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위기와 도전 : 별밤서재

공교육, 위기와 도전 요약정보 및 구매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한 교육 혁신 다시 보기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김인호
  • 맘에드림
  • 2019-01-29
  • 9791189404109 (1189404109)

15,000

13,500(10% 할인)

포인트
130p
배송비
2,500원 (12,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 일부 도서 제외)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공교육, 위기와 도전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한 교육 혁신 다시 보기
책 상세소개
공교육 위기의 원인: 수능

이 책은 대한민국 공교육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그 원인을 파헤친다. 대한민국 공교육은 위기에 빠져있다. 고등학교 교실 학생 대부분이 수업 시간에 잠을 자고 있으며, 교사는 한 시간 동안 혼자 목소리만 높이다가 교실을 빠져 나온다. 교권은 무너지고 교사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이러한 현상을 만들어낸 주범은, 대학 입시를 위해 표준화된 시험인 수능이다. 수능은 현실과는 괴리된 이상한 문제를 내고, 하나의 정답만 요구하며, 상대평가를 통해 학생들에게 등급을 매겨 경쟁만 강요한다. 이러한 시험으로는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인재를 선발할 수 없다. 학생들은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12년 동안 배우면서 어느 한 순간만 놓쳐도 경쟁에서 낙오된다. 수능은 어릴 때부터 사교육을 잘 받고 암기와 문제 풀기 기계로 익숙하게 훈련받은, 극소수의 금수저들에게 절대 유리한 시험이다. 그것은 강남구 A 고등학교에서 국영수 1등급 200개가 나올 때 관악구 B 고등학교에서는 2개가 나올 정도로 불공정한 시험이다.

목차
서문 혁신을 위한 대안적 모색

1장. 잠자는 학교 어떻게 깨울 것인가?
1. 신뢰의 붕괴, 벼랑 끝에 선 교사들
2. 교육 시스템 붕괴와 쓰러진 교육 주체들
3. 지금 사회가 요구하는 대학 입시
4. 학교라는 제도
5. 교육 혁신의 현재성
6. 상자 밖으로의 사고

2장. 교사의 역할
1. 교육 환경의 변화
2. 담임교사의 철학과 전문성
3. 개성 있는 학급
4. 뒤처진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
5. 학급 공동체 브랜드: 자치활동의 생활화

3장. 학교 혁신의 방법
1. 입시 전략: 수능과 학종
2. 학생부 기록
3. 학생 개개인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4. 다채로운 비교과 활동
5. 토론으로 입 열기
6. 진로포트폴리오 만들기
7. 전공 적합성 완성하기
8. 1인 1프로젝트
9. 날자, 날자꾸나

4장. 교사들의 연대
1. 교사가 사라졌다
2. 주체가 되는 길
3. 교사로서 전문성의 공유
4. 역설을 실천하기: 싱가포르 교육을 보며 떠오른 생각
5. ‘작은 학교’ 만들기
6. 1/n의 교장들, 교장학 연습
7. 연대로부터 시작하자

5장. 학부모와 지역사회
1. 학부모의 위치
2. 학부모 연수
3. 학급 학부모들과의 소통
4. 학부모와 함께 이룰 수 있는 것
5. 지역사회로 연결되는 길 찾기

