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와 불교 그 미래를 조망하다 : 별밤서재

한국사회와 불교 그 미래를 조망하다 요약정보 및 구매

정념 스님(월정사 주지)과 한상권(KBS 아나운서)의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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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념 스님 , 한상권
  • 민족사
  • 2018-10-20
  • 9791189269050 (1189269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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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정념 스님(월정사 주지)과 한상권(KBS 아나운서)의 대담
책 상세소개


이 책은 이사(理事)를 겸비한 우리 시대의 선승(禪僧) 퇴우 정념 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과 인생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로 삶을 업그레이드시키는 한상권 KBS 아나운서의 대담집이다. 오늘날 한국사회와 불교의 현상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 이 책은 가치관의 혼돈으로 헤매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길을 열어 주고 있다. 정념 스님은 1980년 탄허 큰스님의 전법 제자인 만화희찬 스님을 은사로 출가, 수계하고, 1992년 오대산 상원사 주지를 맡아서 대중교화를 시작하였다. 이후 현재까지 제4교구 본사인 오대산 월정사를 이끌면서 한국불교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있다. 2004년 오대산 월정사 주지를 맡아 ‘단기출가학교’, ‘자연명상마을’ 그리고 각종 복지시설을 설립하는 등 선진적 시도들을 하고 있다. 출가학교는 지금까지 3천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그 가운데 200여 명이 입산 수계하여 승단의 일원이 되었다. 도시인을 위한 ‘자연명상마을’ 건립을 통해 불교의 시대적인 역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 참선 수행을 중시하는 스님은 한암 스님의 자취가 서린 상원사 청량선원을 복원하였고, 2008년에는 월정사에 만월선원을 개원했으며, 또 일반인을 위해서 문수선원과 동림선원을 개원하여 오대산을 새로운 ‘선종산문’으로 만들었다. 정념 스님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행승으로서 한국불교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한국 사회의 전반을 통찰하고 점검하여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또 한상권 KBS 아나운서는 인생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종교는 꼭 필요한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 이 책의 깊이를 더했다. 정념 스님의 솔직하고 혜안이 빛나는 대답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에게 도움이 되고, 각자의 자리에서 삶의 지혜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한상권 아나운서의 말처럼 독자들 또한 이런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은 물론이고 불교와 사회문제 전반에 대해 엉킨 실타래가 풀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어떤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물질 과잉 시대와 우리의 욕망’과 ‘이기적인 삶과 이타적인 삶’, ‘인격을 완성시키는 불교적 로드맵’ 등 주로 인생에 대하여,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다루었다. 제2장에서는 민주주의, 부정부패, 소득과 부(富)의 양극화 문제, 갈등과 대립, 반목과 불신, 신자유주의와 한국사회, 한국 젊은이들의 현실과 미래, 헬조선 문제, 이상사회의 실현과 남북문제와 그 해법 등 한국사회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제3장에서는 마음과 힐링, 삶과 힐링, 불교와 힐링, 명상, 마음 치유와 해탈, 분노의 사회에서 자비의 사회로 전환 등 명상과 마음, 힐링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제4장에서는 과연 종교는 꼭 필요한지, 종교의 순기능과 역기능, 탈종교 시대 종교의 역할, 종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붓다의 출현과 축의 시대 등 종교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제5장에서는 깨달음이란 무엇인지, 연기법, 자비와 지혜, 깨달음의 실천적인 문제, 선과 화두의 문제, 한국불교의 현재와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불교의 역할 등 불교 전반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목차
머리말 _ 퇴우 정념 … 004
_ 한상권 … 008

제1장 삶·인생을 이야기하다

ㆍ인생이란 무엇인가? … 018
ㆍ어떤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가? … 023
ㆍ어떻게 살 것인가? … 028
ㆍ붓다의 마지막 유언에 담긴 가르침 … 035
ㆍ죽음이란 무엇인가? … 042
ㆍ운명이란 정해져 있는 것인가? … 047
ㆍ물질 과잉 시대와 우리의 욕망 … 057
ㆍ이기적인 삶과 이타적인 삶 … 066
ㆍ인격을 완성시키는 불교적 로드맵 … 075
ㆍ인생의 멘토 … 081

