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거나 계절은 바뀌고 다시 돌아올 거야 : 별밤서재

어쨌거나 계절은 바뀌고 다시 돌아올 거야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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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정
  • 자화상
  • 2018-12-28
  • 9791189413255 (118941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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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상세소개


매일 밤마다 연재되는 ‘수정글’의 저자, 젊은 작가 박수정의 신작 에세이 “아마 우리는 모두 대견하고 훌륭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거야.” 작가 박수정의 글에는 그녀만의 색깔이 있다. 지친 나를 위로하는 담담한 토닥임, 잔잔한 목소리, 따뜻한 온기가 그것이다. 그녀의 글을 떠올리면 깜깜한 밤도, 눈부신 낮도 아닌 해가 뜰 무렵이나 해가 질 무렵의 하늘이 머릿속을 스친다. 2019년을 맞이하며 출간된 그녀의 신작 에세이 《어쨌거나 계절은 바뀌고 다시 돌아올 거야》에는 그녀만의 색이 짙게 묻어난 글들이 담겼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그녀는 언제나 희망을 말한다. 많은 청춘들이 그러하듯 그녀도 사람에 치이고 사랑에 치이고, 나 자신의 모순에 치여 눈물짓는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앞을 보고 곁에 있는 사람의 손을 마주 잡는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에 미소 짓는다. 지금 나를 할퀴는 이 상처도 언젠간 지나갈 것이고, 또 다시 새로운 시작이 돌아올 거라고 믿는 그녀는 오늘도 말한다. “어쨌거나 계절은 바뀌고, 다시 돌아올 거야”라고. 유독 날씨가 좋았던 오늘로부터 온 편지 잊을 수 없는 계절, 돌아가고만 싶은 순간 그 모든 것을 놓쳐버린 당신에게 전하는 메시지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계절이 있다. 다시 돌아가고만 싶은 순간이 있다. 아마 당신도 사랑이 가득했던 계절, 마음이 충분했던 계절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시간은 그리 오래 머물지 않고 당신 곁을 떠나버렸을 것이다. 그런 당신에게 저자 박수정은 이 말을 하기 위해 책을 썼다. 당신도 돌아오는 계절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두면 좋겠다고. 매 순간이 기적처럼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행복해지려는 마음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만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웃을 수 있을 거라고. 그녀는 이 책을 읽는 당신이 단 한 순간도 조급해하지 말고, 충분한 마음과 사랑으로 순간을 소중히 여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부디 당신의 계절이 늘 아름답게 빛나기를 바라며.” 1장 <유독 날씨가 좋았던 오늘로부터>에서는 일상을 가득 채우는 소중한 순간에 나를 돌아보며 쓴 글들을 묶었다. 2장 <작은 내 마음 다치지 않도록>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생겨나는 인연의 시작과 오해, 그리고 상처와 외로움에 대한 글을 묶었다. 3장 <멀지 않은 곳에 있을게>에는 여전히 흔들리는 나여도, 다시 행복해질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담은 글들을 묶었다. 저자 박수정의 위로와 토닥임이 부디 당신에게 가닿기를 바라며, 여전히 흔들리는 마음 부여잡고 사는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목차
프롤로그 … 4

1장 유독 날씨가 좋았던 오늘로부터 … 12
머무는 곳이 달라서 이해가 늘 어려웠던 거죠 / 아름다운 건 너로부터 나와 / 누군가의 웃음 앞에서 / 매 순간이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 꽃처럼 예뻐요 향기가 나고요 /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넉넉한 권리 / 끌림 / 온통 너인 거 / 장흥역 / 가을이 온다 / 언젠가는 알게 될 거야 / 침묵의 시간 / 계절이 바뀌어 갈 때 / 유독 날씨가 좋았던 오늘로부터 /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얼마나 많은 것을 안고 살아왔을까요 / 완주 / 각자의 향기 / 백 번 중에 백 번 / 웃음이 많고 예쁜 사람 / 두 계절 / 초지대교 / 사소한 마음에서 나왔다 / 마음을 두드릴 때 / 행복해질 준비를 할 거야 / 러시아에서 만난 인연 l / 러시아에서 만난 인연 ll / 좋은 마음, 좋은 시선 / 무작정 여행을 떠나기를 / 전하지 못한 편지 / 마음을 다 주어도 / 당신의 마음에 예쁜 꽃 피우기를 / 찰나의 순간들 / 계절이 좋으니 여행을 가자

