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에서 물러나 시간적 여유가 생긴 저자는 신문을 더 열심히 읽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학교 동기들이 운영하는 카페에 글을 올려 토론도 하고 논쟁을 벌이곤 했다. 이 과정에서 우발적이고 단발적인 사건들을 제외하고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칠 주요 보도 내용을 나름대로 추려서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는 저자가 공직에 있을 때 총리실 국장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취합하고 요약, 정리하는 습관적인 부분도 작용했고 또 경제학을 전공한 자로서 학문적 탐구열도 한 몫했을 젓으로 보인다. 이 내용은 기사의 요점과 각종 통계자료, 핵심 키워드를 나만의 비망록에 적은 것인데 저자는 이 자료가 후일 나름대로 필요할 것이라고 느꼈던 것이다. 저명한 경제 전문가가 한 말씀이나 생각, 진단을 한번 읽어 보고 그냥 버려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런데 이것이 10여년이 흘렀고 저자는 지난 기록들을 읽다 보니 나만 보기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2020년, ‘정치 경제 10년사’라는 자료 책자로 만들어 이 내용이 필요할 것 같은 국회의원들에게 제공하고 친구들과도 나누었다고 한다. 그런데 책의 내용에 상당한 호응이 있어 스스로도 놀랐다고 한다. 중요한 뉴스의 핵심포인트를 일목요연하고 쉽게 정리해 시사감각과 정보축척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었다. 자신감을 얻은 나는 여기에다 1년분 정치 경제 주요기사를 더 추가해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이 자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이 책 출판이 가능할지 조심스럽게 출판사문을 두드렸는데 상상나무출판사가 쾌히 출판을 허락을 해주어 이렇게 단행본으로 선을 보이게 되었다.

제 1 부
01_ 2010~2012년 11
02_ 2013~2015년 68
03_ 2016~2018년 96
04_ 2019~2020년 153

제 2 부 / 시사컬럼 모음

01_ 미·중 통화전쟁, 우리는 어느 편에 서야 하나? 212
02_ 한국인이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 215
03_ 한국조세구조의 문제점과 복지 ? 218
04_ 복지정책 토론에서 잘못된 편견들 221
05_ 돈만 있으면 우리나라가 가장 살기좋은 나라다 224
06_ 빨갱이에 대한 잣대의 변화 227
07_ 이번 총선의 승패기준은 각당의 당선된 국회의원수가 아니라 시대정신이다 229
08_ 한국경제, 복지주장은 표퓰리즘이 아니고 필수다 232
09_ 내가 대통령을 선택하는 기준 235
10_ 이제 북한을 다루는 방법도 달라져야 할 것 같다 239
11_ 남북한 당국의 개성공단 협상재개를 환영한다 241
12_ 규제냐 방임이냐 경제사이야기 244
13 _ 나는 이런 사람이 총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248
14 _ 현대판 빨갱이 피게티의 출연 251
15_ 복지와 증세문제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254
16 _ 금년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와 우리 경제 257
17 _ 노년의 지혜 260
18 _ 내가 본 미국 경제체제와 유럽경제체제의 차이점 264
19 _ 기본소득 보장제에 대한 스위스의 국민투표를 보면서 267
20_ 경제깡패 트럼프를 굴복시키는 방법 271
21_ 사드배치를 주저하는 지도자에게 함부로 욕하지 마라 274
22_ 자본주의 변화를 읽는 방법 277
23_ 한국 부동산 가격의 문제점과 해결책 280
24_ 대한항공 회장의 부인과 딸들을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283
25_ 내가 생각하는 미중경제전쟁 286
26_ 한반도 정세의 경제사적 고찰 289
27_ 문제인 정부의 경제청문회 292
28_ 아베의 교활함을 바로 보자 295
29_ 일본은 왜 한국에 대해 경제보복을 하려고 하나 298
30_ 소연방 해체의 역사적 의의를 잘 살펴보자 301차

저자는 오랜 기간 많은 정보와 자료를 기술적으로 정리하고 체크하는 일에 종사해 뉴스를 보는 안목이 탁월하고 경제전공자로서 경제와 정치 분야에 많은 관심과 식견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원래는 혼자만 보려고 쓴 내용이라 일부 독창적인 보도 내용은 출처를 정확하게 밝히지 못한 것이 많은 편인데 이 부분은 좀 아쉽지만 기사 원문을 그대로 쓴 것이 아니고 요약, 발췌한 것이라 충분히 인지하고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저자는 “근 현대사가 현안문제 해결에 가장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출판에 대한 강한 의욕이 생겨 저술한 것”이라며 “내용에서도 정치, 경제 뿐만 아니라 언론에 보도된 과학, 역사, 문화 등 흥미로운 기사들을 수록하여 지루하지 않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정치 경제를 전공하는 학생뿐 아니라 모든 대학생이나 일반인도 이 책을
3번 정도만 읽으면 세상사에 확 트인 사회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경제학도에게는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경제정책에 어떻게 활용되는 지를 알려줘 응용능력을 크게 키워줄 종합적인 경제 교과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이 책의 제2부에서는 지난 11년간 필자가 자주 가는 동기생 카페에 올린 200여개의 칼럼 중에서 일반론적 성격을 지닌 30여개를 골라 읽어볼 수 있게 하였다. 필자의 생각을 펼친 것으로 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내용들로 이 역시 정치 경제 분야에 간접적인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주제들로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이 책이 지난 11년간의 정치 경제 시사 등 주요 보도 내용을 간편하게 볼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해 주는 효율적인 자료집이 되었으면 한다. 동일한 사건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연속적으로 볼 수 있는 빅데이터의 역할로 인해 독자들이 여러 현안문제들에 대해 정확한 이해와 판단을 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참고서가 된다면 저자로서는 이 책을 정리하고 집필한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소회를 밝히고 있다.?‘뉴스를 살피면 미래가 보인다’책 소개 -지난 11년간의 정치와 경제, 주요 뉴스를 정리, 압축한 책
-현대인에 꼭 필요한 정보의 엑기스를 년도별로 발췌한 책
-시사와 경제에 능통해져 대화를 주도하게 만들어 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