제2장 한국사회를 이야기하다

ㆍ민주주의의 장애물, 부정부패 … 090
ㆍ소득과 부(富)의 양극화 문제 … 100
ㆍ갈등과 대립, 반목과 불신 … 109
ㆍ신자유주의와 한국사회 … 125
ㆍ한국은 우울증 1위, 자살률 1위 … 129
ㆍ젊은이들의 현실과 미래―N포 세대, 헬조선 시대 … 134
ㆍ다원사회 시민운동의 시작, 경청(傾聽) … 144
ㆍ이상사회의 실현 … 151
ㆍ남북문제와 그 해법 … 157

제3장 명상·마음·힐링을 이야기하다

ㆍ마음과 힐링, 삶과 힐링 … 166
ㆍ불교와 힐링, 명상 … 174
ㆍ힐링의 최적소 산사(山寺) … 180
ㆍ참선 수행과 힐링 … 190
ㆍ마음 치유와 해탈 … 202
ㆍ자아 내려놓고 치유하기 … 206
ㆍ분노의 사회에서 자비의 사회로 … 215

제4장 종교를 이야기하다

ㆍ과연 종교는 꼭 필요한가? … 228
ㆍ헌신 없는 종교는 사회악 … 235
ㆍ종교의 순기능과 역기능 … 240
ㆍ탈종교 시대 종교의 역할 … 244
ㆍ유발 하라리의 예언-‘데이터 종교(데이터敎)’ … 251
ㆍ종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 255
ㆍ붓다의 출현과 축의 시대 … 263

