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은 처음입니다만 : 별밤서재

클래식은 처음입니다만 요약정보 및 구매

이번 생은 우아하게 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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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옥
  • 태림스코어
  • 2020-07-20
  • 9791157802807 (11578028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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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번 생은 우아하게 살고 싶어서
책 상세소개
클래식은 어렵다, 클래식은 잘 모른다는 클알못을 위한 클래식 안내서

클래식을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좀 더 널리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 그간의 저자의 행보였다면, 이번 책 〈클래식은 처음입니다만〉은 평소 필자의 생각을 담은 결과물이라 하겠다. 그렇기에 이번 책에서는 많은 이들이 즐겨듣는 클래식 음악을 한 곡 한 곡 가급적 쉽게 풀어서 설명하려 노력했고, 음악과 작곡가에 대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설명된 음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CD와 DVD를 추천했고, QR코드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해 클래식이 처음이라 조금은 머뭇거릴 이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스토리를 읽고 음악을 함께 들으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오는 클래식 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1장 남자, 그들의 사랑법
일생 동안 단 한 사람을 사랑한 음악가의 연가 / 에릭 사티, 난 널 원해
아내와 아들에게 바친 사랑의 깜짝 선물 / 바그너, 지그프리드 목가
아내에 대한 남편의 절절한 순애보 / 글루크,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사랑으로 빛난 청춘, 사랑에 모든 것을 바치다 / 슈베르트,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op.25
테너들이 특히 사랑한, 테너의 오페라 / 베르디, 가면무도회
인간이기에, 인간이 겪어내야 할 모든 고뇌와 혼돈 / 베르디, 돈 카를로
신부가 된 남자, 그가 사랑한 여자의 이야기 / 마스네, 마농
LTE급 세상에서 반추(反芻)하는 가치 / 베토벤, 그대를 사랑해
프랑스 작곡가가 펼치는 신비로운 이국 풍의 사랑 이야기 / 비제, 진주조개잡이
중세 음유시인들의 청춘연가 / 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거장이 사랑한 또 다른 여인에 대한 비가(悲歌) / 브람스, 교향곡 3번 op.90
그녀가 사랑했던, 그가 표현했던 사랑의 결실 / 쇼팽, 전주곡 ‘빗방울’ op.28
편지에 의해, 편지 때문에 추락한 오네긴의 비극 / 차이콥스키, 예브게니 오네긴
새로운 세상 속 옛 사랑의 향기를 담아낸 거장의 숨결 /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b단조
가난한 무명의 작곡가를 움직인 사랑법 / 쇤베르크, 정화된 밤 op.4

2장 동화로 풀어낸 사랑
좀 더 현실적인 신데렐라 이야기 / 로시니, 라 체네렌톨라
사랑 때문에 모든 걸 잃은 체코 판 인어공주 이야기 / 드보르자크, 루살카 중 달에게 부치는 노래
꿈결같이 아름다운, 꿈이 가져다준 희노애락의 이야기 / 벨리니, 몽유병 여인
불운의 작곡가가 꿈꾼 환상과 동화의 세계 /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3장 자연의 회화
촉촉하고 싱그런 봄이 가슴으로 / 멘델스존, 봄의 노래
악성(樂聖)을 다시 보게 하는 따스한 명징(明澄) /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선(線)을 넘어 추락한 최고의 소프라노가 부르는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봄의 소리 op.410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음악을 여는 격랑의 포문 /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관현악으로 그려낸 인상주의 회화 /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
까다롭고 매혹적인, 그리고 색다른 / 드뷔시, 바다
거장의 위대한 숨결이 남긴 성탄의 큰 선물 /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4장 신도 때로는
신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다 / 베버, 마탄의 사수와 찬송가
사랑과 위안의 손길, 그 안에서 안식하는 / 리스트, 새들에게 설교하는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선과 악, 사랑과 자유, 평등을 담은 모차르트의 최후의 오페라 / 모차르트, 마술피리
수난의 고통과 고뇌를 위대한 선율로 재탄생시킨 / 바흐, 마태수난곡
삶과 죽음 앞에선 내 모습을 투영한다 / 베르디, 레퀴엠
운명의 악의적인 타격, 그것을 최고조 시킨 카우프만 / 베르디, 운명의 힘
상흔(傷痕) 위에 피어난 평화와 안식의 기도 / 브리튼, 전쟁 레퀴엠 op.66
베토벤이 꿈꾼 자유, 번스타인과 환생하다 ‘Ode to Freedom’ /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op.125

5장 위안
우울한 작곡가를 살리고, 버드맨을 날아오르게 한 /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op.27
불꽃같은 비르투오소가 40여 년에 걸쳐 찾아낸 완벽한 평화 / 리스트, 순례의 해
190여 년 전의 예술혼이 보내온 슬픔의 승화 /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대문호를 눈물짓게 한 감동의 선율 / 차이콥스키, 안단테 칸타빌레
불행한 시인과 평안한 음악가의 따뜻한 소통 / 포레, 달빛
잊을 건 잊고, 새로운 희망으로 불끈 솟아나는 힘 /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E♭장조
거장의 마지막을 장식한 최고의 축제 / 헨델, 왕궁의 불꽃놀이
아들을 살리기 위한 간절한 부정(父情)의 선율 / 슈베르트, 마왕
철없는 딸의 사랑스런 반격 / 푸치니,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6장 음악에서 힘을 얻다
시대를 초월해 영원할 아름다움의 선율 /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사과로 이루어진 역사의 면면을 단상(斷想)하다 / 로시니, 윌리엄 텔
우주를 점성술로 풀어낸 특별한 위대한 시선 / 홀스트, 행성
새가 알에서 부화하듯 변용(變容)으로 승화한 죽음 /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a단조
폴란드, 소비에트, 한국으로 이어지는 묘한 인연 / 레드 아미 코러스, 바르샤바의 여인
전쟁의 비극을 일깨워주는 경고 / 사무엘 바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월드컵 열기 속에 3테너를 추억한다 / 파바로티, 카레라스, 도밍고

