헌신, 폴리아모리, 낭만적 상대를 고르는 방법, 온라인 데이트 등의 흥미로운 주제를 살핀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사랑이 더욱 강력해지는 특별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저자는 “사랑은 갓 생겨나 신선할 때 가장 좋지만 우리가 그 사랑에 신경을 쏟는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은 더욱 맛있고 영양도 높아진다”라며 장담한다. 이외에도 이 책에는 사랑에 대한 촌철살인과 같은 말들이 가득하다. 이를 통해 독자는 사랑은 물론 인생까지도 한수 배울 수 있는데 그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사랑은 돌처럼 그저 그 자리에만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사랑은 빵처럼 만들어져야 하고 매번 다시, 새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 어슐러 르 귄, 소설가
◆ 어떤 사람들은 우리 삶에 들어와 마음에 발자국을 남긴다. 그러면 우리는 절대 이전과 같을 수 없다. ─ 플라비아 위든, 작가
◆ 사랑은 ‘사랑한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밥 먹었니?’라고 물어보려고 전화하는 것이다. ─ 말론 제임스, 소설가
◆ 사랑은 찾기 어렵고, 유지하기 어려우며, 잊기 어렵다. ─ 알리샤 스피어, 작가
◆ 내가 덜 사랑할 수 있었다면 분명 지금 더 행복할 텐데. ─ 필립 제임스 베일리, 19세기 영국 시인
◆ 사랑은 우정을 편곡한 것이다. ─ 조셉 캠벨, 비교신화학자
◆ 눈감아주어야 할 것을 아는 것이 지혜로움이다. ─ 윌리엄 제임스, 철학자
◆ 일정한 거리를 둔 관계는 매일 붙어 있는 가까운 관계가 할 수 없는 일들을 진심으로 할 수 있다. ─ 토머스 무어, 18세기 아일랜드 시인
◆ 사랑이 세상을 돌아가게 하지는 않지만 인생의 여정을 가치 있게 만든다. ─ 엘리자베스 바렛 브라우닝, 19세기 영국 시인
◆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의 외모나 옷차림, 멋진 자동차 때문이 아니다. 그 사람이 당신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불러주기 때문이다. ─ 오스카 와일드, 문학가
◆ 내가 가장 후회하는 것은 ‘사랑한다’고 충분히 말하지 못한 것이다. ─ 요코 오노, 예술가우리 생애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사랑에 대한
철학 거장의 깊은 생각들!
“결국 우리는 또다시 사랑하며 살아간다”『우리는 왜 이별했을까?』는 철학책이자 심리학책이며 일종의 자기계발서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사랑의 이론만이 아니라 사랑의 우여곡절 이야기, 낭만적 관계가 지속되면서 더 혹은 덜 중요해지는 다양한 문제들이 가득하다. 저자는 통속적이고 문학적이며 과학적일뿐 아니라 철학적인 관점에서 사랑의 일상적 현실을 조명하며, 사랑의 미스터리를 실용적이고 상식적인 접근을 통해 풀어나간다.
사랑에 대한 이 완벽한 책에 대해 출간 즉시 전 세계 철학자들이 찬사를 보냈다. 수많은 서평 가운데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한다.“사랑은 고정적이지 않다. 이야기가 있고 시간 속에서 발생한다. 사랑의 이런 측면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철학자와 심리학자, 그리고 이 중요하고 의미 있으며 매우 인간적인 현상을 충분히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울 것이다.” - 트로이 졸리모어,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철학과 교수
“이 책은 오래 지속되는 깊은 낭만적 사랑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심리학적 통찰과 철학, 신경과학, 사회학, 경제학, 대중문화, 문학, 그리고 실제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한데 엮은 매우 무게 있는 분석 연구다!” - 스카이 클리어리, 컬럼비아대학교 철학과 교수
“매혹적인 이 신작은 오늘날 많은 사람이 언젠가 완벽한 짝을 만나길 바라면서 왜 무의미하고 짧은 관계들을 연속적으로 맺고 끊는지 다룬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늙어가는 마법 같은 일을 경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 베릿 브로가드, 마이애미대학교 철학과 교수
“이 책의 저자는 낭만적 관계가 없어도 훌륭한 삶을 사는 사람이 있고, 끔찍한 삶을 살면서도 건강한 낭만적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이처럼 기존과 다른 관점에 관심이 있다면 저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 매트 타이크만, 시카고대학교 인문학부 교수
“이 책에는 사랑의 ‘이론’이 없다! 대신 통속적이고 문학적이며 과학적일뿐 아니라 철학적인 관점에서 사랑에 대한 일상적인 현실을 조명하며, 사랑의 미스터리를 실용적이고 상식적인 접근을 통해 풀어나간다.” - R. 화이트, 클레이턴대학교 교수이 책은 어떤 사람이 읽으면 좋을까? 사랑과 연애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독자들, 철학과 심리학뿐만 아니라 상담 및 인간관계 분야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 세계 감정철학 연구를 이끌어온 저자의 깊은 고찰에 감탄하고 공감하고, 이와 함께 대중문화와 상담 사례에서 길어 올린 흥미로운 이야기와 그 신선한 접근 방식에 즐겁게 독서를 하면서 말이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또다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우리는 왜 이별했을까?
저자 아론 벤지이브
출판사 파우제
출간일 2020-04-23
ISBN 9791190623018 (1190623013)
쪽수 496
사이즈 152 * 226 * 37 mm /83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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