제5장 불교와 수행을 이야기하다

ㆍ불교란 무엇인가? … 270
ㆍ깨달음이란 무엇인가?-연기법과 공(空), 반야지혜 … 274
ㆍ자비와 지혜 - 깨달음의 실천 … 280
ㆍ세상과 함께 하는 불교 … 286
ㆍ업보는 정말 있는가? … 292
ㆍ선, 화두란 무엇인가? … 299
ㆍ한국불교의 현재와 미래 … 326
ㆍ4차 산업혁명 시대, 불교의 역할 … 338
책속으로
욕망을 나쁘다고만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세속에서 살아가는 분들과 출가 수행자들은 욕망의 종류와 크기, 잣대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욕망’이란 ‘욕구’ 혹은 ‘의욕’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데, 무엇을 하고자 하는 동력입니다. 욕망 자체는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닙니다. 그것에 대한 평가는 그것이 어떻게 쓰이느냐에 달려 있지요.
그런데 ‘욕망의 늪’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우리가 ‘욕망’에 ‘늪’이라는 말을 붙여 쓰는 것은 욕망에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에서 알 수 있듯 우리는 욕망의 부정적인 측면을 늘 경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실제로 욕망이 권력·부(富) 등과 잘못 결합하면 부정·부패·횡령·장기 집권 등의 문제를 낳게 됩니다. 역사상 악의의 욕망, 사적(私的)인 욕망으로 얼마나 큰 희생을 치렀습니까
2차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의 히틀러나 이탈리아의 무솔리니, 일본의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등은 모두 지나친 욕망, 사욕의 산물이 빚은 비극의 장본인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p.62)한상권 아나운서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 우울증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두 개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한국은 세계 최장 노동 시간, 빈부 격차 최상위권, 행복 지수 하위권, 노인 빈곤율 49.6% 등 좋지 못한 기록들은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살률이 높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정말 큰 문제라고 봅니다. 생활고를 비관하다가 일가족이 자살했다는 보도를 접할 때마다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이런 불행한 일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 자살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겠습니까?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우울증·자살률 세계 1위인 우리나라
무한 경쟁 사회에서 극단으로 내몰린 사람들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투명한 미래,
사회적 관계망의 붕괴로 자살 택하는 사람들…한 아나운서님 말씀과 같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우울증도 1위이고, 자살률도 1위입니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 13년 동안 줄곧 두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끔찍한 일이지요. 자살률과 우울증은 모두 신자유주의 정책 이후 증가했습니다. 결국 삶이 힘들고, 미래가 불투명하고, 전망이 어둡기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특히 노인과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높은데, 노인들은 고독과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청소년들은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이 많습니다. 그 밖에 실직(失職), 경제적 실패, 빈부 격차에서 오는 열등감, 장기 실업자들의 소외감, 절망감 등 무한 경쟁에 내몰린 사람들이 더 이상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생명은 살고자 하는 게 본능인데 왜 자살을 하겠습니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당장 힘들어도 희망이 있으면 어려움을 감내하고 살아갈 수 있지만, 희망이 없다고 생각되면 자살을 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지나친 경쟁문화, 불공정하고 불공평한 법과 정책을 개선해야 합니다. 정책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도 있어야 합니다. 또 누구나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의 풍토가 조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과학기술과 경제의 발전으로 인해 외적으로는 풍족하고 편리한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경쟁의 심화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내적인 풍요를 얻기 힘든 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울증과 자살률 1위라는 오명에서, 경제성장지수와 행복지수가 결코 비례하지 않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금수저, 흙수저 등은
천민자본주의의 폐해 드러내
