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에 기대선 여자 빙허각 : 별밤서재

허공에 기대선 여자 빙허각 요약정보 및 구매

곽미경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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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미경
  • 자연경실
  • 2019-01-07
  • 9791189801007 (11898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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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곽미경 장편소설
책 상세소개


빙허각의 삶과 성취, 사랑과 비애를 다룬 최초의 장편 소설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의 여자 주인공, 한중일 3국 실학자 99인 중 유일한 여성 실학자, <규합총서>와 <청규박물지>의 저자, 자동약탕기 발명가, 조선 최초의 대규모 차밭 농장주, 백화주와 절명사의 주인공 대학자 서유구의 형수이자 스승인 빙허각 이씨의 삶과 성취, 사랑과 비애를 다룬 최초의 장편소설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후 읽어볼 만한 여성소설 정조시대 조선은 각계각층과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과 혁신을 추구하였으나, 정조의 죽음과 함께 안동김씨 세도 권력에 의해 급기야는 일제에 병합되는 비극을 겪었다. 이 책은 조선은 정조를 정점으로 하여 나라의 부흥과 민생을 향하였던 수많은 노력들이 광활하게 펼쳐지는데, 그 시기 여성으로서 친가와 시가, 남편, 시동생 등의 도움과 지원을 받아가며 장쾌한 삶을 그려낸 빙허각 이씨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담았다. 마가렛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6) 이후 여성의 자주적 삶과 인생역정을 장쾌하게 엮은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셰프 서유구》작가 곽미경의 본격 역사 소설 “여성의 시각에서 남성과 대립하고 갈등하는 삶이 아닌, 남성과 평등하면서도 서로 존중하고 의리를 지켜내는 진짜 사랑을 담고 싶었다.” “영국의 메리 울스턴크래프트가 《여성의 권리 옹호》를 썼다면, 빙허각 은 여성의 자주적 삶을 선언하고 실천하면서 《규합총서》, 《청규박물지》, 《빙허각시선》을 썼다. 빙허각의 삶과 남편 서유본을 포함한 그 시대 남자들의 모습은 진정한 남녀 관계, 평등과 의리에 기반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이제는 점점 잊혀 가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자 했다.”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 여러모로 부족함과 숙제만 잔뜩 남겨 놓은 빚진 심정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갚고 싶다.” -저자의 말에서