6장. 변화에 도전하라
1. 혁신의 성과
2. 꿈을 실천하는 학교
3. 우리의 공동체: 타자와의 우애
책속으로
사회는 변화를 요구하지만, 교육의 3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는 대부분 이것을 모르고 있다. 서울 시내 주요 대학 수시가 75%, 학종(학생부종합전형)이 50%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교사가 마음만 먹는다면 학교를 변화시킬 방법은 많다. 낙후한 일반고를 살리자면 교육의 기본에만 충실해도 된다. 고등학교라도 아이들의 자치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살리고 시대의 변화에 걸맞은 교수법을 찾아낸다면 학교는 변화된다. 또한 미래의 인재상을 파악해 진로를 잡아주고 전공 탐색을 하게 하면 아이들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다만 교사 한두 명의 힘으로 바꾸기보다 학교 차원에서, 혹은 적어도 학년 차원에서 협력하면 아이들을 이끌 방법을 찾게 되고, 아이들은 따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행복해진 아이들은 졸업 후에도 학교를 찾아오고, 교사 한두 명을 가슴 깊이 간직한다.
pp. 36-37잠자는 아이보다 잠들게 만든 제도와 수업이 더 큰 문제다.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를 위한 수업, 다른 개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발언하게 하는 수업, 무기력한 아이의 잠재력을 찾아주는 수업. 이런 수업을 한다면 아이들은 하나둘 일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교사에게 더 많은 자율성을 주어 ‘다수의 강백호’에게 필요한 수업을 하고, 잠자는 아이들을 깨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게 만들면 아이들은 일어나게 된다.
p. 47학종은 일반고를 살리기 위한 입시다. 저소득층 비율이 가장 높은 전형도 학종이고, 읍면 중소도시 학교를 가장 많이 선발하는 전형도 학종이다. 강남의 부유층이나 자사고가 많이 지원하는 전형, 즉 금수저 전형이 수능, 논술, 실기 전형이다. 학생부 기록과 고교 프로파일을 보면 학교가 어떻게 운영되고, 무슨 활동을 시켰는지 확인할 수 있다.
p. 57※ 담임 수칙
- 아이들이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
-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 것.
- 아이들을 화합시켜 ‘하나의 공동체’로 만들 것.
p. 782018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에서 시도한 2022학년도 대입 개편에서 시민참여단 490명이 가장 고민한 것은 공정성 문제다. 미래 입시의 방향은 학종으로 가야 하지만, 개별 학교에서 무책임하게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나쁜 교사’로부터 벗어날 방법을 찾아 주어야 한다. 학교 잘못 가게 되면 재능 넘치는 아이가 평범한 아이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막기 위해 정시를 늘리자는 것은 재능 자체를 없애자는 말과 같다.
그렇다면 정부는 입시를 가지고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 ‘운이 없는 아이’를 가르치지 않는 ‘나쁜 교사’를 움직이게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교육과정이 수없이 바뀌어도 무엇이 바뀐 지도 모른 채 주입식 수업만 하고 있는 교사, 또 학생부 기록이 성가시다고 수능 위주 문제 풀이만 시키는 교사, 그리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독서 시간에는 자습만 시키는 교사를 강제로 퇴출시키든지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pp. 121-122학생부 기록에 원칙은 없다. 누구나 관찰한 대로, 자기 방식대로 쓰면 된다. 특히 담임은 어느 곳에 써야할지 막연하면 그냥 아무 곳에나 쓰면 된다. 입학사정관은 그것을 다 읽는다. …… 그것도 아이의 진로를 파악하고,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시키고, 무엇보다 참여 수업에 발표하도록 유도할 때 적어줄 내용이 많아진다.
p. 1273학년부 교사들은 3학년만의 교내상을 만들어 아이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2학년 때 진로포트폴리오대회를 했다면, 3학년 때에는 롤모델노트대회를 열고, 부족한 봉사 활동을 채우도록 하고, 아이들과 나눔과 배려를 할 수 있도록 멘토링일지대회를 열고, 그밖에 학습스터디발표대회, 프로젝트발표대회, 자기발전보고서대회 등을 열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대회 들은 여름방학 때부터 써야 할 자기소개서의 중심 내용이 될 뿐만 아니라, 3학년 때에도 학생부 기록을 풍부하게 해준다.
pp. 179-180나는 제안한다. 교사는 20분만 수업하고 30분은 아이들이 직접 말하게 하라. 디베이트나 하브루타 수업, ㄷ자로 앉아서 하는 배움의 공동체 수업, 조별로 주제를 탐구하고 멘토링해 주는 ‘월드카페’ 방식의 수업을 시도하라. 물론 이 방식을 습득한 뒤에는 자기 방식으로 변형시켜야 한다. 처음에는 어설프더라도 계속하다 보면 아이들이 생각보다 훨씬 잘 따른다. 사실상 아이들은 말하고 싶어 한다. 말할 기회를 주지 않고, 말하면 진도 방해한다고 야단칠까봐 웅크리고 있을 뿐이다.