돈으로 인격을 평가하는 것은 무지의 산물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존중받아야…요즘 ‘수저 계급론(階級論)’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른바 부모의 재산에 따라 금수저를 갖고 태어난 사람 혹은 흙수저를 갖고 태어난 사람으로 계층을 나눠 부르는 신조어입니다. 개인의 노력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으로 인간의 계급이 나뉘고 평생의 삶이 결정된다는 자조 섞인 이 말들 속에 천민자본주의적 폐해가 적나라하게 담겨 있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부처님이 생존해 계실 당시 인도 사회에는 사성계급 제도(카스트 제도)가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르면 그 사회의 구성원들은 신성한 권위를 갖고 있는 성직자 계급인 브라흐만, 왕족 계급인 크샤트리아, 평민 계급인 바이샤, 노예계급인 수드라, 그리고 ‘불가촉천민’이라는 최하위층까지 포함하면 크게 5종의 계급으로 나뉩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이런 고정된 계급을 부정하시며 사람의 귀천은 출생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고 인격과 품행, 지식과 수행에 따라 정해진다는 혁명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2장 pp.131~132)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4차 산업혁명이 양산한 초연결사회, 초지능사회가 과연 인류에게 행복만을 가져왔는지 의구심을 가져봐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사회가 도래했지만 탐·진·치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계급차별은 여전할 것이고 분노의 사회는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해결책은 결국 마음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명상이 사회를 평화롭게 하고 상생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기실, 자신에 대한 집착을 비워 버리면 깨달은 상태인 것입니다.
괴로움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한 구체적인 수행 방법으로 3학(三學)이 있습니다. 계율·선정·지혜가 바로 3학입니다. 몸과 마음의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게 계율이고, 바른 집중과 통찰을 통해 진리를 깨닫는 게 선정이고, 인식의 전환을 통해 존재와 관계에 대해 명확하게 바로 볼 수 있는 게 지혜입니다. 나와 세계는 인연에 의해서 형성돼 있을 뿐 근본적으로 공한 것임을 여실히 아는 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3장 p.197)헌신적으로 자비와 사랑을 실천할 때 비로소 그 종교의 존재 의미가 있습니다. 헌신하지 않는 종교는 존속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 역사를 살펴보면, 종교가 고통 받고 억압당하는 사람을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는 데 힘쓰기보다는 오히려 그들에게 공포심을 주어서 착취에 가까운 헌금을 강요한 적도 있습니다. 또한 성전(聖戰)이라는 이름으로 종교전쟁을 일으킨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르크스는 극단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다’라고까지 말했지요. 특히 사이비 종교의 해악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잘 아시다시피 인민사원 사건, 오대양 사건, 옴진리교 독가스 살포사건 등 전 세계 사람들을 경악케 한 일들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어느 종교든 맹신하게 되면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 친지와 이웃, 사회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종교가 믿음을 강조하다 보면 신도들을 어리석게 만들기 쉽습니다. 신도들로 하여금 맹신을 조장하는 것은 곧 신도들을 정신적·물적 착취의 도구로 활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4장 p.237)한 아나운서님의 말씀과 같이 많은 이들이 “불교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아마 불교 용어와 경전들이 대부분 한자로 되어 있고, 또 내용적으로도 단순히 믿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 철학적 체계를 다양하면서도 심도 깊게 갖추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언어가 통하지 않고
개념이 포착되지 않으면 이해도 불가능해
불교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한문으로 된 불교용어 우리말로 번역해야일단 언어가 통하지 않고 개념이 잡히지 않으면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고, 어려우면 아무리 좋은 가르침이라도 멀리하게 됩니다. 이것이 한문으로 된 불교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우리말로 번역하고 해설해 주는 작업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이미 많은 불교학자들, 번역자들, 글 쓰는 이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사람마다 풀어놓은 게 차이가 있어서 독자들로서는 오히려 혼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불교의 철학적 개념들을 우리말로 정리해 주는 작업이 결코 만만치는 않을 것입니다. 불교 용어는 단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 표현한 용어를 보통사람이 풀어낸다는 것이 쉬울 수는 없겠지요. 그러므로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해야 합니다.역경(譯經, 경전 번역)과 인재 양성, 포교(불교 알리기) 등 어느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해선 안 될 것입니다.불교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난
