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slander: 바람섬이 전하는 이야기 : 별밤서재

The Islander: 바람섬이 전하는 이야기 요약정보 및 구매

한림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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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화
  • 한그루
  • 2020-06-20
  • 9791190482172 (119048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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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화 소설
책 상세소개


한림화 작가의 신작 소설집이다. 제주의 전통적인 생활방식과 문화가 살아 있던 근현대를 배경으로 한 12편의 단편을 모았다. 제주4.3과 일제강점기, 목축과 방목의 풍습, 전통 놀이와 민속 등 다양한 글감들을 모았는데, 그중에서도 한국의 아픈 현대사인 제주4.3을 둘러싼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선무공작에 걸려 토벌대 총에 죽은 막내딸, 그 죽음을 잊고 물구덕을 진 채 산으로 향하는 치매 걸린 노모(‘그 허벅을 게무로사’), 무자년 난리에 죽어간 사람들이 빛으로 환생해 내려오는 찰나의 순간을 사진에 담고자 한 빛사농바치(‘찰나 앞에서’), 전쟁의 와중에 포로가 된 중국인민군과 모슬포 소녀 이야기(“메께라! 지슬이?”), 육지와 다른 제주의 말과 풍습으로 인해 생긴 고부간의 오해(“구감이 게난”), 4.3으로 한날 한시에 운명을 달리한 모자의 이야기(“보리개역에 원수져신가 몰라도”), 일제강점기에 성노예로 끌려갔던 제주 여성(“돗걸름이 제주섬에 엇어시민”, “평지노물이 지름노물인거 세상이 다 알지 못헤신가?”), 산에 오른 청년들을 돕다 죽음을 맞은 목자 ‘못뱅뒤 쇠구신’의 비극(“하늘에 오른 테우리”), 사람 사이의 믿음에 대한 이야기(“털엉 구둠 안 나는 사름은 보지 맙서”), 숨바꼭질을 하다 만난 무자년 4.3의 상처(“곱을락을 헷수다마는”), 일제강점기 약탈에 맞선 제주 사람들의 재치(“삭다리광 생낭은”), 제주4.3으로 가족을 잃고 고독한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지달이고서방과 마을 사람들(“눈 우읫 사농바치”). 열두 편의 이야기는 모두 제주 사람들의 웃음, 온정, 눈물, 상처를 담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제주 마을공동체를 보여주는 에피소드들을 풍부한 제주어로 살려내어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수록 작품 중 5편은 제주어와 표준어 대역을 함께 실었다.

목차
글머리에 5
그 허벅을 게무로사 9
찰나 앞에서 19
메께라! 지슬이? 36
구감이 게난 52
보리개역에 원수져신가 몰라도 62
돗걸름이 제주섬에 엇어시민 74
평지노물이 지름노물인거 세상이 다 알지 못헤신가? 93
하늘에 오른 테우리 104
털엉 구둠 안 나는 사름은 보지 맙서 158
곱을락을 헷수다마는 176
삭다리광 생낭은 196
눈 우읫 사농바치 224
책속으로
〈글머리에〉사람의 삶은 한가지이나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삶의 방식과 그 흔적은 정말로 다를 수도 있다.
아주 어린 시절, 제주도(濟州道)가 섬[島]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던 대여섯 살 즈음부터, 제주섬 토박이인 나의 아버지 언어 습관을 차마 이해하지 못하여 눈치 없이 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제주섬에 태어난 죄’라고 할 때 아버지의 온몸에서 풍기던 그 슬프고도 체념 어린 처절한 원죄의식(原罪意識; original sin consciousness)은 뭐란 말인가?
나를 포함한 ‘제주 섬사람’을 이해하는 데는 한참 긴 시간, 어쩌면 나의 온 생애가 필요했다.
누군들 그러하지 않을까. 자신의 태생적 삶을 반추할 때에 비로소 인생의 역사가 새겨진 기록지(記錄地; recording-land)는 어딘지를 가늠하게 하는 그…….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The Islander: 바람섬이 전하는 이야기
저자 한림화
출판사 한그루
출간일 2020-06-20
ISBN 9791190482172 (1190482177)
쪽수 258
사이즈 132 * 205 * 16 mm /31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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