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도 안녕이 : 별밤서재

너에게도 안녕이 요약정보 및 구매

나태주 시집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 나태주
  • 창비교육
  • 2020-02-27
  • 9791189228873 (1189228874)

9,800

8,820(10% 할인)

포인트
440p
배송비
2,500원 (12,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 일부 도서 제외)
포인트 정책 설명문 닫기

00포인트

포인트 정책 설명문 출력

관심상품

선택된 옵션

  • 너에게도 안녕이

관련도서

등록된 상품이 없습니다.

상품 정보

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나태주 시집
책 상세소개
「풀꽃」 시인 나태주, 등단 50주년 기념 첫 청소년시집 출간!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청소년시집 『너에게도 안녕이』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등단한 뒤 지금까지 40여 권의 시집을 포함하여 산문집, 시화집 등 100여 권의 책을 펴내는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쳐 왔다. 반세기 동안 무슨 일을 하든 시인으로서 살고자 했던 그가 이번에는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신작시 109편을 담은 청소년시집을 내놓았다. 『너에게도 안녕이』는 상처 난 마음을 보듬어 줄 따스한 안녕의 말들을 담은 시들로 청소년들에게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법을, 서로를 응원하고 동행을 허락하는 법을 일깨워 준다. 또한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순진무구한 시심을 간직한 시인이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자상한 위로와 따스한 응원을 느낄 수 있는 시집이기도 하다. 한편, 이 시집은 ‘창비청소년시선’ 스물일곱 번째 권이다.





목차
제1부 봄을 준다
서로 하는 말 / 그냥 좋아 / 꽃밭 / 트렌치코트 / 가을 햇살 아래 / 앉아서 보는 바다 / 고구마 / 작별 / 예쁨은 힘이 세다 / 노래 방울 / 제민천 여름 / 백목련 / 흉터 / 새해 / 질문 / 두 번째 질문 / 화통 / 꽃 핀다 / 어떤 봄날 / 최선 / 사과로부터 / 우울한 날 / 청소년을 위하여 / 하늘은 넓다 / 참새가 운다 / 헤어지고 나서야 / 봄의 생각 / 나는 네가 좋다 / 예쁜 너 / 성공하고 행복해라 / 그건 시간문제 / 일요일 / 멀리 있는 봄에게 / 미루나무 / 철없을 때 행복해라

제2부 첫 선물
첫 선물 / 시인 / 카톡 사진 / 시 받아라 / 귀로 / 꿈 / 풀꽃 시 / 너처럼 / 낙화 / 봄의 아이 / 기도한다 / 바라건대 / 그림 / 5월 / 하늘이 맑아 1 / 하늘이 맑아 2 / 마음속에 / 아무래도 / 조바심 / 너는 나 / 노래 / 전화 없는 날 / 날마다 / 약속 / 여행길에 / 새싹 / 그 애 / 언제나

제3부 다시 아침
오늘 / 멀리 소식 / 순한 귀 / 집밥 / 엄마에게 / 마음의 주인 / 응원 / 보태는 말 / 아이들 소리 / 밤의 축원 / 이유 / 계단 / KTX / 먼 곳의 고독 / 안녕 / 재회 / 짧은 봄 / 여름 / 필연 / 다시 아침 / 8월 / 눈총 / 이런 꿈 / 하는 말 / 연꽃 맨발 / 너에게도 안녕이 / 연어 같은 / 발을 위한 기도 / 봄의 느낌 / 꽃을 피우자 / 개밥 별 / 눈이 내린 날 / 꽃 피는 시절 / 레드우드

제4부 씩씩한 낮잠
엄마는 착하다 / 길냥이 / 애기들 / 심부름 / 고양이 이름 / 봄 / 친구 / 더펄이 / 새끼 고양이 / 씩씩한 낮잠 / 꽃기린 / 후회