목차
복숭아꽃 손수건t · 11
수어사댁 막내딸t· 24
정표시말과 작은성 · 30
선정의 세가지 소원 · 42
청어를 배우는 선정 · 56
소원을 들어주는 세손 · 67
연경에 간 선정 · 87
선정과 세손과 덕임 · 117
유본과 선정과 세손 · 136
삼각함수를 가르치는 유금 · 151
서씨 집안의 결단 · 159
자동약탕기 · 169
한산 이씨의 분노 · 181
증좌소산인 · 190
연경 만두와 평양냉면 · 198
그네를 미는 소년소녀들 · 205
신궁 빙허각 · 216
수상한 준평과 복례 · 228
술 마시는 여산 송씨 · 240
빙허각의 축하연 · 249
백두산의 욕쟁이t부부 · 266
의리의t주인 · 278
시련 속에도 계속되는 기록 · 289
부러진 굴대 · 304
책을 태우는 서씨 집안 · 328
오라버니를 찾는t빙허각 · 337
희망을 일구는 빙허각 · 348
풍석암서옥과 김영 · 358
귀신도 움직이는t돈 · 365
열한 그루의 나무 · 376
땅의 책!t 하늘의t책! · 391
유금의t천문시계 · 417
백화주를 담그는t청빈한t삼후 · 426
책속으로
시기와 질투가 심하기가 여후呂后가 울고 갈 지경이요, 성정이 불같기가 웬만한 사내를 능가하고, 고집이 어찌나 센지 이길 사람이 아무도 없어… - 수어사댁 막내딸“청나라는 서역의 문물을 잘 이용하여 백성들의 삶을 이롭게 한다고 합니다. 연경에 직접 가서 궁금함으로 터질듯한 소녀의 가슴을 달래고 싶습니다.” - 선정의 세 가지 소원“기댈 빙憑, 빌 허虛, 집 각閣 빙허각이온데 ‘허공에 기대어 선다’라는 뜻으로,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겠다는 각오를 담은 이름입니다.” - 연경에 간 선정“나는 행복하고 싶구나… 너와 함께라면 행복할 것 같구나. 너를 진실로 사모하여 내 사람으로 곁에 두고 싶다. 너를 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다.” - 유본과 선정과 세손 사랑하는 사람을 여의고 다시 궁을 향해 말에 올라 탄 주상의 뒷모습이 너무 쓸쓸하고 애잔하여, 빙허각은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 의리의 주인빙허각의 슬픔을 덜기 위해 자식을 잃은 아비의 슬픔조차 드러낼 수 없던 유본이 더 내어줄 것 없어 안타까운 빈 수수깡이 되어 빙허각을 보고 있다. - 시련 속에도 계속되는 기록말더듬이에 눈곱이 누렇게 낀 김영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조선의 관상감을 짊어질 잘생긴 천문학자가 형형하게 빛나는 눈빛으로 빙허각을 바라보고 서 있다. - 땅의 책! 하늘의 책!‘아~ 사실 진실로 알리고 싶은 것은 이토록 잘난 망자가 나의 형수이며, 망자가 오십 년 동안 금란지교金蘭之交의 정을 나누었던 지우가 나의 형이라는 사실이다.’ - 백화주를 담그는 청빈한 삼후
출판사 서평
“혁명이 여성들의 태도에까지 영향을 미쳐야 할 때이다. 다시 말해 여성들이 잃어버린 권리를 찾아야 할 때이다. 여성도 인간의 일원으로서 자신들을 개혁하고 세계를 개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소설은 세계 페미니스트의 원조 격인 영국의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여성의 권리 옹호》의 한 구절로부터 시작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 소설은 요즘 유행하는 페미니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일까?
소설은 주인공 여성을 중심으로 주변 남자들의 사랑과 지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담고 있고, 주인공인 빙허각 역시 남편의 평생에 걸친 사랑과 의리를 마지막 순간에서 가장 고귀한 가치로 품는다. 이를 지켜보는 또 다른 남자 역시 그들의 사랑과 생애에서 두 남녀의 의리가 가장 중요하였으며, 그 때문에 여자의 선택을 돕는다.
여성의 자주적 삶을 그린 점에서 이 소설은 페미니즘을 배경에 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동시에 남녀의 대립과 갈등이 아닌 사랑과 지우를 소설을 끌고 가는 주된 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요즘 유행하는 남녀의 갈등과 대립을 통한 여성의 권리확보를 주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요즘 유행하는 페미니즘과는 거리가 멀다.
곽미경 작가는 《조선셰프 서유구》를 통해 저자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정감 있는 문체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소설은 작가 특유의 문체에로 빠른 책 넘김이 가능하며, 장면 전환 전환마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콧날이 시큰해지는 경험을 하게 한다.
여기에 더해 저자는 책에서 현대인들이 잘 사용하지 않지만, 꼭 되살리고 싶은 아름다운 우리말들을 의식적으로 많이 넣었다. 예컨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셀프서비스” 대신 우리 선조들은 “제시 중”이라는 표현들을 담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이제는 점점 잊혀 가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자 했다”라고 한다.
소설 속 주인공인 빙허각 이씨가 어린 소녀시절, 고통과 아픔을 뛰어넘어 연경이라는 당시로서는 새롭지만, 여성으로서는 결코 가보기 어려웠던 곳을 방문하고 대청나라 제국의 건륭제를 만나 “허공에 기대서는” 의미에 대한 토론 장면...
주인공 빙허각과 젊은 국왕, 명민한 사대부 청년 사이의 위태로운 삼각관계...
주인공의 자주적 삶에 대한 신념과 동시대의 낡은 관행의 충돌....
시대의 전환 속에서 겪는 불행과 고통과 좌절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처절한 노력...
이 소설은 무엇보다도 재미있다. 그리고 읽고 나면 깊은 감동이 남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후 최초의 여성 성장생애소설이라는 한 독자의 평이 이 소설을 이야기하는 가장 적합한 표현이라는 생각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허공에 기대선 여자 빙허각
저자 곽미경
출판사 자연경실
출간일 2019-01-07
ISBN 9791189801007 (1189801000)
쪽수 448
사이즈 142 * 211 * 35 mm /59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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