p. 205교사들의 고립은 함정이다. 학교는 교실에 교사 혼자서 들어가지만 교사들이 협력해서 이끌어가는 곳이다. 그런데 홀로 그 깊은 늪에 빠지면 벗어나지 못한 채 허우적거린다. 차단된 교실에서 수업하다가 아이들에게 망신당한 교사는 다시는 자기 페이스로 수업을 진행하지 못한다. 다른 교사에게 고백하거나 상의하지도 못 한다. 거기서 받는 스트레스란 엄청나다.
p. 218반면에 학교를 바꾸겠다고 생각한다면, 교사 혁신 모임을 만들어 대안을 찾고, 부장 중심으로 모여 그것을 실행하고, 함께 관리자를 찾아가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p. 266속 깊은 대화는 신뢰가 전제되고 서로 인정할 때 나온다. 거기에 ‘나’만 있어서는 안 되고, ‘너’를 긍정한 채 자신을 양보하며 서로 합쳐질 공간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p. 331
출판사 서평
혁신을 위한 대안: 학종
더 나아가 이 책은 현실을 비판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30여 년간 교사로서 저자 자신의 경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그것은 학생부종합전형(줄여서 ‘학종’)이다. 학생의 적성과 재능을 찾고 그에 적합한 진로를 설정하여 진학 준비를 돕는 것은 학교가 해야 할 매우 중요한 일이다. 대학으로서는 전공에 적합하고 대학의 수업 방식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리포트, 프레젠테이션, 연구, 토론, 팀별 과제 수행에 요구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독서, 토론, 보고서 작성, 동아리 활동, 자치활동, 봉사 활동, 진로 탐구 등 학생의 구체적인 활동이 상세히 기록되어 대학에서 이를 근거로 선발할 수 있는 자료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위해서는 수능에서 요구하는 정답을 맞히기 위해 교사가 전달하고 학생은 암기만 하는 획일적인 수업이 아니라 자유롭게 독서하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수업, 자신의 관점으로 된 보고서를 쓰고 발표하는 수업, 뮤지컬을 공연하기 위해 국어, 음악, 미술, 기술 교과를 융합하는 수업이 필요하다. 이처럼 학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것이 바로 학생부인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어떤 입시도 완벽한 적은 없다. 다만 학종은 학교 혁신을 이끌 수 있으며, 대학 선발의 변화까지 이루어낸 최초의 입시 전형이다.
공동체, 연대, 타자와의 우애
이와 같은 수업과 교육과정의 혁신을 위해서는 학교라는 공동체를 구성원인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나서서 바꿔야 할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전문가로서 교사들의 연대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교사 한 사람이 아무리 혁신적인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더라도 학교는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이 둘이 되고, 셋이 되고, 하나의 학년을 이루게 되면, 학종에 맞는 학교 혁신을 시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다. 여기에는 공동체를 살려내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저자의 교육철학이 담겨 있다.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더라도 이처럼 학교교육이 되살아날 수 있다면, 학생 개개인의 관점, 꿈과 목표가 형성되고 인생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저자는 타자와의 차이를 존중하며 서로를 주체로 받아들이면 공동체를 이루게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가 여러 학교에서 이러한 활동을 했던 경험을 종합하고 구체화한 것이다. 이것은 멋지기는 하지만 이루기 어려운 어떤 이상이 아니다. 독자들이 이 책에서 밝히고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를 혁신하고, 나아가 타자와의 우애를 통해 공동체를 이루기를 소망한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공교육, 위기와 도전
저자 김인호
출판사 맘에드림
출간일 2019-01-29
ISBN 9791189404109 (1189404109)
쪽수 350
사이즈 152 * 224 * 28 mm /516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공교육, 위기와 도전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공교육, 위기와 도전
    공교육, 위기와 도
    13,500
  • 쿠키런 반짝 미래 과학 상식
    쿠키런 반짝 미래
    8,820
  • 궁금해 하이든
    궁금해 하이든
    3,600
  • 일본, 국수에 탐닉하다
    일본, 국수에 탐닉
    16,200
  • 나는 1년 차 교사입니다
    나는 1년 차 교사
    12,420
  • 그림 속 별자리 신화
    그림 속 별자리 신
    14,400
  • 숲의요정 페어리루 시즌 2: 마법의 문 멀티플스티커북
    숲의요정 페어리루
    5,400
  • 모두 웃는 장례식
    모두 웃는 장례식
    10,800
  • 우리 각자의 미술관
    우리 각자의 미술관
    13,500
  • 차 한병 솔잎한줌
    차 한병 솔잎한줌
    3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