시인의 말
책속으로
사랑한다 얘야
너도 나를 사랑하는 줄
모르지 않는단다.
- 「서로 하는 말」 전문이뻐요
이쁘다고 말하는 사람 보면
나도 따라서 이쁘다.
- 「꽃밭」 전문아, 저기 꽃이 피었구나
사람들은 그렇게 말은 하지만
아, 저기 꽃이 졌구나
그렇게 말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피어 있는 꽃은 힘이 세다
살아 있음은 힘이 세다
예쁨은 더욱 힘이 세다.
- 「예쁨은 힘이 세다」 전문아무래도 무서운
상어는 아니다
덩치는 크지만
순한 포유동물
남방큰돌고래
대낮에도 두 눈에
불을 밝히고
돌진한다
내 가슴을 관통한다
아무래도 나를 먼바다로
데리고 가고 싶은가 보다.
- 「KTX」 전문오늘은 모처럼 비가 내리고
맑고 파란 하늘
맑아도 너무 맑은 하늘
우리는 너무 오래 만나지 못했다
너에게도 안녕이 있기를 바란다.
- 「너에게도 안녕이」 부분
출판사 서평
나태주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 『너에게도 안녕이』
청소년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따스한 안녕의 말들
나태주 시인은 「풀꽃」을 비롯하여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따스한 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는 시인이 청소년시집을 냈다는 사실에 의아해할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그는 오랜 세월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정년퇴임을 한 교사이기도 하다. 또한 전국 각지의 학교와 도서관을 다니며 수많은 청소년들을 만나 왔다. 시인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할 때마다 불안과 불균형으로 마음이 고픈 청소년들에게 가장 시급히 필요한 것이 시 읽기라는 생각을 해 왔고, 전국 각지에서 만났던 청소년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이 시집을 펴냈다.
『너에게도 안녕이』에는 가족·친구·연인 등 사랑하는 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법과 길고양이·작은 새·꽃을 비롯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109편의 신작시가 담겨 있다. 시집의 제목 ‘너에게도 안녕이’는 멀리 있는 모든 이들이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따스한 마음을 담은 시 「너에게도 안녕이」의 제목이기도 하다. “네가 힘들 때도, 네가 슬퍼할 때도 사랑한다 얘야.”
홀로 있을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소통과 공감의 편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혼돈의 시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에게 세상은 그리 녹록지 않다. 하루하루의 삶이 버겁기만 하다 보니 자기가 “예쁜 꽃을 피우는 꽃나무”(「꽃기린」)처럼 소중한 사람인 줄 모른다. “나도 분명 꽃인데 / 나만 그걸 몰랐던 거다”(「꽃을 피우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시인은 “너무 빨리 어른이 되려고 / 조바심하지 않”(「사과로부터」)기를 바라면서 “네가 바라고 꿈꾸는 것을 / 이룰 수 있도록”(「응원」) 기도할 것이라는 응원을 보내고, 지친 마음을 다독이며 희망의 불씨를 지펴 준다. 아름다운 너
네가 살고 있어
그곳이 아름답다아름다운 너
네가 웃고 있어
그곳이 웃고 있다아름다운 너
네가 지구에 살아
지구가 푸르다.
-「5월」 전문(84쪽)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은 날마다 오는 날이 아니라 “첫날이자 새날”이고, 청소년은 “그 새날과 첫날을 살아야 할 / 새 사람이고 첫사람”(「오늘」)이다. 그렇기에 시인은 청소년들이 비록 어둡고 험한 길을 갈지라도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당부한다. 무엇보다도 세상을 예쁘게 바라보고,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 다른 사람을 또한 사랑하고 헤아”(「성공하고 행복해라」)리는 마음을 간직하기를 바란다. 시인은 사랑이란 “받아서 기쁜 마음이 아니라 / 주고서 기쁜 마음”(「후회」)이며, 상처 난 마음의 “흉터와 얼룩까지 감싸 주고 / 아껴 줄 줄 아는”(「흉터」)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말한다. 힘들 때나 슬플 때나 언제든지 따듯한 눈길로 건네는 ‘사랑한다’라는 말은 그 어떤 말보다도 용기를 북돋운다. 네가 힘들 때
내가 하는 말은
사랑한다 얘야네가 슬퍼할 때에도
내가 하는 말은
사랑한다 얘야정작 네가 보고 싶을 때
내가 하는 말 또한
사랑한다 얘야.
-「하는 말」 전문(141쪽)“시란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것”