2장 작은 내 마음 다치지 않도록 … 74
그 마음은 내가 다 알고 있어요 / 어른이 되면 / 괜히 큰 우산을 들고 나왔어 / 당신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 여수 밤바다 / 보폭을 줄이는 일 / 후회가 아니기를 바라건대 / 충분히 안부를 전하지 못했어 / 나를 향한 것을 사랑하기로 해요 / 그렇게 몰랐던 걸 서서히 배워가는 거야 / 마음의 병 / 그런 날들이 있다 / 안일해지는 마음 앞에서 / 스스로에게는 조금 모난 사람이 되더라도 / 있는 그대로 / 이미 슬픈 사람 / 우리에게 더 이상의 안부는 없다 / 다툼의 필요성 / 나를 해치는 모든 것들로부터 / 서로를 위하는 마음 / 여럿 있었습니다 / 나답게 살아가는 일 / 분명 걸음을 멈출 것이다 / 열정이 숱한 세상이다 / 흔들려야 삶이고 무너져보아야 살아갈 수 있는 / 엄마 / 천천히 지나가주겠죠 / 충분한 분위기 / 나를 탓하는 나 / 애매한 아픔 / 방랑자 / 손을 얹고 생각해보는 거예요 /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간절히 울었다 / 불공평한 밤에 품는 기대 / 사소한 듯 사소하지 않았던 / 생각했던 것보다 무거운 일 / 거리를 두고 천천히 바라보았습니다 / 외로움과 고독의 아픔 / 나를 괴롭히는 숱한 사연과 불안 속에서 / 그럼에도 불구하고 / 자신을 지켜내는 시간 / 걱정할 것 없어요

3장 멀지 않은 곳에 있을게 … 150
익산역에서 /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무엇이든 / 불안 속에서 되찾은 빛/ 간간이 나를 찾아오는 물음 / 나를 떠올리는 너의 그 마음이 좋아 / 아빠의 미소 / 선택 앞에만 서면 / 소박한 순간을 사랑해 / 중립 /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 공허 / 좋아하는 것을 늘 우선순위로 둘게요 / 내게 조금의 시간을 주세요 / 적당한 온도의 안부 / 나의 독백 / 따듯한 시선 / 행복에 충실할 수 있는 그날까지 / 행복은 참 사소하다 / 버려주세요 / 일생에 남겨질 소중한 기억 / 자존감이 흔들리는 이들에게 / 당신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또 사랑할 수 있도록 / 순간을 소중히(Seize the moment) / 지름길 / 마음을 다하여 / 믿음과 불안 사이 / 행복을 선물해 보세요 / 자신의 속도를 믿어요 / 지나가는 것보다 다가오는 것이 더 좋으니까 / 혼자가 아니었고 앞으로도 아닐 거예요 / 행복해질 수 있는 당신 / 사소한 것을 무디게 / 아름답게 보일 수 있도록 또 오래 머물고 싶도록 / 겨울이 오면 사랑하고 싶다 / 내 모든 걸 수용할 수 있는 당신

