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기쁨으로 : 별밤서재

슬픔을 기쁨으로 요약정보 및 구매

이광복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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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복
  • 도화
  • 2021-06-15
  • 9791190526388 (1190526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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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이광복 산문집
책 상세소개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이광복 소설가가 펴낸 산문집이다. 그동안 많은 소설을 창작하면서 틈틈이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했던 글들을 모아서 작년에 『절망을 희망으로』라는 산문집을 묶었고, 이번에 그 후속작으로 『슬픔을 기쁨으로』라는 제목의 산문집을 묶었다. 2020년에 간행한 『절망을 희망으로』에서는 저자의 출생에서부터 성장 과정을 거쳐 작금에 이르기까지의 궤적을 한 땀 한 땀 바느질했다면, 이번 산문집 『슬픔을 기쁨으로』는 저자가 쓰라린 슬픔을 딛고 오늘의 기쁨을 이룩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얻은 사색과 일상의 편린들을 기록하고 있다.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고, 대학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고,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는 슬픔을 딛고 일어나 기쁨을 ‘나의 것’으로 만든 끈질긴 인내의 중심에는 문학이 있었고, 그 문학에 대한 저자의 외겸심은 독자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고 깨닫게 만든다. 제1부와 제2부는 칼럼과 에세이들, 제3부는 일종의 기행문들, 제4부는 종교에 관한 단상들, 제5부는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와 훈련병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들로 엮었다. 힘들었던 슬픔의 시간을 뛰어넘어 오늘 여기까지 와서 기쁨을 노래하는 저자의 인생역전 여정들을 현실감과 생동감 있는 문체에 얹어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어, 저마다 고달프고 슬픈 상황을 견디며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산문집이다.

목차
책머리에 _ 슬픈 영혼들에게 작은 기쁨을

제1부 언어와 인격
문명과 문화의 극치 / 세종대왕의 민본위민(民本爲民), 세계사에 길이 빛날 리더십 / 한글과 한국문학의 세계화 / 한글과의 혼연일체 / 건전한 생각, 즐거운 대화 / 말의 묘미와 의미 / 언어와 인격 / 아우르다 / ‘붉은 악마’의 계절 / 자연에 관한 상식 / 공해 없는 별천지 / 생명의 잔치 / 영감과 예감 / 꽃과 예감 / 내 소설 속의 「칡꽃」 / 가을 단상(斷想) / 겨울나무 / 나무 이야기 / 향기 있는 삶 / 엿과 뻥튀기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 독선과 아집 / 기억 속의 내 책 ?만물박사(전3권)? 연작 30편

제2부 코로나 시대의 문학과 성찰
자연의 분노 / 코로나 시대의 문학 / 코로나 시대의 성찰 / 코로나와 부동산 투기 / 사회적 거리두기, 인간적 어울리기 / 바다, 그리고 인연 / 조카의 전자 우편 / 젊은이여, 힘을 내자 / 검바위 느티나무 / 조국과 가정 / 영광 있으라! / 튼튼한 안보는 평화와 통일의 원동력 / 통일로, 미래로, 세계로… / 인권과 ‘삶의 질’ / 굴뚝 밑 인생의 재채기 / 집 이야기 / 달변보다 침묵이 낫다 / 건강을 위한 투자와 비법 / 나는 오늘도 걷는다 / 여름 방학과 독서 / 잃어버린 볼펜 / 커피는 내 친구

제3부 독도를 찾아서
모교 방문기 / 부여(扶餘) 정림사지(定林寺址) 5층 석탑 / 계룡산(鷄龍山) 갑사(甲寺) / 관동(關東)의 대찰 품은 오대산(五臺山) / 서울의 궁궐 / 창경궁 추억 / 남산, 별빛과 불빛과 문학의 잔치 / 독도를 찾아서 / 독립기념관 개관 30년 / 군산 여행 / 대구 이야기 / 함평 기행 / 설화산과 광덕산 / 아파트 숲속, 삶의 정취 / 불가리아^터키^그리스 기행

제4부 인생의 변곡점
인생의 변곡점 / 내 성인 이야기 / A.J.크로닌의 ?천국의 열쇠? / 투명한 영혼 / 눈은 몸의 등불 / 아름다운 성가정성당 / 나의 묵주 이야기 / 용왕산 숲속을 거닐며 / 명예해군의 명예 / 주님, 그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절두산(切頭山)을 바라보며 / 대자에게 드리는 글