쉽게, 가슴속 깊이 가닿게, 연애편지 쓰는 마음으로 쓰는 시
시집에 수록된 시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읽는 그대로 편안하게 가슴에 와 닿는다. 청소년들에게 시가 쉽게, 단순하게, 그러면서도 가슴속 깊이 가닿길 바랐던 시인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낸다. “길거리에 / 버려진 보석을 줍”듯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세상과 사람과 자연한테서 영감을 받아 쓴 그의 시는 슬플 때는 위로가 되고, 기쁠 때는 축복이 되어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다. 이뻐요
이쁘다고 말하는 사람 보면
나도 따라서 이쁘다.
-「꽃밭」 전문(12쪽)한평생 세상한테 연애편지 쓰는 마음으로 시를 써 온 시인은 시란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그 사람 마음을 내게로 데려오는 것”(「질문」)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 어떤 말을 해도 “고개 솔깃 / 귀 기울여 주는 / 너의 귀”(「순한 귀」)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렇게 “네가 내가 되고 / 내가 네가 되는 신비”(「필연」) 속에서 세상은 “꽃처럼 환해지고 / 물방울처럼 환해진다”(「꽃 피는 시절」). “그래도 나는 너를 좋아할 거다.”
상처 난 마음을 치유하는 마음의 반창고가 될 시집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쓰인 「시인의 말」 또한 곱씹어 읽어 볼 만하다. 시는 “사치품이 아니라 실용품”으로서 “사람을 살리는 약”이 되어야 하며, “상처 난 마음을 치료해 주는 마음의 반창고”가 되어야 한다는 시인의 말이 특히 가슴을 울린다.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시를 읽히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는 시인은 이 글에서 청소년들이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를 차근차근 일러 준다. 가는 길에
꽃도 보고
구름도 보고
바람도 만나고 그러세요그 말이 또 그대로
나에겐 시로 들리네
더할 수 없는
응원이네그래, 너도 오늘은
꽃도 보고
구름도 보고
바람도 만나거라여름이라도 늦여름
하늘에 구름이 좋다
멀리 나도 너에게
시를 보낸다.
-「시 받아라」 전문(72쪽)한편, 이 시집은 시집 중간중간에 짧고 간결하면서도 마음을 잡아끄는 시구들을 한 번 더 뽑아 두었다. “‘울컥’ 솟구치는 감정을 ‘쓱’ 하고” 담아내는 나태주 시인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인은 바람대로 청소년들이 “위로와 축복과 치유와 감동이 있는 시”를 즐겨 읽을 때 지금보다는 더 나은 세상,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다. ▶ ‘창비청소년시선’ 소개‘창비청소년시선’은 전문 시인이 쓴 청소년시를 발굴하고 정선해 내는 본격 청소년시 시리즈이다. 이번에 출간된 나태주 시집 『너에게도 안녕이』까지 총 27권의 ‘창비청소년시선’이 나왔다. 앞으로도 ‘창비청소년시선’은 청소년시의 다양한 폭과 깊이를 가늠하며 청소년들 곁을 지킬 조금은 위태롭고 조금은 삐딱한 노래들을 찾아 나갈 것이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너에게도 안녕이
저자 나태주
출판사 창비교육
출간일 2020-02-27
ISBN 9791189228873 (1189228874)
쪽수 184
사이즈 145 * 210 * 16 mm /298g
배송공지

사용후기

회원리뷰 총 0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상품문의

등록된 상품문의

0개의 상품문의가 있습니다.

상품문의가 없습니다.

교환/반품

교환 및 반품
[반품/교환방법]
마이페이지> 주문배송조회 > 반품/교환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0435)로 문의 바랍니다.

[반품주소]
- 도로명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로 62-20 (산남동)
- 지번 : (10882)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 305-21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14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단순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됩니다.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 너에게도 안녕이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 너에게도 안녕이
    너에게도 안녕이
    8,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