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 별밤서재

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요약정보 및 구매

생존을 위해 물음을 던졌던 현직 기자의 질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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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하
  • 이담북스
  • 2020-12-30
  • 9791166032639 (116603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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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생존을 위해 물음을 던졌던 현직 기자의 질문법
책 상세소개


묻는 게 업인 질문 좀 해본 기자가 알려주는, 생생한 취재 현장에서 터득한 질문의 기술! - 질문의 본질과 속성에 대하여 - 살아남기 위해 했던 질문 노하우 - 질문하는 삶이 주는 유용함 기자가 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질문이 어렵다. 누구보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어서 지금도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저 내성적인 성격에 어떻게 기자가 됐을까”라고 이야기할 정도다. 하지만 질문을 잘하고 못하고는 성향 문제가 아니다. 질문은 궁금함에서 시작해 해결 의지로 완성되는 과정이다. 궁금증을 풀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의 문제다. 기자로 일하면서 ‘궁금함’과 ‘해결 의지’를 가지고 남이 궁금해 하는 것도 대신 물어야 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질문법은 ‘자기 계발’보다는 ‘생존형’ 산물에 가깝다. 기자로서 경험한 다양한 만남과 대화가 이 책의 기반이자 주요한 사례가 됐고, 그 경험들이 이 책 곳곳에 묻어나 있다.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통해 자신도 질문 강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내성적인 ‘그’가 질문하는 ‘기자’가 되기까지
1. 질문 잘하는 사람은 외향적이다?
2. 질문과는 거리가 멀었던 성장기
3. 길을 물어보는 사람인가 검색하는 사람인가
4. 고백, 대면이 부담스러워 편지로 그녀에게 묻다
5. 좋지 않았던 기자와의 첫 만남
6. 왜 기자가 됐을까?
7. 질문 못하는 기자들?

Part 2. 질문에 대하여
1. 질문이란
2. 질문의 기초적 속성
3. 질문의 맛
4. 관심 있는 곳에 질문이 있다
5. 질문은 정보가 적은 곳에서 많은 곳을 향한다
6. 질문은 기브 앤드 테이크
7. 질문 활용
8. 관계적·존재적·목적적 질문 구분

Part 3. 질문, 어떻게 해야 할까?

1장 준비한 만큼 물을 수 있다
1. 김 기자, 공부 좀 해
2. A 값이라고? 뭔 소린지
3. 무식하면 용감하다? 유식해야 용감하다!
4. 거창한 질문을 던지기 이전에
5. ‘10분 준비’ 대화의 질이 달라진다
6. 꾸준한 질문은 타이밍도 만들어 낸다
7. 일찍 일어나는 벌레가 잡아먹힌다고?
8. 한 번의 질문을 위해 40일을 찾아가다
9. 매일 물으면 알게 되는 말의 뉘앙스 차이
10. 익명과 실명 사이에서
11. 수첩이 지나간 자리에는
12. 묻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13. 감추려는 자, 파헤치려는 자
14. 질문의 겉과 속 파악하기
15. 질문은 정보를 가진 자에게로 쏟아진다
16. 공식 인터뷰 준비는 이렇게
17. 누군가는 물어야 한다

2장 준비해도 안 될 때, 낙담하지 말아야 할 이유
1. 모르쇠형
2. 장황하게 말만 많아 형
3. 공사 구분 없어 형
4. 질문자를 게으르게 만드는 자판기형
5. 구제불능 단답형

3장 현장에서 터득한 질문 기술
1. 물량공세, 목적을 이룰 때까지
2. 선문답
3. 되묻기
4. 의도 가지고 묻기
5. 의도를 가지되 티 나지 않게 묻기
6. 명확하게, 때로는 유연하게
7. 개방형 질문과 폐쇄형 질문
8. 잘 아는 사람 찾기
9. 거리 두기가 대세지만 질문에는 거리 좁히기
10. 질문은 듣는 것이 목적

4장 질문을 방해하는 요소들
1. 주체적이지 않은 사고
2. 지나치게 자기 확신적인 사고
3. 인신공격과 비하, 막말
4. 해묵은 감정

Part 4. 나는 질문한다, 고로 존재한다
1. 질문할 게 없다는 당신께
2. 나에게 던지는 질문의 유용함에 대해
3. 평서문에서 의문문으로
4. 질문과 응답 사이의 여유 공간
5. 상대를 배려한 질문
6. 질문하면 달라지는 것들
7. 묻는 게 옳은가, 덮는 게 옳은가
8. 경종을 울리는 질문
9. 질문해도 달라질 게 없다고?

