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탄생 : 별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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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의 증언으로 새롭게 밝히는 박원순 사건의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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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병관
  • 왕의서재
  • 2021-03-19
  • 9791186615539 (11866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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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서재 사은품
책 소개
50인의 증언으로 새롭게 밝히는 박원순 사건의 진상
책 상세소개
조기숙(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사건과 관련한 보도와 공식 발표를 뒤집을 취재 기록이 나왔다. 베일에 싸였던, 처음 공개하는 20만 자 분량의 증언과 증거들이 ‘그의 죽음’ 이후 최초로 공개된다. 참고로 2021년 초 국가기관은 사실상 사건을 종결지은 상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피해자의 주장 중 일부를 받아들여 박 시장에 의한 성희롱을 인정했고, 사법부는 별건 재판에서 박 시장의 성추행을 인정한 판결문을 내놨다. ‘모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언론들조차 박원순의 가해자 중심 보도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한 채 매듭지은 상황이라 큰 논란이 예상된다. 자신의 피해를 적극적으로 얘기하는 한쪽, 자기 방어권을 포기한 또 다른 한쪽. 급격하게 휘어진 ‘여론의 축’에서 진상규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기자가 오롯이 진실을 밝히고자 박 시장 사망 후 6개월을 발 벗고 뛰어다닌 결과물이다.





목차
여는 글 … 4

1. 그날의 기억 … 11
2. 내가 만난 ‘정치인 박원순’ … 27
3. “손 기자, ○○이 기억 안 나?” … 41
4. 시작도 못 하고 좌초된 서울시 진상조사 … 55
5. 시장실 사람들, 말문을 열다 … 69
6. 시장과 피해자 … 87
7. 100일 만에 나타난 ‘피해 목격자’ … 109
8. “무릎에 입술 맞추고…” 그리고 목격자들의 딜레마 … 131
9. 시장과 마라톤 … 151
10. 비서실장과 피해자 … 163
11. 시장이 막아서 시장실 못 나갔다? 전보 논란을 파헤치다 … 175
12. 수면 위로 올라온 ‘4월 사건’ … 199
13. 박원순 사건과 언론 … 221
14. ‘박원순과 사람들’의 12가지 혐의 … 257
15. 박원순이 변호한 ‘서울대 성희롱 사건’의 이면 … 273
16. ‘페미니스트 박원순’에게 날아온 부메랑 … 289
17. 박원순은 왜 죽었을까? … 313
18. 박원순 최후의 날 … 323
닫는 글 … 335
추천사 … 338
책속으로
나는 그가 이도 저도 아닌 ‘연옥에 갇힌 영혼’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의 운명을 결정지을 ‘진실의 문’은 여전히 열리지 않았다.
6쪽〉 여는 글그 무렵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계 수사관들은 박원순 사건의 참고인으로 불려온 시장실 전ㆍ현직 직원들 앞에서 그 비서를 ‘김잔디’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제 잔디에 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46쪽〉 3. “손 기자, 00이 기억 안 나?” 2018년 피해자의 자필 편지는 거꾸로 시장과 셀카를 찍지 못하게 된 것이 아쉽고 슬프다고 얘기했다. 피해자가 셀카를 찍은 시장이 그에게 어떤 존재였을까?
127쪽〉 7. 100일 만에 나타난 ‘피해 목격자’ 잔디가 시장에게 뭔가 보고하면서 ‘저 다쳤어요’라고 먼저 말했더니 시장은 ‘왜 그래요? 어쩌다가 다쳤어요?’라고 답했고
134쪽〉 8. “무릎에 입술 맞추고…” 그리고 목격자들의 딜레마 기자가 만난 인사담당 직원들은 “그런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하나같이 고개를 저었다. 한쪽은 ‘있었다’고 주장하고, 또 한쪽은 ‘없었다’는 주장이 부딪힐 때 진위는 무엇으로 입증할 수 있을까? 머리가 복잡해졌다. 그때 나타난 사람이 K였다.
178쪽〉 11. 시장이 막아서 시장실 못 나갔다? 전보 논란을 파헤치다 계속 강조하지만, 4월 사건은 박원순 사건의 전체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 그냥 넘길 수 없는 ‘큰 퍼즐’이었다.
205쪽〉 12. 수면 위로 올라온 ‘4월 사건’피해자는 한국성폭력위기센터를 찾아 지원을 요청했는데, 그곳에서 성폭력위기센터 이사이자 법률자문위원으로 일하던 김재련 변호사를 소개받았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피해자를 상담한 정신과 의사도 이 센터에서 자문역을 맡았다.
216쪽〉 12. 수면 위로 올라온 ‘4월 사건’ 방심위는 결국 2020년 10월 26일 전체 회의에서 “SBS가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내용을 단정적으로 보도했다”며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박원순 사건에서는 피해자 중심주의, 2차 가해 담론이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다 무너뜨렸다.
230쪽〉 13. 박원순 사건과 언론 판사가 “피해자가 박원순의 성추행으로 인하여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부분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판사가 자신이 맡은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는 별 건의 판단을 말했기 때문이다.