에필로그 … 219
책속으로
불완전한 내가 완전해질 수 있는 그날까지
아름다움을 넉넉히 바라보고 사랑하며 살아가야지.
단 한순간도 조급해하지 않아야지.어쨌거나 계절은 바뀌고
다시 돌아오니까.
-‘프롤로그’ 중에서
네가 좋아하는 걸 사러 갈 때면 지나가는 길이 전부 아름답게 보여. 어둑했던 골목길도 환한 길이 되어버리고, 멀게만 느껴지던 거리도 바로 코앞인 것만 같아. 사랑의 힘이 이런 걸까. 누군가가 마법을 걸어놓은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야. 싫었던 것들이 자꾸만 좋아지고 하지 않으려고 다짐했던 것들을 어느새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어. 내가 나를 통제하지 못하는 이런 게 사랑일까. 내 세상에서 내 멋대로 못하는 거. 이곳이 온통 너인 거.
-‘온통 너인 거’ 중에서
내가 빛나던 순간도, 누군가가 빛나던 순간도 분명 존재했다. 그렇게 한껏 화려했던 순간이 지나고 나면 초라한 내가 되어 있거나 나무처럼 앙상해진 내가 있었다. 돌이켜보면 우리도 계절처럼 아름다운 순간이 있고 초라한 순간이 있었다.
-‘계절이 바뀌어 갈 때’ 중에서
그래요. 아픔이 좀 많으면 어때요. 그 아픔 상처들을 좀 숨기면 어때요. 당신에게 나라는 사람도 걱정보단 웃음으로 기억되고 싶었는데 그러고 보니 당신 마음도 이런 거구나 싶더라고요. 당신만 괜찮다면 나도 괜찮아요. 당신 생각하면서 걱정하지 않을게요. 그저 웃음이 많고 예쁜 사람으로 기억할게요.
-‘웃음이 많고 예쁜 사람’예전에는 누군가의 삶에 엮이지 말자는 다짐을 굳게 한 적이 있었다. 사람에게 크게 데이니 사람에 대한 믿음이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혼자만의 세상에서 혼자만의 삶을 꾸려나가는 일이 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지냈다. 물론 잘 지냈다. 아무 탈 없이 누군가와 다툴 일 하나 없이. 하지만 전혀 즐겁지 않았다. 마음은 늘 불안했고 혼자 동떨어진 기분이 들어 늘 외롭고 쓸쓸했다. 그래서 다짐했다. 내가 좀 아프더라도 누군가의 삶에 엮이면서 살아가자고. 그게 더욱 의미 있는 삶일 거라고. 나는 또 한 번의 큰 다짐을 했다. 그래서 이제야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다.
-‘여수 밤바다’ 중에서너를 위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있어. 함께 걸을 때 보폭을 줄이는 일. 밤이 되면 빛나는 곳이 꽤 많거든. 나는 그곳을 너와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걷고 싶어. 반짝이는 어느 앞에 서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네가 있어야만 이곳이 더 아름답다고 말해주고 싶어.
-‘보폭을 줄이는 일’ 중에서끝까지 해답은 없다. 그저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궁리해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뿐. 정해진 틀이 있었다면 이 세상 모든 이들이 적당한 때에 맞게 긴 팔을 입었을 것이다. 정해진 것은 없다. 자신이 느끼는 것과 세상이 주려는 것은 거리가 멀다. 겨우 한 뼘 차이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야 할 길이 멀다. 까마득해서 보이지가 않는다.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다.
포기하는 순간, 나는 매일 아플 테니까.
무엇이 옳고 그른지 더욱 판단하지 못할 테니까.
-‘나를 해치는 모든 것들로부터’ 중에서
적어도 살아가는 데 몇 번이고 주인공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늘 조연으로 살아갈 순 없지 않은가. 누군가를 위할 줄만 안다면 그건 진정한 행복을 좇는 게 아니다. 누군가를 위하되, 적당한 만큼 위하고 또 어느 적당한 만큼 받아서 서로서로 빛내어줄 수 있어야 한다. 진정한 행복은 자신이 하기 나름이다. 마음먹기에 달린 일. 해야 하는데 잘 안 되는 일이며 그걸 이겨내야만 하는 일이다. 나도 잘 안다. 그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하지만 어려운 일을 하지 않으면 세상 모든 일이 어렵게만 느껴질 것이다. 고독과 아픔이 동행할지라도 우리는 해야만 한다. 기꺼이 아파야 하고 기꺼이 풀어내야 한다.우리는 생각보다 강하니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무엇이든’ 중에서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어쨌거나 계절은 바뀌고 다시 돌아올 거야
저자 박수정
출판사 자화상
출간일 2018-12-28
ISBN 9791189413255 (1189413256)
쪽수 224
사이즈 125 * 178 * 22 mm /21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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