행복한 삶을 제시하고 있는 종교불교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행복한 삶을 제시하고 있는 종교입니다. 여기에서 고통의 포인트는 ‘마음의 고통’에 있습니다. 고통은 대부분 구하는 것을 얻을 수 없고,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한 데서[求不得苦] 발생합니다. 모든 존재는 ‘무상(無常)’하기 때문에, 다시 말해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었다 해도 그것을 영원히 소유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이든 물건이든 영원히 변치 않길 바라지요. 이런 과욕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욕망하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괴로움도 커지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소욕지족, 욕망으로부터 벗어나라고 합니다.
(5장 pp.271~272)
출판사 서평
이사를 겸비한 우리시대의 선승 퇴우 정념 스님과
인생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는 한상권 KBS 아나운서의 대담집!
한국사회와 불교를 진단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다!!모든 속세의 인연을 끊고 산속에 들어가 자신만의 깨달음을 위해 매진하는 사람, 이것이 흔히 출가 수행자를 바라보는 보통 사람들의 시선이다. 정념 스님은 이것이 편견이라는 사실을 환기시켜 준다.
오대산 월정사라는 교구 본사의 주지 소임을 맡고 있는 정념 스님. 주지는 한 사찰의 대표자로서 사원을 수호하는 동시에 포교도 해야 하고, 종무 행정도 관장해야 한다. 이 사회에서의 역할도 막중하다. 정념 스님은 그런 데에 무관심해서는 민중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항상 바쁘게 생각하고 움직이면서 수행을 소홀히 할 수도 없다.
그래서 안거 때에는 가능한 한 선원에서 좌선을 하며 지낸다. 바쁘다고 업무나 일에만 매달리면 수행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게 되고, 본분을 망각할 때 잘못된 길로 가기 쉽다는 생각 때문이다. 정념 스님은 이런 수행자의 본분을 망각하지 않는 동시에 신자유주의의 체제 하에서 말살되는 오늘날 인간의 삶에 관심을 갖고 이를 극복하고 치유하기 위한 고민과 그 대안을 이 책을 통해 풀어낸다.각박하고 불평등하며 잔혹한 신자유주의 체제의 한국사회
상처받은 사람들 치유하는 방법 개발이 절실해!!오늘날 한국은 무한경쟁의 신자유주의 체제로 굴러가는 사회다. IMF 이후 본격적으로 도입된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인해 인간관계는 점점 더 각박해지고, 이기주의가 팽배하여 개개인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가 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유대, 연대를 찾기가 힘들어졌다.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헬조선’, ‘N포 세대’, ‘금수저 · 흙수저’, ‘갑질’ 등의 신조어는 냉소적으로 이런 각박하고 불평등하며 잔혹하기까지 한 한국사회를 표현하는 말이다.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룩한 한국 사회는 GDP 등 공식적인 지표로 대변되는 물질적 풍요와 달리 정신은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기정체성을 잃어 가고 과도한 욕망, 들끓는 화 등 탐(貪)·진(瞋)·치(癡)의 삼독(三毒)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이 많다. 우울증이니 공황장애니 하는 각종 질환들도 마음에서 시작하는 병이다. 한국은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 우울증 1위인 나라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보다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방법의 개발이 절실하다.
정념 스님은 인간과 자연, 신과 인간, 보수와 진보, 남과 북, 너와 나를 나누는 이분법적인 가치관으로는 이 세상의 반목과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없다고 말한다. 현재 지구촌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환경문제도 그렇다. 성장제일주의 사회의 무분별한 난개발과 공해 배출, 물질 만능의 대량생산과 소비지향의 삶이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고 생태계를 파괴하여 지구촌에 환경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정념 스님은 근본적인 가치관의 변화와 아울러 종교적 동력에 의한 실천을 통해서만 현대 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세상 사람들이 불교의 연기적(緣起的) 세계관으로의 인식 전환, 가치관을 재정립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면 점차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국가와 시민단체의 대국민적 계몽운동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내적 변화를 일으키는 데는 종교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념 스님은 법회 때는 물론이고 사석에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이러한 이야기를 자주 언급했다고 한다. 이런 문제의식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 『한국사회와 불교 그 미래를 조망하다』 이다.출세와 명예, 부를 쫓아다니며 사는 것은 자기가 없는 삶
자기가 할 일을 발견하고 거기에 매진하는 삶,
자신의 욕망을 성찰하는 삶이야말로 행복한 삶!삶이란 무엇인가? 우린 어떤 삶을 좋은 삶, 행복한 삶이라 여기는 것일까? 이것은 인류가 탄생 이래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질문해 왔던 궁극의 주제다. 이 책은 이런 궁극의 질문으로부터 시작한다.