242쪽〉 13. 박원순 사건과 언론그런 혐의가 일부라도 드러났을 때, 그를 따르던 사람들이 “왜 말과 행동이 다르냐”고 따져 물었을 때 답하는 문제를 더 괴로워할 사람이었다.
317쪽〉 17. 박원순은 왜 죽었을까?
출판사 서평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사건과 관련한 보도와 공식 발표를 뒤집을 취재 기록이 나왔다. 베일에 싸였던, 처음 공개하는 20만 자 분량의 증언과 증거들이 ‘그의 죽음’ 이후 최초로 공개된다. 참고로 2021년 초 국가기관은 사실상 사건을 종결지은 상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피해자의 주장 중 일부를 받아들여 박 시장에 의한 성희롱을 인정했고, 사법부는 별건 재판에서 박 시장의 성추행을 인정한 판결문을 내놨다. ‘모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언론들조차 박원순의 가해자 중심 보도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한 채 매듭지은 상황이라 큰 논란이 예상된다.
자신의 피해를 적극적으로 얘기하는 한쪽, 자기 방어권을 포기한 또 다른 한쪽. 급격하게 휘어진 ‘여론의 축’에서 진상규명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기자가 오롯이 진실을 밝히고자 박 시장 사망 후 6개월을 발 벗고 뛰어다닌 결과물이다.기자는 2015~2020년 서울시장실에 근무했던 전ㆍ현직 공무원들을 설득해 ‘박원순 시장실 5년’의 증언을 청취했다. 취재에 응한 이들은 피해자 측 변호사와 여성단체 대표를 포함해 50명, 경찰 조사받은 31명 중 15명의 진술을 확보했다. 국가인권위가 밝힌 참고인 수가 51명이니 진상을 밝히는 데 부족함이 없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 호소를 직접 들었다는 취재원을 만났고, “박 시장이 피해자의 무릎에 입술을 접촉했다”는 이른바 ‘무릎 호’ 사건의 진위도 확인했다. 그 밖에 ‘마라톤 강요’와 2019년 전보 과정 등 대부분 쟁점에 관해 관련자들의 증언을 교차 검증했다.피해자와 피해자 측에서 주장하는 ‘박원순과 그 사람들’의 혐의는 총 12가지로 요약된다. ① 셀카 밀착 ② 무릎 입술 접촉 ③ 내실에서 포옹 강요 ④ 텔레그램 문자와 속옷 사진 전송 ⑤ 전보 불승인 ⑥ 혈압 체크 및 성희롱 발언 ⑦ 마라톤 ⑧ 샤워 시 속옷 심부름과 낮잠 깨우기 ⑨ 결재 시 심기 보좌와 성희롱 발언 ⑩ 폭로 기자회견 만류 ⑪ 박 시장의 추행 방조ㆍ묵인 ⑫ 증거 인멸
박원순이 직접 했다고 지목된 것은 ①부터 ⑥까지, 박원순 사람들의 혐의는 ⑦부터 ⑪까지다.
박 시장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함께 고소인(피해자)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시장실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피해자 주장에 반신반의하면서도 혹시 자신이 모르는 뭔가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극도로 말을 아끼며 ‘수인(囚人)의 딜레마’에 빠진 그들은 피해자 측의 2차 기자회견과 경찰서 조사를 받으며 마침내 닫았던 입을 열기 시작했다.
12가지에 이르는 혐의는 그들의 목격담과 자료로부터 비로소 진실의 저울대 위에 놓이게 된다. 진상을 밝히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은 질문에 맞닥뜨린다. “그럼 왜 그는 죽음을 택했을까?”
“고소 사실이 공개되면 시장직을 던지고 대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던 그가 돌연 태도를 바꿔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가 궁금해진다. 기자는 죽음을 유추할 2개의 축을 발견했다. ‘서울대 신아무개 교수-우아무개 조교 성희롱 사건’과 ‘서울시 4월 사건’이 그것. 기자는 “그는 자신이 이런 혐의를 받게 됐을 때 ‘얼마나 심한 행동을 했냐’는 경중을 따지고 시시비비를 가릴 사람이 아니었다.”라고 말한다. 기자는 또 박원순 사건을 2020년 최악이 언론 대참사로 명명한다. 결국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당한 모 방송사의 박원순 사망 관련 저녁 뉴스는 박 시장의 이미지에 치명타를 날렸다. 그 뉴스는 박 시장의 혐의를 단기간에 확정 짓게 만든 수많은 기사와 주장들의 서곡이었다고 할 수 있다. 피해자 중심주의 서사에서 한 발짝도 못 벗어난 채 ‘2차 가해’와 피해자다움 논란에서 보신주의로 일관한 이른바 진보언론, 한겨레ㆍ경향ㆍ오마이뉴스의 뼈아픈 민낯을 고발한다.
박원순 성추행 사건은 겨우 2라운드에 돌입했을 뿐이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비극의 탄생
저자 손병관
출판사 왕의서재
출간일 2021-03-19
ISBN 9791186615539 (1186615532)
쪽수 352
사이즈 153 * 225 * 27 mm /55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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