에필로그
책속으로
기자에게 외향적인 성격은 플러스 요인일 수 있다. 하지만 주변의 기자들을 둘러보면 외향적인 유형의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다. 비율을 굳이 따지긴 어렵지만 내향적 성향이 더 많아 보인다. 그런 사람들이 질문을 잘 못 던진다고? 아니다. 기자 일을 하는 데 불편함 없이 잘 살고 있다. 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오히려 더 냉정하게 분석하면서 평가하고, 신중하게 질문 거리를 찾을 수 있다.
18쪽, Part 1. 내성적인 ‘그’가 질문하는 ‘기자’가 되기까지묻고 또 물으며 본질을 발견했을 때의 쾌감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를 끙끙대다가 해답을 찾아냈을 때의 짜릿함과도 같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을 때, 서로의 내밀한 것에 대해 물으며 알게 되는 깊은 맛이 있지 않은가. 이것을 나는 ‘질문의 맛’이라고 말한다. 취재를 하면서 질문을 통해 남이 모르는 정보를 나만 알게 됐을 때 심장이 두근거리는 그 느낌이 있다. 기자 일을 때려치우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건 어쩌면 이 질문의 맛 때문이다.
58쪽, Part 2. 질문에 대하여김 기자는 그 뒤로 이경제 의원과 같은 ‘경제통’을 취재할 땐 더 단단히 대비했다. 수첩에 예상 질문을 빼곡히 적었다. 상대가 이러이러한 답변을 했을 때, 어떻게 추가 질문을 던질까 등을 준비하며 전화 한 통 걸기 전 수첩 두세 장이 넘어가기 예사였다. 준비된 질문을 던졌을 땐 상대의 대답에도 성의가 묻어났다. 그 뒤로는 이경제 의원이 김 기자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 “공부하는 기자야. 실력 있어”라고 했다. 준비된 사람이라면 누군가는 알아주는 법이다.
82쪽, Part 3. 1장 준비한 만큼 물을 수 있다어떤 질문을 던져도 속 시원한 대답이 나오지 않는 이들이 있다. 일반적인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땐 못 느끼지만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람들이다. 알고는 있지만, 모르는 척하는 진정한 모르쇠형이 있다. 알면서도 안 가르쳐 주는 얄미운 사람,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가는 모르쇠형’으로 정의할 수 있다. 요리조리 질문을 잘도 피해가는 이런 사람은 대체로 능력치가 높은데 그래서 더 얄밉다. 어떤 질문이 들어오면 그에 대한 대답의 파급력을 스스로 가늠한다. 민감한 질문과 그렇지 않은 질문을 기가 차게 구별해 낸다.
170쪽, Part 3. 2장 준비해도 안 될 때, 낙담하지 말아야 할 이유게임에서 물량전이라는 말이 있다. 전략전술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경기 스타일을 설명할 때 쓴다. 전략전술을 발휘하면서 경기 운용을 능수능란하게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량으로 무조건 밀어붙여서 승리하는 경기도 있다. 질문도 그렇다.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하나 요리조리 머리를 굴리는 것보다 무조건 끈질기게 밀어붙이는 방법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가 있다.
184쪽, Part 3. 3장 현장에서 터득한 질문 기술주체적인 사고는 정신세계의 닻과 같다. 삶의 중심을 잡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적절한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주체적 사고가 결여된 사람은 비판 능력이 떨어진다. 큰 물결이 흘러가는 대로 사고도 유랑하거나 반대로 자신이 보고 싶은 것, 믿고 싶은 것만 보고 믿게 될 뿐이다.
217쪽, Part 3. 4장 질문을 방해하는 요소들당신의 삶이 평서문과 같은 현실이라면 한 번쯤 의문문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 아침 출근길의 자신을 표현한다면 ‘나는 출근합니다’가 된다. 객관적인 문장이자 당위적인 의미다. 출근은 해야 한다. 그렇게 하루하루 출근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다 보면 어느덧 정년이 오고 퇴직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살다가 죽음 앞에서 후회와 허무가 밀려온다면 어찌할 셈인가. 그전에 한 번쯤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244쪽, Part 4. 나는 질문한다, 고로 존재한다
출판사 서평
왜 어른이 되면 질문이 없어지고,
질문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질까? 우리 주변은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척’하는 태도나 기술을 배운 어른들이 넘쳐난다. 질문을 하면 귀찮은 사람이고, 질문을 못하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질문하는 어른’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우리는 질문에 대해 소극적이다. 그렇다면 질문을 업으로 하는 기자는 질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저자는 10년이 넘도록 기자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질문이 어렵다. 어렸을 때부터 내성적이었던 저자는 질문을 업으로 하는 기자가 될지 꿈에도 몰랐고, 주변 사람들도 신기해할 정도다. 그저 처음에는 나를 귀찮게 하는 존재였던 ‘기자님’들이었지만, 인생은 모르는 법이다. 저자는 나를 귀찮게 했던 기자님이 되어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이 책은 타고난 성향은 부족할지 몰라도 생존을 위해 질문을 던지며 고군분투한 저자의 질문 일대기를 담았다. 묻는 게 업인 ‘현직 기자’가 알려주는 ‘질문법’이 책의 Part 1에서는 내성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질문을 업으로 하는 기자가 되기까지의 사연이 담겨 있다. Part 2에서는 질문의 속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일할 때의 목적적 질문, 인간관계에서의 관계적 질문, 나를 향해 던지는 존재적 질문을 구분했다. Part 3은 생생한 현장의 경험담을 통해 질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1장과 2장은 질문 준비에 대한 이야기로 목적적 질문이 오가는 실전 현장에선 순발력보다 준비가 더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3장과 4장에서는 현장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질문 기술을 풀어냈다. 마지막 Part 4에서는 업무적인 영역을 넘어 질문하는 삶이 주는 유용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와 직업군을 달리하는 독자들이 나와는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질문은 누구나의 삶과도 관련이 있으며 질문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삶의 결이 달라진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전하는 질문법은 물론, 질문하는 삶이 주는 유용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질문은 그를 귀찮게 해
저자 김동하
출판사 이담북스
출간일 2020-12-30
ISBN 9791166032639 (1166032639)
쪽수 272
사이즈 145 * 209 * 18 mm /36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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