정념 스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삶에 대한 착각이 오히려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도록 가로막는다고 본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무언가를 많이 소유하는 삶을 ‘좋은 삶’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장에 취직한 사람의 삶은 행복할 거라 생각한다. 반대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은 불행한 삶을 살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우리는 매일 쫓아다닙니다. 출세와 명예와 부(富)를 위하여 하루 종일 무언가를 쫓아다닙니다. 실은 쫓아가는 게 아니라 쫓기고 있는 셈이지요. 잠에서 깨어 일어나서부터 다시 잠을 잘 때까지, 심지어는 꿈속에서도 출세와 명예와 부를 얻으려 노심초사합니다. 자기가 없는 생활, 자기를 빼앗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p.20)정념 스님은 행복을 보장해 줄 것만 같은 출세와 명예, 부를 쫓아다니며 사는 삶은 자기가 없는 삶이라고 말한다. 대신 기쁨과 슬픔, 낙(樂)과 고(苦)가 공존하는 것이 바로 인생이므로, 그런 것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발견하고 그 일에 신념을 가지고 매진하는 사람이야말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허상을 좇느라 매일 노심초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행복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정념 스님은 쓸데없는 걱정과 욕망 추구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자기와 타인을 위해 가치 있는 일을 하라고 말한다. 거창한 활동을 하라는 게 아니라 아주 작은 일 한 가지씩이라도 자기가 좋아하고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을 매일 하라는 것이다. 정념 스님은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그만큼 가치 있는 멋진 인생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정념 스님은 인생을 이렇게 정의한다. 한 번도 가보지도, 경험해 보지도 못한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과 같은 것이 인생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 미지의 세계를 어떤 태도로 받아들이느냐는 것이다. 정념 스님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진실하고 성실한 태도로 임해야 하고, 모든 것을 환경과 세상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너무 당연한 말인 것 같지만, 이 당연한 말을 실천하기는 무척 어렵다. 대부분 부조리하고 불평등한 세상에 내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상과 나를 분리할 수 있을까? 이런 세상을 만드는 데 나 자신의 욕망도 기여하고 있다는 걸 자각하기는 힘들다. 나는 아무 잘못 없고 세상이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비난하면 끝나는 문제라고 착각한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타자와 세상을 향하는 분노를 돌려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내 탓을 하라는 게 아니라, 내 욕망을 점검하라는 얘기다. 정념 스님은 마음에 상처를 주는 최악의 적은 아집과 고집으로 뭉쳐진 ‘에고(ego, 自我)’라고 말한다. 에고가 강하면 남보다 뛰어나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 강렬해지고, 인정을 받지 못하면 큰 상처를 받는다. 출세욕, 사치, 허영 등도 마찬가지다. 이런 가치관에 사로잡혀 있으면 별 것 아닌 것에도 분노하고 괴로워하게 된다.
이런 에고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명상과 마음 수행이다. 인식의 전환, 가치관의 변화를 통해
삶의 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불교 힐링! 물질만능주의, 부익부 빈익빈의 경제 불균형, 소득과 소비의 양극화, 정치권의 부정부패, 부조리, 편법 등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와 절망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상처가 큰 만큼 마음 치유가 필요해졌고, 마침내 힐링 문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p.168)힐링은 상처 난 마음을 회복시키고 정신적 병리 현상을 치유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정념 스님은 오늘날처럼 소외감과 무기력, 우울증, 정신적 공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에서 힐링 문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힐링 문화가 단기간에 정착될 수 있었던 건 우리가 그만큼 팍팍하게 살고 있다는 증거다. 기성 정치인들과 경제지상주의, 남북 대치 상황 등 정신적 피로를 가중시키는 외적 요인들은 힐링 문화에 관심을 더욱 높아지게 했다.
그런데 힐링 산업이 안겨 주는 일시적 힐링과 다르게, 명상 수행을 통한 불교의 힐링은 존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통찰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지나친 에고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더 나아가서는 깨달음과 연결된다.
정념 스님은 이렇게 정신을 치유하고 스스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힐링 문화를 불교가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 서양에서 수입해 들어오는 명상법을 봐도 실상은 불교의 수행법들에서 차용한 경우가 많다. 한국불교는 이미 1600년 역사의 전통을 갖고 있다. 정념 스님은 이런 유구한 전통을 바탕으로 불교의 수행법을 현대에 맞게, 불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다양한 수행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념 스님은 특히 참선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선(禪)이 복잡한 삶·마음을 해체시켜 마음을 치유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참선을 통해 정신의 휴식과 우리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내면적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로써 끊임없이 실체 없는 대상에 쫓기는 삶, 스마트폰에 쫓기고, 매스미디어에 쫓기는 삶에 휴식을 주어야 한다.