제5부 훈련병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고마운 3남매 / 늦둥이 아들 / 사랑하는 아들 명원에게 / 훈련병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부록] 소설가 이광복(李光馥) 연보
책속으로
이와 함께 세종대왕은 소통을 아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나랏말과 중국 문자가 달라 문자로 상호 자유롭게 소통하지 못하는[不相流通] 현실을 직시했다.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말에 맞는 문자를 쓰면 자유로이 소통할 수 있을 텐데,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말에 맞지 않는 한문을 써야 하니 소통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소통, 조정과 백성의 소통, 백성과 백성의 소통… 등 그 당시 한문을 중간 매개로 한 소통이 얼마나 어려웠을 것인가. (「세종대왕의 민본위민民本爲民, 세계사에 길이 빛날 리더십」 중에서)그랬다. 필자는 그동안 이런저런 작품을 쓰면서 독자들에게 신선한 영감과 예감을 주려고 끊임없이 노력했다. 우리 모두 문학을 통해 인생이 무엇인가를 깊이 성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그러므로 필자는 지금 이 시간에도 작품을 통하여 상처 받은 영혼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주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실 이 세상에는 삶의 십자가를 짊어진 채 고해를 헤쳐 나가는 사람들이 수를 헤아릴 수가 없을 만큼 많다. 그들이 어둠을 빛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울음을 웃음으로, 실패를 성공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반전시킬 수만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 (「영감과 예감」 중에서)사실 코로나19는 전대미문의 괴질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이 유행병에 질질 끌려 다닐 수는 없다. 특히 우리 문인들에게는 이 역병이 지구촌을 휩쓰는 지금이야말로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 외출과 회합을 줄이고 그 대신 더 많이 쓰고 더 많이 읽는다면 기대 이상의 큰 성과가 나오리라 믿는다. 집에 콕 들어박혀 지내는 것을 ‘집콕’이라 하고, 방에 콕 들어박혀 지내는 것을 ‘방콕’이라 한다. 이 ‘집콕’과 ‘방콕’의 시간을 ‘내것’으로 만들어 비대면 예술의 특성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시대의 문학」 중에서)사무실에 나가지 않는 날, 필자는 용왕산을 오르거나 안양천 제방을 따라 걷는다. 그곳에는 남녀노소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걷는 사람, 달리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 농구 하는 사람, 배구 하는 사람, 축구 하는 사람, 게이트볼을 즐기는 노인… 등등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즐기면서 땀을 흘리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사실상 돈 드는 운동을 할 형편이 못 된다. 예컨대 골프 같은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청소년 시절, 얼마나 혹독한 가난에 시달렸던지 헬스클럽에도 관심이 없다. 적든 많든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끊임없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걷기보다 더 좋은 운동이 어디 있을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자는 오늘도 걷고 또 걷는다. (「나는 오늘도 걷는다」 중에서)1981년에 타계한 크로닌의 역작 ?천국의 열쇠?에는 무엇보다도 영혼을 끌어당기는 힘과 우리네 평범한 인간에게 던져 주는 따뜻한 위안이 있다. 그뿐 아니라, 이 작품은 이상과 현실을 상호 교직하면서 진정한 구원에 이르는 길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케 해준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이야말로 명작 중의 명작이요 고전 중의 고전인 동시에 특히 신자들의 필독서라고 말할 수 있다. (「A.J.크로닌의 『 천국의 열쇠』」 중에서)사랑하는 아들 명원에게.
잘 지내겠지? 어머니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제27교육연대 1교육대 1중대 3소대 3분대 사진, 군복 입은 네 사진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구나. 표정이 밝아서 한층 위안이 된다.
네가 입대한 이후 엄마와 나는 하루도 너를 잊은 날이 없다. 특히 네 방을 들여다볼 때마다 만감이 교차한다. 네가 건강하게 장성하여 나라를 지키러 나갔다는 사실이 정말 대견하구나.
집에는 아무 이상 없다. 엄마는 집안일에 바쁘고, 나는 사무실 업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수빈이네와 민준이네도 잘 지낸다. 부여 작은집, 고모네, 외갓집 가족들도 모두 건강하단다.
명원아. 너는 어렸을 때부터 아주 착했다.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아들이다. 따라서 군대 생활도 모범적으로 아주 잘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나이 대장부라면 아무리 힘든 훈련이라도 잘 극복해야겠지. 또, 이 나라 젊은이라면 마땅히 병역의 의무를 다해야겠지. 병영 생활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체험이 될 거야. 그 체험은 두고두고 큰 자산이 되어 성공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리라 확신한다.
사랑하는 아들 명원아.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비굴하지 않은, 씩씩하고 당당한 사람이 되기를 기원한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유념하기 바란다. 아버지 씀. (「훈련병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슬픔을 기쁨으로
저자 이광복
출판사 도화
출간일 2021-06-15
ISBN 9791190526388 (1190526387)
쪽수 398
사이즈 152 * 225 * 33 mm /61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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