사진 이미지 출처
책속으로
정형화된 틀과 전통을 과감하게 거부하면서 반복과 나란히 이어지는 선율을 기본으로 하는 간결한 표현이 사티 음악의 특징인 이유이다. 단순하지만 흡인력이 강한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당대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어려웠고, 덕분에 그는 당시 대중들에게 외면 받으며 비주류적인 삶을 살아야 했다. 그가 평생 가난하게 살아야 했던 것도 이러한 결과 때문이다. _ p.15 〈1장 남자, 그들의 사랑법〉 연인의 창가에서 낭만 가득한 세레나데를 부르거나 미사여구 가득한 연애편지를 보내는 일, 사랑하고픈 상대 앞에 우연을 가장해 손수건을 떨어트리거나, 역시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시도하는 것, 그러다가 그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자살을 하거나 수도원에 칩거함으로 속세를 떠나는 것, 옛 세대의 사랑과 이별 방식은 대체로 이러했다. 요즘의 젊은 세대들은 다르다. 문자로 고백을 하고 문자로 이별을 통보한다.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관계라도 지금부터 사귄다는 확인이 없다면 사귀는 것이 아니라는 그들만의 흥미로운 룰도 있다. 격세지감이 느껴지면 쉰 세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_ p.29 〈1장 남자, 그들의 사랑법〉삶을 버릴 정도로 피폐했던 시기를 극복하고 이겨낸 베토벤의 행보가 사랑에 대한 연가(戀歌)였다는 것은 흥미롭다. 게다가 베토벤이라는 존재에 대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선입견에서 비켜나 있는 곡이라는 점도 『그대를 사랑해』의 특별함이다. 베토벤이 열정적인 인물이었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스스로 천재임을 자각하고 제대로 대우하지 않는 세상에 대한 불만 때문에 대단히 거칠고 까칠한 면모를 보였던 것 또한 유명한 일이다. 알코올 중독이던 아버지의 학대를 비롯해 불행한 가족사와 더불어 음악가에게는 절대적이라 할 청력을 잃는, 끝이 없는 절망 역시 베토벤에게 주어진 가혹한 삶이었다. 그런 만큼 그의 음악이 강하고 들끓는 열정으로 가득한 것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부분이었다. 그랬던 그가 모든 상황을 죽음으로 극복하겠다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린 이후 다시 돌아와 펼쳐 보인 것이 사랑이었다는 점, 그것도 대단히 아름답고 순수하게…….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리고 과연 그 상대가 누구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_ p.51 〈1장 남자, 그들의 사랑법〉현실주의가 강했던 로시니는 전통적인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자신의 오페라에서 변경했다. 특히 마술이니 하는 것을 믿지 않았던 그답게 오페라에서 의상이 바뀐다든지, 호박이 마차가 된다든지 하는 것을 『라 체네렌톨라』에서는 볼 수 없다. 동화 속의 계모와 마법사 대신 계부인 돈 마그니피소가 등장하여 친딸들을 감싸고, 의붓딸인 체네렌톨라를 구박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체네렌톨라를 도와주는 인물은 요정 대모가 아니라 왕자의 스승인 철학자 알리도로가 담당한다. 신데렐라의 상징인 유리 구두는 팔찌가 대신하는데, 무대 위에서 여주인공이 구두를 벗고 발을 보이는 행위가 당시에는 외설적으로 보이는 것이기에 팔찌로 교체했다는 설이 설득적이다. 재미있는 것은 여주인공 체네렌톨라(극중 이름은 안젤리나)가 가녀린 목소리의 소프라노가 아니고 풍부한 저음의 메조소프라노나 알토가 맡는다는 것이다. 여성 주역의 경우엔 소프라노보다 콘트랄토 콜로라투라에게 맡기는 것을 선호했던 로시니의 취향 때문이었다. _ p.91 〈2장 동화로 풀어낸 사랑〉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배틀은 결국 자신의 오페라 인생에 종지부를 찍고 말았다. 이후 독창회나 콘서트 무대에서는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아무 데도 불러주는 곳이 없는 오페라 가수의 운명은 거기서 끝난 것이다. 일부에서는 그녀의 이름이 배틀이라서 싸움꾼이 된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했다. 인성 부분에서는 카라얀도 별반 좋은 평가를 받은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그도 일정 선(線)을 넘지 않았기에 모든 걸 잃지 않았다. 이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이 점을 놓치는 바람에 가진 모든 걸 잃는 이들을 우리는 많이 보고 있다. _ p.125 〈3장 자연의 회화〉
상품 정보 고시
도서명 클래식은 처음입니다만
저자 최영옥
출판사 태림스코어
출간일 2020-07-20
ISBN 9791157802807 (115780280X)
쪽수 272
사이즈 128 * 189 * 20 mm /3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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