정념 스님은 이런 문제의식 하에서 오대산에 현대인에게 필요한 휴식 공간,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바로 오대산 ‘자연명상마을’이다. 스님은 이곳을 명상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는 시대에 맞는 수행마을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한다.
요컨대 불교가 추구하는 힐링은 무상(無常)과 무아(無我)를 통한 힐링이고, 탐진치를 극복한 힐링이며, 고통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락을 지향하는 이고득락(離苦得樂)의 힐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가치관의 변화’를 통해 삶의 질적인 변화를 이루고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때 비로소 ‘불교 힐링’이 된다. 정념 스님은 이런 불교 힐링 문화를 한국 사회에 정착시키는 데 선두에 서서 불교의 시대적 역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마음을 치유하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탈종교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불교가 해야 할 역할!정념 스님은 앞으로 종교는 사람들의 삶을 위하여 마음을 치유하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종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종교 시설을 시민들의 휴식처, 안식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종교인들은 명상을 지도해 주는 스승이자 의사, 상담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역할을 실천하는 것이 오늘날과 같은 ‘탈종교 시대’에 불교가 존재하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본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불교에게 주어진 사명과도 연결된다. 인공지능의 시대가 도래하면 인간들이 적지 않은 혼란과 회의를 겪을 것이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을 활용한다면 생활이 편리해지겠지만, 모든 것을 로봇에게 위임한 인간은 무기력증에 시달리게 될지도 모른다. 시스템 오류로 인한 로봇의 오작동 현상으로 인해 폐해가 생길 수도 있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로봇을 악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끔찍한 재난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몸의 병보다 마음의 병에 대비해야 하고, 이러한 현상에 대한 가장 좋은 치료법은 명상, 자비, 참선 등 불교의 다양한 수행법이다. 명상·참선·위빠사나·자비관은 마음에 안식처를 제공해 주고 마음을 치유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바른 가치관으로 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 또한 불교는 ‘마음의 구조’ 등 ‘마음’이라는 문제에 대한 연구가 그 어느 종교보다도 깊고, 오랜 탐구 성과를 갖고 있다. 스님은 마음 수행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회복시켜 주고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해 주는 일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불교가 담당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정념 스님은 인도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인용하여, ‘헌신 없는 종교’는 사회악의 하나라고 규정한다.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생각이 없다면 종교인의 옷을 벗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종교인답지 못한 행동을 하는 종교인들로 인해 종교가 더욱 세속화되고 있고, 그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종교에서 멀어지도록 한, 즉 탈종교화 현상을 불러온 큰 원인 중의 하나라고 쓴 목소리를 낸다. 스님은 불교의 신도수가 급격히 하락하는 현실에 대한 처절한 위기의식 속에서 불교가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불교는 특히 자비·자애(慈愛)·보시를 매우 강조하는 종교다. 자비는 불교의 기본적인 덕목이고 가르침이다. 『화엄경』에서는 “중생이 원한다면 무엇이든지 보시하라. 육체도 보시하라”고 한다. 또 『유마경』에서는 “중생이 아프기 때문에 나도 아프다”라고 한다. 스님은 이런 가르침을 기반으로 하는 불교가 자비, 희사, 보시를 실천하는 종교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지혜로 세상을 바르게 이해하고
무한한 자비로 중생을 사랑하는 것,
지혜와 자비가 없는 깨달음은 관념에 불과해‘자비와 지혜’는 ‘깨달은 이[覺者], 즉 부처님[佛]의 특성이자 모든 불교도들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지혜는 있는데 자비가 없거나, 자비는 있는데 지혜가 없다면 그것은 ‘미완의 깨달음’, ‘관념적 깨달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혜와 자비,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추었을 때 비로소 ‘완전한 깨달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진리를 깨달아 부처님처럼 되면 지혜와 자비가 체득되어 일부러 애쓰지 않아도 모든 행이 부처행이 되기 때문에 수행자들의 구도열이 식지 않습니다. (p.283)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한국사회와 불교 그 미래를 조망하다
저자 정념 스님 , 한상권
출판사 민족사
출간일 2018-10-20
ISBN 9791189269050 (1189269058)
쪽수 344
사이즈 149 * 207 * 32 mm /47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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