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열고 성장시키는 대화

공부는 안 하고 게임만 하는 아이, 말을 듣지도, 하지도 않는 아이, 말만 하면 짜증 내고 화내는 아이 앞에서, 속앓이하는 부모에게 저자는 자기가 어떻게 두 아이를 대화로 바르게 키웠는지를 소개하였다. 이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아이와 대화한 내용으로 어떻게 아이와 공감하고, 이해하며, 격려할 수 있는지를 잔잔하게 말해 주고 있다. ‘이렇게 저자처럼 아이를 사랑하고 지혜롭게 대화하면 내 아이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품게 된다. 아이들의 개인적 특성과 마음을 헤아리고 상황에 맞게 공감 소통하는 법을 알려 주며, 대화로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스스로 자신의 잠재된 강점을 찾아 자기 주도적인 행복한 삶을 살게 한 실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프롤로그

1.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요?

게임만 하는 아이
내성적인 아이
공부 얘기만 하면 짜증 내는 아이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
거짓말하는 아이
시험 걱정이 많은 아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

2. 대화의 걸림돌, 아이와 멀어지는 엄마의 모습

아이의 장점을 보지 않는 엄마
아이의 성적만을 중요시하는 엄마
아이를 옆집 아이와 비교하는 엄마
아이를 존중하지 않는 말투를 가진 엄마
화가 나면 아이에게 “집 나가”하는 엄마
아이 인성에 관심을 두지 않는 엄마
아이의 ‘대학 입시’가 최고로 중요한 엄마

3. 대화의 마중물, 아이 안의 거인을 알아보기

아이 안의 창의 거인
독서로 임계점을 넘어선 아이 안의 거인
감사 노트로 고3을 견딘 아이 안의 거인
수학 트라우마를 극복한 아이 안의 거인
스스로 공부법을 만든 아이 안의 거인
느리지만 목표를 향해 가는 아이 안의 거인
산만한 아이 안의 집중 거인

4. 대화의 기술, 관계가 좋아지는 대화

아이가 선택하게 하기
아이의 의견 물어보기
아이 감정을 표현하게 하기
그냥 들어주기
아이 결정 존중하기
과정을 칭찬하기
피드백하기

5. 아이들과 대화를 하는 엄마가 되기까지

나는 싱글맘이 되었다
책 읽기로 마음의 안정을 찾다
책 읽기로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다

에필로그

“엄마, 죄송해요. 학교에 있을 수 없어서 아프다고 거짓말을 한 거예요. 선생님께 잘 말해줘서 고마워요.”“너는 거짓말한 거 아니야. 너 고민하느라 마음이 아프잖아.” 자식, 그래도 엄마한테는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
무슨 일이 있든 엄마는 네 편이니까. 아무리 안 좋은 일이 생겨도 엄마한테 먼저 말해줘.”작은애는 점차 마음의 안정을 찾아갔다. 그리고 얼마 후 “엄마, 그동안 감사했어요.
엄마가 저를 안 믿어줬다면 저는 계속 방황하거나 학교 다니지 못했을 것 같아요. 제가 아주 어릴 때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엄마는 이해해 주셨잖아요. 그 기억이 나요”라고 하면서 오랜만에 밝은 얼굴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